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의 달인을 넘어 인맥의 神이 되라
서필환.봉은희 지음 / 가림출판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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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은 인맥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고, 명함을 주고받으며 보다 나은 인맥관리를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인맥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고민이신 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그러면 인맥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얼굴과 이름만이라도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인맥이라 할 수 없고, 그 수에 의해 인맥의 가치가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얼마만큼 진실하게 지내며,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내가 인맥 관리를 잘 하는지, 그렇지 못한지를 구분해주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뛰어난 인간관계의 비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면 성공하는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인맥 관리를 잘 해야 직장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인맥을 관리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를 주었는데 상대방은 나를 이용만 하려고 해서 제가 상처받고 끝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닫아 두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3년 전부터 블로그와 카페 활동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조금씩 인맥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제가 먼저 도움을 주고,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며 경청해 주고, 성심성의껏 덧글도 달아주며 활동을 했더니 이제는 저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인맥을 형성하는 중입니다.

작가는 인맥 관리는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인연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맥의 달인을 넘어 인맥의 신이 되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인맥 관리를 잘 해서 '사람 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며 현장의 삶에 꼭 적용해 보라고 당부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대한민국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15명의 인맥관리 노하우를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인맥에 투자하라
2장 만남을 즐기는 따뜻한 징검다리가 되어라
3장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순수하고 끈끈한 인맥을 구축하라
4장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도와라
5장 인맥 관리의 첫걸음은 피드백이다
6장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7장 금맥을 만드는 최고의 사교 도구는 정성과 관심이다
8장 사람이 커뮤니티의 중심, 사람에게 투자하라
9장 상대를 매료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개발하라
10장 신세를 졌거나 도움을 받았거든 반드시 은혜를 갚아라
11장 사람에 대한 관심 위에 순수한 인맥관을 가져라
12장 신뢰관계를 뛰어넘어 감동을 주어라
13장 자기 이미지를 높이려면 첫인상을 좋게 하라
14장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생각나게 하라
15장 인맥에 성공하려거든 역량 있는 인재가 되어라

책을 읽고나서 인맥의 달인들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맺을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모여드는 15명의 인간관계 달인들의 공통점은 다음의 10가지입니다.

1. 항상 표정이 밝고 유머 감각이 탁월하다.

표정이 우울하고 죽을상을 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에요.

마음이 차가운 사람보다 봄 햇살처럼 따사롭고 마음이 푸근한 사람에게 더 끌리게 된다고 합니다.

2. 약속을 생명처럼 여긴다.

다른 사람에게 약속한 것이 있으면 그것이 크든지, 작든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신의를 잃어버리면 그 사람까지 잃어버리게 됩니다.

3.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자신의 말만 하려고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분은 없겠죠?

내가 할 말은 적게 하고 상대의 말을 많이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4.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잘 지낸다.

음식도 좋아하는 것만 먹는 것처럼 사람도 좋아하는 몇몇 사람과만 잘 지낸다면 넓고 깊은 인맥을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인맥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평소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며 이를 곧잘 표현한다.

작은 도움이라도 받았다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선물을 하는 등 감사의 표현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마음 속으로만 감사하다고 느끼면 그건 나만 아는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감사의 표현을 해보세요.

6. 상대의 이름을 자주 불러주고 그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그 사람을 마음에 담아두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어떤 사람과 인맥을 이루고 싶다면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말을 할 때도 관심있는 분야를 택하면 즐거운 대화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7.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다.

​이해와 배려 깊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되므로 하나둘 인맥이 형성될 것 입니다. 나 중심적이 아닌 타인 중심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면 좀 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8. 늘 유쾌하게 말하며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매사에 모든 것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말하기 때문에 안 좋은 영향을 주어 사람들이 기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긍정적인 말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9. 개성이 강하고 자기계발에 적극적이다.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는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배우지 아니하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배움을 그치는 순간 삶의 성장은 멈춥니다. 학습을 그친 사람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 정신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채용을 할 때 미래에 회사에 도움이 될 인재들을 찾기 위해 다양한 면접방식을 통해 인재확보에 공을 들이는 것입니다.

10. 자신을 사랑할 줄 알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뜻하다.

마음이 따뜻하면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따뜻하게 대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에 담긴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대로 흘러가게 되기 때문이죠.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정리해 보았어요.

