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속에 소개된
대표 작품들 외에도, 그 내용과 비슷한 소재나
관련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여러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미쳐 읽어보지 못했던
유명 작품들도 다수 소개가 되고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마지막 결말 부분까지
모두 요약해서 책 소개를 하고 있기에
미쳐 읽어 보지 못했던 책 내용의 스포일러는
걸러야 했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다.
물론 저자 나름대로의 해설을 곁들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책의 내용들을 골라서 담아야겠지만,
처음 책을 접하면서 나만의 감동을 얻고 싶다면
해당 책의 내용은 건너띄고 직접 읽어 보고,
내가 읽어 보았던 고전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저자의 해설과 먼저 비교해 보면 좋을 듯싶다.
나는 대다수처럼 뚜렷한 목표 없이
그냥 타성에 젖어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을 주는
존재이고 싶습니다. 내 주위에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필요한 존재이고 싶습니다.
나는 죽은 후에도 여전히 기억되고 싶습니다.
_P.186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中에서.
나치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은 안네의 일기가
사후에 그녀의 아버지에게 전달이 되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다는
사실은, 미쳐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이었다.
그녀의 가슴으로 전하는 일기 내용처럼, 고전문학
역시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