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세계 -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
에드 콘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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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은 역사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책, < #물질의세계 > - #에드콘웨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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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을 개척하고, 현대 사회를 구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와 문명의 대서사시입니다.

<총 균 쇠>와 <사피엔스>를 잇는 박진감 넘치는 문명사라 일컫는 책입니다.

위의 두 책 다 인류 문명사를 다룬 책 중 유명한 책인데, 아직까지 안 읽어본 게 놀랍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몰랐던 과학적 사실들도 굉장히 많이 알게 되어 조금 더 사회•과학 분야의 책들과 가까이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양을 가로지르고 전 세계에 울리는, 머리카락 두께의 가느다란 유리 가닥들이 땅속 깊이 보이지 않는 곳에 빽빽이 매설된 덕분에 현대 사회는 지금처럼 돌아가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저절로 되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실로 가느다랗게 연결되어 상호 작용을 하는 결과입니다.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이란 필수 물질을 소개하며,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설명하는 문명사, <물질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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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애니 라이언스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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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은 원하는 대로. 85세 노인의 이야기,
#책, < #유도라허니셋은잘지내고있답니다 > - #애니라이언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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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85세의 나이에 매일같이 수영을 가고 일정한 삶을 살아가는 당당한 할머니다. 삶에 대한 의미를 잃고 85세 정도면 잘 살았다는 생각에 자기가 원하는 방법으로 삶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 그러던 와중 옆집에 이사 온 어린아이 '로즈'와 친구가 되고 단단했던 마음은 서서히 녹아든다.

로즈와 '스탠리' 할아버지와 우정을 쌓아가며 점점 삶에 대한 희열과 폭넓은 감정을 느끼며 삶에 회의적인 생각에 점점 변화가 일어난다.
결국, 스위스로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로즈의 생일파티를 선택하여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있다.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두려워해야 하는 대상은 아니지만 주인공 '유도라' 할머니는 죽음을 맞기 위한 여정을 떠나려 한다. 일생을 돌아봤을 때 그 마음 또한 쉽지 않았기에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읽는 내내 할머니의 마음이 바뀌길 바라고 또 바라며 읽었다.

죽음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동안만이라도 삶을 선택하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결정을 내리진 않았음에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지 않음에 반성하였다.

'죽음이란 게 무엇일까, 흔히들 내 옆에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죽음이라는 생각을 안 한다고 말한다. 내 주위엔 그런 사람이 가족, 그리고 와이프, 친구들 등 많이 있다. 나도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기를.

85세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책,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다.'

💬
사람들은 핸드폰을 쳐다보느라, 영원히 오지 않을 진실을 찾느라, 대체 뭔지도 모를 유치한 영상을 보며 낄낄거리느라 너무 바빠서 이 세상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둘러보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답답한 점은 삶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었다.

늙음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저항하고, 원치 않는 껍질을 벗겨내듯 옆으로 치워버릴 것이다.

순탄하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생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내 죽음이니까. 내 방식대로. 이것만 생각하면 일상이 조금은 견딜 만했다.

힘내자. 망설이면 지는 거야. 결정했잖아. 그러니 계속해.

가끔은 울어도 돼요. 울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생을 즐기고 싶지 않을까요? 제 인생철학이 그래요. 누군가 제 믿음을 비웃는다거나 거부한다면, 그건 그 사람들 몫이죠.

과연 천진하게 살아본 적이 있었던가. 인생을 숙제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느껴본 적이 있었던가.

인생은 긴 복도이고, 거기에는 과거와 현재로 통하는 수많은 문들이 늘어서 있다.

삶의 환희로 가득 찬 수류탄 같은 이 어린 소녀는 도대체 왜 자신을 친구로 고른 걸까. 유도라는 로즈와 모든 것이 반대였다. 늙었고, 환멸에 가득 찼고, 감정을 숨길 줄 안다. 그런데도 이 아이가 주변에 있는 것이 그리 불쾌하지만은 않았다.

죽음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동안만이라도, 삶을 선택해 주시겠어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죽음은 피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해야 하는 대상은 결코 아닙니다.

저는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무서웠는데, 아빠랑 계속 얘기했더니 더 이상 무섭지 않더라고요.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삶이란 소중한 것이고 우리에게 계속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한 우리는 그 여정을 따라야 합니다.

