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한 끼의 행복

캠핑 한 끼의 행복 - 캠핑 다니는 푸드 에디터의 맛있는 캠핑 이야기
정연주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4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리뷰했습니다>

저희가족은 오토캠핑장, 휴양림 캠핑장을 주로 이용하고 자동차로 캠핑장까지 이동해 장비를 세팅하는 방식으로 무거운 장비나 편의시설을 갖추기 좋아 가족 단위나 초보 캠퍼들이 선호 하는 스타일입니다.​

전날 캠핑짐을 챙겨놓고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면 아이들은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캠핑지에서 특별한 캠핑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지만 4살 막내가 있어 간편하게 해결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조리가 간편한 메뉴를 선호합니다.  캠퍼이자 프랑스 요리 전공 및 요리 칼럼니스트인 정연주 저자가 집필한 <캠핑 한 끼의 행복>을 통해 특별한 캠핑 요리 레시피로 쉽게 해볼 수 있는 요리법을 알 게 되어 도움받을 수 있었는데요. 

계절에 맞는 재료로 할 수 있는 퓨전 캠핑음식과 아이들과 만들수 있는 디저트, 뱅쇼, 하이볼, 풍미있는 커피까지 따라해보고 싶은 캠핑 레시피가 가득했어요. 

<꽃게된장라면>

무,대파,된장을 넣은 육수 베이스에 꽃게를 넣어 국물이 시원하고 구수하면서 꽃게향 가득한 된장라면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숯불꼬치구이>

소고기, 닭고기, 새우, 각종 채소를 꼬치에 끼워서 구워먹는 꼬치구이로 아이들과 직접 꼬치를 만들게 하면 재미도 두배일 것 같아요. 

<마시멜로의 변신>

구운 마시멜로 + 초콜릿 + 크래커 조합 or 크로와상 + 초콜릿 + 마시멜로 조합의 스모어 디저트​

복잡한 요리보다 간단하면서 연인,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포인트입니다.

이 외에도 캠핑과 캠핑전용 차량에 대해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의 차이점을 알 수 있었고 캠핑카 숙박이 가능한 캠핑장 리스트도 공유하고 있어요.  저자가 공유한 리스트중 3-4군데 캠핑장은 저희가족도 가 본 곳인데 그중 저희가족 최애 캠핑장도 있어 반갑더라구요.​

캠핑 주방 세팅에 필요한 집기류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는데 스텐재질의 코펠, 구이바다, 이소가스 버너, 그리들 등 다양한 구성의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캠핑 살림 아이템은 사도 사도 끝이 없어요. 해마다 제품들이 유니크하고 편리하게 출시되어 캠퍼들을 유혹하거든요 ㅎ 

캠핑 초보일때는 텐트 설치하는데 2시간까지도 소요되었었는데 지금 텐트들은 설치하기도 쉽고 텐트끼리 도킹도 할 수 있고 고가이지만 에어텐트도 있더라구요. 힘들게 바리바리 짐을 챙겨와서 세팅하고 나면 남편은 녹초가 되지만 캠핑장의 공기와 바람 소리, 새소리에 금방 마음이 편안해지고 소박한 한 끼 만들어 먹으면 그렇게 힐링일 수 가 없네요.

산멍, 물멍에 저녁에는 캠핑의 매직 불멍에 쏟아지는 별빛으로 캠핑족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죠. 

연인과 가족과 함께 특별한 캠핑요리 레시피가 담긴 <캠핑 한 끼의 행복>으로 캠핑책 추천과 함께 캠핑속 미식 낭만을 느껴보세요.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으로 돈 벌기 - 돈 되는 인스타그램 브랜딩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인스타그램 마케팅으로 돈 벌기
최영인 지음 / 성안당 / 2025년 4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계정이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아 사용방법에 대한 관련 영상을 검색해보면 동기부여가 되다가도 블로그처럼 꾸준하게 피드를 올리지 않으면 성장하기 힘든것 같아요. 

