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조선사 365 - 읽다보면 역사의 흐름이 트이는 조선 왕조 이야기
유정호 지음 / 믹스커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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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유명한 문구는 종종 다른 뜻으로 오도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의 지난 과거를 발판 삼아서

똑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는 미래를 준비해야 함을

일러주는 강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그렇기에 이미 지난 역사 역시 단지 과거의

유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미래를

밝혀주는 스승으로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늘 되짚어봐야 할 것이다!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 도서는, 조선 왕조

500년을 뒤돌아보면서 하루 한 장씩 가볍게

읽어볼 수 있도록 총 365개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조선 27대 왕이 거치는 긴 시간 동안의 역사를

작은 책 한 권에 짧게 축약해놓을 수는 없겠지만,

역대 왕의 업적과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흥미로운 설화와 민중의

이야기까지,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내용으로

부담 없이 조선 시대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 책의 제목처럼,

조선의 왕 27명을 주제로 해서 모든 사건을

시간 순으로 구성을 하면서, 1페이지에 하나의

사건으로 총 365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왕이 바뀔 때마다 왕의 기본 정보와 업적, 가계도를

가장 먼저 두고 있기에, 당대의 시대적 배경을

빠르게 이해하면서 마치 타임머신으로 여행을 하듯

시간 순으로 벌어진 사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 책과 학교 수업에서

암기하듯이 배우는 내용이 아니라, 실제 조선 사회에

살았던 여러 계층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서인 듯싶다.

전에는 시대 사극 드라마도 공중파 TV에서 많이

시청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 선보이는 드라마에서는

지나치게 각색이 돼서 역사적 사실과는 무관하게

흥미 위주의 스토리로 전락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때로는 그저 역사의 인물만 차용해오고,

전혀 사실과는 무관한 판타지 스토리와 같은

시대극 내용들로 보이면서, 점점 더 제대로 된

역사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는 게 안타깝기도 하다.

그저 시험에서 점수를 따기 위한 암기과목으로

전락해버린 학교에서의 역사 수업만으로는

우리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 길이 없는

막막한 현실에서,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읽힐 수 있는 역사서였다.

조선 왕조의 비하인드 스토리 뿐만 아니라,

양반과 노비의 삶, 주요한 역사적 사건 뒤에

숨겨진 정치적 배경등 꽤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게 되었던

실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다시 한번 당시의

전략적 상황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정치적 관계도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생생한 장면이 그려졌다.

그리고 새로운 나라의 이름을 '조선'이라는 국호로

정하게 된 이유도 새롭게 들어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역사를 많이 알고 있고 공부도 했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정말 1+1=2 이렇게 수학 공식처럼

암기만 해오고 있었던게 아닌 가 싶다.

지금과는 다른 시대의 상황이었겠지만, 당연히

조선 사회에서도 주변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 속에서 흑백 논리만 존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서로에게 득이 되기 위한 음모와 책략도 난무했을 터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과정도 수많은 변수와 결정의 반복이 있었을 것이다.

어릴적 가장 존경하는 위인을 꼽으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여러 위인들 중에서도,

결의와 기상을 대표하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도

무적함 거북선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유명한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수많은

대첩들이 지금도 해군의 작전 바이블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거북선을 실전에 배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왜군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거북선이라고 하는데,

훨씬 더 많은 대수를 만들어서 배치를 하면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되었을 텐데 왜 더 만들지 않았을까?

왜군에게 등장만으로도 벌벌 떨게 했던 거북선은

빠른 속도와 뛰어난 공격력을 지니고는 있었지만,

넓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서 활동 반경이

넓지 않고 갑판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없는

단점도 있었기에 다른 배들과 함께 혼용했다고 한다.

더구나 거북선이 막강한 화력을 지닌 최강의

무기였다고 하더라도, 이순신을 대신해 자리를

차지한 원균은 칠천량 해전에서 거북선을 포함한

160여 척의 전함과 수군을 모두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거북선 없이 다시 전장에 나선 이순신이

명량대첩에서 대승을 거두었다고 하는 역사 기록을

읽으면서, 결국은 어떠한 무기나 군대보다도

뛰어난 지휘관의 통솔력이 더욱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 속에는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역사와, 우리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주요 사건들의 배경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으로 당대 상황을 이해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주요 역사 사건뿐 아니라, 문화, 사회 등

조선사 전반에 걸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한 페이지씩 읽어 볼 수 있었다.

