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자습서 4-1 (2017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7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해마다 만나고 있는?
아니 매 학기마다 만나고 있는
우리집 과외쌤 소개해요~

우공비 자습서 !!
오늘은 국어쌤부터 만나보실께요!

요요 자습서와 정답 및 풀이가 분리되는 신세계를 보고 화들짝 놀라던 3년전 예비 학부모때가 떠오르는군요!
훗!

어느새 4학년 승급을 앞둔 예비 4학년 학부모라죠! 저도!!

1,2학년때는 우공비문제집을 이용했었는데 3학년이 되면서 자습서를 보기 시작했어요!
주변 선배맘들의 조언에 따르면 우공비자습서만 사면 '전과'가 필요없다고, '전과'내용도 다 들어있다며
'강력 추천'을 해주셨드랬죠!
그리고, 어느새 저도 3학년 '전과'효과 톡톡히 보며 우공비 자습서로 지난1년을 보내고, 4학년이 되는 이시점에선
두번 고민없이 4학년 우공비자습서로 선택!
어느새 저도 선배맘이 되어 주변 분들에 '우공비 자습서'전도를 하는 입장이 되었답니다.

아~ 세월빨라요~ 우리 아니는 어느새 4학년 고학년 반열에 들어서고, 그만큼 전 늙었다는 뜻이고, 흑흑.
훌쩍!
눈물 닦고!

우공비 자습서 중 이번 방학동안 가장 재미나게 하고 있는 '국어' 소개해볼까 해요!
아~ 국어보다 수학을 해야하거늘.. ㅜㅜ
우공비 자습서는 그냥 딱 한마디로 '모듬'이에요! ^^
교과서 예습+복습+숙제해결까지 한번에 해결할수 있는,
게다가
학교 시험 기본평가+단원평가+서술형 평가까지 완벽대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우공비의 구성과 특장을 계속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알고계시죠? ^^
예전엔(저학년) 연상법을 통해 학습에 응용하는 법이었는데..
가장 특징적인것은 뭐니뭐니해도!
기본, 기초를 쌓는.
제대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수 있도록 
가장중요한 개념을 이해할수 있도록 친절을 넘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는것일꺼에요!

기초만 튼튼히 쌓아둔다면 응용부분은 이제 반복훈련에 의한 훈련학습이라고 생각해요!
생각은 잘하는데.. 현실에서 내아이에게 적용이 어렵다는.. 흑흑..

아이만큼이나 교과서 잘 안펼쳐보는 학부모님을 위해 교과서에 실린 작품까지 상세히 소개해주는 페이지도 있어요!
처음에 이페이지보면서 요기에 나온 책들 빌려다 읽혀야겠다 싶었는데..
헉.. 어느새.. 개학이 코앞이네요. ㅎㅎㅎㅎ

자 그렇담!
방학중 많은 독서를 놓쳤다면!!
걱정마세요~우공비 자습서 국어 내용만 따라가도 독서 효과는 어느정도 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교과 지문읽기? ^^)

차례는 꼭 보는 편이에요. 어떤 단계로 수업이 이뤄지는지 궁금하거든요.
1단원 이야기 속으로는 어떤 내용일지..

아무리 교재가 좋아도 읽어보지 않고 넘어가면 내것이 아니죠?
자칫 그냥 넘어갈수 있는 부분인 학습목표!
1단원 이야기 속으로에서는
1)인물, 사건, 배경에 대하여 알아보고요.
2)인물의 성격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네요.
게다가
3)인물의 성격을 생각하며 이야기의 내용을 정리해 보는것까지!

이것이 1단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래요!


학습목표를 생각하면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
답이 보.일......
보여야 하거늘..

그렇치!!
보였구나!

ㅎㅎㅎ사실.. 같이 풀어봤어요.

창작동화 [고양이야, 미안해] 작가:원유순 이 첫 단원에 나오는 이야기에요.
독서... 많이 안해도 괜찮을꺼랬죠? ^^
요렇게 나오는 창작동화 지문을 함께 읽다보면 그 뒤얘기가 궁금해 바로바로 넘겨 읽어보는 효과까지..

