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정지! 올리기 전에 생각했니? - 지혜로운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똑똑하고 유쾌한 인터넷 생존 가이드!
트리샤 프라부 지음, 한재호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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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똑똑하고 유쾌한 인터넷 생존 가이드!

안녕하세요 책과 함께 사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도 재밌는 책과 함께 하는데요.

인터넷, 모두 쓰시죠?

이제는 쓴다라는 느낌이 없을 정도로

우리는 인터넷과 익숙해져있죠.

그렇다면 그 인터넷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인터넷을 통한 감정은 어떻게 교류하시나요?

나쁜 감정이 들 때는 어떡하시나요?

그것에 대한 생각을 오늘 함께 해볼게요.

도서, <일단정지! 올리기 전에 생각했니?>

함께 읽어볼게요.

즉, 다른 사람 얼굴을 직접 보는 대신 휴대 전화를 사용하면 나쁜 결정을 내리기가 더 쉬워진다는 거야!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인터넷은

우리와 너무 가까워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점점 잊혀지고 있어요.

우리가 인터넷을 어떻게 써야되는지에 대해서요.

인터넷을 배울 때 우리는 윤리에 대해 배우지 않았죠.

말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그저 착하게 살자.

그렇게 사람들이 인식하며 살았죠.

그런데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도구가 생기면서 달라졌어요.

우리는 익명성이라는 또 다른 무기에 숨어서

남을 욕하고 실제로는 안 할 얘기들을 하게 된거죠.

이 기술이 활용된 애플리케이션은 청년들이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을 막고, 스스로 이미 알고 있는 올바른 행동을 할 기회를 제공해 줄 거야.

 

어쩌면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필요한 책이 될 거예요.

어려운 윤리적인 지식이 아니라,

실제로 대한민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 좋은 일을 막을 수 있는,

더 나은 인터넷 세상으로 만들 수 있는 책이죠.

그렇지 않으면 우리 삶이 인터넷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말 거야.

 

바로 이 책의 핵심이예요.

사람들은 자기들이 느끼는 감정이 있어요.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감정을 다르게 표현하죠.

문제는 다르게 표현한다는 건데요.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거죠.

다른 것은 나쁜 것인가?

그것도 아니죠.

다름에도 우리는 다 알고 있어요.

어떤 것이 선한 표현인지.

선하다는 것에 대해 이질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어요.

익숙하지 않은거죠.

그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선한 디지털 시민이 되는 것은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지.

 
 

그런데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죠.

욕이 되는 말과

좋은 영향을 주는 말을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쑥쓰러워서 착하고 좋은 말을 안 할 때가 있죠.

인터넷은 어떨까요?

인터넷은 영향력이 더 강하죠.

만약에 내가 한 명을 위해서 사진을 올렸다면?

막상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는

불특정 다수가 존재하죠.

지금 제가 쓰는 블로그도 제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글을 쓰면서 최대한 조심하려 하고 있죠.

제가 쓰는 글이 안 좋은 영향을 주지 않도록,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생각하며 글을 쓰는거죠.

그래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거예요.

인터넷이라는 모든 공간에는 사람이 있다는 걸요.

인공지능이 아무리 개발되도,

결국에는 사람이 있다는 걸요.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고 직접 할 수 없는 말이라면, 온라인에서도 하지 말라. 인터넷 사용자도 진짜 사람이야! 혹시 잘 모르겠다면, 어떤 행동을 하든 친절하게 하면 돼.

그래서 이 책에는 재밌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바로 '디지털 탐정'이 되보는거예요.

인터넷에는 거짓 정보와 안 좋은 정보가 존재하죠.

탐정은 누구인가요?

무언가를 밝혀내는 사람이죠.

그러면 신뢰를 탐정이 되보는거죠.

거짓 정보가 있으면 어떤 이유로 거짓 정보인지

함께 좋은 인터넷 환경을 위해 나누는거예요.

간단히 말해 온라인에서 보거나 읽는 모든 걸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게 중요해.

 

인터넷에는 또 중요한 기능이 있어요.

바로 '보내기', '전송하기'와 같은 영향을 주는 버튼이예요.