근데 이런 감정들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바로 대화를 하는 거예요. 물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겠지만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슬픔을 다루죠. 슬픔이란 완전히 개인적인 감정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인생이 짧다고들 말을 할 때마다 그 말이 참 바보 같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니에요. 우리가 여기 살다 가는 건 정말 짧은 시간이에요. 그러니 주변 사람들에게라도 친절을 베풀며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남들 생각은 중요하지 않아. 이 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자기랑 나야. 나는 자기랑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고 싶어.

명심해야 할 것은, 남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거야.

"왜 사는 건 가끔 이렇게 슬픈 거예요?"
"행복한 시간이 오면 더욱 감사하라고 그런 게 아닐까? 우주의 방식이지."

유도라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 죽음을 생각하면 단 한 차례, 한 번뿐인 순간순간에 함께 하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 순간들을 빛나게 기억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와, 그리고 그 기억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부모님이 바라는 마지막은 무엇이고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지, 내가 바라는 마지막은 무엇이고 그걸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면 무척 행복할 것 같습니다.

📚
분노의 포도, 여자들의 시간, 내일 아침에는 눈을 뜰 수 없겠지만

#유도라허니셋은잘지내고있답니다 #페이지터너 #힐링 #재미 #감동 #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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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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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는,
#책, < #천원을경영하라 > - #박정부 저
💡
'국민 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이 빼곡히 담겨 있는 책이다.

"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라는 말처럼,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한 그의 노력이 돋보였다. 가히 "원자와 같은 작은 성실함"이 그의 운명을 바꾸었다고 말할 만하다.

국민 가게 다이소의 성공신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마흔다섯 늦깎이 창업자의 스토리이기에 출간한지 며칠도 안되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와, 이런 상품이 어떻게 천 원이지?"
한 번쯤은 다이소에 가서 이런 생각을 한 적이 대부분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다이소 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설레기까지 한다. 이렇게 이미지가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우여곡절이 많았을까. 그의 찬란했던 경영 스토리에 함께 파묻혀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격차로 경영계를 놀라게 한 박정부 회장의 성공 비결을 엿볼 수 있는 책, <천 원을 경영하라>이다.'

💬
물론 탄탄대로만 달려온 것은 아니다. 휘청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천 원의 힘' 때문이었다. 만리장성도 벽돌 한 장에서 시작되었듯, 3조 매출도 천 원짜리 한 장에서 비롯되었다.

내게 천 원이란 이처럼 매 순간 흘려야 하는 땀방울이고, 그 땀방울이 만든 성실함이자 정직함이다. 기술이나 요행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정직하지 않고 성실하지 않았다면 절대 얻을 수 없는 성취다.

누군가 내게 이 일을 어떻게 해냈느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다름 아닌 천 원 한 장에 올인했다고, 천 원을 위해 정직하게 땀 흘렸던 것이 비법이었노라고.
천 원을 경영하면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아성다이소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떤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고, 2부는 아성다이소가 균일가 전략을 고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담았다. 주위에서는 나름 '현장 사령관'이라고 부른다. 무엇보다 현장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3부에는 현장에서 내가 늘 강조하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소위 말하는 성공이란, 화려하게 주목받는 며칠이 아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끈기 있게 '기본'을 묵묵히 반복해온 순간들이 모여 이룬 결과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에게, 또 너무 늦은 나이에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것은 아닌가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

그 시절 나는 바람을 타고 항해하는 돛단배와 같았다. 옛 상인들이 무역풍을 타고 대서양을 횡단했던 것처럼 쉴 새 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회사를 떠나며 가장 두려웠던 것은, 남들의 시선 따위가 아니었다. 바로 나 자신이었다. 모든 에너지가 사라진 것처럼 손가락 하나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했다. 내 모든 것을 바쳤기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족들이 얼굴이 떠오르자 난 잠시도 쉴 수가 없었다.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면 결정타가 될 수 있구나.'

물론 20대의 거침없는 열정과는 다를 것이다. 자식과 가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강박감,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는 절박감, 여기서 실패하면 끝이라는 그런 생각들이 내 앞에 놓인 일에 '초집중'하게 만들었다. 참 신기한 것은 집중하면 할수록, 그리고 간절할수록 더 크고 대단한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이다. 더 간절한 쪽으로 에너지가 모이는 게 세상의 이치인가 싶다.