덕분에 절대 공부 1쪽을 넘지 않는 불문율을 깨고,
이야기가 궁금해 다 읽고는 문제까지 풀었네요!

신나서 스스로 엉망징창 채첨까지!!!

수학은 새로운 원리를 익히기가 조금 어려워.. 어느새 수학을 가르치다보면 저도 모르게 등짝 스매싱을 날릴 욕구가 스물스물 올라와서.. ㅜㅜ
그렇게 피하다보니, 요번 방학때는 우공비자습서 국어를 많이 했네요!
원래 방학때는 많이 놀아야 하잖아요! ^^
놀면서 독서를 많이 했어야하지만!!
요 우공비 자습서 국어로 개념도 잡고 예습도 하고
아울러 독서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네요! ^^

독서를 많이 안한다면
책읽기를 그다지 안좋아하는 친구라면
저희처럼 짤막하게 소개되는 우공비자습서 국어로 독서 효과까지 노려보는건 어떠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4-1 - 전4권 (2017년) - 국어.수학.사회.과학 초등 우공비 (2017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공비 자습서와 함께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어요~

물론,

가끔?? 자주??

우공비 자습서를 빼놓고 놀러가기는 하지만!!

 


우리의 방학은 길고 길다며~ 발빠른 합리화로 토닥이며..

우리집 개인과외쌤 우공비 자습서 세트 잠시 소개해보아요.

입학과 동시에 만나본 '우공비'

아이따라 엄마도 아무것도 모르던 학부모 1학년 시절. 따지고 비교해볼필요도 없이 주위에서 모두가 추천해주던 우공비와 함께 1학년을 맞이 했었드랬죠.

그랬던 것이 어느새 4학년!

고학년의 반열에 들어섰네요!

아이의 학습과 시험지의 동그라미 숫자에 조금씩 관심이 가면서

서점에 가서 직접 비교해보고 여러차례 살펴보고 살펴보아도,

결론은 '우공비'였네요.

1~2학년때 그냥 우공비 참고서엿던것이 3학년 들어서면서 '자습서'로 바뀐것 빼고는 계속~

우리집 과외쌤으로 채용하고 있네요. ㅋㅋㅋ


 


2017학년 우공비자습서세트4-1에는 이렇게나 많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4과목외에도

세트 부록3종까지 포함되어 정말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죠?

여기에 최상위쎈까지 한권딱! 별도구매해서는,

 


 


엄마는 뭔가 뿌듯한데!

음..

공부가 싫은 아들표정.

ㅎㅎㅎㅎㅎ


준비도 철저하게 끝났겠다.

공부에 큰 흥미없는 아들녀석과 국어첫페이지를 풀어보는것도 아니고,, ㅜㅜ

살펴보기로 했어요!

살펴보기만 했는데도.

저~먼 부산까지 닿을만큼의 입술 튀어 나오고.

이날은 그냥 4학년 배울 전체적인 단원과 일단원의 제목만 살펴보고는,

조금씩 하자며..


다음날!

재미난 요술 항아리 이야기도 읽어보고, 일단원 인물의 성격의 파악해보며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를 보며 생각많은 은선이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는데요!

예전엔 제목을 읽지도 않고 그냥 문제풀이에 급급해 넘기곤했었는데요.

제목을 함께 살펴보고 여유있게 지문을 보고 문제를 풀어보니 더 머릿속에 속속.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

출제자의 의도까지 느껴집니다.

 


올해로 4학년되는 학부모인 제가 그토록 신뢰하는 우공비에 대해선..

해마다 수차례 포스팅해서 이번엔

특장이나 구성등 우공비의 특징을 별도로 적지 않을께요.

개념콕콕, 머리쏙쏙!!


