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습관을 바꾸니 인정받기 시작했다 - 회사에서 인정받는 일잘러들의 말하기 기술
최미영 지음 / 천그루숲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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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원-사소해 보이는 존재, 원래 처음엔 누구나 그러하듯

대리-대부분 리드는 이들이

과장- 과대평가 장난 아님

차장- 차라리 장사해라

부장 - 부지런히 찾아봐도 장점없음

[유병재의 직급별 이행시] 中

차라리 장사를 해야 할 사람이 책 제목을 보고는,매사에 부정적인 말버릇을 바꾸면 다시 능력을 인정받고 후배들에게도 존경받는 사람으로

거듭날 지혜를 보여주는 책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사소한 존재나 대부분 리드하는 사람 (사원, 대리)들에게 권할만한 책입니다.

지금은 팀원없는 팀장으로 독고다이 업무를 하고 있지만, 책을 통해 다시 저의 기본을 되짚어보고, 후배들에게 코칭하는

머엇~진! 선배가 되고 싶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읽고 나서 ‘아! 나도 말 좀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보다는

항상 옆에 두고 수시로 읽어보고 훈련하며 ‘

아! 나도 이제 말 좀 하네!’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

곁에서 보면 항상 열심히 한다는 평판은 얻지만, 막상 결과물이 기억나지 않는 직장인들,

저도 후배들에게 항상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는 ‘나 잘했죠?’라며 확인받는 사람이 더 인정받고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스스로 ‘소방수’역할을 자처하기도 하며, ‘죽 쒀서 개줬다’라는 비아냥으로 지나치던 때도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보다는 거들어 준 동료나 선배에게 더 크게 공로가 인정되는 분위기를 겪으며 씁쓸해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거기에 더해 그런 상황을 바꾸지 않고 ‘본질이 중요한거 아닌가?’라며 자기 위안만 하다 ‘시키면 잘하는 아웃사이더’가 되어 버리면 조직을 떠나느냐 머무느냐에 고민하게 되구요.

저자는 이런 상황에 머문 고집 센 후배들에게도 이야기합니다.

이제는 실력만큼이나

나를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에요.

우리의 생각이 가치 있고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기 바란다면

이제 우리의 실력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꾸준히 연습해야 해요

​

​

저자가 의도한 대로 여러 유형의 ‘말잇못 직장인’들에게 근사한 무기를 안겨줍니다.

중간중간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유튜브 동영상 강의도 확인할 수 있어 더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저자의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보았습니다. 구독자 4만의 채널을 운영중이더군요.

일주일전에 업로드 된 복식호흡과 발성에 대한 동영상을 보니 책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말끔히 해소되었습니다.

https://youtu.be/O9ZTNcwnQJg

그렇다고 해서 사원 대리급들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함께 일하던 팀장이 있었습니다. 좋은 학교, 좋은 경력, 일머리도 좋은 동료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있던 정기보고 PT 가 끝날 때면 매번 힘들어했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너의 질문을 모두 설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도 가장 열정적으로 잘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PT를 할 때마다 어느 순간 발음이 꼬이고, 조금이라도 질문이 들어오면 버벅거리고 결국 준비한 자료도 제대로 다 보여주지 못하고 얼굴이 벌개져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팀장. 성과를 다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자료는 준비하더라도 오너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발표하세요’

술한잔을 따라주며 기운 내라고 매번 어깨를 두드리며 처세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습니다.

조금 더 인정받기 위해서 많은 것들을 보여주려다 보니 엉망이 되는 것 같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제 보고가 끝나고 찬찬히 동료의 PT를 뜯어보았습니다.

그 날도 또 버벅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긴장하기 시작했고 오너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 하고 다른 이야기만 했습니다.

인정받으려고 많은 걸 이야기하려다 보니 말이 빨라진다.

말이 빨라지니 발음이 부정확하다.

거기에 점점 더 살이 쪄서 호흡까지 달려 말끝이 웅얼거리는 것처럼 흐려진다.

그제서야 명쾌하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면 근육이 수축되면서 깊은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얕은 호흡을 하면 호흡량이 충분하지 않아

말을 할 때 금방 숨이 차고 목소리도 당연히 작아져요.

공기의 힘(압력)도 부족해지기 때문에

목소리가 힘 있게 입 밖으로 뻗어 나가지 못하고 입안에서만 맴돌죠.

우리는 이런 경우에 ‘목소리가 먹어 들어간다’고 말해요.

​

그 날 술자리에서는 조심스럽게 제가 느낀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살 빼자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지만, 이 부분을 읽으니 그 당시 제가 제대로 본 것 같아 무릎을 탁치며 공감했습니다.

결국 유능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던 동료팀장은 다른 곳으로 이직했습니다.

그 팀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다행히 거기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곳에서는 저와 함께 있을 때처럼 우울한 PT를 하지 않았으니 임원으로 승진했을거라 생각합니다.

​

말을 할 때도 그래요.

생각을 말로 잘 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면 듣는 사람이 빠르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가 말을 하기 전에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이유이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을 하기 전에 할 말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요.

일단 하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다 펼쳐놔요.

결국 메시지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요약정리해서 알아듣는 것은 상대의 몫이 되는 거에요.

이렇게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말은 존중받지 못해요.

상대는 우리의 말을 이해하려 노력하기보다 딴생각을 하거나 심한 경우 짜증을 낼지도 몰라요.

PT 화면에 씌여있는 문장을 읽지 않고 질문하는 상사의 무심함,

질문에 답하려고 하면 듣지도 않고 다음 질문을 던지는 고객들....

주어나 목적어 없이 문장을 던지는 동료들...

점점 더 의사소통이 조심스러워지는 세상입니다.

말습관을 바꾸니 인정받기 시작했다.

저는 이 책의 제목을 ‘말그릇을 바꾸니 인생이 바뀌었다‘로 바꾸고 싶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약]

■ 프롤로그 | 회사에서 ‘말하기’가 힘든 당신에게

⦁이제는 실력만큼이나 나를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에요. 우리의 생각이 가치 있고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기 바란다면 이제 우리의 실력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꾸준히 연습해야 해요.

Chapter 1 말하기가 경쟁력인 시대

01 회사에서 일만 잘하면 되지, 말까지 잘해야 하나요? - 그 관점을 만들어 주는 건 우리의 ‘말습관’입니다

02 회사에서 말을 못하는 진짜 이유

● 회사 말의 목적은 ‘설득’

● 우리를 주눅들게 하는 ‘타인의 시선’

● 우리의 생각을 멈추게 하는 ‘넵병’

03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들어 주는 말습관

●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드세요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 말이 통하는 사람이 인정받아요

● 이제 나만의 말습관을 만드세요!