글을 올릴 때 발행을 한다거나

포스팅을 한다고 하죠.

모두 행동을 하는 기능이예요.

인터넷이 실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해주는 기능이죠.

카톡과 메시지에서도 전송버튼이 있어요.

우리는 전송을 하기 전에 꼭 생각해보는거예요.

지금 내가 전송하게 되면 어떤 영향을 줄지.

기술이 빨라지고 인터넷은 더 빨라지면서

우리는 너무 빠르게 말을 보내고 있죠.

그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는거예요.

내가 이제까지 어떻게 말을 상대방에게 보내왔는지.

어떤 말을 보내왔는지.

어떤 영향을 줬는지.

간단히 말하자면 기술과 인터넷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지.

그러니 기술을 받아들여서 인류를 구하고

혁명을 시작해!

#Z세대는강하다

저자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또 다른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일단정지올리기전에생각했니 #올리기전에생각했니 #트리샤프라부 #북멘토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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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제국의 탄생 - 무명의 언더독에서 세계 최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한 유튜브의 20년 비하인드 히스토리
마크 버겐 지음, 신솔잎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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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고 생각하는 컨티뉴언이예요.

오늘 들고 온 책,

제목에서 보셨나요?

재밌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두껍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재밌어요.

유튜브 모두 보시나요?

유튜브에 대한 우리가 알지 못 했던 세밀한 역사를 볼 수 있는데요.

관심없다구요?

지금 보시는 유튜브보다 재밌을거예요.

함께 보시죠.

<유튜브, 제국의 탄생>!!!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이 책을 받았을 때 잘 쓰여지고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어떤 스타일로 쓰여질지는 몰랐어요.

책이 도착했을 때 '좋아요, 댓글, 구독'을 보면서,

페이지를 넘길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죠.

 
 

이 책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유튜브, 더 나아가 모든 소셜 미디어가 사람들이 기괴하고

때로는 매우 사악한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한

매우 강력하고 정보에 입각한 관점을 제공하는데요.

저는 소셜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대부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적어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세 사람은 결국 사람들이 영상을 공유하고

시청하는 웹사이트를 만들기로 했다.

밸런타인데이에 이들은 헐리의 반려견까지 더해

좁은 차고에 붙어 앉아

늦은 시간까지 잠도 자지 않고 자신들이 구상한 사이트의 이름을 지었다.

개인용 텔레비전을 상기시키는 여러 단어를

떠올린 헐리는 텔레비전을 가리키는 옛 속어,

‘붑 튜브(boob tube)’를 변형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또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YouTube(회사)의 결정적인 역사에 가까운데요.

전반부에는 유튜브가 등장해

서서히 구글에 통합되는 과정이 훨씬 더 흥미진진하죠.

후반부에는 극복할 수 없는 규모 때문에

구글이 위기에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도가 느려지는데요.

“여기 체크 박스 하나에만 합의한다면요.”

‘이용자와 영상, 조회 수를 성장시킨다.’

또 다른 중역은 슈미트가 이런 말도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것들을 성장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비용은 걱정 말고요.”

이 책을 덮을 즈음에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함께 좋아하는 모든 YouTube 히트 동영상을 다시 보고 싶을 거예요.

 
 

또 이 책은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창립자 얘기가 아니예요.

YouTube의 경영진, 일선 직원, 크리에이터 모두가

어떻게 회사의 엄청난 성공에 기여했는지,

그리고 때로는 우리 모두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사려 깊고 자세하게 살펴보죠.

방법론보다는 역사서에 가깝기 때문에

실리콘 밸리의 허슬 문화에 대한

가이드를 찾고 있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거예요.

넥스트뉴네트웍스에는 ‘오디언스’와

‘크리에이터’가 있었고,

크리에이터는 웹 미디어 제작의 모든 요소를

담아내는 포괄적인 용어였다.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라는 호칭이 수용되었다

회사 정책을 따를 것인지

슬픔에 잠긴 아버지에게 아들의 동영상을 삭제해 줄 것인지

선택해야 했던 사회자의 이야기는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픈 순간도 있고,

웃긴 장면도 많습니다(유튜브가 그렇잖아요!)