대신 이번엔 우공비자습서 세트를 구매하면 함께 들어있는 부록3종세트(5분쪽지시험+스스로학습, 영어 단원평가, 홈런서술형비법책)중

시험때면 요긴하게 사용했던 5분쪽지시험+스스로학습을 살펴볼께요!

가로로 된 앞장을 넘기면,

전과목(국,수,사,과)에 대한 쪽지시험 차례가 나오고요~


시험때면 요긴하게 쓴 ,

꾸준히 매일학습을 못했다면, 요요 쪽지시험으로 시험 마지막전에 핵심
연산문제를 풀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특별부록으로 서술형문제는 따로 준비가 되어있고요,

만약 기본 개념또한 아이가 헷갈려한다면,

요요 쪽지 시험만큼  짧은시간내 개념 학습을 잡기에 좋을것이 또 없을것 같네요!


이번엔 길고긴 겨울방학을 맞이 했으니, 단원을 끝낼때마다 중간중간 쪽지시험 봐볼까 해요!



참! 특별부록중에 영어 단원평가 문제집도있는데요~
요건 음원까지 지원. 신사고 홈페이지에서 MP3기능으로 듣고 풀수 있답니다.

아직 체계적인 영어 공부를 하고 있지 않는 저희  아이에게 오픈해서 함께 풀어본다면 학교 영어 시험도 걱정 없을것 같다는!!


이번에도 우공비 자습서와 함께 겨울방학 보내기 프로젝트 돌입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자습서 4-1 (2017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7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입학한다고~

떨리고 설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고학년의 선열에 끼게 되었네요.

아이 학년, 4학년.

학부모도 벌써 4년차.이쯤 되면 초보 학부모는 아닐듯 싶지만,

그래도 딱히 뭔가 자신있는건 같지 않아요.


2017년 올해도 늘 믿고 있는 우공비 자습서로 고학년의 시작을 알려봅니다.

우공비 자습서를 받자마자..

엄마로서 가장 걱정되는 과목인 '수학'부터 후다닥 넘겨보아요.

'기본'적인 우공비 수학 자습서를 보기 전에 최상위쎈으로 먼저 4학년 1학기 수학을 살펴보다가..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더욱 기다렸던!!

요요 기본중의 기본!

기본기를 보다 탄탄히 잡을순 없다!

우공비 자습서 수학이에요!


저만큼이나 반가워하는 카카오프렌즈 라이언과 무지의 모습이네요.


자~ 기다려온 고학년의 시작.(아니, 고학년을 기다린것은 아니고요. ㅜㅜ)

우공비 수학

4학년1학기동안에는 무엇을 얼마만큼 어디까지 배울런지~~

차례부터 살펴보아요! (사실, 차례보기전에 씽부터 등록했다는.ㅋ)


4학년 1학기 수학

1. 큰수

2. 곱셈과 나눗셈

3. 각도와 삼각형

4. 분수의 덧셈과 뺄셈

5. 혼합계산

6. 막대그래프


4학년부터 수학이 부쩍 어려워질꺼라는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3학년때 했던 곱셈과 나눗셈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분수의 덧셈과 뺄셈까지 그리고 각도까지..

아..

헤쳐나가야 할 산이 너무 많네요.

 


그래도 첫단원인 '큰수'는 만만해 보였는데..

만만해..

만만해..

보이기만 만만해 보이죠.

이는 일상에서 누구보다 많은 돈을쓰는 제 소비경향탓~ ㅎㅎㅎ

물론 슬프게도 만, 억, 조 단위는 제게도 너무도 어렵고 생소..흑.

그래도 심리적인 다행은 먼저 도착했던 최상위 쎈으로 큰수를 맛보았기 때문에

 우공비 자습서 수학은 그보다 더 쉬울꺼라며

마음의 위안을 ..