화려한 복장의 삼국 시대 의복에서 알 수 있듯이,

남자들도 귀고리를 하는 게 어색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신분과 권력의 상징으로 귀고리를

착용했다고 하는데, 성리학이 뿌리를 내리면서

점점 남자들의 액세서리 착용이 부정적이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단순히 소설 속의 허구의 인물로만 알았던

홍길동의 실체에 관한 이야기며, 짐승 이하의

취급을 받았던 노비의 생활상, 그리고 고려 시대

만큼은 아니지만 여성의 지위도 낮지 않고

재혼도 가능했다는 당시의 모습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그동안 성리학의 폐해로 변해버린

조선 후기 일부분의 모습만을 전부인 양 오해하면서 

얼마나 단편적으로만 조선사를 이해하고 있었나 싶다!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 각 페이지마다

하나의 사건을 기술하고 있는데, 사진 자료나

지도 등의 이미지 자료도 간간이 섞어두어서

훨씬 쉽게 이해하면서 읽어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조선 시대 사극 드라마를 통해서도

친숙하게 접해보았던  궁궐의 암투나 사대부 간의

세력 다툼도, 1페이지의 짧은 글이지만 드라마보다

더 극적으로 충분히 연상되는 흥미로운 글이었다.

무엇보다도 조선 말기에 이르러서 일제강점기를

맞이하게 되는 조선 쇄국의 역사를 읽으면서,

너무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은 다시금 가슴을 저미게 된다.

일제가 우리의 혼을 말살하기 위해서 우리의 역사를

제멋대로 파헤쳐놓고 왜곡해 놓은 내용을, 그동안

그대로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었던 부분도 꽤 많았다.

조선 지도가 엉망이기에 김정호는 직접 걸어서

백두산을 여덟 번이나 오르면서,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는 내용으로 학창 시절 교과서에도 실려있었다.

그런데 이 또한 일제의 역사 왜곡의 일부였다고 한다.

김정호가 대단한 지도 개발자라는 배경에는,

조선이 지도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후진적인

나라였음을 은연중에 빗대는 내용으로 일제 침탈을

정당화하려는 목적으로 왜곡한 내용이라고 한다.

사실은 김정호 홀로 개인이 만든 지도가 아니라

조선 조정의 요청으로 만들어졌고, 실제 답사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지도와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검증해서 만든 정밀한 지도라고 한다.

그 외에도 수많은 역사적 혼이 담겨있는 <창경궁>을

마음대로 개조하고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만들어서

<창경원>이라는 유희의 장으로 훼손시켰던

일제의 만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아기 때에

동물 구경을 하면서 찍었던 사진이 아직 남아있다.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의 짧은 한 권의 책이지만,

정말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알토란 같은 내용들로,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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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 익숙한 내 삶의 패턴을 바꾸는 마음 성장 수업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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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과 마주하게 되고,

다양한 감정 소비도 하게 되면서 관계를 이루게 된다.

내일을 향한 삶의 목표 속에서 나에게 힘든 경험을

주는 사건들도 끊임없이 지나치고, 때로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은 기쁨을 주면서 그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는 무수한 사건들과 함께하고 있을 것이다.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자기 계발 도서에서,

저자는 우리 삶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그 사람의

고유한 행동이나 생각, 정서적 반응 등을 포괄해서

'인생의 패턴'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인생 패턴 속에서 우리가 매번 고난을 겪는 이유는

익숙한 삶의 패턴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 패턴을

돌아보고 깨달아야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20여 년간 심리학 교육을 응용하는 데 전념을 해온

저자는, 심리학 이론을 기업 관리, 결혼, 가정,

자녀 교육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인 심리학 수업으로 접목을 해서 개개인에게

가치 있는 삶의 목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도서에서는,

사람이라면 흔히 겪게 되는 여러 감정의 변화에 대해서

진솔하게 소개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힘겨운 일에는 불평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고

불평등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에는

당연히 화를 낼 수 있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유교적 문화의 전통을 가졌던

동양 문화 속에서는 특히나, "참을 인(忍)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라는 익숙한 글귀를 중심으로 평정심을

지키고 감정을 흐트러트리지 않기를 강조해 왔었다.

결국 높은 도덕적 가치를 지닌 선비는 화를 내거나

자신의 감정을 남에게 들키지 않게 감추는 것이

미덕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되기도 했었다.

