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5년 후 - 인생의 모든 것이 달라지는 5년 프로젝트, 개정증보판
하우석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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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요즘 자기계발도서를 열심히 보다보니 눈에 들어온 책.


책 표지에 적혀있는 '5년 후 오늘,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인가?'라는 말이 강렬하게 다가와 선택하게 된 책 '내 인생 5년 후'라는 책이다.



마침 얼마전 '5년 다이어리'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되어 안지기와 얘기한 적이 있었다.


아마 유명인 누군가가 쓴다고 해서 그러다가 봤던것 같은데...


그게 누구였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보통 1년씩 쓰는 다이어리인데, 5년 다이어리라고??? 하고 찾아봤는데...


1년씩 쓰는 다이어리도 잘 보관해서 다시 돌아보면 좋은 기록이 되어 내가 살아온 길, 나의 성장이야기, 변화이야기 그리고 내가 즐겁고 행복하고 또는 슬프고 우울했던 일들을 간직하게 해주지만, 사실 1년동안 꾸준히 다이어리를 작성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나온게 '5년 다이어리'. 하루 하루를 자세히 기록하기 보다는 가벼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쉽게 하지만 꾸준히 기록해서 5년 동안 적어 봄으로써, 나의 삶의 변화를 좀 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다이어리라고 했다.



그래서 머리에 남아있던 5년 이라는 숫자.



그래서 또 눈에 들어왔던 '내 인생 5년 후'.



과연 '5년'이라는 숫자에 담겨있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봤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전략을 세우며 살아간다.


학창시절엔 학습계획으로부터 시작해서, 취업계획, 연예계획, 결혼계획, 가족계획, 노후계획 등등


인생의 큰 계획도 있고, 작은 계획도 있겠지만, 끊임없이 우리는 이렇게 많은 계획들을 실천해 나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가며 살고 있다.



그런데 살다보면 어떤 전략은 성공하여 계획을 달성하기도 하지만, 어떤 전략은 성공하지 못해서 원하던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내가 원하던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는, 전략을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저자는 다음 3가지를 이야기 한다.


전략을 잘못 세웠거나,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데 지지부진했거나, 처음부터 전략이 부재했거나.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원하는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하고, 또 그 전략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야 하기에, 잘못된 전략이나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 전략은 당연히 전략의 실패로 이어져 내가 생각하던 계획을 달성할 수 없게 한다.



단순히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알맞은 전략을 잘 세우고 실행으로 옮겨야 내가 원하던 계획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시작하면 끝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5년 단위 인생을 계획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는데까지 평균 5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그래서 자기 인생에 


뚜렷한 변화를 만들고 싶다면...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면...


달라진 삶을 살고 싶다면...


5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한 인생 전략을 짜기 위해 저자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인생 설계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인생 전략 실행 노트로 어떻게 인생 전략을 짤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실행 노트의 플래닝 모델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항목을 소개해 준다.


1. 목표를 확실히 정한 후 (Goal)


2. 5년 후 내 인생을 생생히 그려본다 (Imagine)


3. 내가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여 (Prepare)


4. 내가 나에게 일상의 실천사항을 주문하고 따른다. (Order)


5. 조력자를 찾아 그와 함께하라. (Supporter)


영어의 앞글자를 따서 지포스(GIPOS)를 제시해 준다.



여태 읽던 많은 자기개발서와 비슷하다.


목표를 정하고, 생생히 꿈꾸고, 준비하여 실천하는 것...



그런데 막상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이 책은 단순히 하고 싶던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변화,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대해 좀 더 큰 그림을 그린다.



목표를 정할때도 단순히 버킷리스트가 아닌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한 5년 후의 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고 리얼하게 그려보고,


5년 후의 목표를 달성한 내가 되기 위해 실현해야 할 준비사항들을 파악하고,


그러기 위해 내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들, 내가 고치고 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5년 후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조력자(주변의 누구일 수도, 책 속의 누구일 수도, 아니면 유명인일 수도 있는)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고 한다.



그러고 난 후, 이렇게 적은 내용을 요약하여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아침 저녁으로 반복하며 읽어 보라고...



책을 읽은김에 나도 단순히 버킷리스트가 아닌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일까?


내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성공하는 모습일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5가지는 커녕, 정말 1가지도 뚜렷이 적기 어려운 것 같다.


단순한 버킷리스트라면 몇가지가 있는데...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라니...


막연한 생각은 있지만, 막상 구체적으로 적으려고 하니 어떤 것을 적어야 할지 아직은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5년 후의 달라진 내 인생을 위해...


새로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장고의 시간을 거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궁극적인 인생의 목표를 찾아봐야 겠다.



