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마스터! 성공 창업을 위한 실전 세무 - 목차만 봐도 절세할 수 있다
김동오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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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택한 책은 언제가 다가올 창업의 그날을 위해 선택한 책. '1일 마스터! 성공 창업을 위한 실전 세무'


언젠가 다가올 그날이 조만간일지 먼훗날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생각하고있는 창업.


그 창업의 길을 가기 위해서 가장 알아야 할 것이 사업을 어떻게 해야할지 같은 사업 구상이나 운영도 있겠지만, 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세금이지 않을까 싶다.



똑같은 매출을 올려도 누구는 더 많이내고 누구는 더 적게내는 세금.


도대체 왜 세금은 차이가 날까? 무엇을 알아야 세금을 덜내고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갈 수 있을까?


아마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물론 세금 말고도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고민이 있겠지만 말이다.



저자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기본적인 세무 지식의 무지로 인해 사업이 망하는 일은 없도록 상담할 것"이라는 신념을 가졌다고.


그만큼 세무 지식의 무지가 사업의 폐업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기에 저자는 이런 신념을 갖게 되었을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이내 폐업률이 나오는데...


그 폐업률이 자그마치 10이 창업하면 7이 망한다는 70.8%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다. 5년 이내에 이렇게 큰 비율로 폐업을 하게 된다니...


개인사업 쉽게 보지 마라. 함부로 시작하면 금방 문닫는다는 주변 이야기가 그냥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수치.



세무 지식을 다 알면 세무사하지 내가 왜 사업을 하냐고 말하고도 싶었지만, 저자가 친절하게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세무 지식은 모든 세무지식이 아니라 사업을 하면서 내야하는 세금에 관련된 세무 지식정도는 숙지를 하고 있어야 절세도 할 수 있고, 환급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창업 전 세무 지식은 성공창업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보통 세금을 내기 전에야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되고, 물어보게 되는 세무 지식...


그러나 이 세무지식은 사업자등록 전부터 필요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세금은 경험을 통해 알아야 할 지식이 아니라 미리 준비해야 할 대상이기 때문에...



세금은 경험을 통해 알았다는 얘기는 이미 나가지 않아야 할 돈을 지불했다는 것이기에, 무지로 인해 손해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기본적인 세무 지식은 꼭 알아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업 초기의 절세는 준비 단계부터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자 등록부터 해놔야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다고 한다.



사업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세무 지식은 부가가치세, 소득세(법인세), 원천세.


물론 이 외에도 필요한 세무 지식들은 더 있겠지만, 이것만큼은 꼭 알아두어야 절세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책은 정말 친절하다.



세무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보면서 하나씩 따라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절세의 시작을 위해 가입해야 할 홈택스를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지...


홈택스를 통해 세무서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사업자 등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반과세로 등록하는 것과 간이과세로 등록했을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차이는 어떤 것이 있는지...


직원을 채용했을 때 해야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등



정말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자세한 사례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물론 이 책 외에도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할 것이고, 이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사례 외에도 또다른 사례가 있겠지만,


정말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 한권 정도는 숙지하고 상담받고서 시작해야 괜히 손해보는 시작은 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언젠가는 해보고 싶은 창업...


그날을 위해서 조금씩이라도 세무 지식을 쌓아 나가야겠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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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탐험대: 숨은 인물을 찾아라!
유희석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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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들과 함께한 책은 서울문화사에서 출간한 '설민석의 한국사 탐험대 - 숨은 인물을 찾아라!'


마침 몇달 전 아이들에게 한국사 공부를 좀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급을 강제로 등록하고난 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책을 주며 공부를 시켜보려 했지만, 결국 시험을 보는 날까지도 공부를 안하고 시험을 봐서 초급마저 떨어지는 결과를 가졌던터라, 이번엔 아이들이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했으면 하는 마음에 골라본 책이다.



책은 표지에서 이미 어떤책인지 알 수 있었던 것처럼, 숨은그림찾기와 같은 스타일의 책이다.


다만, 단순히 숨은그림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 속의 한장면에 관련된 그림과 그 속에 숨은 인물들을 찾아보고, 찾아보기를 다 한 후에는 해당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해보는 방식으로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숨은그림찾기와 관련된 이야기들 없이 간단설명과 함께 숨은그림찾기만 있었다면 아이들은 단순히 숨은그림찾기만 하고 끝냈을 수도 있었을 텐데, 각 그림에서의 숨은그림찾기 후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쉽고 명료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정보전달을 해준다.



다른 설민석샘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등장인물은 설쌤, 평강, 온달, 로빈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각 그림에서 숨겨진 역사 인물들을 찾는 것과 함께 보너스로 등장인물 중 두명이 같이 숨어있다.



이번 책에서 다룬 주제는, 단군왕검, 세종대왕, 이순신, 정조대왕, 김유신 대 계백, 신사임당 이렇게 여섯 주제를 다뤘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해서 순식간에 다 해버렸다.



큰아이는 여러번 하고 싶어서 동그라미치지 말고 눈으로만 찾으라고 하는데, 둘째녀석이 볼펜으로 다 동그라미 쳐버려서 아이들끼리 서로 하겠다고 다투기까지... ㅋ



우리 역사에 더 많은 인물들이 있는 만큼 좀 더 여러 인물 혹은 사건을 다뤘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


살짝 짧은 느낌...



