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 덜 신경 쓰고, 더 사랑하는 법
전승환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나 바쁘게 하루 하루를 살다보면 문득 드는 생각이있다.

'나는 정말 잘 살고 있는걸까?'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풍요의 보상이 아니더라도,
오늘 하루를 살면서 행복한 하루 였는지 자문해 본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는 '책읽어주는 남자'
마음 큐레이터로 잘 알려진 전승환 작가의
마음 에세이로 위로의 말을 전하는 공감의 글이다.

저마다 다른 모습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나의 삶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매순간 선택의 고민과 갈등을 하며
때로는 힘겨운 좌절에 부딪히면서 가슴앓이를 하게 된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에는 우리의 삶에
해답을 제시해 줄 수는 없지만, 그저 옆에서
귀를 기울여 주고, 등을 토닥여주는 내용들이다.

본문 내용 중에도 소개가 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별다를 것 없는 비슷한 말이여도~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치유가 되면서
삶의 힘도 되는 잔잔한 울림의 글귀들이다.

내 진짜 모습을 숨기지 말자.
사람들이 기대하는 누군가가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솔직한 내가 되어야 한다.

- 본문 p138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의 챕터는,

01 무심해지세요 - 내 행복을 방해하는 것으로부터
02 부디, 집중하세요 - 늘 한결같은 진짜 내 사람들에게
03 이제 그만, 놓아 주세요 -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그리고 사람
04 꼭, 기억하세요 =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른 걸

크게 네가지 꼭지로 사랑의 이야기,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등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의 이야기에, 귀 쫑긋 귀를 기울여줄
착한 말들과 잔잔한 분위기의 감성 사진들이 함께 한다.

나의 삶은 오롯이 나만의 인생이고 나의 선택과
결과에 따른 작용과 반작용 일 것이다.

다른 이들에게 나의 행복을 정해주세요. 라고 결정권을
넘길 수는 없기에, 나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 노력은
하지만 행복은 어디쯤 있을지? 불안하기도 하다.

소소한 저자의 평밤한 일상의 이야기 속에서,
나와 닮은 크게 다르지 않은 이들과 나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편한 친구처럼 따뜻함이 전해진다.

 

 

 

 


흔히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네잎클로버에
비유를 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논하기도 한다.

'행운'이라는 꽃말의 돌연변이 네잎클로버만을
찾기 위해서, 수많은 '헹복'의 세잎클로버를
제쳐두고  허망함을 좇지 않았나 싶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는 의 서문에서도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우리는 늘 행복을 꿈꾼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친 채,

당신은 행복을
좇고 있는가
잡고 있는가, '

나이 20이건 70이건 우리가 사는 삶에 대해 누구도
알지 못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나의 오늘 하루의 삶이 어제 보다는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 라면서, 다시 한번
행복의 파랑새가 내 안에 있음을 자각하고
힘들 내볼 수 잇는 희망의 공감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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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다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브레이크 다운]은 <비하인드 도어>로 최고의 스릴러 작가로
화려하게 대뷔한 B,A. 페리스 의 신작  스릴러 소설이다.

전작이었던 <비하인드 도어>에서도 사랑스러운 여성이 겪게되는
끔찍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감이 너무나 현실적인 묘사가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

 

 

 


저자의 신작인 [브레이크 다운] 역시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평범한 일상이 지옥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릴적 여읜 부모님의 유산으로 어려움 없이
살고 있는 여고사 캐시는 남편과 단 둘이 오붓한
도심 외곽의 호젓한 주택에서 달달한 신혼을 누리고 있다.

폭우가 심하게 쏟아지는날 늦은 저녁,
숲 속 외진 길을 따라 그녀의 집으로 가던 중 ~
숲 속에 자동차 한 대가 정차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폭우 속에서 자동차가 고장이 나있으면 도움을 주고자
잠시 기다리면서도, 혹시라도 범죄자들이 헤꼬지를 위한
유인책이 아닐까? 두려움에 고민을 하다가 집으로 향하게 된다.


