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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까지 셀 줄 아는 아기 염소 ㅣ 내 친구는 그림책
알프 프료이센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림출판사 / 2007년 8월
평점 :
아기염소 그림이 너무 귀엽고,
아기들 첫 수 인지에 도움이 되는 단행본이라는 소개에 구입한 책이다.
그런데, 글이 많아서일까?
아직 연수 단계에는 맞지 않는지 별 반응이 없다.
처음에는 예쁜 아기염소 그림때문에 몇 번 가져왔는데
그림책 내용이 계속 아기염소가 다른 동물들을 세는 반복적인 장면이 나오자 연수가 외면해 버린다.
그래서, 엄마가
"연수야, 왜, 재미없어?" 하고 물으니
"응, 재미없어" 한다. 매정한 것^^
그리고는 "열까지 세요!" 그러면서
프뢰벨 뽀삐시리즈의 "열까지 세요"를 찾으러 간다. ㅠ.ㅠ
그래, 아직 뽀삐시리즈가 너의 수준이구나...
그래도 연관성이 있는 수세기 책을 가져와 줘서 정말 고맙다, 연수야. ㅋㅋ
그래서, 다시 "열까지 세요"를 읽게 만든 책이다.
몇 달 지난 후에 다시 한번 읽어줘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