Chapter 2 논리적으로 말하면 설득력이 생겨요

01 횡설수설은 이제 그만! -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말습관

● OBC로 생각을 정리하기 (Opening – Body – Closing)

● PREP으로 설명하기 (Point – Reason – Example/Evidence – Point/Perspective 기대효과)

Point

What

주제

뭐!

Reason

Why

이유

왜!

Example

Evidence

How

사례

증거

진짜야?

Point

Perspective

So What

주제

시사점

목표및포부

그래서 뭐!

● SBE로 설득하기 (Solution – Benefit – Evidence)

02 핵심, 절대 놓치지 마세요! - 핵심을 집중 공략하는 말습관

● ‘무엇’을 ‘왜’ 말하는지 미리 정리하기

⦁보고하기 전 나에게 하는 3가지 질문 – 나는 상사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가? 그 말을 ‘왜’해야 하는가? 상사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가?

● 우선순위 정하기

● 구체적인 행동요청하기

03 ‘왜’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 빠른 의사결정을 끌어내는 말습관

● 왜 좋은지 구체적으로 제안하기

● 믿을만한 자료 제시하기

● 망설이는 이유 공략하기

04 도대체 하는 일이 뭐냐고요? - 팩트를 임팩트로 만드는 말습관

● 같은 말도 다르게 표현하기

⦁‘어떤 업무’에서 ‘어떤 성과’로 메시지를 바꾸려면 Action의 의미를 담고 있는 ‘동사형 명사’가 필요해요. ‘손해율’이라는 명사만 사용하기보다 ‘손해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 수 있는 ‘동사형 명사’를 더해 주는 겁니다. 딱 한 한단어를 더했을 뿐인데 메시지가 한층 경쟁력 있게 전달됩니다.

(before) 첫 번째는 손해율입니다. (after) 첫 번째는 손해율 개선입니다.

● 비교우위 말하기

● 비결을 구체적으로 말하기

05 돌발질문에 머리가 하얘져요 - 순발력을 키우는 말습관

● 자신의 말에 딴지 걸기 – 5depth 질문법

● 상사의 예상질문 수집하기

⦁지난 보고 때 어떤 질문을 받았나요?

- 이거 언제까지 할 수 있어? - 지금 어디까지 진행했어? - 유관 부서에서 검토 받았어?

● 상사의 상사 되어보기

⦁임원은 우리 팀장님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요?

- 그래서 키워드가 뭐야? - 이걸 왜 하려고 하는거야?(근본적인 이유 및 배경) - 다른 회사는 어떻게 하고 있어?

TIP 일상에서 논리력을 키우는 방법

● 1단계) 기사의 논리구조를 파악해 보세요

● 2단계) 기사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보세요

● 기사 내용을 정리해 1분 스피치를 해보세요

Chapter 3 상황을 파악하면 일센스가 생겨요

01 보고에도 TPO가 필요해요 - 절묘한 타이밍을 찾아내는 말습관

● 상사의 시간 배려하기

● 적절한 장소 선정하기

● 상사의 감정 헤아리기

02 시키신 일이 아니라고요? - 상사의 의중을 파악하는 말습관

● 따라하고, 다시 물어보기

● 동료의 보고를 벤치마킹하기

● 중간중간, 자주자주 보고하기

03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는데? -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말습관

● 상사의 경험과 연결하기

● 전문용어를 일상용어로 바꾸기

● 명료한 단어 사용하기

04 갑자기 그 이야기를 왜 하는 거야? - 상사의 귀를 잡아끄는 말습관

● 시작부터 듣고 싶게 만들기

● 상사에 맞게 순서 바꾸기

● 촘촘하게 메시지 연결하기

TIP 상사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 “문제가 생겼습니다!“

● “그거 안 되는데요!”

● “하라는 대로 한 건데요!”

● “아니, 그게 아니라요!”

Chapter 4 확신 있게 말하면 자신감이 생겨요

01 왜 제 말에만 딴지를 거는 걸까요? - 확신을 보여주는 말습관

● 어깨를 쫙 펴기

● 눈을 보고 말하기

● 손을 멈추기

02 목소리가 자꾸만 기어들어 가요 - 속 시원한 목소리를 만드는 말습관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면 근육이 수축되면서 깊은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얕은 호흡을 하면 호흡량이 충분하지 않아 말을 할 때 금방 숨이 차고 목소리도 당연히 작아져요. 공기의 힘(압력)도 부족해지기 때문에 목소리가 힘 있게 입 밖으로 뻗어 나가지 못하고 입안에서만 맴돌죠. 우리는 이런 경우에 ‘목소리가 먹어 들어간다’고 말해요.

● 미영아, 밥 먹어라!

● 오페라 가수 따라하기

● 바른 자세 만들기

03 저도 모르게 말끝을 흐려요 - 끝까지 힘 있게 전달하는 말습관

● 목적에 맞는 서술어 사용하기

● 말 끝에 ‘요’ 붙이기

● 짧게 말하기

04 제발 저만 안 시켰으면 좋겠어요 - 불안을 넘어서는 말습관

● 나에게 관대해지기

● 신나는 음악 듣기

● 가상 리허설 해보기

05 숨이 차고 말이 꼬여요 - 긴장을 들키지 않는 말습관

● 일시정지하기

● 스트레칭하기

● 천천히 말하기

TIP 사무실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전화하는 법

● 오프닝 멘트를 써보세요

● 플로우 차트를 그려보세요

● 꼼꼼하게 메모하세요

● 제가 다시 전화 드릴게요

Chapter 5 목소리를 바꾸면 유능해 보여요

01 못 알아들었어! 다시 말해 줄래? - 귀에 쏙쏙 들리는 말습관

● 입 모양을 정확히 만들기

● 받침 신경 쓰기

● 첫 음에 힘주기

02 아이 같은 말투를 고치고 싶어요 - 프로페셔널한 목소리를 만드는 말습관

● 중저음 목소리 만들기

● 말꼬리 끌어내리기

● 짧고 경쾌하게 마무리하기

03 제 말이 너무 지루하대요 -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말습관

● 끊어서 말하기

● 노래하듯 말하기

● 말 끝에 (높낮이) 변화주기

04 말만 했을 뿐인데 화났냐고 물어봐요 - 온화한 말투를 만드는 말습관

● 둥글게 말하기

● 천천히 조근조근 말하기

● 미간 활짝 펴기

05 보고 읽는 데도 자꾸 더듬어요 - 말하듯이 보고하는 말습관

● ‘말’을 위한 시나리오 작성하기

●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보기

● 다른 사람에게 말로 설명하기

TIP 이런 땐 이런 목소리!

● 목소리는 이렇게 연출해요 – 높낮이, 속도, 크기

● 말투는 이렇게 연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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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공부 - 혼란한 세상에 맞설 내공
김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감]

중학생 아이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메타인지, 문해력 입니다.