아니면 선사시대, 고조선,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 조선 이렇게 나뉘어져서 여러권으로 시리즈로 나왔어도 재밌었을 듯.



아이들과 재미있게 한 '설민석의 한국사 탐험대 - 숨은 인물을 찾아라!'


다음권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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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력 천재가 되다! 초등 국어 학습 만화 6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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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테어즈에서 나온 '천재가 되다!' 시리즈 중 초등 국어 학습 만화 여섯번째 시리즈 '표현력 천재가 되다!'.


그동안 '맞춤법 천재가 되다!'부터 시작해서,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속담 천재가 되다!', '글쓰기 천재가 되다!'까지 초등 국어 학습 만화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어왔는데, 이번에 다룬 주제는 [표현력]이다.



아이들이 너무 잘 읽는 올드스테어즈책이라 고민없이 선택한 책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큰아이, 만화책을 좋아하는 둘째아이, 속담을 좋아하는 셋째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책...



처음에 올드스테어즈의 천재시리즈를 처음 봤을때는 그림체가 좀 유치한 것 같아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건지 조금 걱정했었는데, 막상 첫권을 본 이후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반복해서 읽는 학습만화책 중 한권이 되었다.



이번 '표현력 천재가 되다!'에서는 우리가 많이 쓰는 표현을 어떻게 쓰는지, 그리고 어떤 표현이 맞는지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하루에 1개의 표현씩 총 100개의 표현을 알아본다.



모든 표현을 이미 알고있는 내 입장에서는 뭘 이런걸 대비해서 알려주지 했는데...


이러한 표현을 모르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제목만 가지고 물어봤을 때 왜 그 단어를 선택해야 하는지, 그 단어와 해서 만들어진 문장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를 못하는 것들도 있었어서, 아이들이 만화와 함께 재미있게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익힌 다양한 표현들을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쓰려고 하다보니 재미있는 상황도 생겨서 이 책 덕분에 몇일동안 집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여러번 일어나기도 했다.



표현 설명 중 하나를 살펴 보면, 초등 국어 학습 만화 답게 초등학생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하나의 표현에 대해 그 표현이 어떻게 쓰이는지 재미있는 상황을 만화로 구성하여 해당 표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만화도 재미있게 보고 표현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거기다가 각각의 표현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정리해서 설명해줘서, 아이들이 해당 표현에 대해 자기가 만화 보면서 이해한 의미가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게 해줘서 해당 표현을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올드스테어즈의 '천재가 되다!' 학습 만화 시리즈...



이번 '표현력 천재가 되다!'도 벌써 수십번은 반복해서 읽은 것 같다.



학습만화를 보고 학습 내용보다는 다른 말장난이나 웃긴 것들만 기억하고 얘기하곤 해서 요즘에는 학습만화보다는 일반 책들을 많이 보라 권하고 있었는데, 올드스테어즈 학습 만화는 아이들에게 그림보다는 이야기와 상황을 통한 설명으로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한 이해도 높여주고 아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익힐 수 있해줘서 앞으로도 찾아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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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 3 : 어드밴스 네모아저씨의 종이접기 놀이터 5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음 / 슬로래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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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들과 함께한 책은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3 어드밴스'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니, 요즘엔 아이들과 함께하는 책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페이퍼 블레이드3 어드밴스'는 그렇지 않아도 팽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다양하고 고급의 색종이 팽이들을 종이접기로 재미있게 만들어 보라고 선택해 보았다.



둘째랑 셋째가 남자아이들이다보니 팽이를 워낙 좋아해서 한때는 다양한 베이블레이드에 탑플레이트에 여러종류의 팽이도 잔뜩 사주고... 다양한 런쳐에 여러 팽이 스타디움들까지, 정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어린이날 선물, 생일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등 선물을 사줄일이 생기면 팽이를 사줘서 집에 팽이가 엄청 쌓여있던 적이 있었다.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장난감들을 사주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둘이 놀기에 가장 좋았던 장난감 중 하나였던 팽이였는데, 어느날 팽이를 하다가 셋째녀석이 손을 좀 다쳐서 처분도 좀 하고 이런 놀이보다는 보드게임류를 하도록 많이 유도했었는데, 그러다가 알게된 '페이퍼 블레이드'



베이블레이드에서 이름을 따온건지 뭔가 이름이 비슷하다.



그런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예전에 가지고 놀던 팽이들이 생각나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보고 가지고 놀고 해서 이 책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우선 차례와 함께 각 팽이(공격형/방어형/스테미너형/밸런스형/특수형) 사진과 함께 INDEX가 되어 있고, 그 외 종이팽이(페이퍼 블레이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본 종이접기 지식들을 알려준다.



특히 종이접기의 기본 방법과, 책에서 쓰는 기호에 대한 설명을 해줘서, 2D 종이접기 설명이다보니 간혹 이게 어떻게 접은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럴때면 이 기호 부분을 참조하면 이해가 될 때가 있다.