그렇기에 인자는 나의 감정을 억누르면서 주변의

자극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는 게 옳은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감정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이유는, 긍정의 감정이나 부정적인 감정 역시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다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첫 서두에 설명하듯이,

여러 나라 국민에게 행복 지수 평가를 해보았을 때에

빼놓지 않는 가난한 부탄 나라를 떠올리게 된다

물질적인 풍요나 안정적인 경제 상황은 아니지만

대부분 가난하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그들에 대해서,

우리의 행복은 결코 경제적인 도움이 아님을

누구나 머릿속으로는 이해하고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렇게 부탄 사람들의 행복 지수가 높은 이유를

모든 사람들이 다들 비슷하게 못살기에 상대적인 박탈감이

없다는 그런 단순한 이유가 아닐까 오해를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행복의 척도를 구분하려 하지 않는 생활 습관을

먼저 손꼽고 있다. 그저 나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

자신 스스로 인정하는 삶을 영위하고 있기에 오히려

더욱 편안한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남과 나 자신을 비교하는 습관이야말로,

현재 나의 행복한 삶을 내 스스로 끊임없이 부정하고

만족하지 못한 채로 불행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



특히나 하루하루가 바쁜 현대인의 삶 중에서,

성과 중심의 결과론적인 완성을 추구하는 이해관계는

가장 빠르게 업무를 평가하는 수단이었다.

그렇기에 누군가와의 경쟁 관계와 비교 평가는

어쩌면 더욱 당연시되어 가는 시기일 것이다.

이렇게 숨 가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 평가 속에서 우의를

점하기 위해서 늘 긴장과 만족 없는 노력을 해야 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의 감정 역시,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 그들에게 나쁜 모습으로 보이지 않도록

스스로 감정 표현을 자제해 온 것이 아닌가 싶다.

갠적으로는 비단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이 도서에서뿐만 아니라, 이전에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던 픽사 애니메이션인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서 너무 재치 있는 설정의 내용에 감탄을 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굉장히

부정적인 감정인 '슬픔' 과 '분노'가 모두 우리의

감정의 고리를 이루고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학교나 가정 혹은 사회에서도 알게 모르게

흑백 논리로, 좋은 편, 나쁜 편을 가르는 학습을 받아 왔었다.

그렇기에 이렇게 우리 감정이 주인공인 스토리에서는

당연히 '기쁨'은 선한 편이고, '슬픔'과 '분노'와는

맞서 싸우면서 물리쳐야 하는 존재로만 인식했었다.

하지만 우리 부정적인 감정은 저마다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주기도 하고, 불안한 미래의 준비를 하는데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하기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슬플 땐 슬퍼하고 화가 나면 표출을 하면서

나의 감정을 컨트롤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꾀할 수 있기에,

무작정 감정을 억누르고 배척하는 것은 오히려

나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도서의 제목처럼,

저자는 우리 인생의 패턴을 바꾸는 마음 성장 수업으로

우리 삶의 관계 속에서 결국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세상을 변화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나 분노나 화를 내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억지로 발산하는 것도 옳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화가 난다고 무작정 발산하면서 감정 표현을

있는 그대로 하는 것 또한 당연히 문제가 될 것이다.

결국 감정은 우리 몸이 외부의 자극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반응을 하는 신호이기에, 이를 억지로

누르면 우리 몸이 상처를 입게 되고, 반대로 감정을

마음껏 발산하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고받아들이면서 '알아차리길' 강조하면서,

이를 수용한다면 훨씬 평안하고 여유로운 삶이 된다고 한다.

...(중략)...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는 데 익숙해지면

긍정적인 감정도 함께 억눌린다.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어떤 격정적인 감정을

알지 못하며, 슬퍼할 줄 모르는 사람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며,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흥분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_P.52

우리의 감정은 양면적이기에 어느 한쪽을 억압하면

다른 한쪽도 똑같이 억압 당한다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 역시 받아들이면서, 여유로운 삶의

목표를 생기 있고 활력 있게 영위하기를 강조한다.




저자는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본문 내용에서

해외 유명 인물들의 일화들뿐만 아니라 실제 상담했던

여러 사례들을 예로 들면서, 우리 삶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저마다의 인생 패턴과 고유한 생각,

그리고 학습 받아오면서 누적된 정서적 반응들을

저자의 심리 상담을 통해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반복해오면서 실수도 해오고, 또는 정답이라고

믿으면서 생활을 해오고 있는 습관적인 인생 패턴은,

그 배경에 한 사람의 신념이 깔려 있게 된다고 한다.

