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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평점 :
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는,
#책, < #천원을경영하라 > - #박정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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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이 빼곡히 담겨 있는 책이다.
"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라는 말처럼,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한 그의 노력이 돋보였다. 가히 "원자와 같은 작은 성실함"이 그의 운명을 바꾸었다고 말할 만하다.
국민 가게 다이소의 성공신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마흔다섯 늦깎이 창업자의 스토리이기에 출간한지 며칠도 안되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와, 이런 상품이 어떻게 천 원이지?"
한 번쯤은 다이소에 가서 이런 생각을 한 적이 대부분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다이소 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설레기까지 한다. 이렇게 이미지가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우여곡절이 많았을까. 그의 찬란했던 경영 스토리에 함께 파묻혀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격차로 경영계를 놀라게 한 박정부 회장의 성공 비결을 엿볼 수 있는 책, <천 원을 경영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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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탄탄대로만 달려온 것은 아니다. 휘청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천 원의 힘' 때문이었다. 만리장성도 벽돌 한 장에서 시작되었듯, 3조 매출도 천 원짜리 한 장에서 비롯되었다.
내게 천 원이란 이처럼 매 순간 흘려야 하는 땀방울이고, 그 땀방울이 만든 성실함이자 정직함이다. 기술이나 요행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정직하지 않고 성실하지 않았다면 절대 얻을 수 없는 성취다.
누군가 내게 이 일을 어떻게 해냈느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다름 아닌 천 원 한 장에 올인했다고, 천 원을 위해 정직하게 땀 흘렸던 것이 비법이었노라고.
천 원을 경영하면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아성다이소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떤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고, 2부는 아성다이소가 균일가 전략을 고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담았다. 주위에서는 나름 '현장 사령관'이라고 부른다. 무엇보다 현장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3부에는 현장에서 내가 늘 강조하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소위 말하는 성공이란, 화려하게 주목받는 며칠이 아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끈기 있게 '기본'을 묵묵히 반복해온 순간들이 모여 이룬 결과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에게, 또 너무 늦은 나이에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것은 아닌가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
그 시절 나는 바람을 타고 항해하는 돛단배와 같았다. 옛 상인들이 무역풍을 타고 대서양을 횡단했던 것처럼 쉴 새 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회사를 떠나며 가장 두려웠던 것은, 남들의 시선 따위가 아니었다. 바로 나 자신이었다. 모든 에너지가 사라진 것처럼 손가락 하나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했다. 내 모든 것을 바쳤기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족들이 얼굴이 떠오르자 난 잠시도 쉴 수가 없었다.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면 결정타가 될 수 있구나.'
물론 20대의 거침없는 열정과는 다를 것이다. 자식과 가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강박감,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는 절박감, 여기서 실패하면 끝이라는 그런 생각들이 내 앞에 놓인 일에 '초집중'하게 만들었다. 참 신기한 것은 집중하면 할수록, 그리고 간절할수록 더 크고 대단한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이다. 더 간절한 쪽으로 에너지가 모이는 게 세상의 이치인가 싶다.
아성. 이 이름은 어머니가 지어주신 것이다. 직역하면 '아시아에서 성공하라'는 뜻이지만 뒤늦게 창업한 아들이 성공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원과 염려가 담겨 있어 내겐 더욱 각별한 이름이다.
대나무 중에서도 특히 최고로 치는 모죽은, 땅 밑에서만 4~5년간 수십 미터까지 오로지 뿌리를 내리는 데 집중한다고 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어느 날 갑자기 뾰족 솟아올라 하루가 다르게 크는 것 같지만, 이미 땅 밑에서 오랜 시간 든든하게 뿌리를 뻗었기에 지상에 나오자마자 쑥쑥 자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내실을 다졌어도 비바람을 피해 갈 수는 없다. 그래서 대나무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마디를 만든다. 대나무에게 마디는 상처이고 시련이고 좌절이겠지만 그 마디가 곧 성장을 지속시켜주기도 한다.
'신뢰를 지키려 다이소산교에 올인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찬밥 신세가 되다니...' 배신감도 들었지만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정이니 뭐라고 할 수도 없었다.
이 어려운 과정을 어찌 넘어설 것인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했다. 시간이 갈수록 일본에 출장 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졌다. 그렇다고 안 갈 수도 없었다.
미래는 예측할 대상이 아니고 선택할 대상이다. 과거의 껍데기에서 벗어나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보다 먼저 선점해야 한다.
사업이란, 자전거와 헬리콥터를 타는 일과 같다. 자전거를 앞으로 나가게 하려면 쉬지 않고 페달을 밟아야 한다.
사업은 때로는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헬리콥터를 타는 일처럼 급박하게 전개되기도 한다. 자전거처럼 헬리콥터 역시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프로펠러가 돌아가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멈추면 잠깐 넘어지는 것에 그치지만, 헬리콥터 프로펠러가 멈추면 모두가 추락하고 만다.
집중은 본질만 남기고 모두 덜어내는 것이다. 본질에만 몰두하고 집중하는 사람만이 운명과 세상을 바꾼다.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마흔다섯에 늦깎이 창업을 했고, 절대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죽을힘을 다해 일했다. 부족한 것이 많아서 메모하고 또 메모하며 공부했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다. 기본이란 본질을 파악해서 실천하는 것, 작은 것부터 지키는 것이었다. 그 작은 변화가 쌓여 오늘 아성다이소가 되었다.
우리가 하는 사업은 흐르는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다. 쉽게 가려고 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매일 닥치는 어려움이 우리의 능력을 매일 갈고닦게 했다.
