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디자인의 역사 (보급판)
필립 B. 멕스 지음, 황인화 옮김 / 미진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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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자세하고 정성스럽게 기술된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 읽기 전엔 그 방대함에 기가 죽지만, 막상 읽어나가면 현재의 디자인이 있기까지의 숨겨진 역사적 사실에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곳곳에 숨겨진 유머는 덤! 디자인 관련자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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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음악은 어떻게 우리의 영혼을 채우는가 - 예술과 명상의 만남을 위하여
요셉 피퍼 지음, 박윤정 옮김 / 파이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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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흐 얘기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바흐를 들으면서 느끼는 감흥, 음악적 감흥의 본질에 대해 쉽고 분명한 언어로 말해준다. 더불어 일과 여가의 차이, 예술적 삶과 명상적 삶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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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순간들 - 사루비아 다방 티 블렌더 노트 ðiː inspiration 작가노트
김인 지음 / 오후의소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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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고 한번에 끝까지 다 읽는 경험은 나에겐 귀하다. 목적을 갖고 읽은 것도 아니기에 이런 책은 그저 ‘통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작가님을 나의 ‘아테네 학당’에 추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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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기계
김홍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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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2권을 흥미롭게 읽었고 지금도 <파상력>을 가끔 들춰본다. 이 책에는 현시대를 관조하고, 감당하는 삶을 옹호하는 저자의 짧은 단상들이 담겨져있다. 문장은 짧지만 독서의 잔향은 전작들보다 길다. 온전히 해독되지 못하고 머리 한구석을 차지한 문장들은 어떤 시간과 함께 이해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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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 -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
김상욱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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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일상적이고 우리에게 가까운 것들이지만 물리의 눈으로 보면 새롭고 신기한 구석이 많다. 최신 과학이 반영된 물리이지만 각잡고 '현대 과학이란... 양자역학이란..' 식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창문 밖의 풍경을 묘사하듯 물리 안의 일상성을 유려하게 펼쳐보인다. 현대 과학에 대한 책 몇 권을 들춰보다 어렵고 지루해서 포기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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