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야, 그날의 내가 있어서 -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환절기 같은 그 시간들
오승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디어!! '다행이야, 그날의 내가 있어서'의 오승희 작가의 책을 읽게 됐습니다. 정말 저의 최애 드라마의 작가 책이라니. 넘나 새롭군요.

 

로맨스가필요해 시즌2, 연애의 발견, 응답하라1994까지! 진짜 천재라고 생각했던 그 작가의 신작 '다행이야, 그날의 내가 있어서'입니다.

 

오승희 작가는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환절기 같은 그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드라마를 쓰고 싶어하는 작가입니다.

 

 

삶에는 환절기 같은 시간이 있다.

나도 당신도 아는 그 시기의 이야기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며 발견하는 것들

명량하게 그리고 조금 가볍게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불안하기도 하고 안정적이기도 하고 그 사이 자리 잡는 그 사이의 이야기 입니다. 작가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지만 나에게 대입해서 생각해볼 만한 청춘 에세이 같은 느낌입니다.

 

날마다 조금씩 변해갈 나를 기대하면서....

 

서른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있었는데요. 경험에서 나오는 솔직함이 담겨져 있어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칭찬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면서 일과 사랑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작가는 항상 일이 먼저여서 남자친구에게 미안해 했고 이또한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균형을 맞추어 나가는 그 사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끊임 없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면서 작가가 발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일에 대한 생각이 많이 있었는데요. 스물아홉이란 말에 드는 많은 생각들을 알 수 있었고, 나의 스물아홉은 어떨지 진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스물아홉의 한 작가의 삶을 살펴볼 수 있지만 스물아홉이 되기 전 나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내게도 빨리 균형이 잡혀갔으면 좋겠습니다.

 

막막함에 기분전화하기 딱 좋은 '다행이야, 그날의 내가 있어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심 소심 소심
인민아 지음 / 북산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심소심소심 - 인민아, 수필

 

인민아가 쓰고 그린 수필책입니다. 소심소심소심은 작가의 아호 소심과 작은 마음의 '소심', 웃는 마음의 '소심'을 뜻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와....어떤 사물을 이렇게 통찰력있고 재미있게 쓸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민아의 첫 번째 수필집이라 정말 많은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글 하나하나, 그림 하나하나가 뜻이 있고 화수분같이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생활미술을 전공하 인민아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들이 정말 소소하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여자라서 어머니라서 예술가라서 행복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그 속에 이야기와 어우러지는 서예 작품과 그림이 정말 조화로웠고 진짜 '.....대박.,,,,!'이런 생각....!!

 

 

촌철살인 철학과 따뜻한 정을 담다!

 

 

저는 특히 '연필예찬'부분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연필에 숨겨진 작가의 해석이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표현력이 ㅋㅋㅋㅋ연필의 채위에서부터 붓글씨, 4B, 크레용 등 세월이 지나며 연필심이 닳고 부러져 짧아지는 만큼 흘러간 시간을 가늠해 보기도 합니다.

 

 

 

쓰다남은 몽당연필을 모아놓고 보고 있노라면 연필 자루에 담겨 있는 지나간 세월의 자취가 회상을 부른다. 아프게 잘려오다 토막이 되어버린 몽당연필. 그 동강 난 몸체에 한 생의 역사가 응집되어 엉겨있다._92p

 

 

일상을 세련되고 위트 있게 이야기를 하는 재주가 타고난 것 같습니다. 작가의 어릴적 이야기 부터 지금의 일상이야기 까지. 작가의 고향 바다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뭔가.. '소심소심소심'을 읽으면 내 마음이 담백해지는 것 같고 내 추억은 어땟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끊임없이 감수성을 일깨우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힐링이었고 제게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생각해야하는. 기억하고 보존해야할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좋았습니다.

봄의 한 자락에 '소심소심소심'을 읽으며 나른한 몸과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런 여행, 이런 행복 - 엄마와 아들이 함께한 40여 개국 세계여행!
석연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이런 여행, 이런 행복은 아들과 함께 떠나는 엄마의 세계일주 이야기 입니다!.

책 제목처럼 세상에는 이런 여행도 있고, 세상에는 이런 행복도 있습니다. 지식과감성 출판사의 신상 책정보!!! 아들과 함께 떠다는 세계여행인데 아들의 성장기에 저자 석연숙은 방학이면 아들과 여행을 떠났습니다. 벌써 함께 떠난 여행지가 40여개국입니다.

