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마을의 겁보 바나나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용기 내! 바나나를 읽어보았다.해맑은 바나나와 레몬나비, 양배추 딱정벌레,과일 새가 있는 표지가 무척 인상적이라아이가 많은 기대를 품고 책을 펼쳤다.용기 내! 바나나 줄거리날아오는 키위 나비에도 겁을 먹고 도망가는 바나나자기 자신도 겁이 많다고 소개한다.바나나는 워낙 겁이 많다보니 친구들과 놀 때도 겁부터 낸다.숨바꼭질은 어두운 곳과 벌레가 나올까봐 무서워 싫고술래가 되는 것도 어두운 곳도 찾아야될까봐 싫다그래도 성격이 모나지는 않은지과일 친구들이 바나나를 계속 챙겨주며놀이를 이어나간다.그런데..과일 친구들도 챙겨줄 수 없는 큰 일이 생겼다.바로 바나나 향기를 맡고 나타난 초파리떼과일과 채소 그리고 과일 채소 히어로즈가 나타나초파리떼를 쫓아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좁쌀만한 것들이 흩어졌다 합체했다하니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다그 모습을 지켜보던 바나나는용기를 내어 미끼가 되고과일 채소 히어로즈는 바나나 덕에 초파리떼를 무사히 처치한다 용기 내! 바나나는 등장 인물들부터 무척 귀엽다레몬, 바나나, 사과, 딸기 등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들이 가득 나오고고추냉이, 라임, 생강과 같은 익숙하지 않은채소도 나온다아이들이 자연스레 많은 채소와 과일을 익힐 수 있으며좀 더 친숙해질 수 있다또한 겁이 좀 많은 독자들은바나나에 감정이입하며 나도 용기를 낼 수 있다는희망을 조금씩 모으게 된다우리집의 어린독자는 나비를 무척 무서워한다.민들레홀씨도 무서워해 거북이처럼 옷 속에 숨어 들어가겨우겨우 불거나 훅, 불고 도망갈 정도이다용기 내! 바나나를 읽으며나는 이 정도는 아닌데라는 표정으로 읽었으나속으로는 무척 공감갔을 것이다초파리가 나오기만 하면 손톱이 아프던 말던열심히 딱밤을 때려가며 바나나를 돕기도 하였다어처구니가 없으면서도 그러면서 너도 용기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구나 싶었다일을 해결하는 과정도 무척 재밌다초파리를 무찌르기 위한 수단으로 식충식물을 등장시킨다독특한 식물을 좋아하는 유아들에게는아주 신선한 결말이었다어린 독자들이 너무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용기 내! 바나나"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