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31 | 132 | 133 | 13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여우의 정원 담푸스 그림책 15
카미유 가로쉬 지음 / 담푸스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우의 정원​


글이 많은 그림책보다 오히려 글이 없는 그림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글 없는 책들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들이 이야기를 만들어면서 자연스럽게 표현력과 이해력을 기르게 해줘요.


담푸스에서 나온 '여우의 정원' 또한 글이 없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에요.

무엇보다도 그림이 정말 환상적!

프랑스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카미유 가로쉬의 작품이라 더 기대가 되었어요.

종이를 잘라 입체적으로 표현한 그림에 따뜻한 색감까지 돋보이는 일러스트로 유명한 분이라

그의 손에서 피어날 책 세상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뭔가 매섭게 바람이 부는 듯한 추운 날씨 속에서 여우 한마리가 걷고 있어요.



사람들의 문전박대를 통해 여우는 어디로 갈까요?

따뜻한 온실 속으로 숨었을 때, 여우를 찾아온 꼬마손님...

여우와 꼬마소년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다음날, 꼬마소년의 방에 예쁜 꽃들이 한가득 피었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림들이 정말 너무 아름답고,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까지 들었어요.

그림책이 아니라, 한편의 감성돋는 애니메이션을 본 기분이에요.

한장한장 모두 액자 속에 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온화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어른들의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동화 그림책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워크북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독후활동 연계까지 가능해요.



첫 문장을 띄워줘서 시작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도 어떤 이야기일지 감이 오는 흐름이라서

글 없는 그림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낯설지 않게 다가 갈 수 있는 책이에요.​ 


 

색칠하는 페이지도 있어서 색칠하고 배경판으로 활용하거나

오려서 막대인형 등으로 만들어도 재미있겠어요.


글이 없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예쁜 감성까지 피어오르게 하는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31 | 132 | 133 | 13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