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2004-11-26
첫눈 보고^^ 님도 눈이 오는 것을 보았지요? 눈이 온다고 특별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가 맛있는 것 사주는 것도 아니지만, 운전하는 것이 더 힘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눈을 보니 아이들처럼 좋아서 같이 와~와~하며 소리질렀답니다. 음... 아이들하고 있다 보면 그렇게 아이가 되어가요. 육체는 늙어가는데, 정신연령은 이렇게 내려가고 있답니다^^
또 눈이 내리고 있어요. 이젠 겨울이 정말 왔네요. 올 겨울 감기 앓지 마시고, 건강하게 보내기 바래요. 한동안 조금 침체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어젯밤에 님 꿈을 꾸었답니다. 얼굴이 너무나 선명하게(피부가 몹시 희고 고왔다는 것은 확실했어요) 나타났어요. 보고 싶은 맘, 그렇게 꿈 속에 등장하니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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