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으로 만나는 신비한 고대 생물들

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 - 상상의 동물원, 판게아 동물 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와사키 사토시 지음, 박현미 옮김 / 봄나무 / 2018년 11월

지금은 멸종되어 사라진 동물들이

현대에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고대 생물학자의 진화와 멸종 이야기를 통해

아주 오래 전, 지구에 살았던 고대 생물들을 만나봐요.

고대 생물학자이기도 한 저자가 고대 생물의 정보에 상상력을 더해 만든 이야기에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고대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흥미로운 소재의 책이 아닐까 싶어요.

상상의 동물원, 판게아 동물 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신기한 상상의 동물원, '판게아 동물 파크' 에요.

지도를 살펴보며 원하는 곳을 선택해 볼 수도 있고,

이 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고대 동물들을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지요.

30종에 이르는 다양한 고대 생물의 종류와 살았던 시기, 특징 등

우리가 몰랐던 고대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낯선 고대 생물들이 많아서 더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름들을 보며 어떤 생물일까 상상도 해봤어요.

​본문에 들어가기 전, 지구의 역사와 그 시대의 생물들, 고대의 지구 모습 등

기본 배경 지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도 있으니 읽어보고 고대 생물들을 살펴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거에요.

판게아 동물 파크에 살고 있는 고대 동물들은 모두 신기해요.

어떤 고대 생물이었는지 각 고대 생물마다 간략한 소개와 사육사의 한마디를 통해 더 깊이있는 특징을 알아가요.

마멘키사우르스의 독특한 식습관을 활용한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탈 수 있고,
성격이 온화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다이익토돈에게 안아주거나 먹이도 줄 수 있어요.

왠지 고대 생물하면 모두 육중한 크기에 무섭고 징그러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크기가 작은 귀여운 생물들도 있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물들에 보는 재미, 읽는 재미가 가득했어요.

​상상초월 스릴 넘치는 고대 생물들의 모습에 깜짝 놀라지 마세요!

​

​현존하는 연관 동물 사진을 통해 책 속 생물이 진화한 현재 생물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요.​

대략 7000만년 전 부터 6600만 년 전까지 바다에 서식했던,

고래에 버금가는 대형 해양 파충류였던 모사사우르스와 가장 가까운 동물은 큰 도마뱀이에요.

공룡시대에 바다에선 수많은 종류의 해양 파충류가 번영했지만, 또 멸종되었고,

큰도마뱀의 일종으로서 바다생활에 적응하며 진화한 모사사우르스는

다리가 지느러미처럼 변하고, 바닷물의 저항을 적게 받는 유선형으로 진화했어요.
자연스럽게 진화와 멸종 등을 알아갈 수 있어요.

다양한 칼럼을 읽어보며 깊이있는 정보와 문제도 생각해봐요.
혹독한 추위와 온난한 기후도 극복한 동물들마져 사라지고 있는 지금,
그동안의 멸종기는 환경 변화 때문에 일어났지만, 이제는 인류의 무분별한 활동이 주 이유가 되고 있어요. 

수백만 종의 생물들이 살아가던 지구에 단순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에요.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고대 생물들을 재미있게 알아가면서도

다양한 생물의 공존과 우리의 자연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주는 책이었어요.

막대기로 무얼 할까? 막대기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

막대기로 무얼 할까?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아이린 딕슨 지음 / 사파리 / 2018년 12월

​우리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막대기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막대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도 생각해보고, 직접 활동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봐요.

작은 막대기로 해 보는 신나고 재미있는 놀이 그림책

막대기로 무얼 할까?

​아이들이 표지를 보면서 아이가 막대기를 던져 강아지가 물어오는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대요.

표지 속 놀이 외에도 과연 책 속에는 어떤 놀이들이 있을지 궁금해져요.

 길쭉하고 가느다란 막대기로 ​할 수 있는 놀이는 정말 많아요.

지팡이처럼 짚고 타박타박 걷기도 하고, 창던지기 선수처럼 멀리 던져 볼 수도 있지요.

책에서 막대기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가 나오는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끊임없이 나오는 놀이에 아이들의 호기심도 커져갔어요.

