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인터넷은 이미 우리에게 다양한 신호를 보내왔어요.
어떤 것이 위험하고, 어떤 것이 잘못됐는지, 어떤 것이 인간에게 필요한지 계속해서 신호를 보냈죠.
그런데 막상 인간들은 더 빠르게 만들 생각만 했지, 인터넷으로 인한 규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거죠.
그러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피해자가 발생해요.
그러면 또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가해자들은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말하겠죠.
그렇게 피해자만 온전히 인터넷 상에서 피해자로 남게 될거예요.
그나마 인플루언서나 유명인들, 연예인들은 보호수단이 있어요.
바로 유명세와 돈이죠.
자기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호소하는 것을 통해 다시 유명해지면서 피해자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그런데 유명하지 않은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냥 그렇게 묻혀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