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의 빛 - 빛의 세계에서 전해 주는 삶을 위한 교훈
로라 린 잭슨 지음, 서진희 옮김 / 나무의마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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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이 함께 공존할 때 선택을 해야 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이미 내 곁을 떠난 이가 내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이제는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좀 더 긴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영매라는 단어는 쉽게 적응이 되질 않는다. 주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자이고.
단순 미래를 점치는 것이 아니라 곧 생길지도 모르는 크고 작은 일에 대해 귀띔을 해주는 것. 그게 작가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었다.

- 책을 읽는 사람은 분명 활기 넘치는 사람일 것이다. 책은 손안에 든 빛 덩어리와 같다.
도서관을 자주 드나드는 이유다.
완전한 정답이 책 속에 들어있진 않지만 그 정답을 찾기 위한 길과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과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죽음이 소멸이 아닌 옮겨감이라고 한 교수의 말처럼 단순 명제에 대한 증명이 아닌 슬픔을 치유하고 존재에 대한 깊이를 깨닫게 된 책이다.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도 들어주는 것만으로 힐링을 얻는 여느 사람들의 마음처럼 이 책 역시 상처를 보듬어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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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은 사양할게요
김유담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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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작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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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 이란 소설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그녀의 신작소설이 궁금했다. #스위치창비 에서 얼마간 연재를 했던 소설인데 이렇게 책으로 읽으니 또 느낌이 다르네.

주인공 연희는 어느 회사에서나 볼 수 있는 신입직원같다. 화장실에 가서 졸기도, 야근에 지쳐 사수에게 울기도 했던 내 신입시절과 겹쳐 보였으니까.
진짜 짜증나게 🤣 너무 잘 표현을 해서 이 작가 혹시 내 삶에 CCTV를 달아두고 글을 썼나 싶을 정도였다.

대학시절 나름 자존감 높은 동아리원부터 회사에서는 말 함부로 하는 상사에게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던 신입, 한 번씩 열받게 하면 옳은 소리 내질러주고, 바람둥이 남친을 만나 소중한 20대의 한 부분을 날려버리기도 한 것까지.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탓에 글로 제대로 표현했던 어린 시절.

가장 가까웠던 친구의 죽음이 난 다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장미의 삶을 보며 조언을 해주었지만 결국 그녀는 죽음을 선택했다.
청테이프로 꽝꽝 둘러진 집 안에 홀로 죽음을 선택했을 그녀의 마지막이 안타깝다.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란 믿음, 연인과 동료.
그 믿음이 다시 내 등에 칼을 꽂을 때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다시는 믿지 않겠다고.
세월이 흘러 다시 동료가 생기고 또 다른 이들에게 곁을 내주었다.
그 때는 틀리고 지금 맞는 게 있다면 이제는 좋은 사람만 만나도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

오늘은 함께 있어 좋은 이와 시간을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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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쫓아오는 밤 (양장) - 제3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수상작 소설Y
최정원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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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가면 넓디 넓은 들이 황량해 보일 때가 있다. 분명 푸르름이 가득찬 들이었는데 뭔가 허전하다.
갑작스런 멧돼지 식구들의 습격으로 먹을 것, 팔 것 할 것 없이 한 해 농사를 망쳤다.
이 소설의 도입부에 나오는 괴물이 나는 이 멧돼지를 연상케 했다.
도대체 뭘까?
무슨 괴물이길래 이렇게 피비린내가 나는 걸까.
책장을 넘기는 내내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다.
이 괴물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 생각을 함과 동시에 주인공들의 숨겨진 가정사가 슬프다.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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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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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따뜻한 소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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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크레마 그랑데 (화이트) 알라딘 크레마 그랑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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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쓰다가 그랑데 쓰니 화면이 커서 좋아요. 다만 폰트가 좀 옅은 느낌?
책 많이 보려고 예스24북클럽, 밀리의 서재 가입했습니다. 할인해서 사니 더 좋으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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