 
 

결국 이 책은 제 눈을 뜨게 했죠.

회사가 비즈니스를 개선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어떻게 잘못 처리했는지 알고 나니

왜 우리가 Facebook이나 Twitter만큼

YouTube를 면밀히 조사하지 않는지 의문이 들은거죠.

지금까지 YouTube의 가장 상세한 역사.

첫 3분의 1은 초창기, 인수,

그리고 도대체 YouTube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리뷰도 해볼게요.

유튜브의 영화 트레일러가 벵가지의 테러를

촉발했다는 부정확한 뉴스들이 쏟아지며

혼란은 가중되었다.

“지옥이 펼쳐지고 있었죠.”

유튜브의 한 홍보 담당자는 이렇게 회상했다.

후반부는 상당히 반복적이고

플랫폼에 대한 선입견에 맞추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저자가 정치적인 글쓰기보다는

역사/인류학적인 접근 방식을 좀 더 취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책의 약 25 %는 동일한 주제를 반복하여

누락된 다른 주제 (예 : 통계 / 문장을 날아 다니는 TV 용 YouTube와 같은 제품 / 전략 개발)를

다룰 수있는 것처럼 느껴졌는데요.

저자의 책은 스토리텔링과 리포팅 분야의 걸작이라 생각해요.

회사의 진화에 대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죠.

영향력이 막강한 미디어에 대한

통찰력 있고 매혹적인 종합과 분석이 담겨 있으며,

그의 글은 최고 수준입니다.

 
 

저는 특히 유튜브의 이야기에 항상 관심이 많았어요.

유튜브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중요한 회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유튜브에 대한 결정적인 책이 나온거죠!

이 책은 잘 연구되고 철저하며 통찰력이 매우 뛰어난데요.

마크 버겐은 매우 복잡한 주제를

단순화시키는 훌륭한 작업을 해낸거죠.

다양한 출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조사하고 잘 작성했는데요.

정말 잘 쓰여졌습니다.

YouTube가 어떻게 온라인 동영상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YouTube의 지배자인 구글이 YouTube를 1위로

끌어올린 계략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적극 추천!

하루에 10억 시간은

인터넷 트래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페이스북 트래픽의 다섯 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그는 전했다.

소셜 미디어가 오늘날과 같은 거대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구글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유튜브와 다른 모든 플랫폼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는 훌륭한 책입니다.

업계와 미래를 형성한 수많은 중요한 결정이 담겨 있어요.

선물로 두 번째 책을 샀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저는 YouTube의 내부 작동 방식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웠는지 놀랐는데요.

YouTube나 크리에이터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기초적인 통찰력을 얻기 위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랄게요.

 
 

지난 15년 동안 YouTube가 직면한 딜레마와

경영진이 매번 내린 잘못된 결정에 대해

신랄하면서도 공정하게 기록한 책이기도 한데요.

유튜브는 미디어 기업으로서

규제가 두려워 점점 더 폭력적이고

인종 차별적이며 성 차별적이고

유해한 콘텐츠에 눈을 감았었죠.

대신 그들은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고

극단주의를 효과적으로 조장하는

머신 러닝을 신뢰했습니다.

이 책은 개별 크리에이터의 프로필을 소개하며,

일부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만든 콘텐츠의 피해와 상관없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수익을 얻었고,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YouTube의 지표가 긴 형식의 쓰레기를

장려하는 바람에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던

다른 크리에이터도 소개합니다.

직원들은 목소리를 내고

잘못된 정책을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언론의 조사, 규제 위협, 광고주의 보이콧 또는

끔찍한 사건 이후

몇 년이 지난 후에야 많은 정책이 수정되는 등

'불온한 사람'으로 낙인찍힌거죠.

10년 동안 기술 분야에서 일해 온 사람으로서

저는 이 책이 냉철한 경고의 메시지라고 생각하며

다른 기술 리더들이 이 책에서 교훈을 얻기를 바랄게요.

