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여왕 - 2022년 쿠아트로가토스상 수상 그림책 ㅣ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80
빅토르 가르시아 안톤 지음, 레티샤 에스테반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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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여왕

콩을 싫어하는 아이
그리고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긴 아이
그럼에도..
콩을 먹어야 하고
동생을 사랑?이해?해야하는 아이는
힘.들.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잘 담아 표현한 그림책

마트료시카가 온다.
큰 것부터 오지 않는다.
작은 마트료시카가 와서 콩 한 알을
그다음 크기의 마트료시카가 와서 콩 두 숟가락을..
그 다음 크기의 마트료시카는..

대신 먹어주는 마트료시카에게
동생을 엄청 욕?하면서 안부를 묻는다
돼지같은 동생이란 표현을..
(예전의 나는 동생한테 그런 표현을 쓰면 못써!라고 얘기했던 것 같..)

동생이 생겨서 한동안 힘들어했던 아이의 모습을 떠올린다.
다시 아이의 어릴 때로 돌아간다면
충분히 그 감정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었으리라!

그런 면에서 동생이 생겨 힘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속 마음을 대신한 책이라 아이들이 위로 받고 힐링될 것 같다.

*『콩의 여왕』은 2022년 쿠아트로가토스 상을 수상했습니다. 쿠아트로가토스 상은 미국의 쿠아트로가토스 재단이 매년 그해 에스파냐어로 발간됐거나 라틴아메리카 출신 작가가 쓴 전 세계 어린이 책 가운데 선정하는 그림책 상입니다.(출판사 글)

#콩의여왕
#지양어린이그림책
#쿠아트로가토스상
#독서제공
#첫째를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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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과학퍼즐 ㅣ 팡팡 퍼즐
홍은아 지음 / 파란등대(푸른등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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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과학 퍼즐

요즘 문해력이 화두이다.
나역시 문해력에 관심이 많다.
무엇보다도 어휘력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글을 쓰다보면 단어들이 헤깔릴 때가 많고 나이가 먹다보니 단어가 입 안에서만 맴돌고 헛 나올 때가 많다. 그래서!! 어휘는 필수라는 생각이.ㅋㅋ

이 책은 과학단어에 대해서 즐겁게 퍼즐 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단어 퍼즐만 하면 지루하니 사이사이 에피소드도 소개해서 과학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좋다.

단어가 쉽고 어려운 단어들이 잘 섞여 있어서 퍼즐 풀면서 단어를 익히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중학년을 많이 맡아서 하다보니
방향성을 다르게 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단어를 먼저 익히게 하고 퀴즈풀기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단어를 복습하는 개념으로 가면 더 재밌게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팡팡과학퍼즐
#홍은아지음
#파란등대
#노란돼지
#낱말퍼즐
#과학퍼즐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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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병 ㅣ 마음별 그림책 27
데버라 마르세로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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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병

귀여운 토끼 르웰린은 지극히 평범한 토끼다.
모두가 느끼는 기쁨, 슬픔, 두려움, 화. 외로움 등등…. 을 다 알 수 있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감정이 항상 편한 것은 아닐테니..
르웰린도 그랬다.
두렵고 무섭던 마음들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마다 그 마음들을 병에 담아 깊은 곳에 담아 숨겼다. 그러면 그 두려움을 더 이상 느낄 수 없으니 안심이 되니까..
그렇게 두려움을 끝으로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올라올 때마다 병에 담아서 꼭꼭 숨겼다.
차츰..
다양한 감정들을 르웰린은 감당하기 어려웠는지
기쁨, 흥분도 숨겼다.
그러다 보니..
더 이상 병을 넣을 곳이 없이 꽉 찼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꾹꾹 넣으려고 애써야 할까?
아니면 정리를 해야 할까?

감정을 너무 억제하고 눌러버렸을 때 어떤 일이 생길까?
아마도 이러한 생각에서 이 이야기의 시작이었을 것이다.

‘나의 감정의 주인은 나’

그런데도 그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꾹꾹 눌러버리고 숨길 때가 많다.
적어도 그 감정에 대해서는 자유로워지니..

한때 나도 그 방법이 가장 지혜롭다고 생각했다.
나의 감정을 너무 드러냈다가 비난도 받아봤고
또 너무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내 안의 내가 다그쳤다.
그렇게 꾹꾹 참았다가 터!지다보니 오히려 더 아팠다…. 무덤덤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오히려 갇혀 있는 답답함으로 올라왔었다.
아마도 르웰린도 그랬을 것 같다. 어찌해야 할지 모를 것 같다.