최상이 쎈이 물론, 기본보다는 한단계 위인 중상위레벨의 친구들이 푸는것이 맞기도 하지만

유독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는


큰 단원인 [큰수]를

1. 만

2. 다섯자리수

3. 십만, 백만, 천만

4. 억

5. 조

6. 뛰어세기/수의 크기비교

이렇게 6개의 소단원으로 나누어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게 구성된 자습서과는 달리 최상위 쎈은 큰 단원을 전체로 다뤄주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최상위 쎈!

너도 곧 정복하겠다며..

엄마 혼자(?) 다짐을 해봅니다.ㅋ

자~ 4학년1학기를 함께 이끌어줄 우리집 과외쌤 우공비 자습서도 만났으니,

가장 먼저 해야할것은!

플랜!

계획은 세워볼까요?


요렇게 우공비 초등문제집 안에는 공부계획표도 함께 들어있는데요!

저희는 계획을 세우기보다 진도표 체크 방식으로 활용하는편이에요.

몇일날 얼마큼했나 눈으로 체크해가면서요!


이름은 계획표지만 사용하기 나름.

저희처럼 진도체크표로 사용해도 좋아요!


본격적인 큰수의 단원을 보고, 자 선수 입장합니다~


오늘 배울부분은 만이에요!

요즘 용돈도 만원 단위로 많이 받아서.. 혹은..

사달라는 장난감들도 만원단위의 것들이 많아..

만원정도는 쉽죠? ^^


천원짜리 열개가 모여 만원.

1000원*10개=1000원


기본개념을 설명해주고,

익힘책 확인문제를 풀어보아요~


예전에는 많은 문제 위주로~

다양한 문제 위주로 푸는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고 선호하는 편이었는데요!

3학년까지 마치고 뒤돌아 생각해보건데 뭐니뭐니해도 교과를 기본에 두고 기초를 탄탄히 가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아이를 기반에 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많은 문제와 다양한 문제보다 교과위주의 기초문제를 꼭 짚어주고 넘어가려고 해요.

때문에 요렇게 익힘책 확인문제가 나와주는 우공비 수학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자~ 아들 너의 차례가 왔다.


약 1분가량의 짧은 슈퍼마켓 비유 설명을 해주고는 문제풀이를 시켰는데요! ㅎㅎㅎㅎ

암요~이제 자기도 돈 좀 만져(?)봤다고,

돈 좀 써(?)봤다고..

잘 풀어주었네요.

물론, 중간중간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도 있었고요 ^^


너무 많이 공부하면 화내는 아들.

보통은 1쪽정도를 푸는데 오늘은 1장이나~~너~~무 많이 했네요! ㅋㅋㅋ (웃기지만 슬픈팩트! ㅠㅠ)

아들의 약간의 공부. 그리고 그분은 다시 자유시간으로 돌아가고,

엄마는 더 시키고 싶은 욕심에 홀로 초등자습서 우공비를 뒤적이다가

오!!

새로운 코너를 발견했어요.

마지막 부분에 나온 스페셜 코너 '수학 핵심 콕!개념콕!'

 


4학년 1학기를 마무리하며 네오가 친구들을 데리고 물놀이 가려는 길을 찾는 방법으로 그동안의 공부한것을 훑어주네요.

오..

꼭 문제집을 다풀어 네오와 물놀이를 함께 갈수 있게 되기를..


4학년 고학년의 시작!

우공비 자습서 수학으로~

잘 부탁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친구, 아저씨가 나타났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8
박현숙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언제인가 식사시간에 남편과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레 이혼에 관한 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우스게 소리로

"지후야~ 아빠가 바람을 피나 요즘 수상해~"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바람을 피는것이 무엇이냐며 묻길래 아빠 여자친구는 엄마인 나인데 나말고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는걸 바람피는거라고 ..

제깐엔 아주 온화(?)하게 설명을 해줬었거든요.ㅋㅋㅋㅋ

그러고나선 웃으며 식사를 했는데..


이번에 만나보게 된,

삼십대의 엄마눈에는 제목부터 웃음이 뚝뚝 묻어날것 같은

[엄마친구, 아저씨가 나타났다]에요~


책 표지만 보고 어떤 생각이 떠오르냐는 질문에.

