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후, 너라서 봐준다
이지혜.이철진 사진.글 / 휴앤스토리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부터 였을까. 내 사랑하는 동생을 사랑으로 바라 본 적이. 언제 였을까? 나도 ', 너라서 봐준다'작가 남내 처럼 누나, 남동생 사이이다. 동생은 지금 군대갔고 나는 대학생활 이후 동생과 같이 살아 본 적이 없다. 그런 동생과 점점 멀어져가는 건 맞지만 같은 혈연 관계임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떨어져 살고 있더라도 사랑하지 않는건 절대아니다. 다만 '동생'이란 느낌은 답답하고 앞길 잘 갈지...하는 걱정뿐. 사실 '내 코가 석자'인데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의 남매의 이야기가 참 많이 공감된다. 역시 현실남매. 그렇기 때문에 어쩜 우리 남매와 작가남매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을 수도. 이 책의 남매가 어떻게 여행을 같이 가게 됐을까? 현실남매가 다른 국가로 여행을 다니면서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을까? 나도 만약...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동생과 함께 출발 할 수 있을까? 출발이나 할 수 있을까? 라는 측면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아니 주깨보고자 한다.

 

 

 

"넌 나랑 같이 여행 다녀서 좋은 점이 뭐야?"

"...뭐랄까. 심심하지는 않아서 좋은 것 같아."

"그게 다야? 그거 말고는? 친구나 다른 사람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점에서 뭔가 더 좋았다던가, 아니면 도움이 되었다거나?"

"......글쎄?"_70p

 

 

<여행 친구로 남매란?>

책의 중간에 인터뷰 내용이 있다. 이 부분에서 누나와 동생은 여행 내내 큰 사건없이 무탈하게 잘 지냈고, 보살핌이 필요한 누나, 보살펴주는 동생. 이란 느낌으로 참 둘이 잘 맞는 것 같다. 가족이란 이유로 서로 완전 편하게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여행 중 사소한 것이라도 서운한 점이 있으면 그때마다 이야기하고 풀면서 지낸 것 같다. 이 둘이 함께 행복한 여행을 추구한 것 같다. 그래서 여행의 일정도 어떨 땐 느슨하게, 어떨 땐 빡시게 돌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남매와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든 여행계획을 수정하면서도 정말 유동적으로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생각? 이 든다.

같은 여행지에서 누나와 동생이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그래서 누나가 쓴 내용과 동생이 쓴 내용은 문체부터, 여행지를 대하는 태도까지 달랐다. 하찮은 일 담당의 누나와, 일정, 예약, 누나의 기분 맞춰주기의 역할 담당하는 동생. 정말 성격도 다르다. 그래서 글을 쓰는 스타일도 다르다는 것을 한번에 눈치 챌 수 있었다. 재밌음. 둘이 다른 이야기 하는게.

 

 

<나도....해보고 싶은 것.>

책에서 'Fly like a bird(feat. 스카이 다이빙)' 84p부분이 가장 맘에 들었다. 동생은 활동적이고 액티비티한 체험들을 좋아하더라. 반면, 누나는 무섭고, 높은 곳을 싫어하고 무서운 것은 하지 않는 성격같다. 그래서 스카이다이빙을 동생이 먼저하고 동생의 반응을 보고 누나도 큰 결심을 하고 스카이다이빙을 한다. 그리고 누나가 하는 말...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과감했던 도전을 통해, 도전하는 것은 언제나 용기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에 몹시 두려움을 느꼈는데, 막상 해 보고 나니 그 실체는 내 두려움만큼 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알게 되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짓눌릴 만큼 두렵기도 했었기 때문에, 도전하지 않은 쪽을 선택했어도 얼마든지 괜찮았을 거라는 생각 역시 하게 되었다._94p

 