아이들이 다음에는 어떤 놀이가 나올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나라면 막대기로 어떤 놀이를 할 것인지도 상상해보는 시간이었네요.

밖에 나가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물이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는 것이기도 하잖아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정말 많은 놀이를 할 수 있고, 그 놀이를 통해 우리 아이의 창의력도 쑥쑥!

"밖으로 나가서 막대기를 찾아볼까?"

​눈이 많이 왔던 날, 밖에서 작은 막대기를 주워 눈사람 팔을 만들었어요.

가늘고 긴 막대기를 하나 찾았는데 반을 잘라서 동생이랑 나란히 꽂아 눈사람 팔을 만들어주니

아주 귀엽고 깜찍한 미니 눈사람이 되었답니다.

만들기가 아니어도 소리내고, 그리고...

막대기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맡겨 보세요.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도 자연스럽게 기르고,

멋있고 소리나는 장난감이 아니어도 막대기 하나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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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완두의 성장 이야기

완두 ㅣ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주영 옮김 / 진선아이 / 2018년 12월

만약 나의 몸이 완두콩처럼 아주 작다면 어떨까요?

작지만, 특별한 완두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과 즐거운 상상을 모두 느껴봐요.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 의 새 그림책, 완두

책 제목과 표지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책의 주인공은 아주 작은 아이에요.
하지만, 띠지에 적혀 있는 희망찬 메세지에 완두의 성장이 궁금해져요.

완두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완두콩처럼 아주 작았어요.

작은 완두의 모습이 마냥 귀여운데 생활하는 이야기들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몸집만 작을 뿐.. 그 누구보다도 활기차고 씩씩한 완두가 멋지다는 아이들이에요!

완두는 학교에 들어가면서 자신이 너무 작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의자에 앉기에도, 운동을 하기에도, 밥을 먹기에도

그동안의 생활과 달리 완두의 모습이 너무 쓸쓸해보이고 늘 혼자인 완두가 안타까워요.

학교 선생님도 완두를 가엾게 생각하며 이렇게 작으니 나중에 무엇이 될까 걱정하셨어요.

어른이 된 완두는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요?

아이들은 완두가 어른이 되어도 작을 것 같대요.

그래도 처음 모습처럼 활기차고 씩씩한 완두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이네요.

​여전히 작은 완두이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작으면 어때요~

완두는 뭐든지 할 수 있는걸요!

​몸만 작을 뿐, 완두의 성장에 장애물이 되지 않아요.

​즐거운 상상도 하고, 공감도 하며 읽었어요.

​그리고 다시 행복해질 완두를 기다렸지요.

완두의 성장은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도 닮은 점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찬 메세지를 주는 책이었어요.

더불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자존감도 키워주는 그림책이었답니다.

작지만, 특별한 완두의 성장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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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게 _ 따뜻한 위로와 함께 안아주세요.

안아 줄게
이월 지음, 이혜영 그림 / 키즈엠 / 2018년 11월

토닥토닥 안아 주기 플랩북

안아줄게

​책 속 플랩을 펼쳐보며 위로가 필요한 친구들을 안아주는 책이에요.

제목도 내용도 따뜻함이 느껴져요.

"난 깜깜한 밤이 정말 너무 무서워!"

"나도 같이 놀고 싶은데..."

​실수로 꿀을 쏟은 곰, 친구가 놀려서 슬픈 아기 원숭이, 수 세기가 어려운 토끼...

저마다 다양한 이유들로 속상하고 슬픈 동물 친구들에게 어떤 말을 해 주면 좋을까요?

​위로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을 전해주세요.

​이 책을 보는 특별한 방법이 있어요!

첫 장과 마지막에 있는 팔을 활짝 펼쳐서

책 속의 친구들을 안아주고 토닥여 주며 읽으면 되지요.

"괜찮아, 토끼야. 다시 천천히 세보면 할 수 있어."

토닥토닥.. 쓰담쓰담...

책에 담긴 커다란 팔로 페이지마다 동물 친구들을 안아주면 위로해주는 아이들이에요.