제대로 읽고, 생각하지 못하고 주변 친구들의 실수한 부분만 자신과 비교하는 것에 대한 질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어도 제대로 읽지 않거나, 생활에 적용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제 자신에 대한 회초리가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일 처음 느낀 것은 “문해력은 철학, 또는 인문학과 맞닿아 있구나”라는 생각과 어디선가 읽어 본 듯한 문장의 결이 익숙하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올해 5월에 읽었던 책입니다.

“작가가 오랜 시간동안 ‘사색’을 켜켜이 쌓고, 1년에 22권 분량의 문장을 쓰고 그 중에 골라 1권의 책을 출간하는 저자의 ‘시간’을 단숨에 음미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적었습니다.

​

인간은 자신이 느끼고 상상한 만큼 성장할 수 있다.

앞으로의 세상을 더 멋지게 살고 싶다면

단순하게 누군가에게 지식을 배우는 수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한 ‘자기만의 지식’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스스로가 하나의 근사한 세계가 되어,

앞을 알 수 없어 두려움만 가득한 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문해력을 가진 사람은 앞으로 이런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저는 깨끗이 책을 읽는 편입니다. 기억해 두어야 할 만한 부분은 인덱스 라벨이나 포스트잇을 붙이며 읽고, 완독한 후에는 하나하나 떼어가며 요약을 합니다.

그런데 김종원 작가의 책은 머리말부터 연필로 줄을 긋고 타이핑으로 문장을 필사하듯 적습니다.

이 책도 그렇습니다.

재미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책 중간에 김종원 작가가 소개한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김종원 작가의 시 [한 사람을 잊는다는 건]을 한빈군이 동의를 구하고 인용했다고 합니다

바람이 스쳐지나가도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파도가 지나가도 바다가 흔들리는데

하물며 당신이 지나갔는데

나, 흔들리지 않고 어찌 견디겠습니까

정녕 당신이 아니라면

흔들리는 나를 누가 붙잡아 주겠습니까

대체 어쩌자고 그렇게 사랑스런 모습으로

당신은 나를 스쳐지나간 것입니까

어쩌자고

나는 당신을 사랑한겁니까

도대체 어쩌자고

[한 사람을 잊는다는 건 / 김종원]

노래 가사에서는 이 시를

바람이 스치면 낙엽이 흔들리고

파도가 스치면 바다가 흔들리듯

사랑이 스친 나도 흔들렸을 뿐

내 눈물을 보게 되면 부디 모른척 해줘

​

로 인용된 것 같습니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다독하기보다는 다상량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최근 10년동안 1년에 1권씩을 읽으며 질문하고 곱씹으면서 아주 천천히 읽는다고 합니다.

산책을 나설 때면 하나의 질문을 들고 오랜 시간 생각하면서 자신의 문해력을 넓힙니다.

책을 읽는내내 단언하듯 저자가 가르키는 방향을 함께 바라보게 됩니다.

말과 글, 즉 우리가 구사하는 언어가 곧 우리 인생의 수준을 결정한다.

내일이 기대되는 삶

하나. 일상을 아름답게 즐기라.

둘. 일상의 작가가 되라.

셋. 일상을 사랑하는 지성인이 되라.


[요약]

■ 프롤로그. 한 권의 책이 우리 삶을 구할 수 있다면

⦁인간은 자신이 느끼고 상상한 만큼 성장할 수 있다. 앞으로의 세상을 더 멋지게 살고 싶다면 단순하게 누군가에게 지식을 배우는 수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한 ‘자기만의 지식’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스스로가 하나의 근사한 세계가 되어, 앞을 알 수 없어 두려움만 가득한 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문해력을 가진 사람은 앞으로 이런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고 주변의 미세한 움직임을 섬세하게 관찰해 그것을 대중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불가분한 결과로서 늘 불안한 마음으로 살게 된다. 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점점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변화하며, 이성이 아닌 감정으로만 움직이는 사람이 된다. 지금 주변을 돌아보라. 세상은 이미 그렇게 변화하고 있다. 나는 이미 닥친 현실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1장 나만 몰랐던 의도 : 문해력은 세상의 기적을 지우는 무기다

■ 맥락부터 다시 잡아야 한다

⦁질문은 창조다. 그러나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바라보는 각도만 살짝 조절하면 당신은 언제라도 당신의 입에서 새로운 질문이 쏟아지는 놀라운 현상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다시 일어나 세력을 확장하고 대중 앞에 서서 당당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 배울 점은, 그럼에도 그는 그렇게 살도록 태어났다는 사실이며, 사람은 누구에게나 스스로 평생 반복하며 살아야 할 하나의 일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에게 배워야 할 건 ‘성공하는 법’이나 ‘남보다 더 잘 사는 노하우’가 아니라, ‘나만 할 수 있는 하나의 일을 찾아내는 법’이다.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맥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아무리 대가를 앞에 둬도 평생 제자리 걸음만 반복한다. 나는 글쓰기를 말할 때 언제나 보는 법에 대해 언급한다. ‘눈의 인간’이 되어야 다른 글을 쓸 수 있다.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사람이다.

■ 생각의 힌트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 배우는 지식이 아닌 발견하는 지식으로

■ 메시지를 하나의 그림으로 만들어라

■ 단순한 원칙이 갖는 경쟁력

■ 잘 되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잘 읽는다

● 문해력을 기르는 여섯가지 방법

⦁자신의 눈으로 읽어라

⦁믿을 수 없는 글을 믿어 보라

⦁눈이 빛나면 글도 빛난다

⦁비난을 위한 읽기는 자신을 망치는 행동이다.

⦁절실하게 믿는 문장을 가져라

⦁인생이 꼬였다면 읽기로 풀어라

■ 읽히지 않으려면 제대로 읽어라

●세상을 읽는 다산의 방식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한다

⦁그렇게 그 안에 옴짝달싹 못 하게 갇힌다.

⦁제대로 읽는 사람은 읽히지 않는다.

■ 지루해도 발견할 때까지 접근하라

● 발견을 위한 접근의 4단계

⦁현실이 아닌 중심은 어디에 있나?

⦁사소한 것에 의해 가려진 가치는 어디에 있나?

⦁나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나?

