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박찬욱, 류승완, 추상미, 신경숙, 노희경 외 지음 / 씨네21북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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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몇의 유명인사들의 이름에 혹해 사버린 책.

그리고 그 관심있던 유명인사들의 기억속 영화를 알아본것만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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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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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준비는 되어있다, 냉정과 열정사이 두 권을 보고난 에쿠니가오리씨.

표지에 나와있는 이쁘장한 얼굴에서 난 언뜻 신경숙씨를 떠올려버렸다. 외모말고 글로 말이다. 한없이 우울하고, 한없이 가라앉고.. 신경숙씨에게서 받은 궁상의 느낌이. 이 분에게도.

해서 이 분 책은 안봐야지 했는데, 4만원구입시 2천원마일리지를 위해 싼책을 찾다가 한 번만더.라는 심정으로 구입했다. 근데 결과는 의외로 그녀가 좋아져버렸다는 것.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삶이 아니어도, 내가 만족한다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라는걸 그녀만의 세심하고 서정적인 감수성 찌인~한 문장으로 이쁘게 표현했다.

이런 느낌의 그녀 책, 또 머가 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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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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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나도 이라부아저씨를 만나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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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HunterXHunter 22
토가시 요시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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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곤도 귀엽지만 갠적으로 젤 조아 하는건 곤의 친구인 키르아.. 착해빠지기만한 (물론 정의를 위해선 카리스마,무한발휘)곤에 비해 성깔하며 정말이지 조그만게 매력 철철이다

그담 좋아하는건 피도 눈물도 없는 히소카. 이넘의 잔인성은 온통 잔인한 헌터헌터 인물들중 손꼽힐만하다.
곤의 능력을 인정하며 얼렁커서 한 판 붙길 원하는 바람에
나쁜넘이면서도 종종 곤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우끼는 역이다.
(아무래도 난 뵨뇬가? 착해빠지기만한 사람보다 싸가지들이 더 좋으니 말이다.)

그 다음은 크라피카. 처음엔 밍숭맹숭 별 능력도 없고 눈에 안띄었는데, 자기 종족의 원수 환영여단을 잡기위해 사슬인간이 된후로 점점 멋있어지고 있다.
물론 그의 잔인성은 여단 앞에서뿐이지만..

암튼 이만화 되게 신난다.
점점 강한 상대를 만나 곤욕을 치루며 한단계씩 나아가는것도 그렇고
인물 하나하나 살아있는것도 그렇고
게임하는듯한 스토리도 그렇고
대사가 많고 생소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어보면 이해할 수 없게 되는 만화이므로 정독 아니면 두 세번 보길 권해요오~~
오늘은 헌터헌터 재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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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 19
하시모토 이즈오 글, 다나카 아키오 그림 / 다이나믹프로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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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은 다분히 안티쪽이다.
잘난 영웅들이야 좋아해주는 사람많고 가만냅둬두 당연히 멋있지만 난 이상하게 욕먹는쪽이 좋더란 말이지.
초등학교 4학년,처음으로 엄마가 책을 한 질 들였는데 그게 신봉승 작가의 조선왕조500년 48권이었다.
근데, 이 책이 야한 삽화도 첨부된데다가 어우동이라든가,양성비구니라든가,후궁들의 잠자리싸움이라든가..머,이런저런것들로 초딩이 읽어선 안될 수많은 비기들(?)이 숨겨져있는 책이었다는거다.
그런데도 매일 몰래 야금야금 읽어 10년동안 10번은 읽었다.
그 책에서도 젤 맘에드는건, 이복동생들과 형들을 모조리 없애버리고 왕위에 오른 뒤 내가 피로써 왕도의 기반을 다질테니 다음 왕은 성정을 펼치길 바란다는 태종 이방원이었고,동생 충녕대군(세종대왕)을 위해 미친척 했으리라고 틀림없이 믿어버린 양녕대군이었다. 초딩때부터 묘한 취향을 갖게된 어린소녀는 나이먹어가면서도 어릴적 취향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신분증이 나오고 어엿하게 성인물을 볼 수 있었던 어느날
험악한 표정의 주인공이 표지로 나온 "군계"를 암생각없이 뽑아들었고
집에와서 읽는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이건 아무리 좋게 봐줄려해도 손톱만큼도 안티히어로적인 면모가 없는놈인거다.
아무 이유없이 충동적으로 가족을 죽였고
머리까지 좋아 습득률 높은 그가 무술도 완벽하게 마스터하여 다니는 꼴이란
정말이지 범죄자의 전형이었다.
사악하기 그지없는 악마같은 새끼였단거지.
그런데도..세상에 그런 나쁜새낀데도..
이상하게 끌려서... 하나도 착하지않은 거지발싸개같은놈한테 이상하게 끌리는 내가 이상해서..이렇게 잔인한 놈에게 그냥 이유없이 끌린다는게 자존심 상해서
어떻게서든 매력과 조금의 이라도 찾아보기위해 재차 보고있다.

틀림없이 찾고말겠다...이넘의 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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