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전작인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주변의 사람들과 여러
상황 속에서 상처를 받게 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하여 명쾌한 논리로 문제들을 파악하고 스스로의 자존감 회복을 돕는 힐링의
메세지를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두번째 힐링 메세지인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2]에서는 주변의 높은
곳만 바라 보면서 나약해지고 자신을 깎아내리며 상대적 빈곤감에, 우리 스스로 자신에게 상처를 내고 있는 아픔에 대한 치유법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직장에서의 업무, 금전적인 부와 잘생긴 외모 등 본인에게
갖추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한없이 작아지고, 누구라도 인정 받을 만한 목표를 그대로 닮아가려고 애쓰다 보면 결국엔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저자의 심리 상담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외로움을 견딜 수 없다고 누군가와 만나지 마라.
낮은 자존감을 높여 주는 것은
더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 p43
또한 능력이나 감정적인 부분 뿐 아니라, 사람과의 사랑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도 강자의 모습을 만들어 내고자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상대를 만나거나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상대를 만난다고 해서 본인의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음을 강하게 역설 하고 있다.
결국에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 나
자신이기에,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용기를 북돋을 수 있게 마음 가짐을 다잡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키우는 해법들을 저자의 환자들의
이야기와, 문학 혹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행동에 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서 어려운 심리학적 내용을 독자들에게 쉽게 풀이하고
있다 .
여러 공감이 가는 사례들 이야기 외에도, 서커스단의 덩치 큰
코끼리가 작은 말뚝에 발목이 묶여 있어서 도망을 못가고 있는 사실에 대한 의문이 가장 크게 공감이 가는 예시 내용 중에 하나였다. 엄청나게 큰
코끼리가 쇠솨슬로 발목이 채워져 있기는 하지만 기껏 작은 말뚝 하나로 땅 속에 박혀있는 부분은 충분히 뽑아내 버릴 수 있었을 만하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작고 어린 코끼리 시절 이미 도망 갈 수 없다고 포기하고 과절해 버렸기 때문에, 족쇄를 풀어버리려는 의지를 상실해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도덕적 사회의 규범을 학습해 오면서, 어쩌면 너무나
충실하게 도덕적이고 선한 사람들은 더욱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기에, 그렇게 선한 사람들이 오히려 본인의
노력에 반해 주변의 악의적인 배신이나 상처를 받게 되면 그 후유증도 더욱 커지게 되지 않나 싶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 세상에서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도
결국엔 나 자신이며 나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깨닫고 사랑하는 법을 찾아가도록 길을 제시하고 있는 따뜻한 힐링의 두번째 이야기로, 힘든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되리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