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땅거미 캠프와 한여름의 눈좀비 대소동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7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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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유령, 오싹오싹한 것들이라면 무엇이든 ok인 아이들의

취향에 딱 맞는 책,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소제목이 아주 특이하다

한 여름에 간 캠프에서 눈좀비를 만나다니.

절대 열면 안된다지만,

공포의 노트는 안 열 수가 없다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땅거미 캠프와 한여름의 눈좀비 대소동 줄거리



주인공 알렉산더는 여름캠프를 간다

생존기술을 배우는 캠프로 슈초괴특 친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캠프가 정말 가기 싫지만, 그나마 친구와 함께라 다행인 알이다.

땅거미 캠프는 무척 수상하다

밤에는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잠을 이루기 어렵고

한 여름인데도 눈덩이가 날아오기도 한다

알렉산더는 괴물노트를 참고하며

어떻게든 캠프에서 견디며 지낸다.

그리고 아주 무더운 날, 낮에 활동을 하지 않고

밤에 등산을 하게 된다.

그 때 또다시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오게 되는데...

  



공포의 노트 시리즈는 앞의 시리즈들을 보면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겠지만

사실 읽지 않아도 무방하다

알렉산더가 누구인지 그의 친구는 어떤 아이들인지

이야기 초반부에 되짚어주기 때문에

아무 시리즈나 골라 읽어도 상관없을 것이다



책이 오싹오싹 시리즈처럼 단색 일러스트로 그려져

절제된 공포가 더욱 무섭고

의성어가 다른 글자체로 표시되어

생동감있게 읽을 수 있다.

아마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은 옆에서 소리내어 읽어주거나 

줄거리를 살짝 들려주고 끝만 말해주지 않는다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 혼자서 책을 쥐게 될 것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이불 속에 콕 틀어박혀

혼자 두근두근 떨며 읽는 재미가 있는 책,

경고 ! 절대 열면 안되는 공포의 노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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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아저씨 - 2025 볼로냐 라가치 상 크로스미디어 수상작 책고래마을 53
한담희 지음 / 책고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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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을 내는 별들이 

아름답게 퍼져나가는 장면은

눈이 부신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빛이 가득하다.

글밥은 적지만 대신 아름다운 그림으로

메세지를 전달하여 더욱 샅샅이 읽게 된다.

별을 싹틔우는 별 아저씨의 밤시간을 함께하는 이야기

별 아저씨를 읽어보았다.
별 아저씨 줄거리



창 너머로 하늘의 빛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별 아저씨는 분주하게 집안을 돌아다닌다.

온갖 것을 모아놓은 선반에서

별의 씨앗과 햇빛, 달빛, 은하수를 찾아

자루에 담는다.

별의 씨앗을 틔우기 위해서는 어두운 곳으로

노를 저어 가 별밭으로 가야한다.

별 씨앗을 틔우기 위한 과정은 힘들고 복잡하다

빛은 멀리, 어둠은 가깝게 당기고

깊은 어둠과 거센 바람, 운석비에도 인내하며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인고의 과정을 거쳐 작은 별들이 싹을 틔우기 시작하고

별 아저씨는 멀리멀리 별들을 보내

세상을 밝히게 한다.



별 아저씨는 글밥이 매우 적어

처음에는 6살 아이에게 혼자 소리내어 읽게 하였다.

아이도 글이 적으니 신나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글 보다는 그림에 시선이 가는거라.

책 처음의 희뿜한 빛은 사라지고

뒤로 갈 수록 깜깜한 먹지같은 밤의 시간에

별 아저씨의 별빛들만이 빛을 발하며

다시 점차 밝아지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이런 빛의 변화는 독자가 책에서 시선을 돌릴 수 없게

사로잡는 매력포인트였다.



별 하나를 틔우기 위해 인내하는 장면은

언젠가 힘든 나날이 닥쳤을 때

이 또한 나만의 별을 틔우기 위한 과정이겠거니 하며

힘을 보태는 책이 되어줄 듯 하다.



아름답고 희망찬 메세지가 담긴 이야기, "별 아저씨"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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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 분식 - 제1회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 대상 수상작 초승달문고 52
동지아 지음, 윤정주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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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시작 되기 전 작가의 말이 참 인상깊다.

"우산 마중은 한 번도 못 왔지만, 

한글을 가르쳐 준 엄마에게"

동지아 작가의 어릴 적 경험이 녹아들어가

이토록 생생하고 재미있었나보다

읽다보면 깔깔 웃고 피식피식 미소짓기도 하며

눈물이 핑~돌기도 하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책, 해든분식을 읽어보았다.

해든 분식 줄거리



해든 분식의 주인공은 바로 강정인.

바를 정에 사람 인자를 쓰는 예쁜 이름이지만,

닭을 좋아해 이름보다는 닭강정으로 불리는 2학년 어린이이다.

비가 오는 어느날, 정인이는

학교에 두고 갔다고 생각한 자신의 우산이 없는 것을 알고

소꿉친구 김준찬을 의심한다.

우산을 펼치는 순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으로 변신하는 

저주가 걸려있다며 혼자 막말을 쏟아낸 정인은

그대로 기분이 안좋은 채 비를 맞으며

엄마가 운영하는 해든분식으로 향한다.

정인은 계속 기분이 좋지 않다.

우산 마중을 나오지 않은 것도 서럽고

엄마는 언니만 위해주는 듯 해

매사 서운하다

하지만 그런 정인이를 뒤로 하고

엄마는 배달가기에 바쁘다

정인이는 혼자 가게를 지키다 

자신의 우산을 발견하고 

집에 가기 위해 우산을 펼치자

놀랍게도 저주가 정말 실현되고 만다.