 

여행을 다니며 틈틈히 기록한 글들을 엮은 것이라, 친숙한 일기를 엿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 목차 순서대로 보는 것 보다, 그냥 제가 읽고 싶은 나라를 골라서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정보 뿐만 아니라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패키지 여행의 묘미를 쏠쏠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계를 다니며 느끼는 감정이 좋았고, 제가 다녀온 여행지를 저자는 또 어떻게 느꼈는지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저자의 글쏨씨가 탄탄해서 그런지 가보지도 않은 나라를 가본 기분도 들었습니다. 여행책을 읽을 땐 항상 부럽다.......좋겠다... 좋겠네...난 언제가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데. 역시 이번 '이런 여행, 이런 행복'에서도 그런 감정을 느꼈습니다.

 

좀 씁쓸했지만, 책으로나마 세계여행을 한다는 것에 위안을 삼죠뭐.

 

컨셉은 아들과 함께 다니는 여행인데 아들과 다니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들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저자가 그 여행지에서 느낀 것에 충실했는지 다른 여행책과 차별화 전략이 제대로 먹혔는지는 의문이지만...

 

독자들에게 세계여행의 묘미와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 묻고 있었습니다.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서 항상 그런 질문을 가지면서 읽기 때문에, 이번에도 질문에 대해 분명 답을 하고 싶었지만.

역시나 욕심은 끝이 없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테이블
김범준 지음 / 성안당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에세이가 왔다!!!

말과 대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강연하는 자가 김범준의 이야기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지고와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적절한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힘이 들어 울고 싶을 때, 후련한 말을 듣고 싶을 때,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일을 겪었을 때, 다양한 상황에 처한 현대사회의 우리들에게 건내주는 말 한마디를 건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 김범준에 대한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아 술술 읽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책에 집중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작가의 이야기나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에게 말을 건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사회적 이슈를 다루기도 하는데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물어버린 개. 사람이 다치기도 하고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이 이야기를 개와 사람의 문제라고 할 수 잇지만, 개를 잘 관리 하지 않은 '군군가'가 배후에 잇으니 그 역시 사람과 관계된 일이긴 마찬가지 라고 얘기합니다.

 

또한 누군가를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좋다고 하는 것에서 '이유없음'에도 기쁨과 행복, 편안함과 따뜻함, 그리고 사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이라는 말이 예쁘게 느껴지기도 하고 사람을 좋아할때도 '그냥'좋다는 의미가 얼마나 귀여운지.

 

2014년 기사를 따온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은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어떤 가정에서 '가족회의'를 하는데 "우리가족은 행복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동안 마지막에 아버지가 '우리 아들만 공부잘하면 우리 가족은 행복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아들이 다음날 투신하게 됩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가 진지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충격먹었지만, 진정한 행복이 있는 가정이었다면 아버지의 잘못된 언행으로 아들의 잘못된 행동은 결코 없었을 것입니다.

 

 

나에게 건네는 김범준의 '더 테이블'속 말들은 한 번 쯤 생각해 볼 만한 주제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지루할듯 하면 재밌는 이야기가 쑥! 나타나고 지루할 때쯤 쑥! 나타나는 이야기가 재밌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이 만나는 기적 -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이야기 59
하오 광차이 지음, 송은진 옮김 / 영인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대만을 대표하는

아동문학 작가 하오광차이의

이야기입니다.

 

 

책의 구성이 독특했습니다.

목차가 알파벳 순서로 하여

독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영미'에게 선물하고픈

이야기!!!

 

세상에 놀라운 59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들어본 이야기도 있고

이번에 처음 들어본 이야기가 있어

재밌을 부분만 골라골라 읽었습니다.

 

저는 특히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든 여섯 살 소년 라이언 이야기와

브라질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한 이야기,

에펠탑과 사기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저자 하오광차이의 이야기가

반영된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 정말 개성있고 기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저자가 이야기하는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이야기가 부족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해서 진짜 먼가...하나의 큰 선물 보따리? 같은 느낌입니다.

진실을 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세상을 비로소 보는 방법은 무엇인지, 상상하는 것이 진짜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완벽한 선물 보따리 느낌이라 이 책은 두고두고 꺼내서 볼 듯!

우리의 삶을 기적으로 만드는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책에서 하고자 하는

정말 많은 비밀을 독자들에게

수다떨듯이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역시 이야기는 실화만큼 사실적이고

신뢰가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59가지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내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