검색기반의 네이버와 달리 알고리즘 기반의 인스타는 타깃들의 검색에 자동으로 노출이 되는 구조입니다. 인스타의 인터페이스를 파악하고자 최영인 저자<인스타그램 마케팅으로 돈벌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책은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부터 브랜드 마케팅을 고려하는 기업까지 참고할 수 있는 폭넓은 스킬을 다룬 실용서입니다. ​

마케팅을 위한 기본적인 이론부터 브랜드 컨셉을 설정하는 방법, 필수적으로 알아둬야할 계정 관리방법, 비지니스 계정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노하우, AI기능을 활용한 컨텐츠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인 계정설정, 피드 관리,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게시고 마케팅을 위한 컨셉과 전략, 팔로워를 늘리고 상호작용하는 방법 등 나의 브랜드를 인스타그램으로 홍보하고 성장시킬수 있는 활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도 내가 좋아하는것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의 차이가 있는것처럼 콘텐츠를 표현하는 방식이나 출처가 다를뿐이지 마케팅의 본질은 비슷할 것이라고 보는데요.  ​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누구나 인플루언서의 가능성이 있으며 진정성이 있어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계정으로 가치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제품 후기나 엔터, 핸드메이드, 교육, 뷰티 등 내가 홍보하고 싶은 타깃에 맞는 태그를 사용해야 더 큰 효율을 낼 수 있고 스토리, 하이라이트, 인사이트 등 인스타그램의 구조를 이해해야 콘텐츠가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 핵심 스킬이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개인,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와 브랜드의 성격을 나타내고 싶은 분들에게 동적이고 시각적 요소들은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될 것 입니다.

저처럼 초보자는 본인이 좋아하는 주제와 관심사가 비슷한 팔로워들과 소통이 우선인 것 같아요.  예쁜 피드나 영상을 올려야 주목받을 수 있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일단 꾸준히 업데이트하는것을 목표로 내 생각을 또 다른 세상과 연결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소개서 바이블

자기소개서 바이블 - 단 한 번에 합격하는 자소서 작성 방법
고요한.강건욱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4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누구나 자기소개를 해 본 적이 있으실거에요. 나를 표현하는 것은 다양한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으로 입사지원을 위한 서류전형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통해 표현하게 됩니다.

나를 소개하는것인데 쉽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프리랜서 특성상 다양한 업체에 지원을 할 때마다 자기소개서를 상황에 맞게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 나를 드러내는 글쓰기를 도움받고자 고요한, 강건욱 공동저자의 <자기소개서 바이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스스로 객관적인 평가는어렵고 있는 그대로를 작성하면 단점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장점만 늘어놓으면 허풍이나 진정성이 없어보이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가족으로 부터 받은 영향은 항상 어필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으로 물려받은 책임감과 실함은 바뀌지 않는 고전적인 레퍼토리일 거에요 ㅎ 또 열정적이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추상적인 표현은 인사담당자들에게는 지겹겠죠.​

<자기소개서 바이블> 책은 1000명 이상의 서류합격을 이끌어낸 대기업 출신 저자의 취준생 합격 핵심 비법서로 저자들은 입시, 채용 전문가로 활동중입니다.

크게 세 파트로 주목할 수 있고 기본을 지키면서도 인사담당자 눈에 띄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이유, 흔히 하는 실수, 기업의 의도파악 등 합격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팁.

- 대기업, 금융사, 유통, 통신, 물류, 제약사, 병원, 전자 기업 등 대기업, 그룹사 대상 실전 공략 자소서 작성 방법

- 공공기관, 공기업, NCS 기반 자소서 작성 방법.

​기본적인 지원동기와 지원하는 직무에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성실하다면 구체적인 사례, 책임감이 강하다면  실질적인 결과(프로젝트 성과),  본인의 실행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경험 중심으로 소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나'라는 브랜드를 잘 소개할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하고 있어 취업,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나만의 스타일로 많이 작성해보는 연습만이 합격률 높은 자기소개서가 될 것 입니다. 

항암 요리 전문가 황미선의 치유식

항암 요리 전문가 황미선의 치유식
황미선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5년 3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여성질환암으로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회복하는데 효율적인 식사방법을 오랜시간 연구한 전문가인 <항암 요리 전문가 황미선의 치유식> 도서를 통해 건강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도움받고자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총 일곱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극의 발효김치 레시피와 면역을 살리는 가장 좋은 재료인 계절별 제철 음식 반찬.

다양한 퓨전 레시피의 밥, 반찬, 죽, 전골, 탕의 건강식으로 몸과 마음을 살리는 치유식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황 작가님이 강조하는 화학조미료를 배제한 천연 재료들은 자연적인 맛을 내는 재료로 젓갈, 소금, 고춧가루, 장류와 꿀,조청 등 건강한 단맛을 낼 수 있는 재료들이 항암 효과에 좋은 음식들의 베이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항암치료로 소화가 안되거나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좋을 반찬으로 김치류를 손꼽는데 전통적인 김치에 새로운 재료와 색다른 조리법을 접목한 창의적인 레시피의 김치류가 많았습니다. 저염식이나 저당으로 자극을 줄이고 발효의 힘으로 속을 달랠 수 있는 음식이라 기존의 일반김치보다는 자연의 맛으로 섭취할 수 있는 매력이 많아 김치류는 푸드테라피 인 것 같습니다.