신념은 결국 그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고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데, 우리 인간 내면의 고통, 혼란,

실망, 그리고 피로에 이르는 감정 모두 신념과

관련이 있기에,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신념을

저자는 '인생 소프트웨어'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 컴퓨터 역시 기계 장치를

새롭게 바꾸어주고 기름칠도 칠해주어야겠지만,

항상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소프트웨어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지만 변모하는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면서 운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인간의 신념인 인생 소프트웨어 역시

어린 시절에 감정 패턴이 형성 되기는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삶의 행복을 증진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나 '불안'과 두려 음'과도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무시할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인지를 하고 두려움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극복하고 사진의 세계를 더욱 키운다면

자신 스스로도 삶을 누릴 가치가 있음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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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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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어른이 되고 난 후에는, 학창 시절처럼

그렇게 열심히 책을 읽지 못하는 게 아쉽기만 하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게 힘들고 시간을 쪼개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청소년기에는 그 많은 학교

숙제에 시험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책을 읽었던 걸

돌이켜 보면 결국 다 핑계가 아닌가 싶다.

요즘 맘들은 그렇게 유난이지는 않지만,

예전에는 무조건 고전 명작 소설은 100권짜리

전집으로 구입해서 책꽂이에 진열을 해놓아야만

아이들이 제대로 책을 읽는가 보다 했었다.

그런 엄마의 유별난 책 사랑으로 인해서인지,

적어도 그 어린 시절에 그래도 꽤나 많은

고전 소설들을 자의반 타의반 접했던 게 아닌가 싶다.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책의

제목처럼, 고전문학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표를 세우거나

지침을 삼았던 작품들 28편을 소개하고 있다.

흔히들 하는 말 중에, 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젊은 시절에는 미래를 향한 시선으로

내일의 가치관을 만들어간다고들 한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보다는 과거의 회환이나 기억들로

더 많은 삶의 의미를 두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다르게 본다면 그만큼 과거에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삶의 원동력과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긍정의 의미로도 해설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도 간간이 책을 읽고는 있지만, 다른 미디어

매체와 마찬가지로 점점 자극적이고 빠른 전환의

읽기 편한 소설들이 현시대를 대표하는 듯싶다.

스마트한 세대에 맞추어서 웹 소설 등. 조금 더

빠르게 읽고 소비할 수 있는 가벼운 이야기들도

점점 많아지기에, 다시 한번 옛날 읽어보았던

고전문학 소설들을 되짚어가면서 찾아보게 된다.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본문에서는

총 28편의 대표 문학 소설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 삶의 주제를 6장으로 크게 나누어 보고 있다.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챕터는,

1장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

2장 우리는 사랑으로 산다

3장 단 한 번뿐인 삶. 욕망하라

4장 살아 있음이 곧 기적이다

5장 내 삶의 의미를 묻다

6장 행복해지고 싶을 땐

이렇게 우리가 평소 느끼는 감정의 변화에

맞추어, 인생의 해답을 고전문학에서 찾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어린 나이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면서 죽음을 택한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유부녀와 사랑에 빠지는 '위대한 개츠비'나

'달과 6펜스' 등 클래식 작품들도 엄밀히 말하면

속된 말로 막장 중에 막장인 이야기들 일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는

우리에게 사색의 감동을 주는 작가의 혼이

담겨 있기에, 수 세기가 지난 오랜 세월동안

명작으로 남아서 우리 대중에게 꾸준히

읽히고 사랑받아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중략)...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

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하지만 고기를 죽여서

정말 안됐지 뭐야, 하고 그는 생각했다.

이제부터 정말 어려운 일이 닥쳐올 텐데

난 작살조차 갖고 있지 않으니.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中에서.

_P.133

더구나 학창 시절에 거의 필독서라고 읽기를

강요당하다시피했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당시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이해하기가 너무 난해했던 작품 중에 하나였다.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고전 중

가장 먼저 소개된 [데미안]의 주인공인

에밀 싱클레어가, 십 대 청소년 시기에 자신의

가치관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점점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질풍노도의 사춘기 청소년 시기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기적절한

내용이었지만, 사실 너무나 철학적인 내용들은

당시에 그다지 눈에 제대로 들어오지는 못했었다.