꽤 오랫동안 가장 불미스러운 인물들은

유튜브의 가장 안쪽 선반에,

지반과 건물 사이의 좁은 공간에 잔류했다.

이들 중 대다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도 활동했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 관한 책이지만,

'비즈니스 서적'과는 달리 뻔한 아이디어를

목구멍으로 밀어 넣으려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대신 제가 잘 몰랐던 이 중요한 회사의

미묘한 역사와 함께 기업가 정신,

미디어, 도덕성에 대한

수많은 통찰과 수수께끼가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이 재미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저자는 인용문을 설정하거나

참고 문헌을 인용하는 재치 있는 방식으로

저를 계속 웃게 만들었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재미있으면서도

이야기를 압도하지 않는 목소리가 있었죠.

마지막으로,

이 책은 기술과 미디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몇 가지 주요 주제를 설정하여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를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생각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유튜브제국의탄생 #유튜브 #마크버겐 #현대지성 #신솔잎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책추천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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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탐구 - ‘좋아요’와 구독의 알고리즘
올리비아 얄롭 지음, 김지선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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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요일에 독서하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 들고 온 책, 재밌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모든 분들이 들어보셨을 얘기입니다.

바로 출발합니다.

<인플루언서 탐구>

여러분들은 인플루언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00만 팔로워? 그것은 새로운 기회의 영역인가

새로운 권력의 등장과 그 영향력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바로 생각한건데요.

바로 인플루언서에 대해 탐구하기보다 나에 대해 탐구하자였어요.

인플루언서는 쉽게 말하면 그냥 유명한 사람이죠.

그런데 이 책을 보다보면 정말 다양한 유형의 인플루언서에 대해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단순히 인스타그램이나 파워블로거를 넘어서죠.

제일 신기했던 점은 인플루언서들끼리 서로 등급을 나눈다는거예요.

사실 이 부분은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하죠.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등급화시키는 것을 좋아하고 있어요.

사람들을 나누는거죠.

과거에 많이 사용했던 계급화와 비슷해요.

인플루언서는 도대체 누구를 가리키고, 그들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 그 성공 가능성과 인플루언서가 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의 원제목을 먼저 볼 필요가 있어요.

바로 'Break the Internet' 입니다.

한국에서의 제목은 인플루언서 탐구인데 원제목은

'큰 인기를 끌다'라는 영어로 쓰이는 슬랭이라고 해요.

큰 인기를 끄는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인플루언서라고 하니

어느정도 유사한 말이겠죠?


 

책을 보다보면 통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요.

단순히 이 책이 인플루언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만 나오지 않고

그 이상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점이죠.

생각해보면 지금뿐만 아니라 2000년대에도 당시의 20대가 사회문화의 주축이 됐었죠.

그런 것처럼 어느 시대든 20대가 상징하는 것은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문화를 실제로 만들어나가고 있죠.

지금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과 같은 신세계의 도구들을 활용하여

세상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어요.

앞으로 올 그 시대에 우리는

모두 크리에이터일 것이며,

모든 것이 콘텐츠가 될 것이다.

 

여기서 인플루언서에 대해 생각해볼 점이 나오는데요.

인터넷을 사용하는 우리가 인터넷을 손에서 놓을 때가 과연 올 것이냐예요.

지금도 우리는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를 통해서 계속해서 인터넷과 연결되어있죠.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서 계속해서 새롭고 더 재밌고

더 자극적인 영상을 보고 있어요.

그리고 구독하고 좋아요, 댓글에 참여하고 있죠.

재밌는 점은 과거에는 20대가 주력이었다면

지금은 40,50대, 그리고 70대 이상의 사람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거예요.

명확해지는 것은 인플루언스라는 상업적 기계의 요구사항이 갈수록

늘어나기만 한다는 것,

그리고 심지어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조차

자리를 지키려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넷과 더 발전된 스마트폰, 그리고 와이파이와 같은 초고속 기술을 통해 세상은 구성되고 있어요.

새롭게 재편되고 있죠.

문제는 인터넷 세상에는 규제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건사고가 매일 발생하는데도 국가는 거의 손을 못 쓰고 있죠.