#서평, #책과콩나무, #내인생5년후, #FiveYearsFromNow, #하우석, #다온북스, #5년프로젝트, #인생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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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빛들 - 앤드 연작소설
최유안 지음 / &(앤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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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오랜만에 고른 한국 소설.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최유안 작가의 연작소설 '먼 빛들'이라는 책이다.



오랜만에 읽은 한국 소설이었다.


책 소개에 나온 '현재의 삶과 여전한 자리에 고민하고 몰두하는 세 사람, 그리고 이들을 비추는 밝고 깊은 빛'이라는 글과 '서로 다른 세 여성의 자리와 삶에 대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라는 소개글에 관심이 들어 읽어보게 된 책이다.



현재의 삶과 고민...


요즘들어 자기개발서를 많이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현재 있는 자리,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길...


그러다보니 어떤 삶에 대한 고민 이야기를 들려 줄 것이고, 어떻게 그 고민들을 풀어나갈 것인지...


책을 읽으면서 나의 고민도 같이 풀 수 있을지 하면서 읽어 보았다.



이 책은 독특한 스타일의 연작소설이다.


서로 다른 3개의 단편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는 연작소설.


무언가 연결고리가 있는 듯도 하면서, 없는 듯도 한 세 사람의 이야기...



또다른 독특함은 3개의 단편의 제목들이 모두 이름이라는 것이다.


여은경, 최민선, 표초희.


물론 이름이나 지명, 날짜, 시간 같은 독특한 제목으로 구성된 책들을 많이 읽어봤지만, 우리나라 소설로는 그다지 만나지 못했던 스타일인 것 같다.



아무튼 이야기는 3개의 단편에 등장하는 세사람의 여성의 이야기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좋은 위치에 있는 치열하게 살고 있는 세사람.


스쳐지나듯 우연히 만나는 세사람과 그리고 그들에게 향한 빛.


서로에게 비추는 빛과 공생에 대한 이야기...



미국에서 대학교수를 하다가 초청받아 한국 학교로 와 꽉 막힌 기득권과 그세력 속에서 굳어진 관습을 바꿔보고자 노력하는 대학교수 은경, 직장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조직관계속 정치적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있는 행정기관 센터장인 민선, 권위 앞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힘겨운 비엔날레 전시기획자 초희.



이 세사람이 들려주는 뭔가 찝찝하기도 한 이야기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노력으로 스스로 올라선 자리지만, 관습을, 관계를 그리고 권위를 대하는 그들의 모습들은 소설이 아닌 현실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어떤 부분에서는 불쾌하기도, 어떤 부분에서는 안타깝기도 하다.



오랜만에 골라 재밌게 읽은 한국소설.


한참 많이 읽다가 그냥 이런 저런 이유로 요즘 잘 안읽게 된 한국소설 이었는데,


새로운 한국소설들도 많이 찾아 읽어봐야겠다.



#서평, #책과콩나무, #먼빛들, #최유안, #앤드, #연대서사, #연대, #연결, #여성, #한국소설, #연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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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설레었으면 좋겠습니다 - 내가 나에게 감동하는 순간, 진짜 위로가 된다
Adora(선소율) 지음 / 렛츠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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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책 표지에서부터 무언가 쉼이 느껴져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된 책 선소율 작가의 '나는 당신이 설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책이다.



설렌다...


언제 설렜지??


뭐에 설렜지??



나이에 무뎌지는지...


상황에 무뎌지는지...



언젠가부터 메마른 가슴에 살고 있는 것 같은 나.



기쁨도, 슬픔도 분명히 느끼고는 있지만,


무언가 꼭 어딘가의 나사 하나가 빠진 장난감처럼,


어딘가 공허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무언가를 해나가고 있는지 모르겠는 요즘...



그런 감정에 지친 나에게... 삶에 조금은 지쳐있는 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현재를 즐기라는 말.


'카르페디엠, 아모르파티'



삶속에 계속되는 선택의 순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순간.


어디로 가고싶은지 모르는 때.



하지만 서두르지 말고, 그렇다고 멈추지도 말고...


가다보면 계속 하다보면 그렇게 어딘가를 향하다보면...


어딘가엔 도착하게 된다.



너무 빠르지도,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도 않게...


내 속도로 가고 있는 내 삶의 속도...



참 가벼우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며 읽은 책이다.


정말 책 자체는 한순간에 읽고 지나가 진다.


그런데 괜히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는 페이지들이 있다.


한번 더 떠들쳐보고, 한번 더 생각해보고...


그러다 다시 한번 찾아보고 읽어보는 글들...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함께 써있는 잔잔한 글들...


