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경이로운 숲 - 오싹하고 축축하고 떠들썩한 생명의 세계
얀 파울 스퀴턴 지음, 메디 오베렌도르프 그림, 정신재 옮김, 김산하 감수 / 원더박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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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태 연수를 들으면서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양한 식수들이 사는 곳 초기 숲과 오래된 숲의 차이

나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사는지를 들으면서 자연의 위대함에 놀랐다.

서로가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아닌 식물들, 해를 좋아하는 식물과 아닌 식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키가 다르고 분포가 다르게 자라는 나무들을 보았고

같은 새(두루미)라도 특성에 따라 혼자 살기도 무리지어 살기도 한다.

그들의 사냥 방법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내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돼지풀을 없애겠다고 함부로 베어버리면 더 번지게 하는 효과?가 나서 오히려 자연 그대로 놓는 것이 낫다는 말과 돼지풀 안에 다양한 곤충(벌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서 알을 낳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알러지의 요인이 되어도 곤충들에게는 좋은 안식처?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언가를 새롭게 아는 것에 대한 기쁨과 놀라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토록 경이로운 숲 책을 만났다.

맞다!

이 책을 소개한 마테터 시바님의 글을 빌리자면.

이 책을 계약한 편집자 참새님께서 '그냥 미쳤다 생각하고 계약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신다.

보통 숲이라고 하면 피톤치드가 풍성하게 나오는 신록이 아름다운 산을 떠오르게 되는데 이 책은 면지와 답지? 그리고 그 속에 사는 작은 생물들을 소개하는 것 외에는 푸르른 숲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숲을 생각할 때 단편적으로만 생각해서 그렇지 그 숲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물의 생활 그 속에서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과 피라미드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을 때가 많다.

그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잘 나눠주고 있는 책이다.

특히 연필 세밀화로 그려져 있는 숲과 다양한 생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숨은 그림 찾기처럼 찾아보도록 미션도 준다^^


숲의 그림을 잘 관찰하고 페이지 마다 있는 미션대로 찾아보고

그 찾은 생물에 대해 설명을 읽으면서 

또 다른

이 책의 부제처럼 

'오싹하고 축축하고 떠들석한 생명의 세계'를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토록경이로운숲

#얀파울스퀴던글

#메디오베렌도르프그림

#원더박스

#오싹하고_축축하고_떠들썩한_생명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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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먹는 전화 개나리문고 2
류미정 지음, 이현정 그림 / 봄마중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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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명품에 꽂혔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데 발명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다.

그중에서도 나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잘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늘 사춘기 아이들과의 대화는 어렵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을 때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울 막둥이가 이거다!를 더 크게 외쳤을지도 모른다.
'요즘 엄마가 변했어'라는 말을 하니..
잔소리가 많이 늘었고,

막둥이도 엄마의 잔소리를 슬슬 되받아쳐?서 혼이 나고 있기 때문이리라^^:

다연아!
00아!
00아~

같이 불러도 받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일을 다시 시작한 다연이 엄마는 많이 지쳤다.
그러다보니 다연이에게 마음과 다르게 가시가 돋힌 표현들이 나온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연이도 속상한 마음에 엄마에게 대드니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

중간에 애꿎은 할머니만 ..

우리집도 이런 부분들이 많다.
내가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면, 남편은 슬쩍 엄마 편을 들면 아이들이 속상해 하고
아이들 편을 들면 마눌?눈치 보고

친정 부모님과 살기에 울 부모님은 손주들을 타이르지만 모든게 쉽지 않다.
그래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마음은 통한다.

우연히 뽀글뽀글 라면 머리카락에 주근깨 투성인 선생님의 도움으로 만든 잔소리 먹는 전화기 덕에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하트가 있는 방향의 사람의 속마음이 부드럽게 전달이 되는 것이니 그 마음이 뭐였는지를 말하지 않으면 또 모른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엄마역시 변한 것을 보면..
다연이의 마음도 잘 전해진 것일것이다.

마치 백희나의 알사탕에서 아빠 마음이 전해졌던 것처럼..

우리 아들들에게도
우리 반 친구들에게도..

엄마, 선생님의 속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반 친구의 책상에 슬쩍 올려놓아야겠다.

#잔소리먹는전화
#류미정글
#이현정그림
#봄마중
#개나리문고
#마음나누기

@bom_m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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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먹는 전화 개나리문고 2
류미정 지음, 이현정 그림 / 봄마중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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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명품에 꽂혔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데 발명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다.


그중에서도 나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잘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늘 사춘기 아이들과의 대화는 어렵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을 때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울 막둥이가 이거다!를 더 크게 외쳤을지도 모른다.

'요즘 엄마가 변했어'라는 말을 하니..

잔소리가 많이 늘었고, 

막둥이도 엄마의 잔소리를 슬슬 되받아쳐?서 혼이 나고 있기 때문이리라^^:


다연아!

00아!

00아~

같이 불러도 받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일을 다시 시작한 다연이 엄마는 많이 지쳤다.