자연스럽게 '울지마, 괜찮아..' 등 친구를 위로하는 말도 건네고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이고, 우리 아이들도 한번쯤 겪어봤던 일들이라 공감되는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책 속에 나온 위로의 말들을 함께 곰곰히 되짚어 보면서 읽는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친구의 마음이 어떠한지,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서로 이야기 나누며 생각해보기도 하고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며 함께 공감해주면서 배려해주는 마음까지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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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와 수상한 발자국의 주인공을 함께 찾아봐요!

마녀 위니와 수상한 발자국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56
밸러리 토머스 지음, 코키 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8년 10월

전 세계 5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마녀 위니!

우리 별이들도 꾸준히 읽고 좋아하는 [마녀 위니] 시리즈인데 새로운 신간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또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요.

커다랗고 수상한 발자국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위니와 윌버의 좌충우돌 대소동

마녀 위니와 수상한 발자국

​과연 발자국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위니, 윌버와 함께 찾아봐요!

​"누구 발자국일까? 같이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마녀 위니와 검은 고양이 윌버는 숲속 까만 집에서 오래오래, 아주 오래전부터 함께 살고 있어요.

처음 이사왔을 때는 둘레에 그저 작은 나무 몇 그루 뿐이었는데​ 어느새 집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해진 숲이 되었지요.

위니는 우거진 숲을 보며 가지치기를 해야겠다고 했지만, 늘 말 뿐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정원에서 수상하고 커다란 발자국을 발견한 위니!

​윌버는 덩치 큰 털북숭이 괴물을 마주칠까 봐 내키지 않았지만, 발자국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위니를 따라 숲으로 갔어요.

우거진 숲속에서 걷는 일은 쉽지 않아요.

빗자루를 타고 숲 위를 날아다니며 아래를 살펴보기로 했는데

그만 윌버가 빗자루에서 떨어지고 말았어요!

떨어지는 윌버 주위로 누군가 숨어서 몰래 바라보고 있어요.

사실 이 수많은 눈들은 숲에 들어온 순간부터 숲 곳곳에 있었다는 사실!

작은별이가 제일 먼저 나무들 사이 사이에 보이는 수상한 눈동자들을 발견하고는 하나둘 찾더라고요.

"윌버는 어디 있지?"

애타게 윌버를 찾는 위니, 어떻게 해야 윌버를 찾을 수 있을까요?

거미줄처럼 뻗어나가는 꼬불꼬불한 오솔길 미로 너머에 있는 윌버를 찾아 함께 길을 떠나요.

​​모든 길을 다 가보기도 하고, 다른 길로 가더니 마녀 위니처럼 마법으로 또 길이 생겼다며 날아갈거래요.

​마녀 위니만큼이나 마법과 상상이 오가는 이야기를 같이 만들어가는 아이에요.

숲 그늘 때문에 캄캄했던 위니의 집은 눈 깜짝할 사이 숲 바깥 양지바른 곳으로 옮겨졌어요.

이제는 햇살도 가득 들어와서 수상한 사람이 들어와도 금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커다랗고 수상한 발자국이 또 나타났어요!

​도대체 누구의 발자국일까요?

책 속 윌버와 함께 읽는 작은별이도 그 주인공을 찾았는데 위니만 모르나봐요~★

처음 아이가 예측했던 발자국 주인공과는 달랐지만, 그래서 더 흥미진진 깜찍한 반전에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간 [마녀 위니와 수상한 발자국]은

지금껏 출간된 [마녀 위니]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섬세하고 다채로운 그림과 구성을 자랑해요.

집에 다른 [마녀 위니] 시리즈가 여러 권 있는데 우리 아이들도 이번 신간이 제일 재미있대요!

숲속 곳곳에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괴물들이 숨어 있어서 숨은그림찾기하듯 놀이도 할 수 있고,

마법으로 만든 오솔길, 세로로 길게 펼쳐지는 페이지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 책이었어요.

​그만큼 재미는 물론,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그림을 보며 우리 아이의 상상력도 UP!

마법같은 이야기가 있는 마녀위니의 숲속으로 함께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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