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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알고 싶은 아이디어 발상법 - 세계 최고 권위 칸 광고제 우승자의 크리에이티브 비법
나카가와 료 지음, 한세희 옮김 / 알토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에 고른 책은 요즘들어 어쩌다보니 매우 루틴한 생활에 젖어 크리에이티브한 삶과는 매우 두터운 담을 쌓고서 살아가고 있고 그래서 어째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뭔가 새로운 것을 해봐야 겠다 싶을 때 발견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카피라이터인 나카가와 료의 '미치도록 알고싶은 아이디어 발상법'이라는 책이다.
다른 어떤 것보다 얘기한 것처럼 루틴에 갇혀 살다보니 많이 굳어있는 내 머리를 조금이나마 깨울 수 있을 것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 발상법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며 읽어 보았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만났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기획은 별로'라고?? 기획을 한다는게 아이디어를 낸다는거 아닌가??? 뭔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한마디.
그런데 아이디어와 기획은 같은게 아니라는 것을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디어는 쉽게 다양하게 많이 낼 수 있지만, 그것을 기획하는 것은 별개라는 것을 말이다.
기획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이라는 걸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이야기는 총 6개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장.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할까.
2장. 유니크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히든카드.
3장. 기획을 위한 발상은 다르다.
4장. 막힌 머릿속을 뚫는 비결.
5장. 발상 체질로 전환하는 열한 가지 공식.
6장. 미래를 바꾸는 발상의 힘.
우선 1장.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할까.에서는 아이디어, 발상력은 어떻게 나오는지 들려준다.
아이디어는 번쩍 하고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숱한 고민 끝에 탄생한다고 한다.
문제를 극복하려고 노력할 때, 그 때 비로소 아이디어가 탄생한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또는 개선하기 위한 그러한 노력속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아이디어인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나온 아이디어를 기획으로 만들어 내는 발상의 회로를 통해 쓸모있는 기획으로 만들어진다.
2장. 유니크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히든카드.에서는 아이디어의 비결과 그것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어떻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아이디어. 그래도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방법으로 '개선, 해결, 해소, 우회'의 접근법이 있고, 이 네가지 접근법에 대해 이해하면 최소 4개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또한 아이디어는 단순히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손이나 눈, 귀, 입 그리고 몸으로 발상하는 쓰고, 관찰하고, 듣고, 말하고, 체험하는 오감 스위치를 사용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3장. 기획을 위한 발상은 다르다.와 4장. 막힌 머릿속을 뚫는 비결.에서는 발상의 회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기획이 통과되지 않는 이유를 보면 보통 아이디어와 기획의 차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기획은 나만의 재미 포인트를 찾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재미 포인트를 찾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는 내 머리로 생각하고, 기획은 타인의 머리로 체크해야 한다.
아이디어는 자유로워도, 기획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의 재미 포인트를 찾는 방법으로 다른 대회의 우승작이나, 좋은 광고 등의 기획을 분석해보며 재미에 대한 기준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5장. 발상 체질로 전환하는 열한 가지 공식.에서는 본격적으로 발상의 회로를 만들고 발상력을 키워주는 열한가지 공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새로운 것을 일부러 찾아보기, 표현해보기, 부끄러움과 마주하기, '하지만, 좋아요, 왜요' 중 '왜요'를 가까이 하기, 수동적인 자세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어려운 상황을 마주쳐도 비관하지 말고, 한 가지 일에 매몰되지 말고, 싫증 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지만 창조성 확보를 위해 질릴 때까지 한다거나 싫증을 느껴보고, 호기심 포인트를 자극하고, 무언가 반복할 행동을 습관화하고, 근시안적인 태스크보다는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인 프로젝트로 인식하라는 것이다.
6장. 미래를 바꾸는 발상의 힘.에서는 마지막으로 앞서 다룬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이야기 해준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변화, 창의력이 만들어낸 커리어,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와, 꾸준함에 대한 이야기까지...
읽다보니 요즘 나는 그냥 생각없이 루틴한 삶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나 나름대로 이런 루틴한 생활 속에서도 내가 마주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개선하고 싶은 생각에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나름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그를 이용한 기획들을 회사내에서 나름 제시하고 진행하고 있었던 것 같다.
기획업무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반 업무에서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아이디어 연구 방법과 기획 발상 회로를 만드는 방법을 통해 조금 더 다양하게 업무에 접근하고 내가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해 보기 위해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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