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푸드 트립 - 혼밥혼술 먹방 로드 in 서울
김나성.유지연.권원정 지음 / 길벗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바쁜 도심의 하루 일과 중에서 여럿이 함께
어울려서 식사할 시간 맞추기도 쉽지는 않다.

짧은 식사 시간과 바쁜 업무에 잠간 짬내서
식사하거나, 퇴근 후에도 홀로 지내는 1인 가구가 늘고
있어서 저녁시간에도 홀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 이다.



 


[나홀로 푸드 트립] 에서는 점점 늘어가는 혼밥족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혼밥 혼술이 가능한 맛집들을
정리해 두고 있다. 식당들 마다 분위기며 직접 두 발로
찾아서 맛본 혼밥족들의 살아있는 평가를 담고 있다.

책의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혼밥혼술족에 대한 나름의
꿀팁과 준비사항들을 재치있게 소개 하고 있기에,
이제 나도 얼굴 두껍게 무장한 혼밥인의 준비를 해보게 된다.


 


그 밖에도 가장 흔한 편의점 음식 부터, 가장 혼밥혼술족들이
편하게 찾고 있는 대표 매장들에 대한 소개와 인터뷰를
담고 있어서, 꽤나 객관적인 평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나홀로 푸드 트립] 에서는 각 매장에 대한 소개를
지역구를 중심으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기에,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 별로 손쉽게 맛집을 찾아볼 수
있는 맛집 가이드 맵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일 먼저 지역구를 색상별로 나누어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고, 각 지역구 첫 페이지에는 지역구별 맛집을 레벨별로
나누어서 정리해두고 있기에, 아직 레벨이 낮은 혼밥족들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낮은 레벨의 매장 부터 공략해 볼 수 있다.

레벨의 척도는 주변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식사할 수 있는
라이빗한 테이블의 분위기와 주문의 편의성 등으로 구분되있다.


 

 
아무래도 식단이 간편하게 서빙이 가능한 메뉴들과 홀로
앉기 편한 작은 테이블이 혼밥에 적당하기에, 일본식 레스토랑
들이 아직까지는 혼밥 대표 식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일본에서는 이미
도서관처럼 개별 칸막이까지 놓여 있는 테이블과 메뉴
주문도 눈치 볼 것 없이 자판기에서 바로 뽑을 수 있는~

마치 일본 동경이나 신주꾸에서 혼밥을 하는 느낌을 주는
맛집들도 여럿 있어서 메모를 해두고 찾아가 보고 싶게 한다.


 

  
[나홀로 푸드 트립] 에서 가장 유용한 부분은 매장 소개에
QR코드가 함께 놓여 있어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저자가
올려 놓은 식당 내부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1인분 주문의
편의성에 대한 표기와 분위기, 가격, 인기, 청결, 친절도등 디테일한
항목으로 평가 별표를 두고 있어서 가게의 분위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요즘 증가하는 혼밥 식당들 외에 이미 국내에서 대표적인 혼밥 식당은
아마도 기사식당일 것이다. 바삐 운전하는 기사분들이 동행 없이
잠깐 짬내서 식사를 하기 위한 식당이라 맛이면 맛, 영양이면 영양~!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혼밥 식당일 것이다. 다른 점이라면 홀로 나만의
식사를 즐기는게 아니라 우리 기사식당이나 전통시장의 식당에서는
누구나 함께 합석해서 친구가 되고 식구가 되서 얘기도 나누는 멋이 있다.

[나홀로 푸드 트립] 에서도 몇 군데 대표적인 기사식당이나
한식 퓨전식당 들도 소개하고 있기에 우리 정이 넘치는
우리만의 혼밥 분화도 새로이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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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말하는 고양이와 함께 마치 만화 속 여행같은
미스터리한 여행을 그린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이 책의 저자인 나스카와 소스케는 <신의 카르테>로
흥행을 한 인기 작가 이다.  의사이면서 작가로  활동중인
독특한 이력인 그는 그의 학창시절의 기억들을 토대로 써낸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그의 첫번째 판타지 소설이다.