  그저 한 소년이 고난을 겪어가면서 청년으로

성장해가는 일부 단편적인 장면으로만

기억에 남았었는데, 가장 핵심 대목 중의 하나인

방황하는 내면의 세계 속에서 커다란 알을 깨고

나오려는 새의 의미에 대해서도, 성인이 되고 나서야

다시 읽어 보면서 새롭게 해석을 해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고전문학은 책을 접하는 시기에

따라서도 느끼는 감동도 다르고, 다시 읽으면서도

새롭게 인생의 지침을 찾아보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고전문학

내용을 소개하면서, 해당 작품 속에서 저자는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문장들을 다른 색상의 글자로

표기를 해두어서 명 장면들이 다시 한번 떠올려졌다.

저자는 특히 '니체'와 '쇼펜하우어' 등의 철학자들이

정의를 내리고 있는 삶의 정수에 대해서도,

고전문학의 내용들과 결부해서 해설을 하고 있다.

자자가 생각하는 고전문학 작품들의 주제에 대한

부분에서는, 붉은색 폰트로 다시 한번 강조를

해두어서 해당 작품 속에 숨겨진 의미를

나름대로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해주고 있다.

물론 문학 작품이 숙학 문제처럼 정답지를

확인해가면서, 오답과 정답을 나누어 보는

내용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저마다 작품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동도 다를 수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본인에게 새로운 인생의 의미가 조금씩은

서로 다르게 작용할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럼에도 저자의 해설을 함께 보고 있으면,

그렇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고전문학 작품 속에서

놓쳤던 작가의 의도도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 있고,

작품 속에 녹아있는 우주처럼 무궁무진한 우리 삶의

의미가 꾸준히 지속되어 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속에 소개된

대표 작품들 외에도, 그 내용과 비슷한 소재나

관련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여러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미쳐 읽어보지 못했던

유명 작품들도 다수 소개가 되고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마지막 결말 부분까지

모두 요약해서 책 소개를 하고 있기에

미쳐 읽어 보지 못했던 책 내용의 스포일러는

걸러야 했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다.

물론 저자 나름대로의 해설을 곁들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책의 내용들을 골라서 담아야겠지만,

처음 책을 접하면서 나만의 감동을 얻고 싶다면

해당 책의 내용은 건너띄고 직접 읽어 보고,

내가 읽어 보았던 고전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저자의 해설과 먼저 비교해 보면 좋을 듯싶다.

나는 대다수처럼 뚜렷한 목표 없이

그냥 타성에 젖어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을 주는

존재이고 싶습니다.  내 주위에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필요한 존재이고 싶습니다.

나는 죽은 후에도 여전히 기억되고 싶습니다.

_P.186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中에서.

나치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은 안네의 일기가

사후에 그녀의 아버지에게 전달이 되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다는

사실은, 미쳐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이었다.

그녀의 가슴으로 전하는 일기 내용처럼, 고전문학

역시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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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왜 그래 - 영화 속 그 음악
더라이프 [클래식은 왜 그래] 제작팀 지음 / 시월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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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딜 가던지 손안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양한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도 즐기고 있는데,

유독 클래식은 여전히 어려운 장벽 같기만 하다!

우리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는 BTS의 노래는

굳이 가사를 외우지 않아도 흥얼거리게 되는데,

오래된 고전 음악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그런 선입견이 먼저 자리 잡고 있어서인지

그렇게 쉽게 플레이 버튼을 누르게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하철역 안내음, 통화 대기음, 대형 자동차

후진 시 울려 퍼지는 '엘리제를 위아여' 등.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 여기저기에서 수많은 클래식

음악이 함께하고 있기에 결코 낯선 장르는 아닐 것이다.

클래식은 왜 그래 도서는, '더라이프'라는

신규 채널에서 개그맨 김준현, 축구 스타 안정환 등

유명 패널들과 함께 영화 속에 소개되었던

클래식을 재미있게 풀어보았던 동명의 프로그램

방송 시즌 1을 토대로 해서 책으로 엮은 내용이다.

