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여사의 새책 850페이지짜리를 분권 안하고

양장본 단권으로 만들었네.

 

나같은 '두꺼운 양장본 성애자'들에게는 '복된 소식'이겠으나

출판사 입장에서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듯.

 

미미 여사의 이번 책 < 십자가...>는 나와 보슈 형님의 워너비인

스기무라상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이 시리즈의 전작에 비추어 보면 머 여전히 무해하고 무독한 이야기일 듯.

 

스기무라상, 그가 왜 나와 보슈 형님의 워너비인지는 아래 링크의 이전 글을 참조 

 

http://blog.aladin.co.kr/alkez/6250141

 

부록으로 달려나온 '르 지라시'..소문으로만 듣다가 처음 읽었다.

잘 만들었네. 이 출판사는 블로그도 잘 운영하더니 재치가 있다.

 

아침에  택배로 도착한 책들을 보니 반가워서 몇 자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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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5-07-09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권이었다면 하권 안 샀을 것 같아요. 전 몇 페이지 남겨놓고 읽을 동력을 잃었을 정도로 기대에 못 미친 작품입니다,,,,,,

알케 2015-07-09 01:27   좋아요 0 | URL
저도 이 시리즈 앞의 두 권을 봤는데 근본이 심심한 설정의 이야기죠.
저는 스기무라상이 주는 계급적 위화감을 즐거워하며 봅니다.
보슈 형님과 함께 말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