 


점점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책방들. 그나마 시내에
크게 위치한 대형 서점들 조차도 예전처럼 책을 사가는
사람들이 줄고 있는 현실이다. TV나 손안에 스마트폰등
다양한 미디어에 익숙해지면서 책은 점점 더 멀어지는 듯 하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에서는 왜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책을 읽는 것이 옳은 것인지? 단순히 책읽기가 아니라
우리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책에 대한 깊이를 소개 하고 있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의 주인공 고등학생 나쓰키 린타로는
오래된 고서점을 운영하는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왔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자 고모네 집으로
이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그동안 고서점을 정리하게 된다.

외톨이처럼 주변과 담을 쌓고 책 속에만 빠져 살던
주인공에게 마법처럼 나타난 말하는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는
책을 구하기 위해 신비로운 미궁 속으로 그를 이끌게 된다. 


 


일본 특유의 오래된 민속 신앙과 전통 처럼 대물림해오는
직업등이 판타지스러운 배경에 신비롭게 그려지고 있다.

오래전 일본 만화에서 보았던 '이상한 나라의 폴' 처럼
무언가 어그러지기 시작한 환상의 나라의 모습들이 결국에는
현실에서 잘못된 버터플라이 효과처럼 그 곳에까지 파장을
미치게 되는 듯 하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에서는 책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우리가 잘못 대하고 있던 책들의 아픔을 느껴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과연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라는
자문을 해보게 된다. 마법의 미궁으로 들어가서 본인의 이기심과
이득을 위해서 책을 이용하는 그들에게서 책을 해방하는 과정이
결국에는 책이 얼마나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였나 하는 일깨움이다.


 

 


우리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활자라고 한다.
그 활자로 씌여진 책은 우리가 죽고 사라져도 세대를 거듭하고 건네지면서
세계를 확장하고, 사고의 영역도 훨씬 더 커지고 있지 않나 싶다.

저자가 밝히고 싶은 책의 힘~ ! 혹은 활자의 힘은, 단순히 지식이나
논리를 확장하기 위한 참고서로의 역할이 아니라, 책을 통해서
사람과의 소통과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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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김동영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는 여행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동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이다. 작가의 본명 보다도
평생 눈을 감지 않는 생선처럼 살아가면서 모든 순간을 지켜
보겠다는 의미의 '생선' 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에서도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니면서 정확한 가이드 안내를
하는 여행 작가가 아니라, 그 자신을 발견 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 곳에서 그가 느껴 왔던 상념들을 전해주는
글을 남기고 공감의 메세지를 나누어 보는 이야기들이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 하루 역시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여행이 아닌가 싶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다른 나와 다른 여정이 보이니 말이다.


 


평범한 직장인과는 다른 하루 일상을 보내는 작가가
이른 아침 볕이 잘드는 카페에 앉아서, 바삐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 역시 새로울 것이다.

즐기고 관광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나의 현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피난'의 길로 떠나게 되는 저자의
여행 길에서는 자신을 조금씩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여럿이 함께 웃고 떠들썩한 여행 보다는 오롯이
홀로 외로움을 감내하며 떠나는 여행길에서 자신의 길을
물어보고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보기도 하게 된다.


 

 


어찌보면 참 자유로운 영혼처럼 떠나고 싶을 때 떠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 충분한 여유로움도 있어보이는
저자의 일상이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기에
돈이 목적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생활을 위해 뛰어야 하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여전히 꿈을 꾸고 싶어하고 있으며, 만일
이루지 못하는 꿈일지라도 계속 꿈꾸기를 바라는 바램을 안고 있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저자 역시 떠나고 다시 돌아오는
여행의 반복이 힘겹기도 하다.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여행 속에서 새로운 만남으로 정을 느끼기도 하고 살을 에이는
새벽 찬바람에 끔찍한 외로움으로 가슴을 떨게도 된다고 한다.

