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간 열매를 주웠습니다 - 황경택의 자연관찰 드로잉
황경택 글.그림 / 가지출판사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 가만 보고 있으면 나뭇잎 하나, 열매 하나, 찬찬히 보며 연필로 명암 줘가며 그리는 저자의 모습도 머릿속에 그려진다. 생명의 한 부분을, 비록 잎사귀 하나지만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 남의 콧구멍쯤 들여다보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드는데 그건 잎조차도 생명처럼 느껴져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