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읽은 책 여러가지 간단 메모.

1. 오늘 다 읽은 노아 아즈사의 흉천사.
으아... 압도돼버려서 뭐라 해야 할지. 50페이지가량 남겨두고 새벽에 메모를 남겼는데, 라스트의 라스트에 이르기까지 사람 놀래키는 쾌작이었다. 설마 3페이지 남겨두고 역전이 나올 줄은...
이게 50년대생 작가의 86년작인데, 그 시절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저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근데 어휘가 좀 어려워ㅠㅠ 이런 심한 어휘는 그만두길 바라는 레후!

2. 아오사키 유고의 수족관의 살인.
전작처럼 메모해가며 읽진 않음. 작은 단서로 추리를 전개해나가는 기교가 여전히 멋있는데, 용의자가 대폭 줄어서인지 약간 심심한가 싶은 느낌. 여튼 재밌어요!

3. 쓸려는 순간 시간이 다됐음 이따 들어가서 마저;;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그장소] 2017-01-26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 신나고 재미져 보여요! 연휴동안 즐독하시고 리뷰로 들려주세요!^^

Sophia 2017-01-27 19:52   좋아요 1 | URL
넵 요즘 보는 책마다 다 재밌어서 흥겹네요. 연휴에 책읽으면 좀 눈치 보이지만 ^_ㅠ 더 읽고 싶어서 근질거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독하세요~~

[그장소] 2017-01-27 21:29   좋아요 0 | URL
네에 ㅡ 전 이번 연휴는 독서게으름 피우려구요.. ^^ 딩굴딩굴 ~ Sophia 님도 즐명~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