지금은 그의 곁에 없지만 집에 돌아온 그를 위한 얼큰한 콩나물국을
끓여주었던 엄마를 떠올리게 되면, 모든 방황의 힘겨움도 다 녹아
내릴것 만 같다. 우리에게도 마음 속의 고향은 다들 존재하고 있기에
멀리 돌아가는 여행길이 힘겨운 현실일지라도 그 온기로 우리는
버티면서 언제나 나의 모습을 지키면서 내가 되어 가고 있는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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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처럼 동그란 내 얼굴
미레유 디스데로 지음, 유정민 옮김 / 담푸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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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청소년 학생들을 보면, 화장도 일찍 시도하고
교복이 아닌 사복 옷차림만 보면 어른과 구분이 안될
정도로 패션에도 굉장히 관심이 높은 것 같아보인다.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사춘기 청소년
시절에는 외모에도 많이 집착하게 되고, 또 남들의
시선을 의식도 하고 쉽게 상처도 받는 나이일 것이다.

[달처럼 동그란 내 얼굴]은 남들보다는 좀 더 뚱뚱한
몸집을 가진 소녀가 주인공으로, 학교에서는 고약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받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나가는 성장 소설이다.

프랑스 고등학생의 이야기라 우리 학교 생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듯 하지만, 사춘기 학창 시절을 겪는 학생들의
모습들은 어디고 비슷한 듯 하다. 어디에나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존재하고, 반대로 아무 이뮤 없이도 나를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서로 부딛히면서 살아가는
우리 세상 속의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잘 그려져 있다.

도서의 분량도 많지 않고, 활자체도 큼지막해서 청소년들이
읽기에 부담없는 소설이다. 성인들이 봐도 그 시절의
푸릇 푸릇한 시절이 눈 앞에 선하게 그려지는 재미가 있다.

 

 


외모 자체가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면 안되겠지만,
상대적으로 외모에 관심이 많고 예민한 시절인 청소년기에는
더욱 고민이 되는 부분일 것이다. 게다가 외모를 가지고
웃음꺼리로 만들고 괴롭히는 학교 친구들이 있다면 말이다.

자칭 통통한 소녀인 사스키아는 평범한 가정 속에서
남들과 다를바 없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싶지만, 그녀의
남다른 식욕과 더불어서 불어나는 살로 늘 고민을 한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달달한 첫 키스의 사랑을 꿈꾸는
소녀이기에, 친구들의 못된 장난에 더욱 크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녀 옆에는 진심으로 그녀를
위하는 친구들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감성적인 청소년 시기에 남들의 악한 행동에 자칫 위축되고
자신을 학대 하기 쉬운데, 그러한 현실 속 모습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내는 과정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 볼만한 따뜻한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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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시프트 -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는 법
김위찬 외 지음, 안세민 옮김, 김동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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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들을 보면 새해부터 최저임금에 대한 논란도
거세지면서, 소상공인들 뿐만 아니라 대형 사업장의
업체들의 인건비 절감이 화두가 되고 있는 듯하다.


 


이미 시장에 포화가 되어버린 레드오션 사업은
아무래도 수익 경쟁이 치열하기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공하기는 쉽지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흔히 블루오션이라고 일컷는 여유로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일 또한 그 위험성은
너무 크기에 섣부르게 도전하기 힘든 문제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복잡하고 다양한 시장이 존재하는
현재 시장 경제 속에서, 남들이 눈독 들이지 않는
블루오션 시장 자체가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비즈니스북스에서 이번에 출간한 [블루오션 시프트]
처음 블루오션의 개념을 정리한 김의찬, 르네마보안 교수의
블루오션 전략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해 두고 있다.


 


블루오션 시프트라는 용어에서 감지 할 수 있듯이
새로운 블루오션의 창출이 아닌, 레드오션에서 소비자의
입장과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면서 블루오션의 영역으로
방향을 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제공 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 혹은 국가의 정책적인 사업까지 실제 성공
사례들을 분석하고 정리해두고 있기에, 실무에서 일하는
경영 관리자들에게 너무나 훌륭한 바이블 일 것이다.

전문적인 경영 전략과 용어들과 저자가 실제 분석한
도표와 상세한 프레임워크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경영학 원론 같은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하지만, 말미에 국내 굵직 굵직한 대기업들의 실제 혁신
성공 사례들도 제공하고 있기에 경영학도나 사업의 최전선에서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경영자들에게 꿀같은 전략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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