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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교양수업 -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꿀 10가지 핵심 개념
필리프 비옹뒤리.레미 노용 지음, 이재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부제 :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꿀 10가지 핵심개념 / 필리프 비옹되리, 레미노용 지음, 이재형 옮김
출판사 문예출판사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11월 5일
중학생 큰 아들과 시험이야기를 했습니다.
“암기가 아니라 ‘문해력’이 중요해질거야. 생각하는 힘이 더 중요하고... 프랑스에서는 수능때 철학문제 한문제를 몇시간씩 푼데... ”
“에? 진짜요?”
“응 문제 하나 내고 자기 생각을 쓰는거야... 이름이 뭐였더라...”
“프랑스 수능시험“이라고 검색창에 입력했습니다.
[바칼로레아]
프랑스의 논술형 대입자격시험으로, 바칼로레아에 합격하면 그랑제콜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선발시험 없이 어느 대학에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 중 하나인 철학시험의 경우 프랑스 지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인식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칼로레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바칼로레아
2019년 출제문제는 인문, 사회경제, 자연과학의 응시부문별로 ▲시간을 피하는 것이 가능한가 ▲예술작품을 설명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문화적 다양성이 인류의 동질성을 방해하는가 ▲의무를 인정하는 것은 자유를 포기하는 것인가 ▲윤리는 정치의 최선인가 등이 출제됐다고 합니다.
이 문제 중 어느 것도 A4 1장 이상을 채우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식, 정보, 지혜, 논리 등등의 모든 인문학적 교양을 풀어내야 하는데, 어떤 정보를 끌어다 써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기본소득은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들까?
포퓰리즘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회악일까?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까?
공유경제는 자본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녹색성장으로 기후재난을 해결할 수 있을까?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의 승리일까, 인류의 위기일까?
페미니즘이 퀴어와 트랜스젠더를 배제할 수 있을까?
“지금 이 질문들은 더 이상 지엽적이지 않다.
바로 이 질문들이 미래를 그려낼 것이다.”
이 책은 10가지 주제 - 기본소득, 공유, 21세기 민주주의, 동물의 권리, 트랜스 휴머니즘, 대안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조금은 어렵습니다. 아마도 복문과 중문이 많은 프랑스식 문장의 떨어지는 가독성, 여러 서사와 어려운 이름 등이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화두로 올라서있는 문제들이 대부분 200여년 전부터 발원되고, 시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하고 진화한 이야기를 계속 쫓아가게 됩니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여러 상황에 따라 그 생각이 옳거나 틀릴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미덕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는 김난도 교수의 21년 트렌드보다는 뉴노멀교양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한만큼 찬찬히 고민하고 생각해 볼 시간은 없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현재 변화상태와 속도를 가늠하고, 좀 더 맑은 혜안을 가지게 되리라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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