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고흥까지 520킬로미터의 사색
김학배 지음
372신국판 변형(144*210)반양장18,000
2024년 11월 10ISBN 979-11-89333-86-7 03810
 

어느새 은퇴라는 시간이 내 앞에 툭 떨어졌다.” 이 낯선 시간은 작가를 황홀한 고행길로 유혹했고그 유혹을 은근히 즐기고 싶기에 서울에서 고흥까지 두 발로 느리게 가는 여행을 택했다. 자동차 길로 400킬로미터, 4시간 30분이면 가는 거리를 왜 걸었을까.
 
걸음마다 비우다는 서울에서 전남 고흥까지 열닷새 만에 520킬로미터를 걸어가며 기록한 여정을 담은 인문 에세이이다저자는 느린 걸음 속에서 만나는 자연역사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책 속에 오롯이 담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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