⦁이제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인생이 꼬였다면 읽기로 풀어라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좋은 책을 읽는 게 중요하고, 좋은 책을 선택하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게 중요하다. 1년에 1권 읽는 삶을 그림 감상에 비유하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1년 내내 모나리자 그림만 바라보며 사는 것과 같다. 하나만 계속해서 바라보면 인간은 저절로 진화한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상상하고 추론하며,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자르고 문질러 기어이 완벽한 하나로 연결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높은 문해력의 성취를 위해 필요한 모든 재료인 관찰, 유추, 감정이입, 질문, 변형, 통합 등 귀한 것을 스스로 깨치게 된다. 많은 것을 본다는 것은 집중할 하나를 찾지 못했다는 증거다. 또한, 하나를 찾지 못했다는 것은 그 안에 숨은 가치를 발견한 안목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서두르지 말고 하나를 오랫동안 보라. 그 시간과 정성은 결코 당신을 외면하지 않고 문해력이라는 선물을 줄 것이다.

2장 파악, 가짜 속에 살아남으려면 : 문해력은 결국 사는 힘이다

■ 대문호조차 평생을 바친 일

■ 결론보다 모색이다

⦁내가 평소 추구하는 메시지는 “글쓰기 능력은 세상이 내게 준 선물이니, 꼭 세상을 위해서 써야 한다”라는 말이다. 이를 사색훈이라 하고 평생을 메시지로 새겼다. 이처럼 당신도 스스로를 위한 메시지를 찾아라. 그 메시지가 당신을 결론만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이 원하는 진짜 인생을 살게 해줄 것이다.

■ 알아도 모두가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

⦁자신을 향한 비난과 자책, 사라지지 않는 슬픔으로 가득한 사람들은 아무리 책을 읽고 근사한 사람을 만나도 그걸 자신의 좋은 것과 연결하지 못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없는 이유는 이미 눈이 충혈된 상태이기 때문이며, 읽고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을 넣고 보관하는 내면이 폐허가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전쟁과 평화는 한 무대에 동시에 오를 수 없다. 모든 지적인 일상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을 망치며 공격하는 삶을 멈춰야 한다. 비정상적인 일상에서 벗어나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 모든 해석은 나에게서 시작한다

■ 원하는 말과 팔리는 말의 순서를 정하라

■ 생각을 나열하지 말고 결합하라

■ 일상 독해에서 버려야 할 시선

⦁나를 미워하는 게 아닐까?

⦁내게 원하는 게 있나?

⦁왜 내 마음과 다르지?

⦁저 사람은 왜이렇게 답답할까?

[내가 살아갈 세상은 내가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 하나로 전체를 압도하는 질문법

3장 언어가 곧 나의 세계다 : 문해력 단련법

■ 절대는 절대로 없다

■ 우리가 언어와 싸우는 이유

⦁말과 글, 즉 우리가 구사하는 언어가 곧 우리 인생의 수준을 결정한다. 같은 상품을 팔아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면 다른 가치를 부여할 수 있고, 같은 에피소드를 말해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면 ‘나의 이야기’로 만들 수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언어와 싸우는 자는 결코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 언어와 공존하며 서로를 이해하라

■ 위태로울수록 더 치열하게 읽어라

■ 일상을 바꾸는 한 줄의 기적

■ 스키마의 속박에서 벗어나라

■ 의견을 만드는 시 읽기

●나의 의견을 만드는 4가지 단계

⦁단어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읽기

⦁의견을 일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보이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기

⦁일상의 상황에 적용하기

■ 자기 삶의 주인으로 만드는 3단계 사색

⦁“왜”라고 물어보고, 근거를 자주 세워보라.

⦁용감하게 그러나 겸손하게 바라보라

⦁해석의 싸움에 뛰어들어라

■ 읽히는 언어 너머의 세계를 보라

■ 당신의 공간을 근사한 텍스트로 채우라

4장 하나에서 여러 갈래를 발견하는 관찰법 : 문해력을 높이는 ‘낯설게 하기’ 기법

■ ‘낯설게 하기'에 관한 철학적 시선

⦁안다는 생각과 알아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자. 자꾸만 배워서 무언가를 해결하려고 생각하지 말라. 그건 자신이 안다는 사실을 버리지 않고 새로운 것을 얻겠다는 교만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이다.

■ 천재도 성장시키는 ‘지적 관찰 읽기’

● 지적읽기 9가지 관찰법

⦁뜻을 세워라

⦁공경하는 마음으로 읽자

⦁오래된 나를 벗어나라

⦁반듯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자

⦁절박한 태도를 유지하라

⦁분야를 가리지 말고 읽어라

⦁질문하며 읽어라

⦁무엇에도 얽매이지 말라

⦁이기는 게 아니라 돕는거다

■ 괴테는 왜 셰익스피어의 책을 1년이나 읽었나

⦁일상에서 작가의 텍스트를 즐겨라

⦁텍스트를 인용에 활용하라

⦁원문을 자기 방식대로 번역해 보자

■ 변주에 능숙해지는 5가지 방법

⦁뿌리에서 열매까지 통찰하자

⦁쉽게 더 쉽게 설명하자

⦁쌓으려고 하지 말고 흩뿌리자

⦁모든 불가능에 가능성을 부여하자

⦁질문을 구체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한다

■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 끊임없이 생각하기

■ 없던 것을 상상해 현실로 끌어내는 힘

⦁삶의 최전선에 서서 앞을 바라보라

⦁타인의 생각을 늘 탐색하라

⦁정신의 높이뛰기가 필요하다

⦁수많은 곳으로 생각의 자동차를 보내라

■ 문해력을 위한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 지적 산책이면 충분하다

● 지적산책을 하는 방법

⦁내 문제만 남기자

⦁문제 그 자체가 되자

⦁결과는 생각하지 않는다

■ 삶에 영감을 주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법

⦁시인처럼 바라보라

⦁뿌리까지 침투하라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와 생각을 펼쳐라

5장 정보와 지식을 흡수하는 자기만의 방식 : 관찰과 문해력의 차이

■ 단어 하나에서 시작하는 통찰의 기술

⦁대상에 대한 이해는 탐험의 끝이 아니다.

⦁새로운 것만 찾으려고 하지 말라.

⦁상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보존한다.

⦁시작과 결론을 정하지 말라.

⦁자신의 몸과 감각을 단련하라.

⦁“모든 사람은 본인이 이해한 것만 들으려고 한다”라는 글을 그냥 읽어 넘기는 사람은 그 한 줄이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으며 자신의 지성을 키울 수 있는지 단어의 깊이와 크기를 짐작할 수 없다.

■ 정보와 지식을 단련하는 생각법

⦁판단력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다양한 관점이 곧 자신의 가능성이다.

⦁모든 매체의 소리를 완벽하게 받아들이자.

⦁나와 다른 모든 관점을 수집하자.