클래식은 왜 그래 본문에서는, 우리에게

너무나 사랑을 받았던 영화 속의 명장면과

명대사들 뒤에 흘렀던 위대한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수다떨듯이 가십거리처럼 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영화 이야기와 함께 음악의 배경과 숨겨진

작곡가들의 삶과 인생의 이야기들을

때로는 우스개 잡담처럼 격식을 벗어던지고

주거니 받거니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기에,

그동안 어렵게만 여겼던 클래식 곡에 대한

정보도 훨씬 손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멀리 낯설은 지역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새로운 풍경과 멋진 유적지 등의 장소가

기억에 남게 되는데, 그런 특별한 장소에서 매칭이 되는

음악을 듣게 되면 나중에 그 음악만으로도 즐거웠던

그 여행지들이 쉽게 기억에 떠올리게 돼 곤 한다.

평소에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오케스트라 연주회나

오페라 등. 아무래도 TV 등 일상 미디어에서는

그리 자주 접하지 못하는 클래식 음악들도, 대중적인

스크린 속에서는 더욱 편하게 기억에 남는 이유인 듯 싶다.

TV 프로그램에서 방영되었던 클래식은 왜 그래

진행은 패널들이 익숙한 우리 영화들 위주로

소개하면서 수다로 이어지고 있기에,

영화나 혹은 음악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흥미롭게 귀 기울여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도서의 구성은 영화 초대장 형식의 챕터로

총 13편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첫 번째 초대장에는 영화 <친절한 금자 씨>와

비발디의 '칸타타'와 '비발디 협주곡'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빌리 엘리어트>등 유명 해외 음악 영화들과

국제 영화제에서도 수상을 한 우리 영화

<설국열차>와 <기생충>등 우리의 가슴을 울렸던

여러 명장면들에 흐르는 명곡들을 전하고 있다.

평소 클래식 음악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유중 하나는,

갠적으로는 전혀 알수 없는 과거 속 곡의 배경과 

노래에 담긴 의미도 몰랐기에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접근하기는 어려웠던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영화라고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속에서는

음악이 또 다른 모습의 시각 정보로 입혀지면서,

당대의 그 배경이 아닌 새롭게 우리 눈높이로 재해석되기에

이제는 더 이상 어려운 수학 공식과도 같은 난해한

장르가 아니라 영화 속 명 장면과 살아 움직이게 된다.

실제 토크쇼 형식의 방송 프로그램이었던

클래식은 왜 그래의 진행 방식처럼

책에서도 딱딱하지 않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

제일 먼저 영화 명 장면 속에 등장했던 곡에 대한

정보와 영화 스토리와의 연결점도 찾아가면서,

평소 우리가 궁금해했던 내용들을 털어놓고 있다.

각 곡 정보 챕터 상단에는 QR 코드를 두고 있어서,

해당 장면 속에 사용된 클래식 연주 실황

동영상을 바로 들어볼 수 있도록 해두고 있다.

다시 한번 그 영화 속 장면의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도 있고, 그때에는 미쳐 확인을 하지 못했던

음악에 대한 소개를 다시 읽어보면서 귀로도 들어보니깐,

감독이 얼마나 고심을 해서 영화 장면과 해당 곡을 선별해서

매칭을 시키게 되었는지? 영화도 다시 보개 되었다!

평소에 오페라나 연주회를 찾아서 관람을 한다고 해도,

사실 유럽에서 작곡이 된 고전 클래식 곡들의

상세한 내용은 그다지 알 방법이 없었었다.

영화와 음악에 대한 매칭 소개도 하고 있지만,

오페라나 레퀴엠 등의 노랫말이 있는 곡들에는

그 곳의 해설과 우리 말 해석도 달아 두었기에

단순히 곡에 대한 이해만 하는 게 아니라,

당시 작곡가가 어떤 내용으로 곡을 만들었는지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코너를 제공하고 있다.

클래식의 왜 그래 본문에서 음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때에도, 마치 학습서처럼 어려운 용어를

써가면서 찾아가는 사전식 방법이 아니라,

우리 친구들끼리 허물없이 내뱉는 어투로

전개를 하고 있어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음악의 아버지로 너무나 잘 알려진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곡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도,

곡의 이름을 모를 때에 그냥 들리는 음으로

의사 소통을 하듯이 '띠로리' 곡이라는 명칭만으로도

어떤 곡이었는지 단박에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함께 퀴즈 문제를 내고 선문답에 살짝

가상의 내용도 덧붙여서 마치 작곡가들이 현실에

살아있는 듯이 그들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재치 있게 가십거리로 떠들어 보는 내옹도 흥미로웠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 헨델이라는

작곡가 앞에 붙는 수식어는 학창시절에도 배웠었었다.