 



정인은 닭강정이 되어 버린다.

아이가 천진한 구석이 있어

일단 상황이 웃겨 푸시식 웃어버린다.

정인이는 닭강정이 되어 엄마, 친구들, 준찬이, 언니의

마음을 더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시간이 점차 지나 비는 그치고

해가 빛줄기를 길게 드리운다.





우리집 아이들도 서로에게 샘이 많다.

첫째는 왜 동생만 예뻐하냐,

둘째는 왜 누나만 해주냐

부모 사랑을 놓고 경쟁하기 일수이다.

사랑을 꺼내어보여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말과 행동으로밖에 보여줄 수 없으니 아쉬울따름이다.

해든분식은 참 따스하게 마음을 채워준다.

정인이의 시선을 따라가면 말과 행동 너머의 

마음을 읽으며 나도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온 뒤 햇살이 드리우듯 마음이 밝아지며 뽀송해진다.



좋은 책은 독자 연령이 상관이 없는 듯 하다

초 저학년~성인까지 

읽고나면 행복해지는 책,

"해든 분식"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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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란 뭘까? 우리 친구 알폰스 6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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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알폰스 시리즈로 유명한 스웨덴 작가

구닐라 베리스트룀의 책,

"진짜 친구란 뭘까?"를 읽어보았다

친구란 무엇인지, 친구와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깃거리를 시사하는 책이었다

진짜 친구란 뭘까? 줄거리



알폰스 오베리는 얼마 전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왔다

같이 놀 친구가 한 명도 없고

새 친구를 사귈 용기도 없어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행이(?)도 알폰스에게는 몰간이라는 비밀친구가 있어

알폰스는 놀이도 할 수 있고 잘못을 떠넘길 수 도 있다.

다정한 몰간의 단점은 단 한가지,

알폰스가 정말 몰간이 필요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덩치 큰 형들이 쫓아올 때 알폰스는 그저 혼자 도망갈 뿐이다
 
그러던 계단에서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려 가보고

한 남자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알폰스는 용기를 내어 빅토르를 집에 데려가 치료해주고

둘은 단짝친구가 된다.

때때로 다툴 때도 있지만 서로가 필요할 때

진정으로 위해주고 함께 노는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몰간은 어느새 사라지고 

알폰스 또한 몰간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

 


너무 외로워 상상의 친구를 만들어 낸 아이, 알폰스

알폰스가 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아마 부모도 

알폰스가 상상의 친구와 논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신기하게도 책에 나타나지 않은 부모는

그런 알폰스를 기다려주었고 알폰스는 결국

혼자 힘으로 친구를 사귀게 된다.

책을 읽어주는 부모에게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마음을 

가르쳐준다.



아이들에게는 혼자여도 괜찮아, 하지만

용기를 내어 먼저 말을 걸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다투어도 괜찮아. 다시 즐겁게 놀고 서로를 위해주면 돼. 라며

친구란 무엇인지 알포스를 통해 잔잔하게 그려낸다.



유아부터 초저학년까지 읽기 좋은 알폰스의 이야기

"진짜 친구란 뭘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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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 바나나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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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마을의 겁보 바나나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

용기 내! 바나나를 읽어보았다.

해맑은 바나나와 레몬나비, 양배추 딱정벌레,

과일 새가 있는 표지가 무척 인상적이라

아이가 많은 기대를 품고 책을 펼쳤다.
용기 내! 바나나 줄거리



날아오는 키위 나비에도 겁을 먹고 도망가는 바나나

자기 자신도 겁이 많다고 소개한다.


바나나는 워낙 겁이 많다보니 

친구들과 놀 때도 겁부터 낸다.

숨바꼭질은 어두운 곳과 벌레가 나올까봐 무서워 싫고

술래가 되는 것도 어두운 곳도 찾아야될까봐 싫다

그래도 성격이 모나지는 않은지

과일 친구들이 바나나를 계속 챙겨주며

놀이를 이어나간다.
그런데..

과일 친구들도 챙겨줄 수 없는 큰 일이 생겼다.

바로 바나나 향기를 맡고 나타난 초파리떼

과일과 채소 그리고 과일 채소 히어로즈가 나타나

초파리떼를 쫓아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좁쌀만한 것들이 흩어졌다 합체했다하니

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바나나는

용기를 내어 미끼가 되고

과일 채소 히어로즈는 바나나 덕에 

초파리떼를 무사히 처치한다
 
용기 내! 바나나는 등장 인물들부터 무척 귀엽다

레몬, 바나나, 사과, 딸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들이 가득 나오고

고추냉이, 라임, 생강과 같은 익숙하지 않은

채소도 나온다

아이들이 자연스레 많은 채소와 과일을 익힐 수 있으며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다



또한 겁이 좀 많은 독자들은

바나나에 감정이입하며 나도 용기를 낼 수 있다는

희망을 조금씩 모으게 된다

우리집의 어린독자는 나비를 무척 무서워한다.

민들레홀씨도 무서워해 거북이처럼 옷 속에 숨어 들어가

겨우겨우 불거나 훅, 불고 도망갈 정도이다

용기 내! 바나나를 읽으며

나는 이 정도는 아닌데라는 표정으로 읽었으나

속으로는 무척 공감갔을 것이다

초파리가 나오기만 하면 손톱이 아프던 말던

열심히 딱밤을 때려가며 바나나를 돕기도 하였다

어처구니가 없으면서도 

그러면서 너도 용기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구나 싶었다



일을 해결하는 과정도 무척 재밌다

초파리를 무찌르기 위한 수단으로 

식충식물을 등장시킨다

독특한 식물을 좋아하는 유아들에게는

아주 신선한 결말이었다



어린 독자들이 너무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용기 내! 바나나"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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