<엄마가 아빠 몰래 바람펴서>라고 적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찌나 웃음이 나던지요.

불과 얼마전에 저희 가족식사시간에 나눴던 이야기가 제목에 함축되어 있는것 같아.

타이밍도 참 절묘했구요~


 


그리고서는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전에 책장을 후두둑 넘기더니,

"엄마엄마~진짜 내가 맞췄나봐~ 바람피는 이야기인가봐~"하며

남녀 어른이 상기된 얼굴로 다소곳이 나란히 앉아있는 그림을 보여주며 키득키득 웃네요.


뭘 알고 웃는겨?



 


자~ 이제 엄마친구, 아저씨가 나타났다의 책 속 이야기를 해볼께요!

주인공 소리는 엄마를 참으로 좋아해요.

아니 소리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것 같아요.

우리 아들은,

제 얼굴의 주근깨를 놀리는데..ㅜㅜ

소리는 어마의 움푹패인 볼우물이며 웃을때 보이는 큼직한 치아의 매력을 어찌나 잘 뽑는지요.

초등저학년인것 같은 소리는 외국에 가셨을(?) 아빠랑은 따로 떨어져 살아 상상만으로도 어색한데요.

가족을 그리는 미술시간에 옆에 앉은 동승이가 자기네 아빠도 어릴땐 외국에 가셨을(?)

사실은 부모님이 이혼한거라며 소리에게 너희도???라며.. 의구심을 선물(?)로 주네요.


집에 오신 외할머니를 통해 '사실은' 부모님의 이혼을 알게된 소리는

아빠의 부재보다 엄마의 남자친구 소식이 더욱 못마땅한데요.

흔히 이혼과 관련지어 새엄마를 떠올리는데..

이 책은 새아빠를 떠올리는것부터 어딘가 색다르고 재밌는 설정으로 느껴지는데요.

엄마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아저씨의 차까지 돌멩이로 긁는 과감한 범죄(?)까지 저지르는 소리.

현실에 때묻은 저는 이 차 긁은 것으로 두분의 관계에 금이 가지 싶었는데..ㅋㅋ

제가 너무 때묻었나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저씨는 소리가 아플때 간호까지 해주는 천사표였으니...


소리는 조금씩

아저씨에게 이유없이 쳤던 벽을 허물기 시작하는걸로 책이 마무리되어요.


'이혼'

예전에는 옳치 않은것, 대놓고 밝히기 힘든것 , 평범하지 않은것이라는 편견이 있는 사회적 분위기였는데요.

사실 이혼이라는게 내 잘못이 아닌것, 어쩔수 없는 상황, 합의하에 그럴수도 있는것이라..

예전의 그릇된 편견으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어야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결혼에 보다 더 신중을 기해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이들의 상처를 최소화해야 하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혼률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아시아국가중 이혼율 1위라고 하네요)에 엄마친구, 아저씨가 나타났다를 통해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이혼'을 경험해본다면 '이혼가정'의 아이들을 좀더 이해하고 잘 어울릴수있지 않을까. 배려를 배워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엄마친구 아저씨에 대한 자녀의 질투, 받아들이는법을 이해하기에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을것 같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한 엘리베이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6
유순희 지음, 안병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7.01.07.토

오랫만에 만나보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이상한 엘리베이터]



저학년문고 96번째 이야기.

 


정말 너무너무 오랫만에 만나보게 된 저학년문고에요.

그동안 .. 잠시 잊고 있었네요. 너무도 애정하는 저학년문고였는데 말이죠!

주변에서 자녀에게 '논술'이다~ '서술'을 가르쳐야 하지 않겠냐는 소리가 들릴때마다.. 내심 저학년문고를 가지고 독후 활동을 했던 근 2년정도를 떠올리며

 우리는..

우리아이는...

아직...

했었는데..

근 1년간 손떼고 어디선 나온 자신감으로 이런말을 했었을까요.. 허허..


