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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숍 오브 호러즈 3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7월
평점 :
품절
이 만화는 처음엔 그냥 미청년이 나온다는 소리가 있길래.. 궁금해서 읽어 보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분위기에 빠져서 다 보게된 만화이다. 이 만화의 배경은 차이나 타운의 어딘지 수상쩍은 펫숍이다. 겉으로는 정상적인 가게일지라도 이 가게의 주인인 D백작은 이세상엔 존재하지 않을법한 그런 동물들을 취급하고 있다. 뭐.. 다른 손님들의 눈에는 평범한 개나 고양이 같은 걸로 보이지만.. 그런데 D백작은 손님들이 게게에서 동물을 사갈때면 항상 계약서를 쓰게 하는데, 항상 금기사항을 일러주며 그 사항을 지키지 않을경우 무슨일이 일어나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인간들은 항상 자신들의 욕망과 무지함에 의해 이 금기를 깨고 그 댓가를 치르곤 했다.
윽.. 생각해 보니 끔찍스러웠다. 자신이 마음에 들어 산 애완동물이 자기자신에게 해가 되다니.. 신비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