두려움을 극복 한다는 것은 내 자신이 한 층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아직 오래 살아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살다보면 내 앞에 닥치는 작던 크던 다양한 일을 마주하게 된다. 그 일에 대해 자신감이 있으면 쉽게 극복하고 실패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 앞에 보이는 큰 산을 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노력이 기본이 돼야한다. 그렇기에 그 높은 산과 같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는가 보다. 책속의 누나가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짓눌릴 만큼 두렵기도 했었기 때문에, 도전하지 않은 쪽을 선택했어도 얼마든지 괜찮을 거라는 생각 역시 하게 되었다'에서 공감이 많이 됐다. 어차피 두렵고 무서운 존재라면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같은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두려움을 선택해야 한다면, 이런 스카이다이빙 같은 것을 마주 했을 때 나라면? 당연 오케이 빠따다! ㅋㅋㅋ스카이다이빙 완전 내스타일이다. 넘나 해보고 싶다. 나도 느끼고 싶다! '동생'의 기분을! '누나'가 극복한 그 감정을! 그 기분을 나도 알고 싶다! 크로아티아가 스카이다이빙 유명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추천하네? 해보고 싶다. 이런 경험은 동생과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밌을꺼 같다! 근데 오히려 내동생은 이런거 무서워 할 꺼 같은데... 생각보다 겁쟁이다. 하지만 내가 끌고가야지 (만약...같이 여행한다면..그럴 수 있을깤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왕조실톡 7 - 안녕, 조선 패밀리 조선왕조실톡 7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왕조실톡!무한도전의 웹툰 특집 무적핑크님을 만남.! 그전에도 알 고 있었지만 그 후 넘나 즐게보게된 그분의 웹툰! 넘나 재밌게 풀어내는 능력또한 대단한 것 같다. 어려운 이야기를 아니, 조선왕조실록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시대의 이야기를 만화로 표현한 책들은 정말 많다. 교과서에도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로 삽입이 돼있다. 웹툰이라는 소재로 조선왕조실록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스마트시대에 아주아주 좋은? 순기능인 듯.!!!!!

조선왕조실톡은 지난 2014년 겨울을 시작으로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그 후 단행본 책도 출판되고 네이버tvcast 웹드라마가 시작됐다. 또 방송도 타고! 다양한 방법으로 조선왕조실톡을 접할 수 있었는데 나는 특히 티비 드라마로 보는 조선왕조실톡이 넘나 재밌었다. 원작과 비교는 할 수 없었지만 어디서 볼 수 없는 드라마의 형태였다. 예를들면, 세종대왕 드라마 대왕세종이나...그 송중기주연 드라마...머드라... 그게 대왕세종인가... 무튼 그 드라마에 나오는 세종대왕의 캐릭터와 조선왕조실톡 드라마의 세종대왕의 캐릭터가 완전 180도 다르기 때문이다. 공중파 세종대왕은 근엄하고 아주 스마트해 보이고 '왕중에 왕'이란 느낌이었다면 무적핑크의 세종대왕은 우리가 알 고 있는 근엄한 세종대왕의 모습보다는 친숙하고 고기를 좋아하는 그런 서글서글한 왕으로 표현됐다. 이런 것 처럼 작가에 따라 표현되는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확연히 다른 것 처럼 역사사실은 특히 다양한 책이나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그 인물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으면 비판적 사고력이 향상 될 수 있는 지름길이라 본다.

 

: 조선이 사라져도 남는 것이 있다면?

명성황후: '조선완조실톡'은 영원할 것입니다.

사관: 조선시대 그분들을 친구추가 하시겠습니까?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에피소드 몇개만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정조의 죽음_외로운 과부와 슬픈 고아>

각종 소설과 드라마에서 정순왕후는 악의 축이자 사도세자를 모함하고 정조를 암살한 벽파의 수괴 등으로 묘사된다. 뛰어난 활약상을 보면 이렇게 유능한 사람이 고작 왕비 자리에 머물러도 되는가 싶을 정도이다.

정순왕후는 열다섯 살에 왕비가 되었는데 사도세자 보다 열 살이 어렸고, 사도세자가 죽을 때는 열일곱살 이었다. 아무리 정순왕후가 유능했다 한들 자식도 없고 한참 어린 왕비가 얼마나 힘을 발휘했겠는가. 오히려 화완옹주나 영조의 후궁 귀인 문씨야 말로 진정한 정적이었다.

