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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뽀스 2005-10-21

감기
토니 타키타니...영화제 기간이라 겹쳐서 결국 못 봤습니다. 어둠의 경로로 구해서 봐야겠네요. 흑흑 참 아쉬움이 많은 영화제 였는데 마지막 날 본 작품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주인공이 코끼리 조련사란 거 말곤 별로 특이할 게 없는 영환데 왜 그리 가슴이 시리던지요. 잘 생긴 야기라 유야가 나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미소년에 약한 모습~) 제목은 "별이 된 소년"입니다. 아마도 개봉할 거 같으니 챙겨보세요. 라이카님~ 가을맞이 집안 대청소한다고 몇 일 설치다 어제 밤에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워낙 감기를 달고 사는 몸이라 노하우가 쌓여서 이틀째인데 내일이면 다 나을 듯 하네요. 라이카님도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ps. 배두나가 주연한 린다린다린다 도 뻔한 설정이지만 참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Laika 2005-10-22 12:09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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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라 유야" ... "아무도 모른다" 보다 많이 컸나요? 코끼리 타고 있는 모습만 봤는데도 많이 기대되요...
리다린다린다도 개봉되는건가요? ...
저도 감기 달고 다니다가 막 떨어져나갔습니다. 이젠 겨울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날씨가 되다니....
프랑스 영화 "사랑은 타이밍"을 보러 가려다 멀다고 포기하고 있는 게으름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 DJ뽀스님, 좋은 주말되세요..^^

잉크냄새 2005-10-13

청소 상태 불량
청소상태가 불량하더군요. 이제는 물걸레질은 아예 해주지 않고 가시더군요. 섭섭하게시리...ㅎㅎ 그래도 님은 꾸준히 이렇게 자취를 남겨주시니 비록 청소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흐뭇합니다. 바쁜일 끝나는데로 밀린 리뷰와 페이퍼 왕창왕창 읽어볼랍니다.

Laika 2005-10-14 23:0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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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쁘시군요.... 님의 글도 그리워집니다. 님의 서재에 가서 물걸레질하며 옛글들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DJ뽀스 2005-10-12

흑흑..
라이카님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어요. 잘 지내시죠? 지난 주말부터 영화보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네요. 라이카님 염장 팍팍 질르고 싶은데, 올해는 영화들이 다 그냥 그래요. 9편봤는데, 와 요거 정말 잘 봤다! 너무 좋아..이런 건 없구요. 다들 고만고만.. 많이 기대했던 오종감독의 5x2는 3번째 줄에 앉아서 보는 바람에 초반에 베드신이 한참 나오는데 쏟아지는 스크린으로 살색만 둥둥 ㅠ.ㅠ 친구랑 돌아다니다가 "아..이 쯤에서 오동진아저씨 한번 봐야되는데.." (해마다 영화제때 길가다 두어번 봤거든요) 기대했는데 올해는 안보이시더군요. 오동진기자님은 못 뵈었지만!!! 어제 극장에서 영화보고 나오시는 이명세,허진호감독님, 이우일,김영하작가님 봤답니다. 이우일, 김영하님은 어제 각기 다른 장소에서 뵜는데 오늘 두분이 같이 남포동 다니시더라구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셔서 사진이나 싸인은 말도 못 꺼냈어요. 많이 아쉽네요. 이제 2편 남았는데 유난히 힘들었던(순전히 나이탓입니다.) 이번 영화제 마지막 두편으로 대박나길 기대해 봅니다.

Laika 2005-10-12 10:19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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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잠 못자며 영화보고, 극장 아무대서나 쓰러져 자는 영화제 폐인들에 관한 글이 나오던데요..ㅎㅎ
아~ 그래도 부러워요..부러워....
안그래도 유럽 영화제랑 겹치는 영화들 중에 괜찮은거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말할 참이었는데...그냥 그렀군요... 유럽 영화제 아직 "나의천사"만 예약해뒀어요..남은 2편...힘내서 보시고, 마지막으로 또 염장질러주세요...아자~~^^

DJ뽀스 2005-10-12 11:39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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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영화제 상영작중 돈컴노킹이랑 5x2봤는데 무난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말 그대로 무난하다는 게 좀 흡이지만..빔벤더스 감독&오종감독 스타일 좋아하신다면 괜찮을 꺼예요. 회고전에 더 블루스 소울오브맨도 괜찮구요. 라이카님이 MEFF에서 멋진 영화 많이 보시고 제 염장 질러주시길 ^^:

Laika 2005-10-12 22:1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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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컴노킹"은 벌써 매진이네요.. "히든"도 보고 싶었는데, 것도 매진이고요..
다른 것 마저 매진되기 전에 예매해야겠어요..^^

DJ뽀스 2005-09-30

라이카님..
혹시 나쁜교육 시네휴 시사회에서 보신 건가요? 이메일 왔길래 별 생각없이 지인들에게 양도할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덜컥 걸렸지 뭡니까! 부랴부랴 학생인 아는 동생에게 넘겼는데 과외시간에 쫓겨 결국 못갔다더군요. 아, 그리고 메가박스에서 유럽영화제 관련 이벤트메일왔던데 참여하셨나요? ^^: 영화문제 맞추는 건데 그리 어렵진 않더라구요. 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