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 3 : 어드밴스 네모아저씨의 종이접기 놀이터 5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음 / 슬로래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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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들과 함께한 책은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3 어드밴스'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니, 요즘엔 아이들과 함께하는 책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페이퍼 블레이드3 어드밴스'는 그렇지 않아도 팽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다양하고 고급의 색종이 팽이들을 종이접기로 재미있게 만들어 보라고 선택해 보았다.



둘째랑 셋째가 남자아이들이다보니 팽이를 워낙 좋아해서 한때는 다양한 베이블레이드에 탑플레이트에 여러종류의 팽이도 잔뜩 사주고... 다양한 런쳐에 여러 팽이 스타디움들까지, 정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어린이날 선물, 생일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등 선물을 사줄일이 생기면 팽이를 사줘서 집에 팽이가 엄청 쌓여있던 적이 있었다.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장난감들을 사주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둘이 놀기에 가장 좋았던 장난감 중 하나였던 팽이였는데, 어느날 팽이를 하다가 셋째녀석이 손을 좀 다쳐서 처분도 좀 하고 이런 놀이보다는 보드게임류를 하도록 많이 유도했었는데, 그러다가 알게된 '페이퍼 블레이드'



베이블레이드에서 이름을 따온건지 뭔가 이름이 비슷하다.



그런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예전에 가지고 놀던 팽이들이 생각나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보고 가지고 놀고 해서 이 책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우선 차례와 함께 각 팽이(공격형/방어형/스테미너형/밸런스형/특수형) 사진과 함께 INDEX가 되어 있고, 그 외 종이팽이(페이퍼 블레이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본 종이접기 지식들을 알려준다.



특히 종이접기의 기본 방법과, 책에서 쓰는 기호에 대한 설명을 해줘서, 2D 종이접기 설명이다보니 간혹 이게 어떻게 접은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럴때면 이 기호 부분을 참조하면 이해가 될 때가 있다.



물론 이렇게 자세히 살펴봐도 어려웠던 부분도 있긴 있었지만, 비슷하게 보고 따라해보고 아니면 다시 해보고 하다보면 아이들도 금방 팽이접기를 성공하곤 했다.



책을 보고 열심히 따라접는 아이들...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종이접기 수업을 들었어서 그런지 곧잘 따라한다.


7살인 셋째만 조금 어려워 했는데, 둘째가 잘 설명해줘서 셋다 만들기 성공.



책을 보며 뚝딱뚝딱 접어보더니 어느새 자기가 좋아하는 모양의 팽이를 하나씩 만들었다.


셋째는 형이 만드는거 같이 만든거 같은데, 색이 다르니 다른 팽이를 만든것 같아 보인다.


만들었으니 누가누가 오래도나 팽이시합도 했다.


팽이가 공격형/방어형/스테미너형/밸런스형/특수형으로 다양하게 나뉘어있는데, 팽이의 모양이 그 팽이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건지, 서로 다른 모양의 팽이를 돌렸더니 도는 시간도 약간이나마 다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며 접은 여러 팽이들...


팽이는 이것보다 더 많이 접었는데, 신경을 제대로 안쓰고 있었더니만 어느새 몇개는 망가져서 사진 찍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ㅋㅋㅋ



즐거운 페이퍼 블러이드 놀이와 함께 코로나로 힘든 지금 이 시기도 잘 넘어가야 겠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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