아쉬운 부분이 수정되어서 더 좋은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이래서 좋아요
01 | 인맥 관리의 생생한 경험

이 책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다양한 인맥을 갖추고 있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15인의 경험을 정리하고 작가가 보충하는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어서 단순한 지식 전달의 딱딱한 내용이 아닌 15인의 생생한 경험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02 | 인맥 관리의 길잡이

인맥으로 성공한 15인의 인맥 관리 방법과 노하우를 꼼꼼하게 풀어내주고 있어서 단순한 이론서나 지식전달서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모여드는 원리와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더 큰 세상과 교유할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건좀 아쉬워요

01 | 2편이 나오지 않았네요?

작가는 책머리를 통해 15인의 인맥 전문가 외에 다른 훌륭한 분들을 더 모시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했는데 이후에 모시지 못한 인맥 전문가들을 인터뷰해서 2편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008년에 나온 책이므로 5년 이상의 시간이 있었는데 2편을 제작하지 않은 점이 아쉽네요. 다른 인맥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읽고 싶습니다.

02 | 전체적인 구성에 중심이 없어요

15가지의 각자의 인맥관리 사례의 내용은 정말 좋은데 전체적인 틀이 없어 구성이 탄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에 저자의 생각을 중심으로 15인의 경험담을 펼쳐나가는 큰 줄기를 만들어 나갔더라면 더 좋은 책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의 디자인도 좀 더 깔끔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인맥 관리에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인맥의 달인을 넘어 인맥의 신이 되라'를 읽으면서 인맥에 대한 생각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인맥에 대한 기본 마인드, 인맥을 만드는 지식과 노하우, 단순한 인맥을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시키는 인맥 마케팅의 완성까지 '실전 인맥 관리'의 내용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0년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부터라도 단순한 인맥을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통해 인맥 마케팅을 이루어가고자 합니다.

좋은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주위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게 되네요.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도움을 주고 진정으로 마음을 줄 때 좋은 인맥이 만들어지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작가와의 산책' 시간을 통해서 함께 강의를 듣는 분들과 조금씩 인맥을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강의를 들으면서 열심히 필기하고, 사진을 찍은 것을 정리하여 후기를 작성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정리한 내용에 감사의 표현을 하는 분들을 보면서 작은 부분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보람으로 느껴집니다.

이제는 '작가와의 산책' 강의를 들으러 가면 인사를 나누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인연을 소중히 보듬으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거짓 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가며 인맥의 달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책을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의 교양과목으로 정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맥 관리에 대한 기초를 잘 모르는 분, 사회 초년생, 직장인, 개인사업가 등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인맥 관리의 지침서이자 길잡이인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인맥 관리는 사람 관리가 아니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돈독한 관계망을 통해 함께 꿈을 키워가는 휴먼 네트워크(human-network)이다......인맥 관리의 성공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태도에 달려 있다.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참여하라.(p. 21~22)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죠. 뭔가 바라고 이익을 얻기 위해 관계를 유지하면 금방 탄로가 나서 오래 가지 못합니다. 튼튼한 밧줄이라고 믿었던 것이 알고 보면 썩은 동아줄일 수도 있고, 처음엔 시시해보였던 돌멩이가 알고보니 빛나는 보석이듯 사람들의 위치나 능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므로, 그 사람이 성공했을 때뿐만 아니라 실패했을 때도 한결같이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 39)

당신의 직원이 회사와 대표를 위해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열심히 일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의 헌신과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연봉을 올려준다든가 그가 잘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직원들로 하여금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해 주면서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면 직원들은 감동하여 대표인 당신을 위해 매출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이런 뭉클한 배려와 희생이 바로 견고한 인맥을 만들어주는 가장 정직한 해답이다. (p. 81~82)

젋었을때는 돈을 빌려서라도 훌륭한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 히구치 히로타로, 아사히 맥주 전 회장 (p. 128)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이 속한 조직과 조직원을 깎아내리는 말은 삼가라. 당신은 대외적으로 당신이 속한 회사와 부서를 대표하는 부분이면서 동시에 전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당신은 무조건 당신의 회사와 부서, 그리고 직속상사의 편에 서야 한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다. 이것은 조직의 특성 중의 하나인 생존경쟁의 기본 논리이며, 조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예의범절이다. (p. 202)

자신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기를 원한다면 유머와 재치를 발휘하는 '엔도르핀 메이커'가 될 필요가 있다. 장황한 여러 말보다 재치 있는 유머 한 마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혀줄 뿐만 아니라, 어색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고 밝게 해주기 때문이다. (p. 235)

서필환

평생 5천 번의 명품 강의가 목표이며, 한국타이어(주)에서 23년동안 근무하였고, 2008년 10월 1,250회가 넘는 강의를 실현하였습니다.

