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 생각쑥쑥 논술쑥쑥 세계명작 5
L. 프랭크 바움 지음, 이후 옮김 / 문공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옛날에, 오즈의 마법사가 만화로 만들어져 크게 인기가 있었고,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고 쳐도, 노래는 기억에 남게될 만큼 큰 성행을 누렸던 것 같다. 그리고 내 경우에는 만화를 보고 동화를 접했었다. 그렇게 어린시절의 나는 오즈의 나라를 항상 동경해왔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벽과 여기저기 꽃밭이 있고 특이하게 생겼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마법사들. 그리고 태풍에 날려 그런 환상의 세계로 떨어진 도로시가 된 나를 상상하며 굉장히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특히 도로시와 함께 다니는 일행들의 모습이 너무 재밌었다. 마음 (심장)을 가지고 싶어하는 양철 로봇, 지식 (뇌)을 가지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마지막으로 용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자.. 그 누가 이런 부족한 캐릭터를 생각할수 있었겠는가.. 그 들은 모두 자신이 원하고, 부족해하는 점을 채우기 위해 도로시와 함께 오즈를 여행하게 되는데..

아무튼 대충 그런 내용으로 그들의 우정과 용기와 희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일단 스토리는 그렇다 치고 삽화가 너무 예쁘다. 어딘가 어린이 틱 하면서도 오히려 그런 부분이 예쁘고 귀엽게 보여서 좋은 것 같다. 아직 오즈의 마법사를 읽어 보지 못한 분들은 꼭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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