그러다보니 다연이에게 마음과 다르게 가시가 돋힌 표현들이 나온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연이도 속상한 마음에 엄마에게 대드니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

중간에 애꿎은 할머니만 ..


우리집도 이런 부분들이 많다.

내가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면, 남편은 슬쩍 엄마 편을 들면 아이들이 속상해 하고

아이들 편을 들면 마눌?눈치 보고

친정 부모님과 살기에 울 부모님은 손주들을 타이르지만 모든게 쉽지 않다.

그래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마음은 통한다.


우연히 뽀글뽀글 라면 머리카락에 주근깨 투성인 선생님의 도움으로 만든 잔소리 먹는 전화기 덕에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하트가 있는 방향의 사람의 속마음이 부드럽게 전달이 되는 것이니 그 마음이 뭐였는지를 말하지 않으면 또 모른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엄마역시 변한 것을 보면..

다연이의 마음도 잘 전해진 것일것이다.


마치 백희나의 알사탕에서 아빠 마음이 전해졌던 것처럼..


우리 아들들에게도 

우리 반 친구들에게도..

엄마, 선생님의 속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반 친구의 책상에 슬쩍 올려놓아야겠다.


#잔소리먹는전화

#류미정글

#이현정그림

#봄마중

#개나리문고

#마음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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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숙제
김다노 지음, 이윤희 그림 / 사계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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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친구
이랑이와 미래 그리고 현수의 이야기 2탄

미국으로 떠난 이랑이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기 위한 어려움도 있지만
미국이라는 환경은 우리 나라보다 더 다문화적이라는 것이다.
여전히 편견의 시선들이 있고 그 시선에서 우리 모두가 자유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랑이와 마야 폴은 어찌보면 미국에서는 타인으로 와 닿는다.
물론 이 시선도 백인의 금발의 시선이다.
사실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이주민들로 이루어진 곳임에도 그런 시선으로 많이 비춰질 때가 있다.

가끔 뉴스에 보면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문제가 되는 기사들을 종종 본다.
동양 사람을 눈이 찢어진 모습으로 강조해서 표현하는 것도..그런 것일 수 있을 것이다.
시선적인 폭력..
과연 그 안에서 이랑이와 마야 폴은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저 한 사람으로 바라봐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속에서 한 할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보다 내가 늙는 게 더 빠른 거였어.
할머니는 거기에 만족하세요?
아니! 절대로 만족할 수 없지
-중략-
그러니 용기를 내렴, 아기, 너희가 몇 명의 사람들만 설득해도 세상의 일부가 바뀌는 거란다.

바뀔까?
염려보다는 나부터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
이 동화책을 읽은 나, 그리고 당신부터~

#비밀숙제
#김다노동화
#이윤희그림
#나다움동화
#편견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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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밤의 고양이 - 2023 ARKO 문학나눔 그림이야기 1
주애령 지음, 김유진 그림 / 노란상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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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밤의 고양이

글밥이 제법 많은 그림책
짧은 동화를 읽는 기분이었다.

그림책 속 주인고 아연이를 보니 가슴이 아렸다
자의와 상관없이 일어난 일로 인해서 그래야만 하는 상황들
그리고 그들을 원망할 수 없는 상황들..
어린 아이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그저 꾹 참아내는 걸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IMF 시절 대학생이었던 나였음에도 힘들었는데 말이지..
그땐 나는 무엇으로 이겨냈을까..한번 돌아보았다.
난..부끄럽게도 외면..이었던 것 같다. 공부를 핑계로 도서관이나 실험실에 있었고 기숙사에서 집으로 가지 않았었다. 주말에 가끔 가서는 아빠의 가게에서 알바를 하고 다시 공부 핑계로..집에 있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아..갑자기 마음이 아프네..)
대학생이었던 나도 이렇게 힘든데 초3 아연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월세라는 말을 이해하고 그 말로 힘들었을..
너무나 아꼈던 그림책을 두고 와야했을 때
그리고 아.직.도
그림책을 읽느냐는 말에도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40대 중반 아줌마인 나도 아직도 읽는데^^::
그럼에도 아파트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가면서 숨통을 트는 아연이가 참 대견하고 안쓰러웠다.

그 속에서 만난 고양이..
그 고양이를 통해서 위로를 받고 친구가 된다.
어른, 부모, 교사.반 친구들..
누군가에게 비빌 언덕이 필요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하얀 고양이를 통해서 교감하고 이야기 나눈다.

고양이는 영물이라고 하듯..
그 고양이를 통해서 위로를 받고 또 다른 '밤의 별'과 '새벽의 달'을 통해 외로움을 이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다

닷새의 일들은 씌여있지 않다.
그 닷새동안의 이야기는 아연이 안에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것이다.

곁을 잘 주지 않는 고양이가 곁을 주고 대화를 한 것 역시 아연이에게 누군가가 필요한 것을 고양이도 알았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나도 그런 따스한 사람이 되어 위로해주고 성장하는 따스한 보금자리를 내어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하얀밤의고양이
#노란상상
#주혜령
#김유진그림
#그림책
#위로와공감
#나의고양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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