6년 째 삼성전자 전임 강사로 출강 중이며, 대한민국 명강사 21호, 교육기업 명강사 33인에 위촉되었습니다. 현재 CEO, 직장인, 최고 경영자 과정, 대학원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CEO 리더십, CEO 매력학, 변화와 혁신, 인맥 성공학, 여성학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2005년 <한국일보> 신학국인 강사 부문 대상, <헤럴드경제> 교육문화 혁신강사 부문 대상, 제4회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상사, (사)한국강사협회 마케팅 위원장, (사)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 부회장등으로 활동중입니다.

저서로는 <당신 멋져, 원더풀> <돈 버는 스피치, 인맥 넓이는 커뮤니케이션> 등이, 역서로는 <성공 주문을 걸어라>가 있습니다.

봉은희


현재 강의와 글쓰기를 본업으로 삼고 있는 그는 인간의 생애 연구와 자아를 완성하는 일이 중년기 이후에 몰입해야 할 삶의 주요 영역이라고 여깁니다. 따라서 유연한 사고 훈련과 더불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공부에 제법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성잡지 기자, 정보 작가, 홍보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기업체, 관공서, 대학 등에서 중년기 생애 설계, 부부 매력학, 책 쓰기 특강, 이미지 리더십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성, 문화, 치유, 인성, 에너지 Works 등을 하나로 묶는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많은 이들과 나누기를 희망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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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미래의 당신을 뽑는다 -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독한 충고
이은영 지음 / 위너스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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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대학생들은 좋은 회사에 즐어가기 위해 여러가지 스펙을 만들며 취직준비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대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이력서에 단 한줄이라도 남들보다 튀는 경력을 넣기 위해 이색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합니다. 그 이유는 취업에 대한 막막함, 조급함, 두려움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막막함, 조급함, 두려움 때문에 자격증 하나라도 떠 만들려고 노력하였고, 봉사활동, 스펙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막상 이력서를 작성해 넣으면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은 둘째치더라도 그 회사에 들어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 어떨지 생각해 보는 것을 구체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스펙을 쌓기 위해 목숨걸지 말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 이유는 어느정도 요건만 충족하면 스펙은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취업의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작가는 회사와 취업 준비생 간의 생각차이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취업 준비생은 스펙을 통해 ‘현재’를 말하려 하고, 회사는 그 사람이 살아온 궤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차이만 제대로 알아도 취업준비의 목적과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으며, 보다 성공적인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취업준비생 시절을 겪고 현재 회사에서 인사담당자가 되어보니 취업을 위해 스펙만 쌓고 회사에 들어오려고 하는 행동이 얼마나 쓸데없는 행동인지를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스펙을 쌓는 시간에 생각의 기초체력을 쌓아 내 기준으로 목표를 정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살라고 조언합니다.   

 

 

'회사는 미래의 당신을 뽑는다'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인사담당자는 이런 사람과 일하고 싶다

 

작가는 취업의 1차 관문인 서류전형에 합격하려면 작은 실수들을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 스토리 있는 자기소개서를 쓰되 회사의 지원동기 및 포부 항목을 정성을 다해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인사담당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신입사원의 자세는 삶의 선택지가 넓은 지원자입니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팀플레이라는 협업을 통해 일을 해나가야 하므로 삶의 선택지가 넓은 협업이 가능한 사람을 채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스펙을 쌓는 것보다는 삶의 선택지를 넓히는 것을 하라고 권합니다.

 

  

 

2장 인사담당자만 아는 면접의 기술

 

기업은 스펙 대신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면접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류전형 통과 후 1번의 인성면접만 통과하면 됏지만, 요즘은 1,2차로 나눠진 총 4번의 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작가가 책 전반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것처럼 능력에 대한 판단은 스펙보다는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

 

기업에서 면접을 통해 능력 놓은 사람이 아니라 일을 할 때 호흡이 잘 맞을 사람을 뽑고자 합니다. 그래서 면접에서는 과거에 내가 무엇을 했다는 것을 말할 것이 아니라 '과거로 만들어진 현재의 내가 미래에 이런 공헌을 할 수 있다'를 말해야 합니다.

 

 

 

 

3장 인턴을 향한 인사담당자의 수다

 

집안, 외모, 학벌, 나이는 내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롯이 내 의지로 바꿀 수 있는 평등한 것들이란 '시간, 노력, 생각'입니다. 이 세가지는 재벌2세건, 가난한 집안의 자녀이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집니다.

 

작가는 3장을 통해 인턴들이 인턴기간 중 반드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인턴에서 멈추는 사람이 될 것인지, 인턴에서 성장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합니다.