 

 

 


캐시는 집에 와서 다음날 아침,  숲 속의 자동차에서
변사체 여성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경악을 하게 된다.

'내가 만일 도움을 주었다면, 그녀는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폭우 속에서 내가 나섰다가는
나도 똑같이 살해를 당하지 않았을까?' 라는 자책과 함께
반대의 두려움에 떨게되는 캐시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 오면서
점점 그녀 주변에 어둠의 그림자가 서서히 옭죄어 오게 된다.

 

 

 


만일 그러한 상황에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해보게 되는 일상 속의 평범하면서도 고민이 되는 순간일 것이다.

너무나 흉흉해지는 요즈음 사회 속에서, 누구라도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기란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는 현실이 아닐까 싶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도움을 청하는 택시기사를 방치하고
떠난 여행객들에 대한 사회적 질타가 크게 일었었고,
그에 대한 법률 제정 목소리까지 나왔던 걸로 기억 한다.

착한 사마리아인이 점점 귀해지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어쩌면 나의 안전을 우선시 하는 이들에 대한 손가락질은
의미없는 공허한 지적일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여전히 인간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로 인한 부정적 결과에 
후회와 죄책감으로 괴로워 할 수 있는 점이 아닐까 싶다. 


 

 

 


[브레이킹 다운]에서는 본문 내내 직접적인 폭력 묘사나 악당이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나지 않지만, 오히려 심리적인 자극이 더욱
커진다. 조금씩 그녀의 공포심을 뜯어먹으면서 커지는 불안감은
잠시도 책을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책의 에필로그 글에서 밝히고 있듯이,
책의 제목인  [브레이킹 다운]은 고장난 기계 뿐 아니라
신경 쇠약등 사람의 정신적 붕괴를 일컷기도 한다.

여주인공이 기억력 문제와 더불어 공포심 속에서, 그녀가 보고
들은 것이 과연 사실인지? 자꾸 잊어버리는 그녀의 일상에서
더욱 피폐해지고 무너져버리는 그녀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보이지 않는 살인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가면서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밖에 없었던 [브레이킹 다운] 이었는데,  

여주인공이 정말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상 속에
다시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길  응원하면서
마지막 장까지 함께 심히 몰입하게 된 최고의 심리 스릴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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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얼티
스콧 버그스트롬 지음, 송섬별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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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그스트롬의 첫 미스터리 스릴러인  [크루얼티]

미국 미네소타주 출신의 작가이면서 북미와, 유럽에도
여러 칼럼과 기사를 쓰고 있는 경력으로 소개가 되고 있다.

미국 사회 뿐 아니라, 유럽의 다양한 사회 문화에 친숙한
저자라서 그런지, 그의 첫 미스터리 소설인 [크루얼티]에서
프랑스, 독일, 체코 등 유럽 뒷골목의 생생한 묘사와
사회 정치 배경에 대한 현실적인 모습들이 꽤나 적나라하다.


 

 


[크루얼티]는 이미 <캐리비안의 해적>의 '제리 브룩하이머'를
통해 영화화 제작이 결정되었을 만큼,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이야기의 전개는 화려한 액션들과 숨막히는
추격씬들로 함께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스릴러 작품이다. 

[크루얼티]는 고급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상처많은 유약한 소녀인 '그웬돌린 볼룸'의 
아슬 아슬한 학교 생활에서부터 시작을 한다.

국무부 외교 행정관인 아빠를 따라 세계 각국으로
발령을 받아 이사를 반복해야 했던 그녀는, 어린 시절
어느 시위 현장에서 어머니가 눈 앞에서 살해 당하게 되고
 아빠와 단 둘이 애틋한 감정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살아오고 있다.


 


돈많은 유명 집안 자제들이 다니는 사립 학교에서
그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는 그녀에게~

여느때처럼 외국으로 출장을 떠났던 아빠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접해듣고 망연자실하게 된다.

그 후로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계속 되는 심문과
거침 없는 가택 수사 속에서 아빠의 숨겨졌던 비밀과
 외교 업무가 아닌 실제 아빠의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된다.