하지만 실제 부부도 아니고 하물며 여자도 아닌 남자들에게

왜 아버지와 어머니로 불리었을까?라는 너무나

궁금했던 질문이었는데, 어디서도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과 속시원한 해답도 들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클래식은 왜 그래 실제 방송 중에 패널들이

서로 토의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내용을 추려서 

대화체로 그대로 담고 있는 꿀 TIP 섹션을 두고 있다.

마치 TV를 보는 듯이 클래식에 관련된 궁금증도

풀어보고 편하게 듣는 유쾌한 이야기들이었다.

총 13개의 유명 영화들과 그 속에 담긴 음악에

대한 소개를 하고는 있지만, 본문 안에는 해당

작곡가의 곡들이 차용된 여러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더하고 있어서 영화 팬들이라면 더욱 반갑기만 했다.

특히 여동생을 너무나 사랑했던 차이콥스키가

<호두까기 인형>의 악상을 떠올리면서,

통통 튀는 오르골과도 같은 '첼레스타'를 사용해서

여동생을 떠올리며 ' 호우까기 인형 중

사탕 요정 샤샤의 춤'을 작곡했다고 하는데,

너무나 유명했던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도

동일한 악기가 사용되었다고 하니깐, 악기에 따라서도

매력적으로 변신하는 고전 명곡들이 더 신비롭기만 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이 음악 영화뿐 아니라,

전혀 예상치도 못한 액션, 판타지, 호러 장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영화 속 장면의 분위기와

스토리텔링의 흐름을 극대화 시켜주고 잡아주는

빠질 수 없는 장치인 듯 싶다. 이제는 해당 클래식 명곡을

들으면서 멋진 장면들을 다시 한번 그려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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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닥터프렌즈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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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한 소통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요즘에,

몸이 아파도 바로 병원을 찾기보다는 인터넷 속에서

증상에 대한 검색도 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질문도 던지는 모습이 새삼스럽지는 않은 거 같다.

하지만, 네트워크 상에서 찾아보게 되는 정보는

보편적인 이야기인 경우도 많기에, 정작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을 것이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에 맹신하다 보면 제대로 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위험스러운 상황도 있을 듯하다.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는, 전문의

세 사람이 의기 투합을 해서 만든 의학 수다 채널인

<덕터프렌즈>를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딱딱하고 위압적인 병원 진료실이 아니라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누구라도 편하게

의학 상식을 들어볼 수도 있고 평소 궁금했던 전문적인

각종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도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사실 우리도 평소에 특별하게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아프지 않다면, 그냥 쉬면 나을 거라면서 대충

참고 지내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싶다.

그만큼 병원을 방문한다는 거 자체가 두렵기도 하고,

또 우려했던 병명의 판정을 받게 되는 게 아닐까?라며

그냥 무시하듯이 외면하는 게 아닌가 싶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서로 다른 과 의사인 세 친구가, 환자들도 마치 친구처럼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만들었던

유튜브 채널이 72만 구독자의 의사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에서는, 서로 다른 전문의

세 명이 각 전공 진료에서 마주했던 실제 사례들과

의학적 소견들을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고 있는데,

또 그들이 의과대학에 진학하고 전문의가 되기까지의

힘들었지만 가슴 따듯했던 순간의 이야기들도 들어볼 수 있다.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본문 구성은

총 3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1장에서는 닥터프렌즈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세 명의 친구들이 털어놓는 전공에 대한 목표, 그리고

그들이 꿈꾸는 좀 더 접근하기 편한 의학 처방과

진료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 2장에서는, 세 의사가 각자의 전문과별로

자주 접하는 건강 고민들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를 해두고 있는 데, 코골이를 줄이는 방법이나

입 냄새에 대한 고민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가벼운 질문들도 위트 넘치는 답변으로

친근하게 그 해답의 내용을 들어 볼 수 있다.

마지막 3장에서는 세 명의 닥터프렌즈 구성원들이

의사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열정을 쏟았던

준비의 기간과 힘겨웠던 인턴 생활 등의 이야기를

마치 TV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엿보는 듯했다.

...(중략)...

유튜브를 만들면서 영화 속 인물의 감정이나

그가 겪는 정신 질환에 대한 내용을 콘텐츠로

선보이곤 했어요. 제가 처음 준비했던 영상도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영화 속에서 토니 스타크가 잡작스러운

심장 두근거림과 호흡 곤란,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장면을 들어 공황발작에 대해 설명했죠.