기술을 만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20대이고, 20대는 규제없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어요.

물론 규제가 있었다면 애초에 새로움이 탄생하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그런데 생각해봐야 하는거죠.

인터넷이라는 세상의 위대한 도구를,

우리는 다시 한 번 돌아볼 때가 되지 않았을까?

2020년 이름 없는 10대였던 찰리 다멜리오(Charli D’Amelio, 코네티컷 주 노워크 출신으로, 15초 댄스에 소질이 있는 열여섯 살 소년)의 틱톡 팔로워는 겨우 12개월 만에 0명에서 1억 명으로 폭발했다.

 

어쩌면 인터넷은 이미 우리에게 다양한 신호를 보내왔어요.

어떤 것이 위험하고, 어떤 것이 잘못됐는지, 어떤 것이 인간에게 필요한지 계속해서 신호를 보냈죠.

그런데 막상 인간들은 더 빠르게 만들 생각만 했지, 인터넷으로 인한 규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거죠.

그러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피해자가 발생해요.

그러면 또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가해자들은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말하겠죠.

그렇게 피해자만 온전히 인터넷 상에서 피해자로 남게 될거예요.

그나마 인플루언서나 유명인들, 연예인들은 보호수단이 있어요.

바로 유명세와 돈이죠.

자기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호소하는 것을 통해 다시 유명해지면서 피해자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그런데 유명하지 않은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냥 그렇게 묻혀야 될까요?

성공의 비결은 언뜻 아이폰으로 버튼 몇 개를 누르는 게 전부인 것 같다.

적어도 바깥에서 보기엔 말이다.


 

우리는 너무 늦었어요.

인터넷이 개발된지 20년이 넘었죠.

그런데 인터넷으로 인한 피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죠.

보이스피싱이나 스팸메일 같은 것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죠.

그런데 인터넷 기관들은 어떨까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나요?

아니죠.

그저 더 많은 광고를 통해 돈을 벌 생각만 하고 있죠.

인플루언서는 그저 다른 모든 사람이 매일 겪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10년간 겪게 될 현상의 더 가속화된 형태를

더 명확하게 보여줄 뿐이다.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있어요.

그리고 얻어왔죠.

바로 관심을 얻었어요.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고,

내가 관심갖고 있는 모든 것들을 얻고 있죠.

그런데 그 관심이라는 단어가 또 다른 외로움을 발생시키는 것은 알아채지 않고 있죠.

이미 알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으로 인해 어떤 외로움이 발생하는지.

그런데 외면하고 있죠.

외면해야지 자신이 더 유명해지고 더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정치가들이 인플루언서가 된 것을 넘어,

그들이 존재하는 플랫폼은 이제 엄청난 영향력을 축적해

그 자체로 핵심적인 정치 참여자가 되었다.


 

비슷하고 더 멋지고 더 유명한 사람과 함께 하려하고 있는거죠.

길거리에 줄 서서 사진을 찍거나 맛집을 가는 사람들을 왜 그러고 있을까요?

정말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한걸까요?

물론 그런 것도 있을거예요.

그런데 그러한 행동이 진짜 '소셜'을 위한 활동이 됐을지는

지금 시대에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거죠.

과거 파워블로거로 인해 수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협박을 받았죠.

파워블로거가 자신의 유명세를 활용하여 공짜로 얻어먹는 행위를 한거죠.

지금도 인스타그램의 유명세를 안 좋게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유명세가 한 명의 사람이자 광고이기 때문이죠.

비록 인플루언스 종말의 시대는 아니라 해도,

내가 아는 형태의 인플루언스는

종말을 맞을 터였다.

역시나 우리는 더 나아지고 있고 나아질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을 돌아봐야하는거죠.

댓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

유명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수 많은 자영업자들,

유명세로 인해 소외받는 사람들,

그리고 인터넷과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들.

인터넷은 세상을 좋게 하기위해 개발됐겠죠.

아니면 그냥 재미로 개발됐을 수도 있어요.

이유가 어떻든 지금의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있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없앨 수 없다면 공존해야겠죠.

