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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의 매듭짓기 ㅣ 믿음의 글들 223
이재철 지음 / 홍성사 / 2005년 5월
평점 :
본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세파에 꺾이지 않는 진리의 메신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4가지의 매듭이 형성되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첫쨰로, 사생의 매듭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통감하게 될 떄 비로소 삶의 소중함을 깨달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 삶의 소중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재발견되어진다.
둘째로, 수준의 매듭이다. 수준의 매듭은 자신의 신분에 어떠한가에 밑자리를 두고 있는데, 자신의 신분을 깨달을 때 그 신분이 수준을 견인하게 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수준의 매듭에서 가장 가장되어지고 있는 것은 X의 매듭인데, X의 매듭은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으로 귀결되어진다.
셋째로, 경영의 매듭이다. 경영의 매듭은 기독 기업인들을 향한 목소리이지만, 경영의 매듭 또한 X의 관계 속에서 올바른 경영의 매듭이 비롯됨을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매듭이다. 인생의 매듭으로써 사도 행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바나바의 매듭과 다소의 매듭, 구브로의 매듭, 마가의 매듭과 마리아의 매듭으로 이 책을 정리하고 있다.
본서을 읽는 동안 크리스천으로써 나 자신을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안겨다 준다. 입술로만 믿는 맹목적인 크리스천은 아닌가? 입술과 삶으로 교차되는 정말 크리스천인가? 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에서 이 질문이 나의 뇌리속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지나갔었다. 크리스천의 진정한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께 동여 맬 때 비로소 시작되는데, 진리를 알면서도 삶의 현장에서는 왜 그리 멀게만 느껴지는지? 이것이 내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앞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