정조의 뜻을 이어 공노비를 해방시키고 김조순의 딸을 왕비로 맞아 들였다. 수렴청정을 그만두는 것도 명분에 따랐고, 한순간 다시 정치에 손을 대려하고도 했지만 신하들이 정당하지 않다고 반대하자 뜻을 접었다. 요약하자면 정순왕후는 명분을 바탕으로 한 원칙주의자여쏙, 그에 따라 정치를 했기에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녀는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권력을 휘두른 사람인데, 어쩌면 그렇기에 악녀로 묘사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고종의 애틋한 부재중 전화_명성황후의 조선>

명성황후 민씨는 고종과 가례를 올렸다. 하지만 이미 결혼하기 전부터 고종은 다른 궁녀를 총애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서 완화군이라는 첫 아들도 낳았다.

명성황후는 1871년에 처음으로 아들을 낳았지만 아이는 태어나서부터 항문이 막혀 있어 결국 오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이후로도 딸 하나에 아들 셋을 더 낳아 모두 다섯명의 자식을 두었지만 모두 한 살을 채우지 못하고 죽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이 훗날의 순종이 되었다. 그러나 순종도 몸이 몹시 약해 일찌감치 자식을 볼 가능성이 없다고 여겨 동생 영친왕을 후계자로 삼았다.

환현은 '매천야록'에서 원자(순종)가 태어나자 그 복을 빌기 위해 전국의 명산에 다가 제사를 지냈고, 금강산의 12천 봉우리 하나하나마다 쌀 한 가마니, 100, 베 한필을 공양했다고 했다. 그래서 대원군이 모아 둔 국고의 돈을 금방 다 써버렸고, 그러다 보니 신하들 급료를 주지 못해 임오군란이 일어났다는 것이었다.

'매천야록'은 당대의 '찌라시'를 많이 싣고 있어 사료적 가치에 검증이 필요하긴 하지만 아주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닐 듯 하다. 당시 의학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미 허약하게 태어난 몸을 고칠 수도 없는 노릇. 그러니 명성황후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었다. 그러나 왕비로서 가진 권력과 돈을 자식들의 명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데 모조리 퍼부었던 듯 하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식이 건강해지길 바랐을 것이다.

명성황후를 직접 만난 서양인들이 남긴 기록을 보면 그녀는 침착하고 총명하며 값비싼 장신구를 그다지 걸치지 않은 수수한 여인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 서양인들 대다수가 '동양인은 모두 미개하다'는 편견을 가졌던 것을 생각하면 상다히 호의적인 평가였다.

최익현이 다른 이에게 보낸 편지에는 명성황후를 일러 '여중요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여자 중에서 명군 요와 순과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니 굉장한 칭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대로 황현 같은 사람은 명성황후를 싫어해 부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메신저로 찾아온' 왕의 톡.! 이런 상상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 까? 역사를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한데 그런 노력이 돋보이는 웹툰이다. 진심. 특히 작가는 철저히 10댈의 눈높이에 맞춰 그린다는 윕툰이, 학생들이 갖고 있는 '지루한', '팩트'위주의 국사 공부에 대한 인식을 '즐겁게'바꿔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5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소설책 제목이다. 연극으로도 유명한 책인거 같은데...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 ! 내꺼다! 청소년소설은 10대 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이야기가 돋보인다. 이 책에서도 청소년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청소년 문학을 즐겨보자.

 

 

축 개업!, 시간을 파는 상점

주인공 온조! 돈을 벌기위해 '시간을 파는 상점'이란 카페를 개설한다.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을 사용해서 손님? 고객들의 고민이나 심부를을 대신 해주는 독특한 카페이다. 심부름 센터랄까? 발칙한 생각을 한 여고생 온조가 이런 카페를 개설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시간을 파는 상점'에서 '시간'이란 다소 철학적일 수 도 있다. 시간은 무형의 철학적 소재를 통해 청소년의 고뇌, 방황, 아픔을 극복해가는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특별히 시간이라는 다소 관념적일 수도 있는 소재를 택한 이유이다.

 

추리소설 기법은 소설의 재미를 위해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추리소설이라는 생각을 전혀하지 못했는데 이야기의 힘은 긴장감이 가미될 때 배가된다는 생각으로 익명의 사람들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설정한다. 특히 요즘 매체는 그럴 만한 장치를 충분히 갖고 있다. 이메일, 휴대폰 메시지, 채팅 등 익명성과 만나는 일은 일상에 널려있다._252

 

 

 

다양한 의뢰를 받는 온조!

