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안의 아인슈타인을 깨워라!>를 리뷰해주세요.
당신 안의 아인슈타인을 깨워라!
앤드류 펙 & 지니 맥그레이드 지음, 유지훈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가만히 생각해보면 난 창의력과는 그리 인연이 없는것같다. 새로운것을 만들어내거나 색다른 스타일로 무언가를 꾸미는것에는 그리 좋은 능력을 내보인적이 없다. 어린이 학습지에서조차 창의력이 중요하다면서 강조하고 있지만 언제부턴가 이런것은 먼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기까지 했었다. 

  아인슈타인의 이름을 빌린 이 책은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하고있다. 이와 그 단계에 대한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그런 것을 정확하게 몇단계로 구분지어 설명할 수 있다는게 우선 내게는 좀 신기하게 보인다. 정찰, 배양, 유희, 모험, 수확 이렇게 다섯단계인데 창의력이라는 것에 대해 정의를 내리면 금새 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것을 떠올리는 창의력은 무언가로부터 자극을 받는것부터 시작한다. 불현듯 갑자기 떠오른 무언가에서 발전시켜 창조하는 것임을 기억해야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섯 단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문구들도 제법 인상적이다.  

  창의력에 대해서는 처음 읽는 책이다. 형체도 없던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틀이 잡힌 느낌이 든다. 윤곽이 잡히고 더 뚜렷하게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는것은 좋았지만 어느정도의 실용성이 있는것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이러한것은 자기가 활용하기 나름이기때문인지도 모른다. 당장 현실에서 직접 써먹을만한 내용은 그리 많다고 하기는 어려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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