■ 표현을 확장하는 음악 감상법

■ 한 줄 열 번 생각하기

■ 사물을 바라보는 3단계 과정

■ 괴테의 조각상을 관찰하며 알게 된 훈련법

⦁먼저 전체적인 분위기를 관찰한다

⦁개별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본질에 대해 성찰한다

■ 문장 구조를 내밀하게 살피는 방법

■ 사람과 사물을 카테고리 안에 넣기

⦁더 배우지 말고, 더 활용하라

⦁다르게 구체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활용하라

⦁하나를 백 번 활용하라

6장 다르게 읽어야 다른 걸 발견한다 : 문해력의 본질은 독서에 읽다

■ 한 줄만으로 장악하는 문해력 천재들의 비밀

⦁사실을 분석한다.

⦁사실을 분해한다.

⦁알아낸 사실을 자신에게 설명해 본다.

■ 지적 읽기의 의미

⦁어떤 방법으로 남길 것인가?

⦁독서란 무엇인가?

⦁하나를 뚫어지게 바라본다는 것에 대하여.

⦁지적 읽기를 실천하는 일상의 습관을 들이자.

⦁모든 지적 읽기는 쓰기로 완성된다.

■ 지적 읽기의 3단계 과정

⦁읽고 메모하고 숙성하라.

⦁꺼내고 수정하고 실천하라.

⦁실천하고 적용하고 보편화하라.

■ 가짜 정보에 속지 않는 법

⦁누가 그 정보를 공급했는가?

⦁정보를 공급한 이유가 무엇인가?

⦁나는 이 정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 본질을 쉽게 파악하는 소크라테스 독서법

■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괴테의 독서법

⦁서문을 외운다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한다.

⦁흐르을 파악하는 독서로 진화하라.

⦁몰입 독서로 인물의 중심에 다가서라.

■ 농밀하게 읽기

⦁“언젠가 꼭 해보고 싶습니다.” 이런 말은, 실은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글쓰기, 음악, 다이어트, 금연, 공부, 기부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뭐든 지금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영원히 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선언과도 같다. 내가 그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 해야 할 정도로 소중하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뒤로 미룬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뭘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왜 그럴까? 앞에 제시한 이유가 답이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정도로 급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일이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곧바로 실행하는 사람도 있다. 이유가 뭘까? 나는 그들이 유독 부지런해서라거나 실행력이 있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껍데기만 보며 판단하는 매우 1차원적인 결론이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문제는 문해력이다.

뭐든 당장 실천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그 일의 중요성을 빠르게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 일의 가치가 느껴지는 순간 모든 능력을 동원해 그 일을 당장 해내야만 하는 이유를 알아낸다. 그래서 당ㅈ아 할 수 밖에 없는 일로 만든다. 그들은 2가지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다. ‘일의 가치를 알아보는 능력’과 ‘그것을 자신에게 당장 시작하라고 호소하는 능력’이다.

⦁먼저, 상황을 그대로 읽자.

⦁시선을 바꿔서 읽자.

⦁상황에 나를 대입해서 읽자.

⦁가장 좋은 상황을 상상하라.

⦁꼭 맞는 분야를 구상하라.

7장 범접할 수 없는 격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문해력에서 찾은 생존 키워드의 실체

■ 해석의 깊이를 바꾸는 질문법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게 만드는 질문 던지기.

⦁현실의 이유를 발견하는 질문으로 접근하기.

⦁철학을 추출하는 질문으로 문제 해결하기.

■ ‘나의 본성’을 일군 위대한 정신의 탄생

■ 지혜를 체계적으로 골라내는 구상의 기술

■ 질문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제 발견하기

⦁가장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관찰하라.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던져라

⦁현실에 바로 연결하라.

⦁카테고리의 갈래를 나누라.

■ 질문 회로를 자극하는 나를 표현하는 힘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를 만드는 방법

⦁비교 대상을 철저하게 개인으로 설정해 보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자

⦁나를 위주로 표현하자.

■ 예술을 발견할 줄 아는 사람만이 사는 세계

⦁전문가는 일상에 존재한다.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감정의 인간’에서 ‘눈의 인간’으로의 진화

⦁‘눈의 인간’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 말에 속지 않고 철학을 유지하는 방법

⦁말은 길어질수록 진실과 멀어진다.

⦁기억과 사색의 차이로 구분하라.

⦁분노가 그 사람의 철학을 보여준다.

■ 에필로그. 일상을 소중히 하는 데에서 문해력은 시작한다

⦁시나리오를 짜서 다양하게 대응하다 보면 어떤 이외의 상황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상황이 사람을 이끈다고 생각하지만, 상황을 읽는 눈이 뛰어난 문해력의 소유자들은 “우리가 상황을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전혀 다르게 생각한다.

■ 부록. 문해력 공부를 돕는 추천도서

⦁기준을 책을 분류하면 내게 꼭 필요한 책을 찾는 게 점점 수월해진다. 하나는 ‘굳이 내가 읽을 필요가 없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내가 읽으면 괜찮은 것’. 마지막 하나는 ‘내가 꼭 읽어야 할 것’이다.

⦁“읽었다고 해서 그것을 안다고 착각하지 말 것!” 책은 자신이 모르는 사실을 마치 알고 있는 것처럼 만든다. 책으로 우리는 경험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되지만, 그건 진실로 아는 것이 아니다. 그건 마치 일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타인의 경험으로 깨친 걸 읽고 나 역시 그걸 안다고 착각하는 순간, 그는 낮은 문해력 수준을 높일 기회마저도 잃게 된다. 끝까지 책을 읽는 게 중요한 것이아니라, 중간 중간 독서를 멈추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책을 읽다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은 경탄할 문장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끝까지 읽는 것이 독서의 핵심은 아니다. 독서란, 중간중간 멈출 지점을 알고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며 그저 끝없이 앎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영영 멈출 곳을 찾지 못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 수 없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해력#괴테#하루#하루한줄#인문학#공부법#알에이치코리아#문해력공부#김종원

#문해력공부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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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창업가라면 반드시 봐야 할 리얼 성공 원리
양민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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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감]

15년전, 장모님게서 점을 보러 가셔서 사위는 평생 월급쟁이로 살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셨습니다.

삼팔선, 사오정이란 단어가 나온지 좀 되었지만 먼 이야기로 느끼던 30대 초반이라 그 사주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애매했습니다.

‘요즘 같이 힘든 시대에 좋은 사주네요...’하며 웃어 넘겼습니다.

그 당시 ‘먼 이야기’라 생각했던 나이가 되었고, 다행히(?) 지금도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세상은 좀 더 만만해지고, 담대해지리라 생각했지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회사에서 주는 가장 큰 특혜가 월급과 소속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실업의 상태도 겪어 보았기에 프리랜서나 사업 초기의 사업가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기도 하지만 한번도 부럽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평생 월급 받아먹을 사주를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작가도 ‘1억이 생긴다면 주식을 할 것인가? 스타트업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주식이라고 말합니다. (그나마 주식도 안하고 싶다고 합니다 ^^)

자수성가한 기업가들이 쏟아낸 ‘명언의 홍수’는 동기부여를 넘어

‘도전하지 않으면 무능한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낳기도 하였다.