다양한 의뢰가 들어온다. PMP도난사건, 할아버지와 맛난 식사를 부탁하는 의뢰, 천국의 우편 배달부가 되어 달라는 의뢰...이러한 의뢰들을 통해 여고생 온조의 성장기를 관찰 할 수 있었다. 온조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과 이성에 눈을 뜨는 친구도 있고 각자 삶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이야기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성장했으면 하는지 알 수 있다. 시간과 관련된 마법같은 이야기에 독자를 끌어들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정말 내용은 흥미진진 했다. 하지만 너무...비현실적인 느낌이랄까? 온조가 개설한 카페는 신선했다. 하지만 의뢰과정에서 주고받는 청소년들의 언어는 다소 현실감 없었다. 너무 사변적이고 딱딱한 대화랄까? 청소년들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아이들에게 자문을 구한다. 그래야 요즘 아이들의 어투가 제대로 살아단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문자 메시지 대화나 등장 인물간의 대화에서 보여주는 언어들은 약간...설교하는? 청소년의 언어치고는 넘나 어른스러웠다. 과연 그런 어조로 말하는 청소년이 있을까?

 

http://blog.naver.com/kimsy7944/221094733733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ltn1103 2021-07-2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속이 시원해지는 리뷰입니다. 이야기에 비해 제목과 표지가 넘 멋져요.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에게도 그런 공간이 존재하나요?


외수에 대해 잘 알지못한다그래서 소설가 이외수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그 이야기를 곧 잘 믿게 된다그게 사실이던 아니던내가 생각하는 이외수는 SNS엄청 많이 하고먼가 이상한 생각을 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소설가라 불리는 작가이외수 문학관야한 책 등등....이외수 책을 읽게 됐다고 친구한테 얘기 했는데 친구가 얘기해주는 이외수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에서 느껴지는 이외수는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을까그래서 나는 왜 이 책을 추천도서로 글을 쓰게 됐을까?



험난한 인생을 사람으로 버텨 내리라


매일매일의 일과를 보내며 집필한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을 읽으며 그의 일상을 볼 수도 있었고 문하생들과의 이야기도 볼 수 있었다그리고 이외수에 관한 설설설 설들에 대한 그의 생각 또한 읽을 수 있었다끊임없이 sns통해 소통하는 그 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계속 쓸쓸해 보이는 인생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이외수 문학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고 팬들에게 사진을 찍어주지만 시간과 공가이 정지하는 방으로 들어오면 오직 그만의 시간이 된다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삶을 돌아보기도 하는 시간과 공간이 모두 정지함과 동시에 초월하는 기분이 들었다.




위안과 안식으로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이토록 빠르게 변하고 격변하는 사회를 살아하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이 있을 것 같다물론 없는 사람도 있다그리고 그런 장소가 필요한 사람도 있다나에게 그런 방이 존재하는 것 같다이 공간에서는 온통 나로 가득 차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자유롭다자유와 동시에 책임감이 따른다고 하지만 이 공간에서 책임질 만큼 내가 머...그리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그래서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자신 만의 방에서 이 책을 읽으면 좀 더 그 시간에 집중하게 되고 더 나아가 나에게 더 집중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해본다삶에 대해 고민으로 지친 맘을 달래 줄 수 있는 책을 찾는 다면 이 책을 추천 해준다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이외수가 나의 감성을 어떻게 자극 시켜 줄 것인가추천도서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기대해 본다.

 



" 오늘도 식사를 하고 체중계에 올라가 보지만 몸무게는 늘지 않았다. 늘 비만을 경계하는 문하생들은 거 그룹 체중이라는 둥 패션모델 몸매라는 둥 부러움을 가장해서 나를 위로하는 눈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별로 위로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잘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일까. 아니면 체중계 저퀘키가 알파고 영향으로 인공지능화해 직무 태만을 자행하고 있는 걸까. 어쩌면 몸무게 때문에 일희일비하는 인간을 노려 먹는 재미를 재빨리 알아 버린 건 아닐까. 알파고 이세돌의 대결 이후 기계만 보면 어떤지 기분이 나빠진다. 써글. 82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