 

 

 

4장 당신이 바라는 회사는 생각과 다르다

 

작가는 4장에서 신입사원의 착각 세가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꿈꾸는 사람들과 어울리라고 조언을 합니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와 어울려야 하듯이 일이 아닌 꿈처럼 일하는 드림워커 선배들을 찾아 그들과 어울리고 그들의 사고방식을 배우라고 합니다.

 

신입사원 때 힘들고, 어렵고, 하기 싫은 일도 참고 일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심입사원 때 수많은 경험들은 비록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만큼 힘든 일일지라도 분명 미래와 연결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라고 말합니다.

 

 

 

 

5장 회사가 찾는 인재, 인재가 찾는 회사

 

작가는 회사가 찾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빅 픽처가 되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이 있습니다. 그 방향을 바라보면서 지금 하는 일의 전체 그림을 그려보는 일이 빅 픽쳐입니다.

 

이은영 작가의 빅 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로, 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동기부여 메신저다." 이 한 문장이 바로 내 삶의 존재 이유다."

 

작가는 자신만의 경쟁적 키워드를 갖고 있는데 '키노트, 영어, 열정' 세가지 입니다. 그러면서 꿈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언어라고 말합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 설레며, 행복한 삶을 살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낌 점은 인사담당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고, 이력서에 한줄을 채우기 위해 스펙만 열심히 쌓는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의 20대 시절에 이 책을 읽었다면 스펙을 쌓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적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며 자기소개서에 지원동기 및 포부 항목에 회사가 원하는 나의 미래의 모습을 적어보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도 힘든 취업준비생 시절 서점에 가서 책을 읽는 시간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장인이 되고서도 아무리 바빠도 한달에 두세 번은 서점에 들른다고 합니다. 저도 요 몇개월 사이에 자기계발서들을 많이 읽으며 서평을 쓰고 있는데 책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미래를 위한 열정에 도전을 받게 됩니다.

 

작가의 산책 강의를 듣고 최선을 다해 후기를 작성하고, 책을 읽고 열심히 서평을 쓰는 연습을 통해 나만의 책쓰는 작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3권의 책을 쓸 아이템을 정하였고, 목차를 준비중입니다. 3년 안에 내 이름의 책을 낼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뛰어난 스펙과 화려한 이미지, 유창하지만 자기 이야기가 없는 좋기만 한 스피치를 말하는 지원자들보다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이고 열정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진짜 취업준비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 해결책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 스펙을 쌓으려고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스펙을 쌓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발견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당당하게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고등학생들도 이 책을 읽으며 미래를 준비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하셔서 취업에 성공하시고 싶으신 분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우리는 앞으로 같이 근무할 신입사원을 뽑는 것이지 내가 사귀고 싶은 사람을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얼굴 생김새의 잘나고 못남으로 같은 회사에 근무하게 될 신입사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정말 얼굴이 못나서가 아니라 스스로 못난 얼굴이라며 어둡고, 의욕도 없고, 자신감 없게 행동해서 채용에 탈락하는 것입니다.

인사담당자들도 평범한 사람이기에 이왕이면 밝고, 열정적이고, 자신감 가득한 친구들과 일하고 싶습니다. (p. 22)

 

회사에서 토익, 학점, 어학연수 경험을 묻는 것은 단순히 점수를 알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 점수를 통해서 개인의 성실성, 목표 달성 능력을 보고 싶어서입니다. 지원자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일이 파악할 수 없어서 장치를 걸어 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토익 점수도 없고, 학점도 낮고 어학연수도 안 다녀왔지만 다른 것으로 본인의 성실성과 목표 달성 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자신만의 장점을 충분히 표현하면 됩니다. (p.31)

 

만점짜리 토익점수보다 자기소개서의 ‘입사동기 및 포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실제로 저자도 입사지원서를 선별할 때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항목이 ‘입사동기 및 포부’이며 토익점수나 각종 자격증은 참고사항이거나 합격선이 생각보다 낮다고 말한다.
둘의 시각 차이를 적용해보면 이는 당연한 일이다. 회사 입장에서 신입사원 채용은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지, 최강 스펙을 자랑하는 천재군단을 모집하기 위함이 아니다.


당신이 막연히 스펙 열풍에 편승해 토익을 준비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어도 인사담당자들 눈에는 그저 평범한 스펙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 인사담당자들은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는 지원자들을 만나도 그저 무덤덤할 뿐이다. 화장발, 성형발, 조명발에 이은 스펙발에 이미 여러 번 속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펙이 아닌 지원동기 및 포부를 눈여겨본다.