‘유능한 인재는 회사에서 나가고 결국 무능한 사람들만 회사에 남는다.’라는 통념이 바로 그것이다.

​

전문가로 10년이 넘게 근무하고 창업하고 회사를 처분한 경험이 있는 저자는 자신의 창업, 스타트업은 실패라고 정의합니다.

하지만 이 실패의 쓴 맛을 곱씹고 원망하기보다는 다음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정리하고 이야기합니다.

열정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길이 열리니, 스타트업을 통해 보다 큰 시장을 직접 만들어서 능동적으로 멋진 삶을 살아라... .라는 말로 현혹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간 사회에서 들은 내용과는 상당한 괴리를 느꼈을 것이다. 세상은 항상 우리에게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배우라고 하고, 1만시간의 노력이 성공으로 이끈다고 역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세상의 외침들은 단지 인간의 ‘착각’을 이용한 상술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창업가 본인이 남들과는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대단한 착각에 기인한다.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일종의 미신 또는 선민사상이 아닐까.

​

정공법을,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무언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에

곤경에 빠진다.

[마크 트웨인]

​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이라기 보다는 스타트업 실패 방정식에 더 가깝습니다.

know what 보다는 know why를 초반부터 이야기하고, 중간중간 계약서 작성 등의 실무 know how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know how에 대해서는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에 잘 들어오지 않지만, ‘나는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잘 될거야’라는 허세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권해드려야 하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벤처케피털의 투자심사에 통과하는 스타트업의 비율은 겨우 8.7%라는 각박한 현실부터 곳곳에 도사린 위험을 단순하고 강력하게 설명합니다.



■ 성공 방정식 4. 원래부터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

“글래드웰이 주장한 1만 시간의 법칙, 즉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허구에 가깝습니다. 노력은 언젠가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공정한 세상 가설은 실증 연구에서 부정되었습니다. 이 주장은 비록 아름답게 들리지만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이 주장은 비록 아름답게 들리지만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세계관이며 개인의 바람일 뿐입니다. 묵묵히 성실하게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수 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세상은 공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공정한 세상 가설에 사로잡힌다면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세상은 공정해야 하는데 조직(국가 등)은 공정하지 않다’라고 생각하게 되고 결국 조직에 원한을 품게 됩니다. 테러리스트의 심리 과정 그 자체입니다. 세상은 결코 공정하지 않습니다. 남모르는 노력이 언젠가는 보상받는다는 사고는 인생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야마구치 슈]

무엇보다 저자의 부족하거나 부끄러웠던 예전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조언하기에 그의 겸손과 진정성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꼭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나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

​

지금의 내가, 6년 전의 나에게

이제 시작하는구나.

네 앞에는 무수히 많은 실패가 널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리고 여러번 좋은 기회를 놓치기도 할 거야.

그러나 용기를 가져도 돼.

실패는 그 때뿐이고,

눈물 같은 강위에 떠내려간 기회는 다시 찾아오거든.

괜찮아.

잠자리에 들며 회복을 청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 다시 시작하렴.

널 응원해

​

[요약]

■ 추천사 – 실패를 자산으로 만든 사람이 성공을 만든다

⦁“사람은 무언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에 곤경에 빠진다.” [마크 트웨인]

■ 시작하며 - 그럼에도 스타트업을 한다면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 운명처럼 찾아오는 스타트업 창업

● 누구도 당신의 실패에 책임지지 않는다

● 사업의 본질부터 파악하라

■ 성공 방정식 1.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있는가

● 프리랜서, 자영업자 그리고 기업가의 차이점

● 자영업과 스타트업 창업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 투자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버려라

■ 성공 방정식 2. 주식 투자보다 위험한 사업

● 1억 원이 있다면 사업을 할까, 주식을 할까

⦁아마도 그간 사회에서 들은 내용과는 상당한 괴리를 느꼈을 것이다. 세상은 항상 우리에게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배우라고 하고, 1만시간의 노력이 성공으로 이끈다고 역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세상의 외침들은 단지 인간의 ‘착각’을 이용한 상술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창업가 본인이 남들과는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대단한 착각에 기인한다.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일종의 미신 또는 선민사상이 아닐까.

■ 성공 방정식 3. 우리는 스티브 잡스가 아니다

● 영웅들이 쏟아낸 명언의 홍수에 현혹되지 말자

⦁자수성가한 기업가들이 쏟아낸 ‘명언의 홍수’는 동기부여를 넘어 ‘도전하지 않으면 무능한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낳기도 하였다. ‘유능한 인재는 회사에서 나가고 결국 무능한 사람들만 회사에 남는다.’라는 통념이 바로 그것이다.

● 창업해서 투자받을 가능성은?

⦁(벤처캐피털에) 투자 유치를 받은 기업이 8.7%에 불과한 점은 의미있게 살펴볼만하다.

●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

■ 성공 방정식 4. 원래부터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

“글래드웰이 주장한 1만 시간의 법칙, 즉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허구에 가깝습니다. 노력은 언젠가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공정한 세상 가설은 실증 연구에서 부정되었습니다. 이 주장은 비록 아름답게 들리지만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이 주장은 비록 아름답게 들리지만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세계관이며 개인의 바람일 뿐입니다. 묵묵히 성실하게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수 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세상은 공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공정한 세상 가설에 사로잡힌다면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세상은 공정해야 하는데 조직(국가 등)은 공정하지 않다’라고 생각하게 되고 결국 조직에 원한을 품게 됩니다. 테러리스트의 심리 과정 그 자체입니다. 세상은 결코 공정하지 않습니다. 남모르는 노력이 언젠가는 보상받는다는 사고는 인생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야마구치 슈]

● 스타트업 창업 세계도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성공 공통점 – 명문대 출신 / 대기업 출신 / 25세 이하에 창업 / 여성 창업 멤버가 포함된

⦁실패 공통점 – 1인 창업

● 불평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 성공 방정식 5. 잘 모르는 영역에 도전해도 될까

● 잘 아는 영역에서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 모르는 영역에서 창업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 성공 방정식 6. 기업 가치평가에 신경 쓰지 말자

● 기업 가치평가에 대한 오해

● 유니콘은 정말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일까

● 투자자들의 머니게임이 기업 간 치킨게임을 부른다

● 비즈니스 구축에만 온 힘을 기울여라

■ 성공 방정식 7. 사업 구상할 때 중요한 세 가지 원칙

● “많이 힘드시죠? 저도 많이 힘들어요”

● 플랫폼은 자금 투입을 통한 브랜딩 과정이다

● 원칙 1. 현금흐름의 중요성 – 투자 유치없이 간다고 생각하자. 가장 낮고 보편적인 곳에 현금흐름이 있다

● 원칙 2. 마니아층을 확보하라 –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필수 소비 영역에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자/

● 원칙 3. 최소한의 안전망은 필요하다 – 현 직장을 관두지 말고 시작하자. 최소 생활비 정도는 어딘가에 나와야 한다.