건강식 조리법에 관심이 많으신 친정엄마를 통해 항상 새로운 식재료를 알게 되는데 카무트,파로 같은 잡곡들은 혈당을 낮춰주는 잡곡들로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황 작가님도 식이섬유가 많은 카무트를 죽을 쑤어 여름철 열무김치를 담그면 탄산처럼 숙성되도록 도와준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이색적이었어요.

종종 친정에서 들기름, 들깨를 넣은 채소, 나물반찬류를 만들어 보내주시는데 나물반찬은 집에서는 만들어 먹기 쉽지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봄동, 취나물, 방풍나물, 얼갈이, 두릅, 엄나무순, 노각 등 제철마다 먹어본 재료들이라 나물시리즈의 레피시를 다루고 있어 좋았습니다. 주방에 레시피북을 비치해두고 재료들과 레시피를 써치해 채소, 나물류 반찬을 자주 만들어보려고 해요.

밥이 보약이라고 하잖아요. 건강하게 먹는것은 내 몸과 가족을 지키는 삶인 것 같습니다. 제철 반찬으로 영양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치유식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건강식을 좋아하면 자녀도 건강식을 선호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질병을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건강식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팁들이 많아 추천하고 싶은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성적이지만 말 잘하고 싶습니다

내성적이지만 말 잘하고 싶습니다
조현지 지음 / 빅마우스 / 2025년 3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저는 내향적이고 생각을 조리있게 말을 잘하고 싶지만 항상 뒤늦게 '이렇게 말할걸' 하고 후회가 있습니다. 실생활에 활용 할 수 있는 말하기 가이드가 필요했는데 조현지 저자의 <내성적이지만 말 잘하고 싶습니다> 도서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게 되었어요.

본인을 파악하고 강점의 파랑새를 찾으라는 저자의 조언대로 나답게, 나를 존중하는 말하기를 위한 필요성을 느꼈는데요. 저자도 저와 성향이 비슷한 내향인으로 사람들앞에서 말하는것이 공포였는데 현재는 말로 먹고 산다고 하시니 영향력이 높다는 뜻이니 존경스럽습니다.

내용은 5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심있는 포인트를 요약해보면

1. SEE(내면 관찰하기)

나의 인생 그래프에 긍정적,부정적 면을 체크해보고 내면의 강점을 체크해보기.

2. PRACTICE(혼잣말 실행하기)

셀프 토크를 통해 나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나 자신을 먼저 감동시키기.

3. EXPRESS(타인에게 표현하기),

나답게 표현하기, 내가 주체가 되어 표현, 나는 말할 자격이 있고 잘 듣기만 해도 상대의 언어를 파악할 수 있고 나를 표현할 수 있다.

4. ATTENTION(주의 끌기)

<상황별 말하기로 부드럽게 주의 사로잡기>

자신을 잘 표현하는 비유법, 재미있는 표현들로 자기 어필하기.

5. KEEP(지속하기)

확신에 찬 말, 공감의 말, 생생한 말로 표현하기

이렇게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실패 부정적 상황을 극복, 원래의 안정된 실미적 상태를 되찾는 능력이 회복탄력성이라면 ​말하기의 성장 탄력성은 힘들면 힘들수록 실력이 올라가고 말하기가 단단해지며 연습한 시간만큼 늘어나기에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와의 대화시간을 가지는것이 먼저라고 합니다.

​단계적인 말하기 스킬과 중간중간 문제해결을 위한 생각을 디자인해볼 수 있는 활동도 제시하고 있어 역량강화의 퍼실리테이션 프로젝트 강의를 수강한 느낌이었는데요. 말하기 초보자라면 스스로 어필할 수 있는 표현방법과 셀프토크로 먼저 나를 훈련해보아야겠더라구요.

​말만 잘하는게 아니라 발음, 표정, 시선, 제스처, 프론팅 등 청중의 대상에 따라 체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자료들을 참고하여 꾸준한 연습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일상에서도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재밌는 표현으로 상대방과 섬세한 대화를 목표로 꾸준히 연습을 해야봐야겠어요. '나답게' 말할 수 있는 다양한 치트키들을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