지원동기 및 포부는 회사 이름이 아닌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제대로 작성할 수 있다. … 당장 취업이 절박한 우리들은 입사만 하면, 저 회사에만 들어가면 천국의 문이 열리고, 불행 끝 행복이 시작될 것 같다. 하지만 어렵게 들어온 회사를 1년 이내 그만두는 신입사원의 비율은 평균 30퍼센트를 웃돈다. 열 명 중 세 명은 자발적으로 회사를 나가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들이 맹목적으로 ‘저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며 공부하던 고3 시절과 똑같은 식으로 취업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입사를 하면 전공이 맞지 않아 방황하던 캠퍼스 시절처럼 신입사원 사춘기를 겪게 된다. 회사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치열한 곳이다. 해야 하는 일이 있고, 그걸 보고해야 하는 상사가 있으며, 내가 내야 하는 성과가 지표로 관리된다. 정해진 근무시간뿐 아니라 가끔씩 혹은 매주 주말까지도 출근을 한다. 그런 곳이 회사다.
학부시절에는 전공이 내 적성과 맞지 않아도 그럭저럭 버틸 만했을 것이다.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가기 싫은 날은 안 가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회사의 직무는 차원이 다르다. 잘못했다가는 하루 8시간, 주 40시간, 월 160시간, 연 4,992시간 동안 싫은 일을 억지로 참으며 괴롭게 보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의 종류를 입사 전부터 깊이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p. 32~34) 

 

 모르는 것을 당당히 모른다고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은 신입사원 시절. 사실 지나보지 않으면 그때가 얼마나 좋은 시기인지 모른다. 부디 '학취개진

(學鷲開進)'의 정신으로 그 빛나는 시기에 본인을 잘 갈고 닦길 기원한다.

학취개진(學鷲開進) : 배움으로써 어려움을 이기고, 배움으로서 꿈을 찾고, 배움으로써 비전을 찾으며, 배움으로써 삶을 나눈다. (p. 161)

 

 사람은 누구나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이 있다. 그 방향을 바라보면서 지금 하는 일의 전체 그림을 그려 보는 일, 그것이 바로 빅 픽처다. … "나는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리더로, 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동기부여 메신저다." 이 한 문장이 바로 내 삶의 존재 이유다.

(p. 213~214)

 

토익을 공부하다 지칠 때면 나는 혼자 서점에 가서 책을 읽곤 했다.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여 온 세상에 책과 나만 있는 것 같았다. 그 공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할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그 1년이 그래도 남긴 것이 있다면 바로 서점에 가는 습관을 만들어준 것이다. 직장인이 된 지금도 아무리 바빠도 한달에 두세 번은 서점에 들른다. (p. 239~240)

 

 

 

 

이은영

 

작가는 대기업에서 인사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다 못해 과해서 ‘부담스러운 부하직원 1호’로 꼽히며, 회사 밖에서는 ‘열정과다 1호’, ‘부러움 대상 1호’, 특히 자기계발 안 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유발자 1호’로 불립니다.

 

현재 스펙에 목숨 거는 청춘들을 목숨 걸고 뜯어 말리는 청춘 멘토로 활동 중이며, 화성에 살고 있는 취업준비생들과 금성으로 보내진 인사담당자와의 소통을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기부여가를 꿈꾸는 저자는 시간이 갈수록 기대되는 미래를 위해 오늘도 꿈이 시키는 일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여자의 물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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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열리는 나무, 트리즈마인드맵
오경철.안세훈 지음 / 성안당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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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트리즈마인드맵이라는 생소한 용어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마인드맵은 익숙하지만 트리즈는 처음 접해보는 것이고, 

트리즈와 마인드맵이 합쳐진 트리즈마인드맵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요즘 창의성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창의성 교육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창의성 교육의 구체적인 목표점이 설정되어야 합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창의성 교육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트리즈와 마인드맵을 융합하여 트리즈마인드맵을 만들어 전혀 새로운 창의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작가는 트리즈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인드맵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요.

 

 

트리즈마인드맵의 전체 구성은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파트1에서는 트리즈로 생각해보는 창의력과 트리즈의 탄생에 대해 설명합니다.

 

 

 

 

트리즈의 탄생은 러시아 출신 과학자인 겐리히 알트슐러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시스템에 대해 연구를 하였고 기술적, 공학적 모순을 발견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론적 가설을 세웠는데 이것이 트리즈 이론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파트2에서는 고전 트리즈와 한국형 실용 트리즈를 비교해서 말합니다.

 

 

 

 트리즈는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에 관한 이론으로 회사의 구성원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어요. 그래서 회사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켜 회사 전체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트리즈 이론에서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모순'이라는 개념이라고 말합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모순을 찾아내는 것이 트리즈 이론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파트3에서는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며 40가지 발명원리를 해설합니다.