아성. 이 이름은 어머니가 지어주신 것이다. 직역하면 '아시아에서 성공하라'는 뜻이지만 뒤늦게 창업한 아들이 성공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원과 염려가 담겨 있어 내겐 더욱 각별한 이름이다.

대나무 중에서도 특히 최고로 치는 모죽은, 땅 밑에서만 4~5년간 수십 미터까지 오로지 뿌리를 내리는 데 집중한다고 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어느 날 갑자기 뾰족 솟아올라 하루가 다르게 크는 것 같지만, 이미 땅 밑에서 오랜 시간 든든하게 뿌리를 뻗었기에 지상에 나오자마자 쑥쑥 자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내실을 다졌어도 비바람을 피해 갈 수는 없다. 그래서 대나무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마디를 만든다. 대나무에게 마디는 상처이고 시련이고 좌절이겠지만 그 마디가 곧 성장을 지속시켜주기도 한다.

'신뢰를 지키려 다이소산교에 올인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찬밥 신세가 되다니...' 배신감도 들었지만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정이니 뭐라고 할 수도 없었다.
이 어려운 과정을 어찌 넘어설 것인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했다. 시간이 갈수록 일본에 출장 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졌다. 그렇다고 안 갈 수도 없었다.

미래는 예측할 대상이 아니고 선택할 대상이다. 과거의 껍데기에서 벗어나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보다 먼저 선점해야 한다.

사업이란, 자전거와 헬리콥터를 타는 일과 같다. 자전거를 앞으로 나가게 하려면 쉬지 않고 페달을 밟아야 한다.

사업은 때로는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헬리콥터를 타는 일처럼 급박하게 전개되기도 한다. 자전거처럼 헬리콥터 역시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프로펠러가 돌아가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멈추면 잠깐 넘어지는 것에 그치지만, 헬리콥터 프로펠러가 멈추면 모두가 추락하고 만다.

집중은 본질만 남기고 모두 덜어내는 것이다. 본질에만 몰두하고 집중하는 사람만이 운명과 세상을 바꾼다.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마흔다섯에 늦깎이 창업을 했고, 절대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죽을힘을 다해 일했다. 부족한 것이 많아서 메모하고 또 메모하며 공부했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다. 기본이란 본질을 파악해서 실천하는 것, 작은 것부터 지키는 것이었다. 그 작은 변화가 쌓여 오늘 아성다이소가 되었다.
우리가 하는 사업은 흐르는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다. 쉽게 가려고 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매일 닥치는 어려움이 우리의 능력을 매일 갈고닦게 했다.

가격에 품질, 재미, 볼륨 등이 함께 연계되어 매대 앞에서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도록 하는 것.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놀라운 가치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이다.

세상에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룬다고 했던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작은 일을 철저히 해야 큰일을 할 수 있고, 과정을 꼼꼼히 챙겨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한 방의 홈런 속에는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땀방울이 녹아 있다. 홈런은 결과일 뿐이다. 그런데 과정은 생략한 채 홈런이라는 한 방의 결과만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 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긴다.

아무리 화폐가치가 변해도, 인플레이션으로 1,000원이 100원의 가치가 안 된다 해도, 그 가치에 맞는 상품을 계속 개발하는 것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균일가는 아성다이소의 핵심사명이다. 핵심사명은 곧 기업의 영혼이다. 그 뿌리가 되는 영혼에서 벗어날 때, 기업은 길을 잃는다.

우리에게 1,000원이란 단순히 화폐의 단위가 아니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공급한다'는 의미이고, '가격보다 최소한 2배 이상의 가치를 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것이 아성다이소가 추구하는 '천 원 정신', '균일가 정신'이다.