정말 마음의 위로가 되는 좋은 글들이 고요하게 깊은 잠에 빠져있는 나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서평, #책과콩나무, #나는당신이설레었으면좋겠습니다, #Adora, #선소율, #렛츠북, #한국만화영상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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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를 알면 문해력이 보인다 -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자성어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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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아이들이 어휘력을 키우고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배워두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자성어 및 한자공부를 같이 할 수 있는 책인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자성어 사자성어를 알면 문해력이 보인다'라는 책이다.



우리말에는 알게 모르게 한자어가 참 많이 쓰인다.


대화를 하다보면, 책을 읽다보면 여기저기에 많이 등장하는 한자어 그리고 마찬가지로 많이 사용하는 사자성어.


이미 익숙해져서 한자어라 생각하지 않는 한자어나 사자성어들도 많지만, 사실 한자를 좀 더 잘 알고 한자의 의미를 좀 더 자세히 안다면 대화나 문맥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쉬운 것들이 많다.



반대로 한자어를 모르면 글의 문맥을 잘못 이해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곡해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좀 더 원활하게 책을 읽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유로 한자 문화권에 속해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한자공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요즘엔 아이들이 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많이 안하지만 한자를 쓰지는 못해도 읽고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가능하면 한자 공부를 하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기왕이면 한자능력검정시험 1급이나 2급 정도는 땄으면 하는데, 아이들이 4~5급 정도에서 더이상은 어려운지 더이상의 한자시험 공부는 멈춘 것 같아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자와 한자어에 조금씩이라도 익숙해지다 보면 본인이 필요할 때 좀 더 쉽게 필요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그래서 다양한 사자성어를 통해 한자도 배우고, 고사성어와 그 유래등을 배움으로써 한자에 대한 재미도 가졌으면 싶어서 이 책을 골라봤다.



이 책은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에 이어 출간된 책이라고 하니, 아이들과 이 책을 읽고 난 이후에 앞서 발간한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도 같이 찾아봐야겠다.



책은 우선 목차에서 주요 사자성어들과 그 한자 그리고 그 사자성어의 의미로 구성되어있다.


목차만 봐도 사자성어와 그 사자성어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어 있게끔 되어있어, 간략하게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꽤나 많은 사자성어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목차를 훑어보다보니 처음보는 사자성어도 보인다.


물론 알고 있는 사자성어도 많지만, 이런 말을 쓰나?? 싶은 사자성어도 보인다.


뭐 내가 안쓰는 어휘여서 그럴 것 같지만 덕분에 나도 목차를 통해 몇몇의 사자성어를 찾아보게 되었다.



각각의 사자성어 페이지로 가보면,


사자성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고,


사자성어의 각 한자 의미와 함께 사자성어에 대한 의미를 설명해준다.


그리고나서 각각의 한자를 좀 더 자세히 풀어서 각각의 한자가 가진 의미를 자세히 알려준다.


각각의 한자에 대한 자세한 의미를 배운 후에는 이 사자성어와 관련된 키워드의 연관된 사자성어를 알려준 후,


직접 한자를 따라써보고 마지막으로 이 사자성어를 대화에서 표현할 때 어떻게 표현하면 좋은지 알려준다.



사자성어의 의미부터 활용법까지 쉽게 설명해 주는 책.



아이들이 사자성어와 사자성어의 의미를 재미있는 유래도 읽어보고, 그 유래를 통해 사자성어의 의미도 이해해보고, 또 그 사자성어에 사용된 각각의 한자의 의미를 배우고 익힘으로써, 어휘력과 문해력을 한 층 성장하게 되기를 바래본다.



#서평, #책과콩나무, #10대라면반드시알아야할사자성어, #사자성어를알면문해력이보인다, #신성권, #하늘아래, #어휘력문해력독해력을위한필독서, #교과서필수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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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세상에 나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인간관계 법칙 30가지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카네기클래스 옮김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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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 출간된지 10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자기계발서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스트셀러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의 10대를 위한 축약복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다.



10대를 보내고 있는 우리집의 세 사이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만나는 다양한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인간관계를 만들어가고 어떻게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갈지 조금이나마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어 골라보게 되었다.



이 책의 원제는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이다.


직역하자면 '친구를 사귀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다.


친구를 사귀고 사람들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결국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니 '인간관계론'이라고 제목을 지었나보다.



이 책은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10대인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히 읽을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앞에는 이 책 읽기 30일 챌린지를 기록할 수 있도록 표도 준비되어 있다.


30일간의 읽는 곳과, 그것을 실천한 것을 기록할 수 있도록...