물론 이렇게 자세히 살펴봐도 어려웠던 부분도 있긴 있었지만, 비슷하게 보고 따라해보고 아니면 다시 해보고 하다보면 아이들도 금방 팽이접기를 성공하곤 했다.



책을 보고 열심히 따라접는 아이들...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종이접기 수업을 들었어서 그런지 곧잘 따라한다.


7살인 셋째만 조금 어려워 했는데, 둘째가 잘 설명해줘서 셋다 만들기 성공.



책을 보며 뚝딱뚝딱 접어보더니 어느새 자기가 좋아하는 모양의 팽이를 하나씩 만들었다.


셋째는 형이 만드는거 같이 만든거 같은데, 색이 다르니 다른 팽이를 만든것 같아 보인다.


만들었으니 누가누가 오래도나 팽이시합도 했다.


팽이가 공격형/방어형/스테미너형/밸런스형/특수형으로 다양하게 나뉘어있는데, 팽이의 모양이 그 팽이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건지, 서로 다른 모양의 팽이를 돌렸더니 도는 시간도 약간이나마 다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며 접은 여러 팽이들...


팽이는 이것보다 더 많이 접었는데, 신경을 제대로 안쓰고 있었더니만 어느새 몇개는 망가져서 사진 찍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ㅋㅋㅋ



즐거운 페이퍼 블러이드 놀이와 함께 코로나로 힘든 지금 이 시기도 잘 넘어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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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그린다, 수채화
아나 빅토리아 칼데론 지음, 신현승 옮김 / 모란(moRan)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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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한 책은 출판사 '모란'에서 출간한 아나 빅토리아 칼데론의 '나 혼자 그린다, 수채화'이다.


안지기와 아이가 그림을 매우 좋아해서 선택한 책.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기꺼이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며,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려는 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여러분은 상상 그 이상으로 많은 것을 자기 자신과 저에게 하고 있습니다.


Ana Victoria Calderon


서문만 읽었는데도 이 책을 선택한 것이 참 행운 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요즘,


잠시나마 이 책이 내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이 마음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아나 빅토리아 칼데론은 이 책을 통해 삶의 특별한 순간 자신이 직접 만든 프로젝트로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다양한 색의 마법을 볼 수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수채화... 정말 아나의 말 처럼 특별한 순간 내가 한 작업이 인상에 남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예전부터 수채화의 맑고 투명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그림을 볼 때면 나름의 감동을 느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최소한 나만이라도 나의 그림에 대해 이렇게 느끼게 된다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으로 페이지를 넘겨본다.




책의 초반부에는 수채화가 가진 매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채화표현의 비법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웨트 앤 웨트 기법, 웨트 온 드라이 기법 등...


용어로만 봤을 때는 역시,수채화는 쉽지 않구나란 느낌을 받았는데,


책을 보고 따라해보니, 책의 과정을 따라하다 보면 수채화와 친숙해지고, 더 발전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도 추가 할 수 있을 꺼란 생각이 들었다.



가장자리 둘레 그리기를 잘 컨트롤하는 연습 페이지. 


모양에 닿지 않게 최대한 근접해서 그려, 모양과 배경사이에 아주 미세한 흰색 경계선이 보이는게 이 과정이 목표이다.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쉽지 않았지만, 충분하다고 생각될 때까지 연습한다면 좀 더 완성도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거란 느낌이 들었다.



꽃과 나뭇잎, 곤충, 과일과 채소를 그리며 수채화의 스킬을 늘려주는 책의 중반부.


수채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맑고 투명한 색들이 겹쳐 있는 수채화 레이어링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페이지들을  따라해보며, 역시 수채화는 이 맛이지~~~~~~~~란 생각이 들었다.




번지는 효과의 장미 그리기(위)/ 과일그리기(아래)



장미를 표현할 때는 다른 부분에 비해 쉽지 않다고 느꼈는데 , 마르고 보니 그래도 약간의 장미 느낌이 ^^;;;


오른쪽의 그라데이션과 키위는 큰아이의 작품이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인데 코로나로 인해 미술학원이 자주 휴강을 하고, 집에서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를 하는 것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책을 보고 따라서 그림을 그리니 물감낭비도 적으면서 치우기도 수월해 재미있게 했다고 한다.



이 책의 후반부는 수채화를 아름답게 보완해주는 레터링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수채화나 카드를 만들 때 레터일 작업까지 곁들여주면 훨씬 더 풍성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처음 부분에 나와있던 수채화 레이어링이나 번지기 기법을 통해 표현해본 그림이 완전히 마른 뒤에 


레터링 페이지를 참고해, 그 이미지에 어울리는 레터링으로 장식을 해 보았다.


다양한 서체들로 레터링을 한 다음 그 서체에 어울리는 레터링 장식이나, 포인트 색을 입혀주니 처음에 했던 작업들과 다른 느낌이 들었다.



기본적인 테크닉들을 따라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만의 생각을 조금씩 추가하다 보니,


어설프지만 그래도 멋진 나만의 작품이 나온 것 같아 한편으론 흡족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자의 말 처럼 연습을 통해,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고, 특별한 날 나의 작품으로 기억을 선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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