[치킨집, 곰탕지, 미용실의 비교]

구분

진입장벽

타깃 고객

핵심 경쟁력

고객의

소비행태

위기의 결과

치킨집

낮음

모든 직장인

없음

선택적

폐업

곱창집

높음

일부 직장인

일부의 기호

선택적

폐업 고민 중

미용실

낮음

일부 직장인

있음(가격)

선택적

매출영향없음

⦁성공한 사람들은 그렇게 성공했다. 그러나 사실 잘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미 그런 성공 요인들을 전부 알고 있다. 신념이 약한 사람이나 주저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단지 우리는 일론 머스크를 통해 그간 우리가 배운 내용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 성공 방정식 8. 혼자 할 것인가, 함께할 것인가

● 누구도 당신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

● 가장 이상적인 공동창업자의 자질 10가지

①상호 보완적인 기질 ②다른 전문 분야 ③유사한 작업 습관 ④자급자족할 수 있는 사람 ⑤함께 일해 본 사람 ⑥정서적 회복이 빠른 사람 ⑦완벽한 정직 ⑧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 ⑨당신이 좋아하는 성격 ⑩같은 비전

● 공동창업자는 많을수록 좋다

■ 성공 방정식 9. 처음 시작할 때의 능동성을 잊지 마라

● 당신은 더 이상 종업원이 아니다

● 자기 안의 능동성을 최대한 끌어내라

■ 성공 방정식 10. 정정당당하게 정공법으로

● 위기에 부딪혔을 때

● 스타트업 창업가에게 수치심이란 없다

■ 성공 방정식 11. 고정비를 줄이고 또 줄여라

● 돈은 생각보다 무섭게 빠져나간다

■ 성공 방정식 12. 스톡옵션으로 인재를 확보하라

● 채용은 어렵고, 채용하면 이탈한다

● 스톡옵션 제시로 직원과 함께 성장한다

● 스톡옵션 부여 계약서 샘플과 제 5조에 대한 논의

■ 성공 방정식 13. 팀원을 존중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

● 직원을 무시하면 벌어지는 일

● 서로 질문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은 올바른 ‘질문’을 찾는 것입니다. 올바른 ‘정답’을 찾는 게 아닙니다.” [피터 드러커]

■ 성공 방정식 14. 어떻게 투자를 유치할 것인가

1) 벤처캐피털의 본질을 이해하라

2) IR 자료를 작성해 본다

3) RCPS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4) 투자 계약 체결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

● 끝내며 대역전은 일어날 수 있다

● 창업가의 기민함이 중요해지는 시대다

● 좋은 실패의 방정식을 찾아야 한다

● 나와 사업을 동일시하지 말자

★ 6년 전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 지금의 내가, 6년 전의 나에게

⦁이제 시작하는구나. 네 앞에는 무수히 많은 실패가 널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리고 여러번 좋은 기회를 놓치기도 할 거야. 그러나 용기를 가져도 돼. 실패는 그 때뿐이고, 눈물 같은 강위에 떠내려간 기회는 다시 찾아오거든. 괜찮아. 잠자리에 들며 회복을 청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 다시 시작하렴.

널 응원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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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교양수업 -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꿀 10가지 핵심 개념
필리프 비옹뒤리.레미 노용 지음, 이재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부제 :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꿀 10가지 핵심개념 / 필리프 비옹되리, 레미노용 지음, 이재형 옮김

출판사 문예출판사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11월 5일

​

중학생 큰 아들과 시험이야기를 했습니다.

“암기가 아니라 ‘문해력’이 중요해질거야. 생각하는 힘이 더 중요하고... 프랑스에서는 수능때 철학문제 한문제를 몇시간씩 푼데... ”

“에? 진짜요?”

“응 문제 하나 내고 자기 생각을 쓰는거야... 이름이 뭐였더라...”

“프랑스 수능시험“이라고 검색창에 입력했습니다.

[바칼로레아]

프랑스의 논술형 대입자격시험으로, 바칼로레아에 합격하면 그랑제콜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선발시험 없이 어느 대학에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 중 하나인 철학시험의 경우 프랑스 지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인식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칼로레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바칼로레아

2019년 출제문제는 인문, 사회경제, 자연과학의 응시부문별로 ▲시간을 피하는 것이 가능한가 ▲예술작품을 설명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문화적 다양성이 인류의 동질성을 방해하는가 ▲의무를 인정하는 것은 자유를 포기하는 것인가 ▲윤리는 정치의 최선인가 등이 출제됐다고 합니다.

이 문제 중 어느 것도 A4 1장 이상을 채우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식, 정보, 지혜, 논리 등등의 모든 인문학적 교양을 풀어내야 하는데, 어떤 정보를 끌어다 써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기본소득은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들까?

포퓰리즘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회악일까?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까?

공유경제는 자본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녹색성장으로 기후재난을 해결할 수 있을까?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의 승리일까, 인류의 위기일까?

페미니즘이 퀴어와 트랜스젠더를 배제할 수 있을까?

“지금 이 질문들은 더 이상 지엽적이지 않다.

바로 이 질문들이 미래를 그려낼 것이다.”

이 책은 10가지 주제 - 기본소득, 공유, 21세기 민주주의, 동물의 권리, 트랜스 휴머니즘, 대안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조금은 어렵습니다. 아마도 복문과 중문이 많은 프랑스식 문장의 떨어지는 가독성, 여러 서사와 어려운 이름 등이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화두로 올라서있는 문제들이 대부분 200여년 전부터 발원되고, 시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하고 진화한 이야기를 계속 쫓아가게 됩니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여러 상황에 따라 그 생각이 옳거나 틀릴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미덕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는 김난도 교수의 21년 트렌드보다는 뉴노멀교양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한만큼 찬찬히 고민하고 생각해 볼 시간은 없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현재 변화상태와 속도를 가늠하고, 좀 더 맑은 혜안을 가지게 되리라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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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게 어때서 -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방법을 모르는 당신에게
고이케 가즈오 지음, 전화윤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935년생 이근후 선생님의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에 이어, 1936년생 고이케 가즈오의 ‘도망치는 게 어때서’를 읽었습니다.

비슷한 연배의 한국과 일본, 정신과 의사와 만화가가 전하는 이야기는 말투와 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후배들에게 ‘네가 행복할 수 있도록, 너답게’ 살 것을 이야기합니다.

