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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
환상감자(이은호) 지음 / 길벗 / 2025년 6월
평점 :
이 책을 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의 불안.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시대, 퇴직 후 치킨집이나 카페로 전직하는 주변의 사례들.
그 현실 속에서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바로 이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돈을 벌기 위한 투자가 아니라 삶의 방향성과 경제적 자유에 대한 질문에서 환상감자님의 유튜브와 책은 깊이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표지는 미국 주식 히트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첫 장을 펼치자마자 '치킨집은 죽어도 하기 싫었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프롤로그에서 저자의 절박함과 진정성이 전해졌다.
그 안에 담긴 현실 감각은 단번에 독자의 몰입을 이끌어낸다.
"게으르게, 단순하게, 안전하게." 환상감자식 배당투자의 3대 원칙이다.
본질은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
배당주를 통한 제2의 월급, 그것이야말로 장기적인 삶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무엇을 사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들고 갈 수 있느냐가 진짜 전략임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3장의 “장기투자,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에서는 S&P500의 60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상향의 신뢰를 설명한다.
적립식 투자와 시간의 힘이 만날 때 시장은 예측의 대상이 아니라 신뢰의 대상이 된다는 철학은 깊은 울림을 남긴다.
또한 “배당은 멘탈 방어 도구다”라는 문장은 하락장에서의 두려움을 잠재우는 말이었다.
이 책은 두려움을 위로하는 책이다.
단기 변동에 좌절하고,
재정 목표가 막연한 나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가장 현실적인 희망을 말해준다.
마치 옆자리 동료가 10년 후의 이야기를 미리 해주는 것 같았다.
1. 배당은 단순한 수익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현금 흐름이다.
2. 적립식 투자는 감정을 배제한 자동화된 신뢰 전략이다.
3. 장기 투자의 핵심은 시장이 아닌 나 자신을 아는 것이다.
4. 투자자의 최소 생활비 파악은 MDD(최대 낙폭)을 견디게 해주는 안전망이다.
노후는 저 멀리 있는 불확실한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차곡차곡 설계되어야 할 수치화 가능한 목표다.
꿈의 해상도를 높이고, 일상의 투자 루틴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짜 자유로 가는 길이다.
실천하고 싶은 것?
매월 적립식 ETF 투자 (SCHD, QQQM, VOO)
나만의 배당울타리 전략 수립
나의 최소 생활비 정리 → 투자 목표 수립
연령대별 투자법 정리 및 자녀 계좌 준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치킨집은 싫다'고 말할 수 있는 모든 직장인
투자에 두려움이 있는 초보자
노후 대비와 경제적 자유를 고민하는 30~50대 직장인
미국 배당 ETF에 관심 있는 사람
한 줄 요약
"월급이 끊겨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배당은 나의 두 번째 월급통장이 되었다."
인사이트 덧붙이기
찰리 멍거는 말했다.
“현명한 투자의 대부분은 아주 단순한 원칙을 끈질기게 반복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말의 실천적 예시다.
레이 달리오는 말했다.
"자산을 사는 것이 아니라 꿈을 산다."
환상감자의 '꿈의 해상도' 개념과 연결된다.
마무리 평가
<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는 단지 돈 버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그것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담고 있다.
그 철학은 실천이 가능하며, 독자를 변화시킨다.
경제적 자유는 멀리 있는 이상이 아니다.
루틴과 습관, 철학과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는 구체적인 현실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삶의 루틴을 다시 설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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