집중이란 무엇인가. 덜어내고 또 덜어내는 것이다. 복잡함을 빼고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어쩌면 우리의 업은,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구매대행이라는 전쟁을 치열하게 대신 치러주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목표는, 회사의 이윤 극대화가 아니라 고객의 만족 극대화다. 고객의 만족이 극대화됐을 때 우리의 이윤은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모든 가치는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고객을 중심에 놓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때 감동받는지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한다. 고객들 자신조차 미처 몰랐던 욕구를 먼저 찾아내 만족시켜 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갈고닦아야 한다. 내일이 보장되는 삶은 없으니 말이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의 기준에 도전한다. 경쟁자와의 싸움이 아니라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다. 거기에서 살아남은 상품만이 곧 경쟁력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생활과 문화를 판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다. 저렴한 균일가격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은 그 속에서 또 다른 생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안 팔린다고 해서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투자를 해서 효과를 본 셈이다. 꽃이 열매를 맺는 데만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현재 팔림새가 좋지 않더라도 단종시키지 말고 꾸준히 구색을 갖추면 고객의 눈에 드는 시점이 반드시 온다. 그 시간을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실패를 통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한눈팔지 않고 우리만 할 수 있는 것,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 더욱 집중하자는 것이었다. 이것은 내 좌우명이 되었다.

돌아보면 실패도 참 많이 했다. 하지만 실패를 할 때마다 본래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했다. 처음에 출발한 자리에서 핵심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했다. 내가 잘나고 똑똑했다면 손대는 일마다 성공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그나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 했던 것, 핵심에 충실하고자 했던 노력 때문일 것이다.

핵심사명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기본에 충실히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길이다. 핵심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본질경영'이다.

못하면 티가 확 나지만, 잘해도 크게 칭찬받지 않는 일을 매일 묵묵히 한다는 것은 정말 쉬은 일이 아니다.

내가 말하는 기본이란 이처럼 당연한 것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 매일을 갈고닦는 것이다. 철두철미하게 실천해서 쌓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매일의 작은 노력이 쌓여 커다란 성과가 된다.

매일의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가져오고, 습관이 쌓여 운명이 된다.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원자와 같은 작은 성실함이 내 가난한 운명을 바꿨다는 것이다.

목표는 달성하라고 있는 것이다.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극복한 사람은 이겨냈기 때문에 또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와 습관이 생긴다. 어려운 것을 일로 풀어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처음부터 올바르게 하는 것. 그것이 곧 예방임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깨달은 순간이었다.

숯도 한데 모여야 화력이 세진다.

협력업체가 실수했을 때 거래를 중단하는 것은 가장 손쉬운 해결방법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어떻게 개선할지 방법을 찾으며 노력하는 것이 더 본질적인 해결방법이다.

크고 작은 나무들이 함께 숲을 이루듯이 수많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산업 전체를 일으키는 것이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일이라는 게 끝이 없다. 아는 만큼 보이고 고민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챙기는 만큼 챙겨진다. 챙겨지는 만큼 결과가 나오고, 챙기지 못한 만큼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니 누가 무엇을 어디까지 챙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그 대상에 열중하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잠재력이 나온다. 열정은 내 안에 잠들어 있던 거인을 깨운다. 그래서 열정이 있으면 일을 잘할 수밖에 없다. 당장은 부족해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일을 잘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남이 정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그 일에 얼마만큼의 관심과 열의, 열정을 갖고 몰입하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내가 수많은 사람을 보고 깨달은 것이 있다면, 아주 특출한 소수를 제외하고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능력의 차이가 거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저 간절함과 관심, 열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문제를 모르면 답도 찾을 수 없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데 어떻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인가? 가장 큰 위험은 현상을 아무 감각 없이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혹은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 안일함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이 일이 다음에 어떤 일로 연결되는지, 이 일의 결과가 다른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과거를 공부하고 오늘 최선을 다하면 미래가 보인다.

우리가 하는 일은 작은 티끌을 꾸준히 쌓아 태산을 이루는 작업이다. 그리고 그 땀 한 방울, 천 원 한 장의 가치를 2배, 3배로 키워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일이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작은 것 하나하나를 철저하게 지키고 당연한 것을 꾸준히 반복했다.

"가성비란 가격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올리는 것이다."
- 서울대 교수, 김난도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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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세계 장수기업,세기를 뛰어넘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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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 - 어느 프리랜서 번역가의 일상 회복 여행 일기
정재이 지음 / 더라인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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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번역가의 일상 회복 여행 일기,
#책, <#2년만에비행기모드버튼을눌렀다> - #정재이 저
💡
'프리하지만 프리하지 않는, 어느 프리랜서 번역가의 여행 일기다.
팬데믹 상황 속에 여행도 잠시 멈췄지만 이제는 점점 풀리고 있다.
그리하여 지난주 우리 가족은(나를 제외한) 2년 만에 괌으로의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 하나하나에 정말 행복해 보여 내가 다 행복해졌다.