학교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슬픔을 삼키기만 했던
어린 소녀가 실종된 아빠를 찾아 혼자서 몰래 파리로
비행기를 타고 떠나면서 그녀의 잔인한 여정이 시작된다.

응석받이 어린 아가씨가 아닌 세상과 맞서는 걸크러시
여전사로거듭나게 되면서, 숨막히는 추격전과
지하 깊은 세력들과의  쫓고 쫓기는 그녀만의 전쟁이
숨쉴틈 없이 이어지는 미스터리 걸크러시 액션 스릴러이다.


 



[크루얼티]는 10대 소녀가 주인공인 액션 스릴러 물이라
가볍게 전개되리라 생각했지만, 실제 암울한
유럽 연맹 배후의 그림자와 뒷골목의 처절한 삶과
난민들이 처한 현실의 배경도 묵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철저하게 이해타산적인 냉혹한 스파이 세계의 비정함과
인간으로서 느껴야하는 기본적인 양심 속에서
갈등하며, 오로지 아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소녀는 점점 강인한 걸크러시 여전사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저자의 책 소개 내용에도 밝히고 있듯이, 수동적이고
보호받아야만 하는 여성이 아닌, 본인의 운명을 개척하고
남녀차별의 불합리한 현실에 대하 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맞서는 독립된 자아의 강인함을 강조해 보이는 듯 하다.
 
[크루얼티]는 꽤 묵직한 분량의 소설임에도, 세계 곳곳을
이동하는 블럭버스터급 광대한 스케일과 메 순간 순간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빠른 전개로,
마지막까지 달릴수 밖에 없는 몰입도 최고의 스릴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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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자의 사랑
에릭 오르세나 지음, 양영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프랑스 남자의 사랑]은 비슷한 시기에 이혼한
아버지와 아들이 그동안 순탄하지 못했던
결혼 생활에 대한,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그들이 갈망하는 사랑의 의미를 찾는 프랑스소설 이다..



[프랑스 남자의 사랑]의 저자인 에릭 오르세나는,
현존 프랑스 유명 작가이면서 대통령 문화보좌관과
경제학 박사학위를 가진 대학교수 등, 대표적인
프랑스 문학 지성으로 다양한 활동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이야기 내용 중에 정치적인 배경과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이슈들도 간간히 비추어 지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 부자 지간에 그들이 지속하지 못한
결혼 생활과 성적인 부분까지 대화하는 내용에서는,

우리네 정서로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친밀하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연애사나 다른 이성에 대한
상담까지 하기에는 어렵기만 한 관계인 듯 싶다.


 



[프랑스 남자의 사랑] 이야기 화자인  에릭은,
소설가로 수차례의 결혼 생활이 성공적이지 못했고,
또다시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와 같은 시기에
결별을 하게 되면서 둘 사이의 이야기는 깊어만 간다.

부자간에 추억이 어린 곳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아버지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국에는
조상때부터 내려오는 독특한 유전자가 그들의 삶 속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막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점점 선조때의 가족사를 파헤치다가, 오래전 양복쟁이
증,중,증조부가 쿠바로 건너갔던 그 시기 부터 그들의
불행한 사랑의 유전자가 시작되었다는 추론을 하게 된다.


 

 

 


'사랑에 실패하는 유전자'라는 다소 엉뚱한
발상이기도 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이혼을 한 상태라면 한번쯤 조상 탓을 해봄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예순살이 되도록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열정적인 그들의 모습이
오히려 사랑이 지나치게 넘쳐서 생긴 굴레가 아닐런지?

에릭의 아버지 역시 힘없는 노인으로 여겨봄직 하지만,
여전히 활기찬 모습으로 배를 몰고 바다로 나가기도 하고,
또 어린 여자친구를 만들기도 하면서, 실패한 결혼 생활이
오히려 더 자유로운 연애 생활을 누리고 있는 그들이지 싶다.

