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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암행어사 6
윤인완 글, 양경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나는 예전부터 한국만화를 자주 접하지 않았다. 역시 그때는 한국만화보다 일본만화가 더 재밌다고 느껴서 였다. 하지만 이 작품을 읽고난 뒤에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판타지 만화인 '신 암행어사'. 제목은 그다지 새롭거나 독특한 느낌이 안들지만 막상 책을 펼쳐보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체서 부터, 정말 끝내주는 반전까지! 빠지는 것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 퀄러티가 높았다. 정말 이런 한국만화는 처음이다. 라고 생각했다. 일본과 동시 연재이기 때문에 책 읽은 방향이 다르다는 것 빼고는 정말 한국적이면서도 정말 멋지고 정말 소장가치가 높은 책인 것 같다.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기만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