현 팬데믹 상황은 다시금 점점 심해지는 중이다.
신분이 신분인지라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난 결국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계획 중이다.
비록 해외로의 도피는 힘들어졌지만 무엇이 중요하랴.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이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제주도에서 열심히 쉬고 올 계획이다.
지쳐나간 삶 속에서 두 달 뒤 신혼여행은 달콤한 휴식이 되어주리라.

저자는 프리 번역가라는 직업을 선택하였으나 때로는 도망치고 싶어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러 세상 속의 단절 속에 잠시라도 온전한 자유를 만끽하였다.
출동이 잦은 나 또한 핸드폰도 안되는 그 기간이 답답함도 많지만 세상 속의 단절 속에서 온전히 침잠하여 생각하고, 독서하고, 사유하며 비행에 온전히 집중하는 그 순간들이 좋게 다가올 때도 있다.
그럼에도 매번 출동이 잡힐 때마다 가기 싫은 마음이다. 두고 온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무엇보다 보고 싶지만 볼 수 없기에.

프리하지만 프리하지 않은, 저자의 일상 회복 여행 일기,
책 <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이다.'

💬
내가 선택한 삶이지만 때로는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다.

어쩌면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그저 앞으로만 나아가려던 우리에게 신이 잠시 멈춤을 명령한 듯한 기분도 든다.

'그래,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끊임없이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고 회상하는 시간을 보내 보자. 앞만 보고 나아가기보다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는 거야.'

언제나 '다음'을 고민하며 살아왔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이전'을 생각해 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어 보였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게 느껴질지라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일상을 풍요롭고 기쁘게 보내는 힘을 찾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과 삶을 돌아보는 기록을 하기로 했다.

노트를 펴고 팬더믹 직전 방문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한 사진을 중심으로 그때의 마음과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내려갔다. 이 책에는 그러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여행을 말하는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함께 추억하는 마음. 우리 삶을 촘촘히 채우는 이 마음 때문에 다시 여행을 꿈꾸고, 기록하고, 그리워한다고 믿는다.

읽지 않으면 배울 수 없고 쓰지 않으면 배운 것을 소화할 수 없다는 철학이 마음에 스며들었다.

매일 파티를 하듯 세상만사 걱정 없이 사는 삶을 꿈꾸지만 사실 그런 삶은 없다. 그것이 행복이라면 우리는 행복을 평생 맛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나의 여행에도 색깔을 더해 보자고 다짐했다. 어떻게 하냐고? 때론 새로운 음식과 장소에 기꺼이 도전하고, 때론 있는 힘껏 쉬고,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마음을 따라가고, 맑은 날에는 맑은 기운을,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그날을 보내는 거다.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것에 책임을 진다는 말과도 같다. 그렇기에 일과가 엉망진창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기상 및 업무 시간 등을 자체적으로 정해서 나의 하루를 운영하고, 할 수 있는 업무량의 상한선을 정해서 과로하지 않도록 컨디션을 조절한다.

안부를 물어서 근황을 알져 주면 오전 11시에 첫 끼를 먹어서 좋겠다는 둥 새벽 2시에 자서 좋겠다는 둥 나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답변을 돌려받았다. 일이 안 끝나서 새벽 2시에 잔 것이고, 그렇게 늦게 자서 어쩔 수 없이 11시에 첫 끼를 먹었던 건데... 남들 눈에는 프리랜서 생활이 세상 편하고 말처럼 '프리'해 보이는 모양이다.

팬더믹이 시작되고 2년간 비행기를 탈 일이 없어서 까맣게 잊고 있던 버튼.
결국 나는
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

외부의 지나친 관심과 부담스러운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나는 자발적으로 세상과의 단절을 택했다. 잠시라도 온전한 자유를 만끽하고 싶었다.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누르는 행위는 나를 힘들게 하는 일로부터 거리를 두는 동시에 상대방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 일종의 신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특별한 하루가 아니어도 괜찮다. 그저그런 하루여도 상관없다. 억지로 'I'm fine.'이라고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다. 힘들면 쉬어 가면 된다. 마음이 지치면 잠시라도 세상과 단절된 시간을 보내면 된다. 잠깐 속도를 늦춘다고 불행해지지 않는다. 여행을 할 때도, 여행을 닮은 삶을 살아갈 때도.

