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생일선물로 구입한 제품.
만원짜리를 천원 할인쿠폰과, 이천원의 적립금 포함해서 단돈 칠천원에 구입함.
내가 볼 땐 칠천원의 값어치는 한다.
그렇게 튼튼해 뵈지 않는 우산천에 까망색포인트로 그려진 얼룩무늬는...음 내 눈엔 넘 귀여워서(사실 애초에 얼룩무늬를 사면서 우아한걸 기대하면 아니되는거지만) 그래도 이 우산을 폈을 때 내 첫느낌은 좀 조악한거 아닌가 싶었다.
근데, 비가 안와도 어깨에 편하게(혹은 패셔너블하게) 메고 다닐 수 있도록 우산집이 따로 되있는거라던가, 우산 넓이가 커서 장맛비가 들이닥칠 일은 별로 없을거 같다라던가 하는건 아주 맘에 든다. 이 우산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런지.
어차피 이 우산은 내가 쓰는것도 아니고, 선물받은 당사자는 맘에 든다 하니, 장마철 생일을 맞은 그녀에게 최상의 선물이 아니었을까 한다. 것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