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일이 많으면 근심도 많다

 

물건이 하나 늘면 하는 일이 하나 더 늘게 된다. 하는 일이 하나 더 늘면 번거로움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된다.

 

 

[拾遺] 『채근담』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인생은 일 분을 덜면 곧 일 분을 초월한다. 만약 사귐을 덜면 곧 시끄러움을 면하고, 말을 덜면 곧 허물이 적어지고, 생각을 덜면 곧 정신이 소모되지 않고, 총명을 덜면 곧 본성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人生減省一分, 便超脫一分. 如交遊減, 便免紛擾. 言語減, 便寡愆尤. 思慮減, 則精神不耗. 聰明減, 則混沌可完. 彼不求日減而求日增者, 眞桎梏此生哉!”
칭기스칸을 보좌한 명재상 야율초재耶律楚材는 “이익 하나를 더하는 것은 해악 하나를 없애는 것보다 더 못하다興一利不如除一害”라고 했습니다.

 

<언지록 219조>

 

<언지록>(사토 잇사이 지음, 노만수 옮김, 알렙 펴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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