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베이커를 위한 슈잇의 베이직 제과클래스

슈잇의 베이직 제과 클래스 - 초보 베이커를 위한
이윤정 지음 / 책밥 / 2023년 4월

막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베이킹수업을 듣고 만들어서

 아이들 간식을 주니 너무 좋아해요^^

문화센터에서 제과제빵 수업이 있어서 간단한 쿠키부터

 시작해서 마무리는 케익을 만드는 10회 과정이 있는데요

수업이 일주일에 한타임만 있어서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접수하려고

 알람맞추고 컴퓨터에 앉아서 클릭해도

0.2초 차이로 마감될때가 많아요 

베이킹수업 접수날이 되면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가게되요

이번에도 접수 실패로 베이킹 수업을 못 들어서 막내가 너무 서운해하고 슬퍼하네요

슈잇의 베이직 제과 클래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 

타르트,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가득해요

만드는 과정도 다 나와있어서 따라 만들어볼수 있겠어요 무한 자신감이~~~

첫스타트로 초코마블파운드케이크에 도전했어요^^

큰애가 좋아하는 마블 파운드케이크가 있어서 레시피는 오란다틀 1개분량인데요

아이들이 너무 잘 먹기에 2개 만들려고 2배합으로 계량했습니다^^

생크림에 초콜릿도 녹여이고 버터도 풀어서 설탕 바닐라빈 넣고

 휘핑하다 달걀넣고 휘핑해줬어요

레시피대로 열심히 따라 만들어서 비닐주머니에 

바닐라반죽과 초코반죽을 담아주었어요

마블 모양이 덜 나왔지만 울꼬맹이들은 맛있다고 잘 먹네요^^

파운드케익은 갓구운것보다 하루 지나야지 맛있다는데

 저희집으로 그 자리에서 다 사라졌어요

학원 갔다와서 먹는다며 초코마들렌과 유자마들렌을 주문하고 떠난 꼬맹이들....

마들렌이 뭐가 있을까 보니 유자마들렌과 말차초콜릿마들렌이 있어서 만들어보려구요

 말차맛을 쓰다고 안먹어서 말차가루 대신 코코아가루 넣어서 만들었어요

슈가파우더가 없어서 유자 글라세를 못 만들게 아쉬웠지만 울꼬맹이들 잘먹네요

지금도 책을 보면서 서로 상의 하면서 간식을 열심히 고르네요

 저는 내일도 주문대로 만들어줘야겠어요^^

[ 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 작가가 사랑할 때 - 여자편
권라빈 지음 / 떠오름 / 2021년 2월

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책을 보면서 끌렸던건 책 제목보다는 표지그림이 마냥 좋네요^^

결혼전에는 책을 있는걸 무지 좋아했던 나인데 아이들 키우다보니 책한권 읽을 여유가 없더라구요

임신했을때 입덧 출산후에는 애가 아파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15년이 흘려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삼남매 먹이고 챙겨서 등교시키고 장보고 집안일하고 아이들 하교 간식 먹이고 학원라이딩

둘째 셋째 숙제와 문제집 봐주면 큰애 라이딩시간이렇게 매일 다람쥐 체바퀴돌듯이 매일 생활하다보니

아이들은 커가는데 저는 나이만 먹어지 마음의 여유도없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 라이딩 중간중간 대기하는 타임에 차에서 읽으니까 시간이 너무 잘가가고 좋네요^^

책을 읽다보니 저의 학창시절도 생각나고 사람을 만나고 챙겨는걸 좋아하지만 갑자기 찾아는 우울증은....

우울증이 찾아오면 연락두절에 저만의 동굴속에서 살았던 같아요 지금도 우울증은 종종 찾아오지만...