19년 타계한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전했던 글들을 골라 엮은 책입니다.

300자 내외의 짧은 글 225개가 추려져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봐 젊은 친구, 어깨를 펴! 삶은 말야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나아지지 않아’라며 어깨를 툭 치며 미소 짓는 작가의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경쾌한 문장이지만 필사하듯 옮겨쓰며 곱씹어 볼만한 문장이 많습니다.


[24-영감에 기대지 않는다]

앞날이 꽉 막혀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영감에 기대는 건 그만둬야 한다.

인생이 꽉 막혔다면 영감 따위는 찾아오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일을 바꾼다.

둘째, 사는 곳을 바꾼다.

셋째, 만나는 사람을 바꾼다.

당신에게 주변 환경을 바꿀 기회가 온 것이다.

[26-기질대로 사는 법]

살다 보면 자신의 기질을 알게 된다.

그때가 오면 기질을 거스르는 일을 멈춘다.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하면

처음부터 약속을 정하지 말고 느긋하게 인연을 만든다.

정리를 잘 하지 못한담녀

처음부터 물건을 늘리지 않는다.

아무리 애써도 타고난 기질은 잘 바뀌지 않기에,

기질에 자신을 맞추는 게 제일 쉽게 사는 방법이다.

[61. 패배자의 한탄]

내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불안으로 바들바들 떨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을 공격적으로 대하기 쉽낟.

머릿속으로 이치만 따지게 되고 변명이 많아진다.

근데 그게 타인의 눈에는

패배자의 한탄이라는 게 너무 잘 보인다.

[70-열정은 한때의 일]

처음 만났을 때의 열정은 차차 식어간다.

대신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이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는 감정으로 승화된다.

오래 이어진 관계란 그런 느낌이다.

열정은 한때,

나머지는 상대에게 품은 존경으로 지속되는 것.

[77-자신을 의심함으로써 좋아지는 것들]

나이가 들면서 각별히 조심하고 있는데

누군가와 얘기를 하다가

‘음? 이상한데?’하고 느껴지면,

상대방이 이상한 게 아니라 내가 이상한 게 아닐까 하고

일단 한 호흡 쉬어본다.

상대방이 이상한 게 아니라 내가 이상한 게 아닐까 하고

일단 한 호흡 쉬어본다.

상대방이 이상했던 경우도 있지만

내 생각이 부족했을 때도 제법 있었다.

한 번쯤 ‘나 자신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

나를 의심해보니 수면 부족이었다든가,

배가 고파서 짜증이 났었다든가,

서로 싸우고 난 후의 감정을 떨쳐버리지 못했다든가,

컨디션이 안 좋았었다든가,

서로 의견을 말하기 전부터 문제가 있었을 수도.

[80-싫어하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할 때

‘분명 이렇게 반대하겠지’라고 먼저 상상한 후

그에 맞춘 변명을 내 생각에 투영한다면,

그 시점에서 그것은 이미 나만의 표현이 아니다.

창작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두려운 일은

내 표현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기는 것보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의 존재를 줄곧 떠올리는 일이

습관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92-고독과 고립의 차이]

고독한 시간을 필요하지만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은 더 필요하다.

함께 할 누군가가 많아진다면

앞으로 괜찮아질 문제도 많아진다.

도움받을 수 있는 상대가 있고,

투정을 부릴 수 있는 상대가 있고,

불평을 들어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고립될 가능성은 줄어든다.

고독과 고립은 다르다.

[100-사람들의 ‘척’을 받아들인다]

젊을 적에는 ‘척’하는 사람이 싫었다.

친절한 척, 똑똑한 척, 강한 척,

위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을 선반 위에 올려놓고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은 아니다.

그들은 친절하려고, 똑똑하려고, 강해지려고,

매 순간 노력한 사람들이었다.

타인의 ‘척’을 받아들이는 때가

나의 위선을 용서할 수 있는 때다.

[101-어른이 되어도 받는 상처]

학교를 다닐 때,

“선생님 이름, 여자 같아요!”하고

할아버지 선생님을 시끄럽게 놀려대며 까불었더니,

“어른이라고 상처받지 않는 건 아니야”라는

단호한 말투로 혼이 났던 기억이 있다.

여든을 넘은 지금은 잘 알고 있다.

어른이 되어도, 노인이 되어도,

상처는 받는다. 아이들처럼

강한 척을 잘하게 되었을 뿐이지.

[126-유명한 도박사의 명언]

“테이블을 둘러보라.

만약 먹잇감이 보이지 않는다면 자리를 떠나라.

바로 네가 먹잇감이다.“

[127-‘2,6,2’의 법칙]

나는 인간관계에서 ‘2,6,2’의 법칙을 지키려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20퍼센트,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적이 20퍼센트,

때와 장소에 따라 어느 쪽으로도

바뀔 수 있는 사람을 60퍼센트로 유지하려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20퍼센트의 적과 서로 이해하려는 헛수고를 하지 말 것.

‘인간이라는 점 외에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라고

딱 선을 그을 것.

[128. 삶은 습관이다]

도망쳐도 괜찮다.

그게 습관이 되지만 않는다면,

포기해도 괜찮다.

그게 습관이 되지만 않는다면,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

그게 습관이 되지만 않는다면.

‘습관’은 무섭다.

좋은 것을 계속 습관으로 만들자.

삶은 습관으로 결정된다.

[131. ‘남 탓’이 아니라 ‘내 덕분’]

‘남 탓’으로 돌리며 살아가는 건

그럴듯해 보여도 사실 쉽지가 않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역시나 마음 한구석에서

누군가를 나쁜 사람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멈추면 가슴이 홀가분해진다.

마음을 깨끗이 씻어낸 듯한 느낌이 든다.

오늘은 ‘남 탓’이 아니라

‘내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살아본다.

[133. 말이 닿지 않는 사람]

대화를 할 때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생각만으로 반응한다.

그렇기에 그가 반응한 말이 지금 그의 수준이다.

말이란 닿을 사람에겐 가닿는 것이니

닿지 않는 사람에게 전하려 무리하게 애쓰지 말자.

물론, 내 말이 닿았으면 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겠지.

간혹 내가 뱉은 말 그대로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말이 변하기도 하지만,

그걸로 충분하다.

[168. 나이보다 중요한 것]

나이에 속박당하지 말 것.

몇 살이든 상관하지 말 것.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외친다.

몇 살이든 지금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좋다

몇 살이든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시금 깨닫는 여든둘의 요즘.

[219. 돈 때문에 일에 묶이지 않는다]

일하며 돈을 버는 것은

자유를 손에 넣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돈 때문에 일에 묶였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유를 얻기 위해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일하는 괴로움이 줄어든다.

일 자체를 좋아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

돈을 벌면 인생의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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