오랫만에 만난 저학년문고에

아이도 반가워?? 반가워??

티는 안냈지만.ㅎㅎㅎ 분명 반가워했을꺼에요!

암요~

 


도서가 도착하고, 엄마가 별말을 하지 않아도 책 표지를 보고는 독후활동 1단계를 슥슥 적어가네요~


그리곤 저녁식사를 마치고서 함께 읽어봐요.

2학년일때 마지막으로 읽었을때는 주인공들이 다들 3학년으로 진학해서 비슷한 또래, 선배의 이야기가 마치 앞으로 우리가 겪게될 이야기마냥 재미있고 흥미로웠는데요.

어느새 3학년을 마치고 4학년을 준비하는 나이가 되어 다시 만나본 책.

자~

이상한 엘리베이터의 주인공은 과연 몇학년이 등장할지.

스토리보다 주인공의 나이가 너무도 궁금해졌어요!


(책 읽는 시간을 거치고)


두둥!

요책 이상한 엘리베이터는..

그간의 저학년문고와는 조금 다른 책이에요!

제 식으로 표현해보자면, 1타 2피 랄까요?

ㅎㅎㅎㅎ

한 권의 책.

하나의 제목안에 옴니버스식으로 소제목(1. 풍선을 구해줘/ 2. 신문괴물나무)으로 나뉘어 2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었어요!


주인공의 나이는,,

저희 아이가 부쩍 자란걸까요?

명확히 주인공들의 나이가 적혀있진 않았지만, 1학년정도로 추정되네요.


이상한 엘리베이터란, (저학년도 고학년도 아닌 엄마가 보기엔)

작은 공간에서 만나는 이웃사촌..

가까운듯 가깝지 않았던 이웃간의 이야기.

공유할수 있고 살갑게 서있는 작은 밀착의 공간으로 비유되며..

그 안에서 가깝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상상 이야기에요.

짝꿍에게 전해줄 풍선을 갖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낯선 사람들과의 동승으로

그들이 내 소중한 풍선을 터뜨리고 해할까 두려운 나의 상상은,

그저 상상일뿐..

그들은 모두가 살갑고 배려심 많은 우리의 이웃이에요.


그리고 걱정을 가지고 엘리베이터를 탄 나는, 그곳에서 또 다른 고민들 마주하게 되고,

저마다 하나씩은 갖고 사는 고민을 듣고 보듬어주고 극복해가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그동안의 저학년문고와는 조금 다른 색의 96번째 이야기.

이상한 엘리베이터.

이제 4학년을 앞두고 있는 아이는,

책을 읽으며 다소 뚝-건너뛰어지는 상상넘치는 황당한 전개에 "꿈"일까?

했었는데요.


엄마가 느끼기에 조금 색달랐던 상상의 엘리베이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고민, 경계심에 관한 이야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느졌을지.. 독후활동을 통해 살며시 알아볼래요~

 

아!

잘먹어 부쩍 살이 찌더니만은.ㅎㅎㅎㅎㅎ

좋아하는 친구에게 먹는것을 주고 싶다는 우리아이. ㅜㅜ


그리고 주변에 고민거리를 느끼지 못한걸로 봐선 아직 긍정적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


 

그리고 어느날 에너지후 또한 이상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게 된다면???

그림을 슥슥 그리더니 말로 설명해주겠다면서..

자기는 공을 가지고 탔는데.. 강아지가 뾰족한 이빨로 자기 공을 헤할까봐 숨어 있는 모습이 상상된다고 하는데..

흠..

책이 어려웠던 걸까요?

아님, 어서 독후 활동을 마치고 자기만의 세계의 놀이에 빠지고 싶었던걸까요?

ㅋㅋㅋㅋ

근 1년만에 만나본 저학년문고 이상한 엘리베이터.

잠시 멀리했던 1년간 도서 시리즈의 색이 바뀐것일지.. 다음책 (엄마친구, 아저씨가 나타났다)도 어서 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1월 7일 토요일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