지금이야말로 더 나은 공존생활을 위해 생각해볼 기회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디지털 영향력의 핵심 순간에 도달했다.

#인플루언서탐구 #올리비아얄롭 #소소의책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인스타그램 #좋아요 #구독 #유튜버 #인플루언서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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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머신러닝 인터뷰 - 빅테크에서 자주 묻는 194가지 문제로 ML 면접 완벽 대비하기
펑 샤오 지음, 정원창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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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술과 함께 살고 읽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 잠자기 전 들고 온 책은 아주 재밌는 머신러닝책입니다.

정말 재밌냐구요?

저한테는 그렇습니다만...ㅎㅎ

왜 재밌냐면 바로 면접을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머신러닝, 인공지능, 딥러닝 이런 단어만 들어도 어려울 거예요.

예맞아요.

정말 어려워요.

저도 데이터분석가로 데이터직군에 다양한 면접관으로 일하면서 뭐를 질문해야되는지,

면접관으로써 내가 정말 자격이 있는지 항상 고민했어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이 그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는데요.

그럼 함께 살펴볼게요.

<인사이드 머신러닝 인터뷰>


컨티뉴언 머신러닝 인사이트

면접, 정말 항상 떨리고 기대되는 순간이죠.

누군가에게는 첫 시작이면서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좋은 시작일 맞이하고 싶죠.

그러려면 머신러닝이라는 벽을 통과해야되는 순간이 있는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인공지능 인재를 채용하거나,

머신러닝관련 업무를 한 사람을 뽑는 경우가 많아질 때.

이 책은 반드시 도움이 될 거예요.

ML 면접에서 어떤 질문에도 자신 있게 대처하려면 전체 ML 워크플로와 관련 핵심 개념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저는 데이터 분석가라서 사실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데이터 분석가 또한 결국에는 넓게 보면 데이터를 다루는 직군입니다.

그리고 더 넓게 보면 머신러닝이라는 개념은 데이터와 무조건 연결되죠.

이 책을 보다보면 다양한 수식이 나오는데요.

겁낼 필요없어요.

왜냐?

중요한 건 수식이 아니라 면접 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와 과정이기 때문이죠.

과정을 얼마나 나답게 설명하냐가 중요한거죠.

그냥 교과서처럼 말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긴해요.

하지만 좀 더 나답게, 나의 경험을 섞어서 말할 수 있다면

면접에서 더 나은 점수를 딸 수 있을거예요.

간결한 질문과 키워드 중심의 명쾌한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어 면접에 앞서 내용을 정리하는 데 유용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단순히 머신러닝만 말하고 있지 않아요.

문제정의부터 코딩, 그리고 어려운 설계까지 다루고 있죠.

머신러닝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어쩌면 외워야 될게 많아진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요.

사실 이 책에 나와있는 정보, 면접질문에 대해서 모두 다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저자도 그건 마찬가지일거예요.

그러면 어떤 것을 먼저해야 되냐?

다섯 가지 면접 세션(ML 기본 지식 - ML 코딩 - ML 시스템 설계 - ML 인프라 설계 - 고급 ML 문제)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자 지원하는 포지션과 난이도, 필요에 따라 내용을 찾아 보기 쉽습니다.

그건 당연히 회사에 따라 다를거예요.

만약에 면접을 봐야되는 회사가 머신러닝 초입단계다?

그러면 이 책의 첫 챕터를 봐야겠죠.

그런데 머신러닝을 활발하게 쓰고 있다?

그러면 이 책의 후반부를 보셔야 되세요.

그런 것처럼 이 책은 마치 하나의 회사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죠.

이 책이 필요한 독자

● ML 관련 직군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

● ML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싶은 실무자

+ @@@

자 어떠신가요?

면접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실까요?

단순히 이 책을 통해 면접통과!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럴때는?

역시나 반복하셔야되겠죠.

반복하고 반복하면서 여러분만의 또 다른 질문을 만들고 답하면서

원하는 회사에, 또는 원하는 일을 만들어보시는거예요.

부담갖지 않고 즐겁게 하는거.

그게 이 책에서 추구하는 바와 제가 추구하는 부분입니다.

