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한 [술술 한국사 세트]는 역사 교과 집필진이며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이 모여서 총 여섯권으로 청소년을 위한 한국 역사책으로 고대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한국사의 내용을 모두 담아 두고
있다.

각 권이 그렇게 두껍지 않은 두께의 분량에 컬러 사진과
그림이 함께 실려있기에 중·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들도 충분히 읽고 이해하기 쉬울듯 한다.

1권 선사, 남북국 시대 , 2권 고려 시대,
3권 조선 시대, 4권 개항기, 5권 일제 강점기, 6권 현대 의 시대 분류별로 나뉘어 있는데, 주변에서 보던 일반 역사책과
연도별 구분은 크게 다르지가 않지만 그 시대 상황에 대한 주변 정세와 여러 사건에 대한 해석과 의미도 빠짐없이 풀어놓고 있다. 그렇기에 단순히
사건의 나열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 역사에 미쳤던 경제,정치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고민을 조금 더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연결되어 끈임없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에 역사 왜곡에 대한 문제며 과거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과 자칫 등한시 하기 쉬운 우리 뿌리에
대한 진지한 자세 또한 당부하고 있기에 청소년들의 역사 바로 보기에 더욱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일반 국사책이나 역사 서적 처럼 도식화된 도표나 지도
그리고, 현존하는 과거 사진들이나 유물들의 사진을 바탕으로 설명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현재와 비교했을 때 사뭇 다른 당시의 민초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 또는 유명한 작가와 문단의 내용들 처럼 문화 사회의 전반적인 소개를 하면서 당시의 시대상도 엿볼 수 있기에 쉽게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낡고 바랜 뿌연 흑백 사진 자료들 대신에
문학 서적에서 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컬러 삽화들도 중간 중간 화면을 채우고 있기에, 흥미로운 역사 드라마나 소설을 보듯이 편안한 감성적인 표현으로 학생들이 조금 더 쉽게 역사에
대한 접근을 할 수 있을 듯 싶다.

무엇보다도, 오래전 만들어진 역사서들은 과거의 내용에
집중하기에 현재의 삶에대한 모습을 다루는 부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는데, 현대사에서 군부 정권이 들어서게 됬던 이유와 5·18 항쟁, 민주화
운동중 몸을 던졌던 젊은 영혼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루면서 보다 객관적인 잣대로 현대의 역사도 살펴 보도록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투표로 선출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의미에 이르기 까지 가장 최근의 국내외 정세 역시 짧게나마 다루고 있어서, 지금 우리가 만들어 가는 역사도 함께 대입해 볼 수
있다. 각 권의 마지막에는 '찾아보기' 항목과 연대표가 함께 있어서 한 눈에 쉽게 다시 본문의 내용을 찾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술술 한국사 세트] 전권에서는 그저 역사적 사실의 나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근,현대사의 내용들도 실제 우리 국민들이 몸으로 부딪히며 고민했던 모습들로 가감없이 그대로 소개하고
있기에,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에 대한 문제가 점점 커지는 만큼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더욱 잘 짜여진 듯 하다. 그렇다고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서술적인 표현이 아니라, 일반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조곤 조곤 설명하는 듯한 대화체 문장으로 쓰여져 있기에 더욱 쉽게 한 눈에 쏙쏙
들어오는 구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