"실수란, 발견으로 향하는 문과 같다."
- 제임스 조이스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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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는 기적
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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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들어낸 수많은 기적들,
#책, <#당신이라는기적> - #정한경 저
💡
'20만 부 베스트셀러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작가의 2년 만의 신작이다.
"기억해주세요. 당신이 만들어낸 수많은 기적들을, 당신 그 자체가 기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까. 우리가 만들어낸 수많은 것들이 기적이었다는 것을.
지금도 아웅다웅 버텨내고 있는 우리네 인생은 감히 어느 누구도 대신 걸어줄 수 없으며 우리만이 꿋꿋하게 걸어가고 있는 것을.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이 이제껏 살아냈던 내 인생에 자그마한 보상을 해 준 느낌이다. 이처럼 나에게 다가와 읽혀주길 바라는 책들은 지친 일상에 단비를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애를 써 본 사람은,
그 과정이 얼마나 섬세하고 구체적인지를 알며,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행복을 전재 본 적이 있는지,
나 자신에게는 그래 본 적이 있는지 자문한다.
우리는 어디에 있어도 빛이 나는 사람이라고 말해주는 에세이,
<당신이라는 기적>이다.'

💬
당신은 모릅니다.
그런 당신이 만들어낸
수많은 기적들을.
당신이라는 존재.
그 자체가 기적이라는 것을.

한 사람이 버텨 낸 어느 오늘에는 내일의 자신을 향한 마음이 담겨있다. 오늘을 버텨 낸 누군가의 고단한 표정 속에는 내일 자신의 편안을 바라는 배려가 깃들어 있다.

당신의 오늘에는 이런 제목이 어울린다.
'조금 서툴렀을지라도, 충분히 잘 해낸 어느 하루'

당신의 상처가 당신의 굳은살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특별함은 남들과 다른 나의 모습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가짐에서부터 비로소 찾아오는 것. 특별함을 좇기보다, 나의 다름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마음. 그런 마음이야말로 나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다.

내가 이 사람을 향해 사랑을 건네는 이유는
돌려받기 위함이 아니라,
그것이 나의 행복이기 때문이라는 마음가짐.

어쩌면 이유 없는 미움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그 모든 잡음을 철저히 무시한 채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당신의 아픔을 꺼내 놓고 집에 돌아가는 길,
마음속에 고마움이 가득 차오른다면
그 사람을 놓치지 마세요.
당신의 아픔을 나눠 가진 사람입니다.

누군가 나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누군가를 향한 믿음이 짙게 깔려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두려움 없이 세상을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제는 안다. 나를 주눅 들게 하는 말들에서 발길을 옮기는 것도 나의 선택이고,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갈지 또한 나의 몫이라는 것. 나를 향한 믿음은 결국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마음에 어떤 문장을 새겨 넣을지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지금껏 많은 고난을 함께 넘어 온 지금의 나를 의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타인의 가벼운 판단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 것이고, 스스로를 향한 신뢰를 마음 속에 굳건히 심어둔다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의 스치는 한마디에 너무 마음 쓰지 않기를.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다음 단계로의 가능성을 품고있는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불안이 생겨난다는 것은 그만큼 그 일에 열정과 애정이 있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너무 두려워할 것 없다고.
넘어지면 마음껏 울고,
툭툭 털고 일어나면 그만이라고.

어쩌면 우리가 행복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유는,
내게 찾아든 행복에 깊이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행복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불행은 당연히 없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 사람의 행복이 나의 전부라 여길 수 있는 마음. 그런 마음을 당연하게 품을 수 있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어른이, 그리고 부모가 되는 것이다.

처음 선택한 길에서 벗어난다는 사실에 가장 아파할 사람 또는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그럼에도 벗어나려는 생각이 차오른다는 것은, 이 길을 향해 걸었던 모든 시간들을 등지면서까지 걸음을 옮기고 싶다는 것은, 그만큼의 이유가 자신 안에 존재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찾아 헤매던 그 모든 순간들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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