 

 

 

 

40가지 발명의 원리를 독자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그림을 추가하여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왜 파트3의 부분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 이유를 찾아보니 트리즈의 창시자인 겐리히 알트슐러 과학자가 개발한 모순 매트릭스(기술모순표)와 40가지 발명원리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40가지 발명원리는 기술적 모순을 극복한 특허 200만 건을 분석해서 공통적인 해결 방법을 추출한 원리라고 합니다.

 

트리즈는 1980년대까지 소련에서 국가기밀로 다루어져 알려지지 않다가 1990년대 소련의 붕괴로 미국의 기업들이 소련의 트리즈 전문가를 스카우트 하면서 알려졌고, 우리나라도 1995년에 러시아 트리즈 전문가를 채용하여 도입하였고, 트리즈를 통해 냉장고의 홈바, DVD 픽업, PDP 전극 설계 등이 개발되고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수많은 원가절감 사례들이 나오면서 많은 기업이 트리즈를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트리즈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곳은 포스코입니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사내 트리즈 대학을 설립하여 전 직원에게 트리즈를 교육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트4에 가서야 트리즈마인드맵에 대해 설명합니다.

 

 

 

 

30페이지 남짓한 분량에서 절반 가까이 트리즈와 마인드맵의 만남과 융합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트리즈 마인드 맵의 활용과 비기술 문제 해결에 대한 부분은 16쪽 정도입니다.

 

작가는 아래 사진을 통해 트리즈와 마인드맵이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쉽게 알려줍니다.

서로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여 트리즈마인드맵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트리즈를 마인드맵에 적용하여 트리즈를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하여 모순을 찾아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다리미가 옷을 태우는 문제', '군대 내 자살사고' 등 2가지 예를 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리즈를 통한 문제 해결 방법은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방법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입니다.

   

트리즈마인드맵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3번 읽었습니다.

그 결과 이 책은 트리즈마인드맵 실용서보다는 입문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리즈마인드맵을 소개하는 파트4의 분량이 매우 적은 것과 , 트리즈마인드맵에 대해 2가지 예만 보여주고 끝나고 결론 부분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좀 더 다양한 문제 해결 사례들을 보여주고, 독자들로 하여금 트리즈마인드맵을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더 첨가되기를 바랍니다.

 

작가가 다음 개정판을 낼 때에는 트리즈마인드맵의 실용부분에 대한 것을 좀 더 추가하거나 별도로 트리즈마인드맵 실용서를 출판하면 트리즈마인드맵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창조경영의 핵심도구인 트리즈와 아이디어 발상의 도구인 마인드맵이 융합된 트리즈마인드맵을 잘 활용하면 모순을 해결한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들이 개발될 것입니다.

 

현재 포스코의 사내 트리즈 대학 외에 중, 고등학교부터  트리즈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교가 세워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창의적인 발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사람, 기존의 모순을 극복한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싶은 사람, 트리즈마인드맵을 현재의 일과 사업에 적용시켜보고 싶은 사람 등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천재 중 한 명인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지극히 쉽고 평범한 단어를 사용하여 창의성을 정의했다. "문제를 다르게 이해하는 것이 바로 창의적인 것이다."(p.16)

 

인간은 창의력을 통해 사물을 다르게 바라봤고, 그 덕분에 문제를 해결하여 인간이 필요한 것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인간이 창의성을 갈구하는 근원적 이유는 바로 '문제 해결' 때문이다.(p.23~24)

 

알트슐러는 "어려운 문제에는 모순이 존재하고, 이 모순을 해결할 때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문제 해결 과정은 일정한 패턴에 의해 진행된다"라고 하였다. 알트슐러가 평생을 바쳐 연구해온 트리즈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문제에서 발생하는 모순을 정의하고 사고의 전환과 패턴화된 해결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p.29~30)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옷을 다릴 정도의 열만 필요할 뿐, 옷이 탈 정도의 열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다리미의 열은 옷이 잘 다려지면서, 타지 않을 정도의 열을 뽑아내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러시아의 '고전 트리즈'를 이용하여 도출된 해결책은 옷이 타지 않을 정도의 열을 내면서 수증기를 이용해 다림질을 할 수 있는 다리미, 즉 '스팀다리미'라는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p.60)

 

사람이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우선적인 능력은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을 통해 전달하고, 그렇게 주고받은 생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창의력은 일부 사람들만의 능력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공통된 특성이다. 다만, 창의력 정도가 사람마다 다른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능력은 훈련을 통해 습득할 수 있고, 후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이다.