단순히 반복해서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해보고 읽고 느낀 부분을 이해해보도록 해준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단순히 올바르고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한 내용이 아닌,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인간의 본래 모습을 이해하고, 그런 인간의 본성을 잘 이용해서 인간관계에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다음 4개의 챕터로 나누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만드는 30가지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인간관계의 핵심 원리 3가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6가지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12가지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방법 9가지



우선 인간관계의 핵심원리가 무엇인지를 알려준 후,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면 어덯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상대방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각각의 주제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면...



우선 인간관계의 핵심 원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3가지를 이야기한다.


1.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칭찬해주는 말을 하라는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100이면 100 자신의 비난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만약 비난 받는다면 100에 99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자기 변명을 통해 자신을 방어하고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2. 상대방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칭찬하라는 것이다.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칭찬은 상대방에게 닿지 않는다.


그냥 하는 말과 진심으로 하는 말은 대화 속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3. 상대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보여 주라는 것이다.


역지사지.


상대방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라는 것.


내가 원하는 것만 얘기해서는 상대방을 움직이게 하기 어렵다.



다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6가지를 이야기 한다.


1. 상대방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기보다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이 많다.


자기계발서들이 이렇게 많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2. 웃는 얼굴이 값비싼 장신구보다 중요하다.


인생을 바꾸는 미소라는 말이있다.


웃는 얼굴에 침뱉지 못한다는 속담도 있다.


웃는 얼굴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나타내는 표시이자 우호의 표시로 상대의 호감을 얻기 좋다.


3.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줘라.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인정과 칭찬을 해주는 것과 같다.


상대방에 대해 기억한다는 것.


서로간의 만남에 그것보다 효과적인 것은 없다.


4. 상대방에 대한 최고의 찬사는 경청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다.


5. 상대방의 관심사에 맞춰 대화해라.


내가 상대방의 관심을 받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먼저 관심을 가져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서는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다.


6. 상대방이 스스로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라.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


남에게 대접받고 싶다면 남을 잘 대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12가지를 이야기 한다.


1. 논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논쟁을 피하라는 것이다.


논쟁은 상처만 남긴다.


이기면 상대방이, 지면 내가...


논쟁하고 반박하면 이길 수는 있지만 상대방의 마음은 얻을 수 없다.


2. 상대방이 틀렸다고 말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라.


상대방이 틀렸다고 말하면 상대방은 더이상 나와 대화하고 싶지 않아진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인정하면 더 이상 논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3. 잘못은 빨리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것을 알았을 때에는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좋다.


내가 잘못된 것을 인지했으면서도 인정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4. 상대방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게 해준다.


상대방에게 우호적이지 않은데 나에게 우호적인 상대는 많지 않다.


5. 대화시 서로가 동의하는 부분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있게 대화한다.


아니오라는 대답이 나오는 대화보다 네라는 대답이 나오는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긍정적인 대화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6. 상대방이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내가 많이 이야기 하는 것보다 많이 들어라.


7.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가벼운 제안만 하고 상대방 스스로의 결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억지로 설득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이 본인의 생각으로 스스로를 설득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8.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9. 상대방의 생각과 욕구에 공감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공감해 준다.


10.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좀 더 그럴듯한 이유,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는 것이 좋다.


11. 단순히 말로 설명하는 것이 충분치 않을 때에는 내 생각을 좀 더 극적으로 연출해서 보여주는 것도 좋다.


12. 상대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자.



중복되는 충고들이 있다.


경청과 역지사지 그리고 대화의 방법.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의 표현을 어떻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대화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같은 얘기들이 반복된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9가지를 이야기 한다.


1.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해라.


칭찬을 먼저 들으면 나중에 안 좋은 이야기 듣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이건 많이 사용하는 대화의 기술이기도 하지만, 첫마디를 칭찬과 감사로 시작하면 대화가 한결 부드러워 진다.


2. 상대방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이야기 하자. 지적은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3. 자기 자신을 알고 상대방에게 겸손하고 칭찬해라.


4.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기보다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도록 해라.


5. 상대방의 감정과 자존심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는 것이 좋다.


6. 상대방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


7. 상대방을 좋게 평가하면 상대방도 그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8. 상대방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9. 상대방이 무시당하지 않고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도 반복되는 충고들...


누구나 들으면 당연하지 생각하는 이야기.


하지만 막상 알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대화 방법이다.


상대에 대한 비난보다는 칭찬, 좋은 이야기를 하라는 것.


상대방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좋은 대화를 만드는 기본.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길어졌지만,


사실 핵심은 간단하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대방의 좋은점을 칭찬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대해라는 것.



이게 진짜 인간관계를 위한 핵심이지 않은가 싶다.



알고 있으면서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나.


앞으로는 좀 더 이 핵심 포인트들을 잘 지키며 인간관계를 쌓아가야겠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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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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