내 아이들과 신랑을 챙겨야되서.. 나만의 동글속으로 못 들어가요 대신 정 답답하고 힘들면면 아이들과

바다보려가서 파도도 보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달달한 음료와 디저트먹으면서 아이들 수다를 들어요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위에 타이핑된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 또 다른 나비를 만나다 이 문귀가 너무 좋아요

사진으로 찍으로니 계속 흑백으로 나오네요 지금의 내 마음 상태인가? 나비가 되고 싶은건지

나비라는 친구를 만나서 기대고 표현하는 저자를 보면서 저한테도 나비들이 있구나를 알았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사랑표현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배우고 공부했으면 하서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요

이 나비들은 이런 저를 향해서 미안해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안아주고 했네요

그리고 한결같이 멘탈이 약한 저를 지지해주고 있는 있는 큰 나비도 함께요

처음 읽었을때는 이별이야기인줄 알고 읽지말까도 했었는데요 책을 계속 읽는 동안

어느새 감정이입이 되서 울기도 웃기도 했네요 특히 나비에게 한 가장 나쁜말.. 나방 ㅎㅎ

아이들 키우면서 지쳐서 저의 감정도 매말라가던 중에 이책을 만나건 행운이네요

저도 제 감정에 충실하고 표현도 많이 해서 울꼬맹이 나비들이 이쁘고

좋은 나비로 성장해서 이쁜 사랑을 할수 있게 든든한 꽃밭이 되주려고 합니다^^

[ 떠오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생기부필독서100

생기부 필독서 100 -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고른 ㅣ 필독서 시리즈 5
주경아 외 지음 / 센시오 / 2023년 3월

아이가 중1학년때는에는 시험을 안보고 중2때는 시험을 보지만 성적만 신경써지 다른건 챙기지를 못했어요

중3이 되니 내신성적표라고해서 처음으로 성적표를 가지고 왔더라구요 내신점수로 고등학교를 가고

고등학교때는  생기부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걸 알게 됬어요 그래서 생기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생기부가 막연하더라구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제가 모르니.. 어떻게 알아봐야하는지요

그렇다가 만나게 된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고른 생기부 필독서 100 열심히 읽어보게 되네요

2024년부터 변경되는 생활기록부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어요 읽고 아이의 성적표를 보니

창제활동 행동특성에서 점수가 보통이더라구요 학기말에 가져온 성적표에도 좋은 말이 적혀있어서

안심했어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제가 놓치고 몰라던 부분에 대하서 많이 알게 되었어요

아이의 진로 선택이 먼저네요 가고 싶은 대학과를 선택하게 거기에  도움되는 동아리 활동도 해야되고

과세특에 도움이 되게 독서도 많이 해야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인문사회, 과학, 수학별로 추천도서를 선정해주셨어요

아직 고등학교 입학전이라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때 찾아서 다 읽어보려구요 

추천도서에는 관련학과랑 후속활동으로 확장해서 생각해볼수 있게 팁을 주셨구요 추천도서랑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을 알려주셔서 같이 읽을수 있네요 

책에서 중간과 끝에는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를 들어주셔서 아이가 어떻게 독서한 내용을 

정리할지 예시도 있어서 막연해던거보다 조금 안심되면서 책을 읽고 써보는 연습도 할수 있어서 좋아요

고등학교 들어가면 생기부 작성때문에 힘들다는 인터넷을보니.. 이제야 공감이 되네요

엄마가 알아야지 더 챙겨줄수 있네요 열심히 읽고 팁들을 정리해서 아이 생기부 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센시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모던오븐의 베이직 제빵클래스

모던오븐의 베이직 제빵 클래스 - 초보 베이커를 위한
어선우 지음 / 책밥 / 2023년 2월

막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문화센터에서 제과제빵 수업을 들었어요

식빵, 쿠키, 타르트, 케익까지 샘 도움과 팀원들이랑 수다도 떨면서 재미있게 배웠는데요

강의 클래스는 한정적이고 선착순이다보니 광클을 해도 마감이라서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책보고 집에서 홈베이킹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베이킹클래스를 보면 가서 배우고 싶은데

교통편도 힘들고 아이들 하교시간과 학원 라이딩 다녀야하기때문에 못 가겠더라구요

이럴땐 지방사는게 아쉽더라구요 그러던차에 모던오븐의 베이직 제빵클래스는 저를 확 사로잡았습니다

식빵 - 산형우유식빵, 탕종밤식빵, 소시지빵, 사각풀먼식빵, 초콜릿마블식빵, 소금빵

단과자- 팽오레, 단팥빵, 커스터드크림빵, 멜론빵, 마리토조 치아바타5종, 피자&포카치아,

바게트, 페이스트리 브리오슈, 베이글, 르방을 이용한 빵까지 너무 다양해서 좋아요^^

신랑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우유식빵을 만들어보려구요 갓구워서 바로 뜯어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식빵을 구워서 잘라 놓으면 아이들 취향대로 쨈(딸기, 블루베리, 복숭아)이나 누델라를 발라서 맛있게 냠냠 먹어요

