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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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준비는 되어있다, 냉정과 열정사이 두 권을 보고난 에쿠니가오리씨.

표지에 나와있는 이쁘장한 얼굴에서 난 언뜻 신경숙씨를 떠올려버렸다. 외모말고 글로 말이다. 한없이 우울하고, 한없이 가라앉고.. 신경숙씨에게서 받은 궁상의 느낌이. 이 분에게도.

해서 이 분 책은 안봐야지 했는데, 4만원구입시 2천원마일리지를 위해 싼책을 찾다가 한 번만더.라는 심정으로 구입했다. 근데 결과는 의외로 그녀가 좋아져버렸다는 것.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삶이 아니어도, 내가 만족한다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라는걸 그녀만의 세심하고 서정적인 감수성 찌인~한 문장으로 이쁘게 표현했다.

이런 느낌의 그녀 책, 또 머가 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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