_P.229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구성원인

세 명의 전공의들의 전공 진료과는 우리도

익히 잘 알고 있고 자주 접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사실 너무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도 많았다.

실제 의대생 시절 저자 역시, 전공 선택을 하는

상황에서 이비인후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정도로 그저

감기 처방이나 가벼운 진료를 보면서 환자들과

소통을 하는 정도의 진료과목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접한 내용은 이른 새벽부터

수술실에 들어가는 외과 업무가 끊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말 새롭게 들어보는 내용이었다.

특히나 아직도 우리들에게 정신건강의학과는,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 굉장히 위험한 사람으로

분류가 되는 환자로 취급되는 게 아닌가라는

편견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정말 많은 거 같다.

오히려 누구나 잠을 잘 못 자는 경우도 많이 있고,

어쩌면 감기처럼 더욱 흔하게 듣곤 하는 

우울증 등, 현대인들 중 상당수가 정신과적 치료나

상담이 필요하기에 그렇게 벽을 쌓고 볼 진료는 아닌 듯싶다.

실제로 <2016년 정신질환 실태 조사>에 따르면

평생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우리 국민의

25퍼센트 이상이라고 하는 만큼, 잘못된 부정적인

인식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치료할

방법을 찾으면서 병을 키우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닥터프렌즈의 목표가 의사가 더 이상 고압적인

대상이 아니라, 친근하게 생각하도록 대중과

접근을 꾀하기 위해 시작을 했기에, 그들 세 명의

각 전공을 제대로 알리고 소통을 위한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정신건강의학과는 환자들의 진입 문턱을 낮추는 거,

내과에서는 건강 기능식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정확한 약 처방을 받기를 원하고, 이비인후과에서는

난청 치료를 위한 보청기 역시 안경처럼 보조 수단으로

착용할 수 있는 편한 기기로 인식하기를 바라고 있다.

코 뼈가 휘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나 수술이 필요한지? 등 구체적인 사례들도

정확하게 전문의의 입장에서 진단도 내려주고 처방에 대한

방법들, 병원 치료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 있다.

사실 우리가 병원에서 질병에 대한 치료를 받고는 있지만,

정말 5분 남짓 짧은 시간 내에 담당의에게 통보받게 되는

병명과 치료법에 대해서는 마치 이상한 외계 언어로

전달을 받게 되는 거 같고, 제대로 이해하긴 어려웠다.

특히, 처방받는 약이 어디에 어떻게 좋은 건지?

수술을 받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하면서 그 외의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인지? 등 상담을 하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궁금한 내용이 한가득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에서는,

정말 정답 노트처럼 담당 의사가 진단을 내린 것과 같은

치료법을 먼저 답을 내놓고 있기는 하지만,

그 진행 방식과 효과 등에 대해서 정말 친구가 이야기하듯

어렵지 않고 편하게 소개를 해주고 있기에, 그렇게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식단 조절 등 엄격한 생활 습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가 현실적으로 지키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기에 최소한 어느 정도 보완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들도 솔직하게 제시하고 있다.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책 제목처럼,

정말 우리 옆집에 언제라도 편하게

의논할 수 있는 전문의 친구가 있음 참 좋을 듯한데,

그러한 갈망을 쉽게 채널을 통해서 만나 볼 수 있어서

저자들의 바램만큼이나 더욱 가까워진 듯하다.

특히 식단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의 식사에도

똑같은 다이어트 식단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채소와 단백질, 탄수화물을 먹는 순서에 따라서도

혈당의 조절 정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근거 없는 민간요법과

건강식품에만 의존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제대로 된 처방 역시 정확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기에

꽤나 유익한 정보도 들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그들 역시 한 인간으로

환자들의 안타까운 만남으로 가슴 먹먹하기도 하고,

힘든 시련의 시간들의 이야기도 함께 수다를 떨듯이

유쾌하고 때로는 찡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중략)...

가뜩이나 일도 힘든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무서우니, 오죽하면 제가 그 한 달 동안

무려 8킬로그램이나 빠졌을까요.

선배들이 우리 병원 응급실에는

'응다', 응급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있다는

말을 해주었을 땐 코웃음을 쳤었는데,

그걸 그대로 체험하게 된 거예요.

_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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