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만 보았을 때는 상큼 발랄한 10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 겠지 라고 생각했다. 아주 가볍게.책 띠지에 반드시 두 번 읽고, 두 번 울게 되는 #연애소설 이라고 했는데, 과연!처음 한 번 쭈욱 읽고 거의 끝무렵 어? 음? 얘가 아니었어? 하고 다시 앞 쪽으로 펼쳤다.#반전의 묘미가 있는 소설.반전이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슬픈 소설.#보석병 이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리나, 그의 연인 쇼타. 둘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 시간을 다가가고 있다.다른 이들과의 대화에서 왜 그렇게 대답을 했고 상대의 반응은 왜 그런지는 끝을 향해 가서야 알게 되었다. 다시 읽을 수 밖에 없는 스토리.죽으려고 하다 다시 삶에 대한 의지가 생겨 살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되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다.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지 못하는 연인은 그래도 헤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슬픔이라면 슬퍼할 시간에 노력한다.소설 속에 나오는 자기계발서 같은 문장.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을 붙잡고 있는 것도 미련하다.리나는 정말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처음에는 쇼짱이 쇼타인 줄 알고 (다들 그렇게 느낀 듯 하다)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P적인 쇼짱이 리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다가도 꽃을 준비하고 계속 해서 여친이 있다는 걸 피력하는 쇼타를 보면 리나와 누구보다 어울리는 연인이라 생각이 들었다.영화로 나오길 기대해본다.아니면 에니메이션으로라도.#엔터브레인 #엔터테인먼트대상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니 기대를 해도 되지 않을까?봄을 기다리는 내게 상큼한 빨간 튤립 같은 이야기가 있어 겨울이 춥지 않았다.
#괴담과사람들101가지이야기 #황금가지 #브릿G #ebook #전자책 #리디북스 #ridi #서평단 #도서협찬 #알란책방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lover #노아나 #공포 #스릴러 ..브릿g에는 정말 다양한 글과 이야기가 올라온다. 로맨스, 공포, SF 등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장르를 접해볼 수 있어서 꽤 오랫동안 읽었고 나도 글을 썼다. 인기는 없지만.이번 소설은 흔히 접할 수 있는 무서운 이야기들의 묶음이다. 어떤 이야기는 허무하기도 하고 간담이 서늘해지는 이야기도 있었다. 고양이는 공포소설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소재 중 하나인데 이 책의 한 이야기에도 등장한다. 검은 고양이는 어째서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되었을까? 까만 몸에 노란 눈동자. 하얀 발을 가진 고양이를 보면 또 장화신은 고양이가 생각이 나기도.현실에서 일어난 상황이 맞을까. 기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난다. 어릴 적 친구들과 밤에 함께 잔 적이 있다. 이불을 덮고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나씩 해주는 거다. 무서운 이야기를. 자기가 겪은 귀신이야기, 들은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놓다보면 정말 소름이 끼치고 주위가 추워진다. 그런 이야기들의 모음집.막상 그 상황을 벗어나면 아무렇지 않은, 과연 존재한 이들이었을까 싶은.그러한 이야기들.마네킹이야기는 끔찍했다. 꿈에서 나올법한 이야기. 보고 싶지 않은 악몽.재밌게 읽었다. 으슬으슬. 🥶
#과학자가되는시간 #템플그랜딘 #창비 #과학자가되는시간 #발견의첫걸음 #청소년추천도서 #청소년필독서 #알란책방 #노아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lover #도서협찬 #교양서 #추천도서..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의 실제 모델인 저자가 자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과학서다.둘째 넝쿨이가 최근 과학시간을 좋아하고 방과후 수업 중 생명과학을 수강하면서 이것 저것 배워온 걸 엄마에게 뽐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반가웠던 건 #돌 .넝쿨이도 저자처럼 돌을 좋아했다. 예쁘거나 독특한 모양의 돌을 주머니에 넣고 집에 갖고 와서 잊어버리지 않으면 베란다 화분 옆에 놓여있고 잊으면 세탁기와 함께 돌아간다. 😁이 책에 나오는 돌들은 정말 특이한 돌이 많다. - 해변에는 수많은 과학 정보가 놓여 있습니다.해변가에 떠내려온 오리 인형 사진은 현재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여지없이 보여준다. 담배꽁초와 함께 놓인 오리는 컨테이너 유출사고 후 떠내려온 고무.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이 바다를 아프게 하고 있을까? 최근 생명과학 선생님이 아이에게 햄스터를 키울 것인지에 대해 설문조사 후 일주일 또는 2주일의 기간을 정해 키워보는 체험이 있었다. 행복이는 키워보고 싶어해 그리 선생님께 전했더니 넝쿨이가 집에 강아지가 있어 햄스터가 아플 것 같다고 데려가지 않겠다고 했단다. 내가 생명을 경시한 건 아닌가 싶었다. 🫣미처 생각지 못한 상황을 아이들은 또 다르게 보이기도 하나보다. 이 책을 통해 반려견 또는 동물들이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지,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새삼 깨닫는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현상들을 조금만 괌심을 갖고 깊게 들여다보면 꽤 많은 걸 습득한다. 예쁘기만 한 표지가 아니었다.글들 속에 담긴 의미가 더 예뻤다. 아이와 함께 이미지를 보며 읽어서 더 재밌게 읽었던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