 

 

 

 


끊임 없이 사랑을 갈구 하는 그들의 열정적인
사랑의 연대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사랑은 지구의 자기장처럼 서로 상극이어야 서로를 
끌어 당기는 건지? 아니면 정말 서로가 같아야만
오래도록 끌리는 건지? 아리송한 문제이기만 하다.
  
 자유분방한 프랑스 남자의 사랑과
부자간의 허물없는 솔직한 대화만큼이나

우리와는 사뭇 다른 프랑스의 과거와 현재의
문학과 정치의 세세한 부분의 내용도 다루고 있다.
 
그러한 프랑스 대중문화들을 통해서 인물들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기에, 역자의 깨알같은
주석들은 훨신 더 프랑스 사고방식과 문화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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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읽기 : 유럽편 ㅣ 영화로 역사 읽기
연동원 지음 / 학지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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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역사 긹기 유럽편]은 고대 유럽에서
현세에 이르기까지 유럽 역사를 배경으로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역사의 이해를 돕는 내용이다.

영상 미디어 매체들이 다양해지면서, 아무래도
전보다는 책을 접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 듯 하다.

게다가 활자 매체로 쓰여진 가공의 소설 뿐 아니라,
넌픽션 역사들도 영화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다양한 영화의 이야기들 중에서,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대서사시를 그려내는 작품들도 무척이나 많다.

그만큼 우리의 역사는 마치 영화 속 한장면처럼
시대에 따라 수많은 사건과 사고, 전쟁으로 점철되어
왔기에 그만큼 이야기거리도 무궁무진 할 것이다.

하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닌 일반 장편 영화는,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고 흥행이 필요한 상업적 장르이기에
역사를 왜곡하거나 가공의 이야기들이  첨가 되면서, 
영화속 스토리에  관객의 시선을 붙잡으려 한다.


 

 

 


그렇기에  [영화로 역사읽기 유럽편]에서는,
시대 순으로 보아서 저자가 대표 할만한
사건을 다룬 영화를 먼저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소개된 역사적 내용과
기본 줄거리를 정리해 주고 있다. 역사속 사실과는
다른 새롭게 각색된 내용이나 작가 혹은 감독의
시선으로 달리 표현된 내용들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제작 & 애피소드> 섹션에서는
해당 영화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얘길 해주고 있다.

그리고 같은 소재나 동일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을
다루었던 다른 영화도, <영화 VS. 영화> 섹션에서
비교하면서 각기 다른 의미도 부여해보고 있다.


 

 

 


흔히 역사는 시대에 따라서, 혹은 해석에 따라서
정말 다양한 결과와 상반된 역사적 사건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가공의 인물인 '로빈후드'를 다룬 영화들도 많다.

영화로 제작된 의적 로빈후드는 실존 인물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십자군 원정 당시  리처드왕과의
관계에 대한 배경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

하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의 <로빈후드>와 1991년도
캐빈코스트너 주연의 <의적 로빈후드>는 그들이 상대하는
적 도 달라지고, 리터드왕에 대한 평판 역시 극과 극으로
완전히 상반된다. 그만큼 영화를 제작하는 제작진들의 성향과
관점에 따라서 기본적인 역사 사실 조차 방향이 바뀌게된다.


 

 


따라서 관점에 따라서 대단한 혁명가나 영웅이
혹독한 침략자나 폭군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그만큼 실제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할 수
밖에 없는데, 영화 감독의 관점에서 그려지는 흥미
위주의 내용은 상당 수 왜곡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영화는 영화 다워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단한 대하 소설 역시 한시간 반 남짓
짧은 시간 내에 모든 인물들을 소화 해낼 수 없듯이~
그보다 더한 역사의 이야기를 그저 나열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영화로 역사읽기 유럽편]에서  고대 그리스 시대의 영화' 300'
등의 영웅 들의 이야기 부터,  보스니아 내전을 소재로 한
<노맨스 랜드> 등 수많은 인류 역사의 이야기를 영화적 관점과
역사적 사실과 비교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새롭게 재해석하고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일 소재의 역사 역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기에 더욱 재미있게 영화 속 뒷 이야기도 들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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