창의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창의적 필기법이다. 창의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창의적 픽기 방법을 자연히 필요로 하게 되며, 창의적인 필기를 하는 사람은 그러한 필기에 의해 창의적인 사고를 더욱 가속화하게 된다.(p.236~237) 

 

트리즈마인드맵은 간단히 말해서 '트리즈의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마인드맵으로 전개해나간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트리즈마인드맵은 트리즈를 사용함에 있어 단순히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정리한 것에 불과하지만, 이 두 가지 기법의 만남으로 인해 상호간의 단점이 보완된 새로운 창의 도구가 만들어진 것이다.(p.247)  

 

 

 

 

 

 

 

 

 

 

  

 

 

오경철


 ㈜ 트리즈마인드맵 대표이사

 (사) 한국 트리즈협회 소속 트리즈 전문강사

 THINKWISE 디지털마인드맵 전문강사

 

자격 및 연수실적

 TRIZ SPECIALIST OF LEVEL 3(MATRIZ)

 실용 트리즈 LEVEL 3

 

 

안세훈


 ㈜ 트리즈마인드맵 대표강사

 부산대학교 경제학 석사

 (사) 한국 트리즈협회 소속 트리즈 전문강사

 THINKWISE 디지털마인드맵 전문강사

 한국청소년진흥원 전문강사

 부산대학교 사회급변현상연구소 전임연구원

 

자격 및 연수실적

 TRIZ SPECIALIST OF LEVEL 3(MATRIZ)

 실용 트리즈 LEVE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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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보고의 원칙 - 성공과 실패 사례로 엮은 경영 다큐멘터리
남충희 지음 / 황금사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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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직장, 군대, 가정 등 '보고'는 우리의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고'는 서로 소통(疏通)을 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을 많이 했는데 보고의 순서를 잘못해서 저평가를 받거나 무능한 사람처럼 낙인 찍히는 일이 있을 것이고, 며칠 밤을 새워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는데 제대로 발표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학생들은 팀활동이나 개인 레포트나 보고서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보고는 누구에게나 스트레스가 됩니다.

보고를 하는 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운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보고를 잘해서 홈런을 치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삼진아웃을 당하는 미운 오리입니다.

 

잘못된 보고를 올려도 어떤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친절하게 피드백을 해주고 고쳐주는 상사가 거의 없고, 무조건 화를 내거나 윽박지르고, 서류를 집어 던지며 다시 해오라는 말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잘못된 보고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잘된 보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직장 생활의 살아있는 사례가 체계적으로 정리된 실용서입니다. 

 

보고를 잘못하게 되면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해 상사가 그 위의 상사에게 속된 말로 깨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보고를 잘 하면 조직에서 인정받는 최강부하가 될 수 있습니다.

 

작가는 20년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어떤 보고가 가장 효율적이고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무엇인지를 사례, 삽화, 각주, 부가 설명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70편에 이르는 실제 업무의 사례를 통해 현재 독자들의 '보고' 방식에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깨닫게 해주고 그것을 잘 된 '보고'의 형식으로 고칠 수 있게 해줍니다.

 

'7가지 보고의 원칙'의 전체 구성은 서론, 본론(7가지의 보고의 원칙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형식), 결론으로 전개되고, 각 장이 끝날때는 친절하게 정리를 해주어서 각 장에서 터득한 보고의 원칙을 현재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보고의 원칙중에 '구조적 사고의 원칙' '두괄식 표현의 원칙'이 있어서 그런지 책이 참 읽기 쉽습니다.

마치 이노베이션한 것처럼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내용을 말랑말랑한 느낌으로 7가지 보고의 원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 논문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자기계발서를 소설 읽듯이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작가의 엄청난 노력의 산실이라 생각합니다.

 

 

 

 

 

 

7가지 보고의 원칙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보고의 원칙 1. 고객지향의 원칙 

 

 

 

 

  

어느 기업이든 고객을 위한 맞춤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해야 시행착오의 손해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히트치는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철저한 고객 분석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고를 할 때도 단 5분만이라도 사전에 고객을 분석한 후에 보고를 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고객지향의 사고를 하는 것이 성공의 필요조건이라고 '직장인 K의 사례', '대장금의 한상궁의 사례'를 들어가며 강조합니다.

 

 

 

 

 

고객지향을 할 때도 상대를 정확하게 찾아서 겨냥하는 정확성의 원칙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보고가 고객의 머릿속에 남기려는 것이 정확하게 뭡니까?" 이 내용이 머릿속에 남네요.

 

각장의 마지막에는 소결론과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각 보고의 원칙을 정리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게 합니다.