여러분이 면접뿐만 아니라 긍정적으로 재밌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ML 면접의 복잡한 미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전략과 지식으로 가득합니다.

제가 십여 년 전 수많은 면접에서 실패를 경험하며 절실히 원했던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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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스티브 잡스 - 잡스 사후, 애플이 겪은 격동의 10년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트립 미클 지음,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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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읽고 쓰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의 책은 정말 대작입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책인데요.

제 인생의 가보로 유지하고 싶은 정도로 끌린 책입니다.

지금도 읽으면서 두고 두고 읽으려는 책인데요.

실리콘밸리의 전설이 될 책,

<애프터 스티브 잡스> 바로 보겠습니다!

아마도 진정한 Apple 팬이라면 누구나 읽고 싶어 할 마지막 책일 것입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자신을 진정한 애플의 평생 팬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고 싶을 것인데요.

여전히 설렘과 기대보다는 습관처럼 애플 관련 루머 웹사이트를 뒤지고 있을 것입니다. 비록 교체 주기가 길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정기적으로 iPhone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지만, 반짝이는 새 제품에서 얻었던 즐거움은 오래 전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예, 아마도 Ives와 Cook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으며이 책의 요점을 추측 할 수있을 것인데요. 하지만 여러분도 저처럼 이 책을 읽고 싶을 거예요.

제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제가 사랑하는 옛 Apple의 마지막 연결고리이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와 연결되는 마지막 역사의 조각입니다. 특별히 새로운 것을 배운 게 있나요?

별로요. 책이 재미있었나요? 재미있었어요. 두 사람의 역사와 성장 과정이 흥미로웠고, 그들이 어떤 사람이 되었고 왜 그런 사람이 되었는지에 대한 맥락을 제공했습니다.

성공적인 Apple, iPhone의 과잉은 1997년에 스티브 잡스가 복귀했을 때 손에 컵을 들고 Microsoft로 향하던 가난한 애플에 대한 제 기억과 섞이네요.

이제 그들은 시웰이 비행 내내 당연히 나오리라고 예상하고 있던 질문의 답을 찾느라 씨름하고 있었다. 바로 “잡스의 죽음은 애플과 세계에 무엇을 의미할까?”란 질문이었다

 

아이브스와 쿡이라는 이 초크 앤 치즈 파트너십의 예상 가능한 결말은 다음 번 아이폰만큼이나 맛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부정확한 내용? 그럴 수도 있겠지만, 교육보다는 재미를 더 많이 느꼈습니다. 이 즐거운 독서의 마지막에는 모든 진정한 Apple 팬들이 두려워하는 슬픈 현실, 즉 "1984" 매킨토시 광고의 주인공이 적대자가 된 슬픈 현실로 돌아갑니다.

차가움이 차가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애플이라는 꿈에서 깨어나 요즘 애플의 제품 대신 애플의 주식을 사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아마도 진정한 Apple 팬이라면 누구나 읽고 싶어 할 마지막 책일 것입니다.

이 광고는 삼성의 ‘차세대 혁신은 이미 여기 와 있습니다Next Big Thing Is Already Here’ 캠페인의 일부였는데, 이 캠페인은 삼성 갤럭시를 ‘힙한 사람들’이 선택한 휴대폰으로, 반면에 아이폰은 잘 속고, 편협한 사고를 하는 샌님들이 선호하는 휴대폰으로 묘사한 신랄한 풍자였다.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실리콘 밸리의 전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잡스가 사망한 후 뉴욕타임스의 기술 전문 기자 트립 미클이 카리스마 넘치는 수장이 없는 애플의 삶을 살펴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스티브 이후: 애플은 어떻게 1조 달러 기업이 되고 영혼을 잃었는가"는 애플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줍니다.

애플 이야기의 대부분은 잡스에 관한 것이지만, 이 책은 조니 아이브, 토니 파델, 스콧 포스톨 등 잡스의 사후에 잡스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애플 스토어 밖에서 간절히 구입을 원하는 팬보이들과 함께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릴까, 아니면 편리하고 속 편하게 쓸 수 있는 풍부한 기능을 가진 기기를 사서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며 살까?” 한국의 경쟁사가 애플을 뛰어넘어 전 세계 스마트폰의 왕으로 등극하기 직전이었다.