가격에 품질, 재미, 볼륨 등이 함께 연계되어 매대 앞에서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도록 하는 것.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놀라운 가치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이다.
세상에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룬다고 했던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작은 일을 철저히 해야 큰일을 할 수 있고, 과정을 꼼꼼히 챙겨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한 방의 홈런 속에는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땀방울이 녹아 있다. 홈런은 결과일 뿐이다. 그런데 과정은 생략한 채 홈런이라는 한 방의 결과만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 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긴다.
아무리 화폐가치가 변해도, 인플레이션으로 1,000원이 100원의 가치가 안 된다 해도, 그 가치에 맞는 상품을 계속 개발하는 것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균일가는 아성다이소의 핵심사명이다. 핵심사명은 곧 기업의 영혼이다. 그 뿌리가 되는 영혼에서 벗어날 때, 기업은 길을 잃는다.
우리에게 1,000원이란 단순히 화폐의 단위가 아니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공급한다'는 의미이고, '가격보다 최소한 2배 이상의 가치를 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것이 아성다이소가 추구하는 '천 원 정신', '균일가 정신'이다.
집중이란 무엇인가. 덜어내고 또 덜어내는 것이다. 복잡함을 빼고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어쩌면 우리의 업은,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구매대행이라는 전쟁을 치열하게 대신 치러주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목표는, 회사의 이윤 극대화가 아니라 고객의 만족 극대화다. 고객의 만족이 극대화됐을 때 우리의 이윤은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모든 가치는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고객을 중심에 놓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때 감동받는지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한다. 고객들 자신조차 미처 몰랐던 욕구를 먼저 찾아내 만족시켜 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갈고닦아야 한다. 내일이 보장되는 삶은 없으니 말이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의 기준에 도전한다. 경쟁자와의 싸움이 아니라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다. 거기에서 살아남은 상품만이 곧 경쟁력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생활과 문화를 판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다. 저렴한 균일가격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은 그 속에서 또 다른 생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안 팔린다고 해서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투자를 해서 효과를 본 셈이다. 꽃이 열매를 맺는 데만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현재 팔림새가 좋지 않더라도 단종시키지 말고 꾸준히 구색을 갖추면 고객의 눈에 드는 시점이 반드시 온다. 그 시간을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실패를 통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한눈팔지 않고 우리만 할 수 있는 것,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 더욱 집중하자는 것이었다. 이것은 내 좌우명이 되었다.
돌아보면 실패도 참 많이 했다. 하지만 실패를 할 때마다 본래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했다. 처음에 출발한 자리에서 핵심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했다. 내가 잘나고 똑똑했다면 손대는 일마다 성공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그나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 했던 것, 핵심에 충실하고자 했던 노력 때문일 것이다.
핵심사명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기본에 충실히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길이다. 핵심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본질경영'이다.
못하면 티가 확 나지만, 잘해도 크게 칭찬받지 않는 일을 매일 묵묵히 한다는 것은 정말 쉬은 일이 아니다.
내가 말하는 기본이란 이처럼 당연한 것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 매일을 갈고닦는 것이다. 철두철미하게 실천해서 쌓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매일의 작은 노력이 쌓여 커다란 성과가 된다.
매일의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가져오고, 습관이 쌓여 운명이 된다.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원자와 같은 작은 성실함이 내 가난한 운명을 바꿨다는 것이다.
목표는 달성하라고 있는 것이다.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극복한 사람은 이겨냈기 때문에 또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와 습관이 생긴다. 어려운 것을 일로 풀어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처음부터 올바르게 하는 것. 그것이 곧 예방임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깨달은 순간이었다.
숯도 한데 모여야 화력이 세진다.
협력업체가 실수했을 때 거래를 중단하는 것은 가장 손쉬운 해결방법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어떻게 개선할지 방법을 찾으며 노력하는 것이 더 본질적인 해결방법이다.
크고 작은 나무들이 함께 숲을 이루듯이 수많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산업 전체를 일으키는 것이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일이라는 게 끝이 없다. 아는 만큼 보이고 고민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챙기는 만큼 챙겨진다. 챙겨지는 만큼 결과가 나오고, 챙기지 못한 만큼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니 누가 무엇을 어디까지 챙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그 대상에 열중하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잠재력이 나온다. 열정은 내 안에 잠들어 있던 거인을 깨운다. 그래서 열정이 있으면 일을 잘할 수밖에 없다. 당장은 부족해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일을 잘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남이 정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그 일에 얼마만큼의 관심과 열의, 열정을 갖고 몰입하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내가 수많은 사람을 보고 깨달은 것이 있다면, 아주 특출한 소수를 제외하고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능력의 차이가 거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저 간절함과 관심, 열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문제를 모르면 답도 찾을 수 없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데 어떻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인가? 가장 큰 위험은 현상을 아무 감각 없이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혹은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 안일함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이 일이 다음에 어떤 일로 연결되는지, 이 일의 결과가 다른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과거를 공부하고 오늘 최선을 다하면 미래가 보인다.
우리가 하는 일은 작은 티끌을 꾸준히 쌓아 태산을 이루는 작업이다. 그리고 그 땀 한 방울, 천 원 한 장의 가치를 2배, 3배로 키워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일이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작은 것 하나하나를 철저하게 지키고 당연한 것을 꾸준히 반복했다.
"가성비란 가격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올리는 것이다."
- 서울대 교수, 김난도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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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세계 장수기업,세기를 뛰어넘은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