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입니다. 보라고 봄입니다.
이 봄에 어울리는 단어는 새 출발 아닐까요?
알렙 출판사의 새 봄의 새 출발은 <철학자의 서재>와 함께합니다.
<철학자의 서재 2: 오래된 책, 위험한 책, 희망의 책>의 편집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 다음주에는 인쇄에 들어가거든요.
지난해 <철학자의 서재>가 출간된 후에, 많은 칭찬과 원성을 동시에 들었지요.
908페이지인데, 값이 착하다.
빽빽하여 보기 힘들고, 들고 다니기 힘들다.
진정한 베개 종결자다.
이런 평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철학자의 서재2>는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400페이지대로 낮추었으며, 아울러 가격을 내렸지요.
이제 베개로는 적당하지 않지만, 들고 다니며 읽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의 주제를 <오래된 책, 위험한 책, 희망의 책>으로 잡았고요.
글의 끝에 <더불어 읽기, 깊이 읽기> 코너를 마련하여 further reading을 찾는 독자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오늘은, 표지만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책 앞에 서 있는 <레고 인형> 같은 물체가 "철학자"일까요? ㅎㅎ
아무튼, <철학자의 서재>는 2권 출간에 이어, 올해도 죽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