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 예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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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인 "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에 이어
명문가의 자녀교육 시리즈이다.

앞에 든 "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 또한 술술 읽힌다.
 

두 책의 공통점이라면,
우리가 어릴 적부터 많이 들어왔던 위인들을 다른 각도에서 보았다는 것이다.

 
어릴 때 읽었던 위인전이라면
그저 그 위인들이 특별하게 태어났기에
또는 자기가 잘 나서(?)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는 내용이 주였는데,
이 책은 그러한 특별한 사람들의 뒤에는
그걸 뒷받침해 준 부모가 있었다는 점을 부각시켜 우리 시대의 자녀교육에 경종을 울린다.


평범하게 보이는 아이지만
부모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그냥 평범하게 남느냐,
세상에 꼭 필요한 훌륭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느냐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에 소개된 명문가들에는
각자 자신의 집안에 맞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 철학에 맞추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또 부모가 솔선수범해서 아이들이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으라 하면서
TV앞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우리 보통의 부모들이 각성해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가장 머릿속에 남는 명문가의 교육으로는
케네디가의 식탁머리 토론교육과 톨스토이가의 일기쓰기 교육
모두 부모의 솔선수범으로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지는 좋은 습관 들이기가 아닌가 싶다.

어찌 보면 우리 아이가 아직 어릴 때
이런 책들을 만나게 된건 행운이 아닌가 싶다.
아직 습관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들여줄 수 있는 방법들을 이런 책들은 가르쳐 주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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