 

아이브는 디자인 전문가이자 애플의 리더와 가까운 사이로 여겨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후계자로 생각했지만 '숫자 전문가' 팀 쿡이 그 자리를 물려받았습니다.

아이브는 더 이상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디자인 디테일에 대한 그의 관심은 여전히 쿡의 최측근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쿡은 Apple의 시가총액을 1조 5,000억 달러까지 성장시켰습니다.

아이폰은 여전히 애플 매출의 60%를 차지하지만, 아이브를 비롯한 핵심 인물들은 창의적인 정신이 사라졌다며 회사를 떠났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잡스가 없어도 새로운 뭔가를 만들 수 있을지 의심에 시달리던 애플은 그런 의심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직원들이 느끼는 기쁨은 과거에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시장이 애플의 최신 발명품을 받아들일 것이란 확신을 주었다. 하지만 아이브는 아직 상업적 성공이 보장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잡스는 애플이 직면할 도전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공동 창업자인 월트 디즈니가 사망한 후 어떻게 마비되었는지 연구했습니다.

모두가 물었습니다. 월트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그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잡스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냥 옳은 일을 하세요."라고 그는 쿡에게 말했습니다.

잡스가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에게 말했듯이 쿡은 "제품 전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일부 외부인은 이 선택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내부자들은 그 선택을 이해했습니다.

쿡은 드라마틱하지 않고 협업에 중점을 둔 부서를 운영했습니다.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을 잃은 Apple은 새로운 운영 방식이 필요한거였죠.

애플은 불과 6개월 만에 1,0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는데, 이는 경쟁사인 스포티파이가 6년에 걸쳐 달성한 대기록이었다. 1년 뒤 이 숫자는 2,000만 명으로 불어났다. 쿡은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애플이 ‘유통 기계’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쿡은 잡스나 아이브 같은 제품 개발자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수익을 창출하는 것 외에도 공적인 역할에 더 익숙해졌습니다. 그는 세금 문제로 의회에 불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는 Apple 지도의 저조한 성능에 대해 사과해야 했죠.

'스티브 이후: 애플은 어떻게 1조 달러 기업이 되고 영혼을 잃었는가'의 강점은 회사의 성공에 기여한 많은 사람들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잡스가 만든 것을 기반으로 성장한 애플이 이제 고객에서 주주로 확장된 의무를 지게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애플이 '영혼을 잃었다'고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판단일 수 있습니다.

Apple은 이 책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쿡은 냉정함을 유지했다. 그는 백악관에 직접 연락해 트럼프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목록을 다시 갱신했다. 목록에서 애플 제품은 사라져 있었다.

 

기술 전문가들에게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애플이 어떻게 "영혼을 잃어버렸는지"를 자세히 설명하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이 책은 세 사람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유령처럼 책에 등장하는 스티브 잡스, 수많은 제품을 디자인한 천재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 잡스의 후계자인 팀 쿡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책은 창의성과 상업주의의 근본적인 긴장 관계를 탐구합니다. 잡스와 아이브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트의 비용에 대한 우려를 무시하고 소비자들이 품질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인정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면서 Apple을 재건하고 재건했습니다.

쿡이 실리를 중시하는 사고방식으로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지만, 제조업체들이 애플 소재를 만들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들여 새로운 도구를 만들고 극장 좌석에 딱 맞는 가죽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뒤지는 상황에서 아이브의 비용 절감 정신도 애플의 문제에 기여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여덟 배 이상 상승해 3조 달러를 돌파했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근본적으로 저자는 애플이 영혼뿐만 아니라 비전도 잃어버렸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대신 제품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Apple+ TV와 같은 서비스로 확장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애플은 여전히 수익을 창출하는 데 성공하여 최초의 1조 달러 기업이 되었지만, 경쟁사들이 애플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이 책에서 애플이 쇠퇴하는 회사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결론을 도출해 보세요.

진화하는 애플의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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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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