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서울리뷰오브북스
‘어떤’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2021년 3월 창간한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는 그 답을 서평에서 찾는다. 《서울리뷰오브북스》는 ‘한국에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서평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탄생했다.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자연과학, 역사, 문학, 과학기술학, 철학, 건축학, 언어학, 정치학, 공학, 생물학, 법조, 북디자인, 미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7명의 편집위원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다. 중요한 책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제대로 짚고, 널리 알려졌지만 내용이 부실한 책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주목받지 못한 책은 발굴해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필자 (게재순)
홍성욱
《서울리뷰오브북스》 첫 편집장.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하는 과학기술학자. 가습기 살균제나 세월호 참사 같은 과학기술과 재난 관련 주제들, 그리고 이와는 상당히 다르지만 1960-1980년대 산업화와 기술 발전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이두갑
서울대학교 과학학과에서 가르친다. 과학기술과 자본주의, 과학기술과 법의 관계에 관심이 있다. 저서로 『재조합 대학(The Recombinant University)』이 있으며 편저로 『아는 것이 돈이다』, 함께 옮긴 책으로 『자연 기계』가 있다.
조문영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저서로 『빈곤 과정』, 『‘인민’의 유령(THE SPECTER OF “THE PEOPLE”)』, 엮은 책으로 『우리는 가난을 어떻게 외면해왔는가』, 『민간중국』, 『문턱의 청년들』, 『동자동, 당신이 살 권리』, 옮긴 책으로 『분배정치의 시대』가 있다.
김홍중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사회학자. 사회 이론과 문화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가르친다. 최근 관심은 물성(物性), 인성(人性), 생명, 영성(靈性)의 얽힘과 배치이다. 저서로 『은둔기계』, 『마음의 사회학』과 『사회학적 파상력』이 있다.
권보드래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한국 근현대문학 전공자. 현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하고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연애의 시대』, 『1960년을 묻다』(공저), 『3월 1일의 밤』 등이 있다.
송지우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정치철학, 법철학, 인권학의 교집합에 있는 문제를 주로 연구한다.
박진호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언어학자.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공저로 『한국어 통사론의 현상과 이론』, 『현대한국어 동사구문사전』,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 『디지털로 읽고 데이터로 쓰다』 등이 있다.
심채경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태양계 천체를 연구하는 행성과학자.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에 재직하며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옮긴 책으로 『우아한 우주』 등이 있다.
정우현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 교수이자 분자생물학자. 생화학, 분자생물학, 신경과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전체 손상과 불안정성을 일으키는 여러 요인과 생명의 다양한 대응 기전을 연구한다. 저서로 『생명을 묻다』가 있다.
박상현
전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미디어스피어 공동 창업자, 《오터레터》 발행인으로 《중앙일보》 등에 디지털 미디어와 시각 문화, 미국 정치에 관해 쓰고 있다. 저서로 『도시는 다정한 미술관』, 『나의 팬데믹 일기』가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아날로그의 반격』, 『생각을 빼앗긴 세계』, 『우크라이나에서 온 메시지』 등이 있다.
김두얼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장. 명지대학교에서 경제사, 제도경제학, 경제학 등을 연구하고 강의한다. 저서로 『경제성장과 사법정책』, 『한국경제사의 재해석』, 『사라지는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가 있다.
강예린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건축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브릭웰’, ‘미래농원’, ‘윤슬’ 등의 공간을 디자인했으며, 공저로 『도서관 산책자』, 『아파트 글자』 등이 있다.
박훈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일본 근대사를 가르치고 있다. 메이지유신, 동아시아의 정치문화 등을 연구해 왔고 한일관계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위험한 일본책』 등이 있다.
장하원
서울대학교 과학학과에서 과학기술학을 전공했다.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에 소속되어 코로나19부터 발달 장애까지 우리 사회의 질병과 장애 경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공저로 『겸손한 목격자들』, 『마스크 파노라마』, 『대한민국 재난의 탄생』 등이 있다.
서경
교육공동체 벗 편집부. ‘밀루’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에서 활동했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대학을 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