그런데 그러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괜찮다고 해주는 사람들을 만났다.
난 아니라고 하는데 다들 그래도 된다고 했다.
내 안에 무언가가 꿈틀거렸다. 르웰린의 유리병이 깨진 것처럼….
내 안에 단단하게 뭉쳐있던 무언가가 와르르 무너졌다.
부끄러울 것 같았는데 시원했다.
행복감이 몰려왔다. 그냥 지켜봐 주고 안아주던 이들에게 감사함이 올라왔다.

르웰린도 이런 감정이었으리라….
때론 절제도 필요하지만.
내 감정의 파도도 그대로 맞아주는 것이 그 감정을 수용해주는 방법이리라!

예전에 읽었던 #단어를먹는아이 그림책도 생각이 났다. 비슷한 듯 다른 그림책
함께 읽으면서 내 마음 속 감정들을 살펴보고 감정을 어떻게 수용해야 할지 나눠봐도 좋을 것 같다.

#마음을담은병
#데버라마르세로지음
#김세실옮김
#나는별
#나는별출판사
#마음별그림책
#감정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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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아이는 외우지 않습니다 - 만점 체질 아이로 만드는 초등 수학 공부법
서미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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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아이는 외우지 않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만났을 때 제목만 보고 나의 생각과 반!한 책 같아서 걱정반 반감?반으로 책을 들었다.

그런데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맞아!!라는 거였다^^

외운다는 개념이 참 애매하지만 어떻게 수학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안내해 주니 무조건 암기!는 아니었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수학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자신의 입말로 말할 수 있는 것 즉 자신이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고 말을하는데 이 책에서도 비슷한 말을한다.
특히 독서에 대한 강조! 참 고맙다는 생각을 ㅐㅆ다.

초등 수학의 전체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단원별로 또 학년별 특성에 맞게 설명을 잘 해 놓아서 학부모님들도 읽으면서 도움이될 듯 하다

책 속에 있는 요점, 오답, 어휘사전 노트도 학급에서 내가 아이들과 하는 천공법(예전 도박사의천공법 책 참조)과도 비슷해서 반가웠다.

수학이 어렵고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 지 모르는 부모님께 추천
공부 안 시켜도 읽고나면 초등 수학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서협찬
#수학잘하는아이는외우지않습니다
#수학문해력
#활동수학
#서미순
#초등수학
#초등교육
#움직이는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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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 거야 - 2024 읽어주기 좋은 책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97
정주희 지음 / 북극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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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거야

2월4일 입춘이 지났지만 파주는 아직 겨울이다.
파주의 기온을 기준으로 옷을 입고 서울에 나가면 참..촌!스럽다..
혼자 한 겨울이 된다.^^

봄이 기다려진다.

봄 그림책을 만났다.
싱그런 표지에 자꾸 따뜻해진다.
사실..
봄이 아니라 여름 일수도 있다.
(책 속에는 다양한 꽃들이 나오고 있으니까^^)
하지만 여름이 오려면 봄부터 와야 하니까..

면지에서 만난 한 친구가 작가의 말에서 만나는 친구가 계속 함께 한다.
작가의 말에 있는 ‘이야기 꽃’을 기대하며 한 번 읽어보면 참 좋을 그림책이다.

난 시골에 살지만, 풀도 꽃도 잘 모른다.
텃밭도 있지만 꽃을 키우지 않고 작물을 키운다.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가지, 깻잎, 고구마….
아부지가 키우시면 난 따온 열매만 먹었는데
이번 그림책을 보면서 올해는 꼭 뒷산 텃밭에 올라가서 꼭 꽃을 보리라 다짐했다.

꽃이 열매와 닮았다. 아니 열매가 꽃과 닮았다고 해야 하나?
각 꽃의 특징을 담아서 표현들이 정말 예쁘다.
발레리나 같은 무꽃
작은 별 같은 토마토꽃
불꽃놀이 같이 팡팡 꽃망울이 터지는 양파꽃….
꽃들을 관찰하면서 나만의 이름을 지어줘 봐야겠다.

블로그에 활동지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꽃도 관찰하고 연결해보고 같이 키워봐도 좋을 것 같다.
올봄..
다섯 명의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고 나만의 씨앗을 하나씩 골라서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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