믹싱볼에 강력분을 계량하구요 소금, 설탕, 세미드라이이스트, 우유, 버터, 달걀을 레시피대로 계량을 했어요

버터를 빼고 모든 재료를 믹싱볼에 넣구요 반죽기를 저속으로 믹싱하다가 버터 넣고 중속으로 믹싱해줘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식빵틀은 우유식빵틀이라서 문화센터에서 배운식빵틀보다 길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조금 남아있는 소시지로 소시지빵을 만들어보려구 우유식빵 레시피 2배합으로 했어요

믹싱 끝난 반죽을 볼에 놓어주고 아이들 학원 라이딩 다녔어요 집에 돌아서보니 빵실빵실하게 발효가 잘됬어요^^

바따르 성형법대로 성형하고 휴지 후 다시 성형해서 우유식빵틀 안에 넣어주고 2차 발효후 구워줘요

저는 저녁준비하느랴 우유식빵을 신경을 못 써더니.. 원래는 틀안쪽까지 발효해야하는데 틀 위로까지 발효됬어요

발효가 많이 되서 모양이 살짝 아쉽지만.. 부드럽고 맛있어요 저녁먹었는데도 갓구운 식빵에 뜯어먹으니 맛있어요

집에 있는 소시지7개로 소시지빵을 만들었어요 막내는 우유식빵보다 소시지빵이 더 맛있데요^^

베이직 제빵 클래스에서 가장 만들어보고 싶은건 바게트에요 항상 빵집가서 사먹어요

가끔씩은 질긴 바게트를 만나기도 해서 속상했는데요 집에서도 갓 군운 바게트를 먹을생각에 신나요^^

바게트 만들때 체크해야될 포인트, 쿠프로 모양내고 보관법까지 나와 있어서 도전해보려구요

      [ 책밥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김수미의 김치 장아찌

김수미의 김치 장아찌
김수미 지음 / 그린하우스 / 2022년 11월

김치.. 엄마가 김장철에는 장독에는 동치미를 그리고 김치를 담가서 김치냉장고 2개를 채우셨던 엄마

계절에 맛있는 열무 알타리 갓김치 오이소박이를 담가주셨는데요 전 감사한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아빠가 저에게 김치담그는법도 배우라고 매번 잔소릴 하셨고 엄마는 그때마다 내가 죽을때까지 담가줄꺼야

너는 김치 배우지마 힘들어 나중에 엄마가 힘없을때 가르쳐줄께 하셨는데요

심장마비로 손도 못 써보고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15년이 지난 지금도 김치는 담그줄 몰라서 사먹는데요

김치가 입에 맞지않고 엄마김치가 너무 먹고 싶은거 있죠 김치 명인책보고 따라 만들어봤는데요

그맛이 아니예요 홈쇼핑도 반찬가게도 제가 먹고 자란 김치 맛이 아니였어요 ㅠㅠ

김수미는 간장게장과 김치 잘담구는 국민엄마이시잖아요 더군나 수미반찬에서도 전라도음식을

그래서 먹어보고 싶었어요 김수미의 김치 장아찌 책을 받아보자마자 다 살펴봤어요

그 중에서 겨울철에 생각나는 동치미와 고구마순김치.. 아이 임신했을때도 생각나던 김치예요

배추를 4등분해서 굵은 소금에 절여놓았어요 무도 채썰고 쪽파, 미나리, 갓은 못 구해서 당근을 썰어 넣었어요

양념재료로 레시피대로 계량해서 양념장을 만들어주고 씻어서 물기 뺀 배추에 김치소를 넣고 버무려줬어요

배추2포기이인데도 전 힘들더라구요 그동안 울엄마는 혼자서 그 김치 다 담구셨는데 너무 죄송하고 고마운거있죠

저녁에 수육 삶아서 제가 만든 김치랑 같이 차려줬더니 아이들이 진짜 엄마가 만든거야구 신기해하네요

아직 어설프지만 책보고 다른 김치들도 하나씩 도전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