 

 

 

 

  

 

보고의 원칙 2. 구조적 사고의 원칙 

 

 

 

 

작가는 구조적 사고를 통해 미리미리 생각해하고 '첫째, 둘째, 셋째' 식으로 말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늘 해야할 일을 미리 생각하고 전체 업무를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해서 구조를 짜 놓고 중요성과 완급까지 생각해 놓으면 상사가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자신의 업무에 대해 핵심만 보고할 수 있게 되어 상사의 신뢰를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구조적 사고 방식으로 보고 할 때는 이렇게 말하라고 합니다.

"미래에 예상되는 문제점 한가지, 그 원인 세가지, 그리고 해결책 두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좋은 보고는 그 내용이 구조적인 보고인데, 구조적인 보고를 하려면 구조적인 사고를 해야합니다.

 

 

 

보고의 원칙 3. 두괄식표현의 원칙

 

 

 

 

작가가 보고의 원칙 3에서 말하려는 것은 보고하려는 것의 핵심을 10초 또는 1분 내에 말해야 하는데, 정확히 파악해서 중요한 것부터 먼저 산뜻하게 보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복잡한 사안에서 핵심을 파악해서 보고하거나 발표해야 합니다.

아래의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의 유치전략에 대해 발표하려 할 때 개조식 구성을 읽어야 할 텍스트가 많아 핵심을 바로 알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 내용을 다음과 같이 두괄식 표현으로 수정하면 알기 쉽고 이해가 빠르게 됩니다. 

 

 

  

 

 

보고의 원칙 4. 미래지향성의 원칙

 

 

 

  

 

상사가 부하에게 늘 확인하고 싶은 것은 '이 친구가 과연 앞을 보고 달리고 있나?', '미래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나?'입니다. 그래서 미래에 관한 정보와 대책이 포함된 보고를 항상 원합니다.

 

아래의 두 가지 사례의 내용은 미래를 대비하지 않아 혼난 사례와,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로 칭찬을 받은 사례입니다. 혼난 이유는 공사 현장에서 벽돌 재고를 파악하지 않아 벽돌이 없어 3일간 공사를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고, 칭찬 받은 경우는 며칠 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자재 보호를 위해 비닐 구입을 건의한 것입니다.

 

 

 

  

작가는 미래를 내다보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두 사람의 미래의 운명을 가르게 된다고 합니다.

 

 

 

 

보고의 원칙 5. 건의형의 원칙

 

 

 

  

작가는 보고의 핵심은 건의라고 말합니다.

보고 하기 전에 내가 과연 생각했고, 그 생각을 과감히 제시했는지 스스로 점검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율성과 창의력에 대한 문제 인식, 전문서적 독서, 소명의식의 견지, 조직 문화에 대한 민감성을 유지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감에 찬 창의적인 생각을 내놓으려면 독서를 많이 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라고 말합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문가는 만들어지는 것이지 태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통해 누구나 노력에 의해 전문가가 돌 수 있다고 희망을 불어 넣어 줍니다.

 

아래 내용은 바다 속에 세계 최대의 지름과 최고 길이의 파이프 라인을 가장 깊은 곳에 상공적으로 설치한 프로젝트 시공 책임자에 대한 내용입니다.(p. 181~183)

 

그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하였는데 그 아이디어는 평소 하루 3시간씩 꾸준히 전문 잡지를 10개 구독하면서 필요한 것을 스크랩 하는 것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독서를 통해 기존 시공 방식의 문제점을 뛰어넘는 세계 최초의 이노베이션한 방법을 생각하여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뛰어 넘고 설득하여 프로젝트를 성공한 것입니다.

 

 

 

  

 

 

 

보고의 원칙 6. 적극성의 원칙

 

 

 

  

작가는 적극성의 원칙을 말하면서 어떠한 형태라도 상사의 요구는 지시이므로 적극적으로 지시를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지시 수용의 적극성, 업무 추진의 적극성, 보고의 적극성이 상사를 감동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보고의 타이밍을 놓쳐 상사의 신뢰를 잃지 말하고 당부합니다.

 

 

 

 

 

 

 

보고의 원칙 7. 조심성의 원칙

 

 

 

  

작가는 조심성의 원칙을 말하면서 의사표시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좋지만 적극성이 상사에 대한 '배신'과 '도전'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합니다. 함부로 말하지 말고 표현의 적정선을 지키라고 합니다.   

 

조직의 리더십과 상사라는 권위, 최종 결정 권한에 대한 세심한 존중심을 상실한 생각없는 적극성과 지속성은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상사의 말에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말하고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것처럼 비쳐지면 '언젠가는 이빨을 드러낸 새끼 호랑이를 키우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에 부하를 견제 대상으로 여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속내를 말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상사들은 부하의 잘못에 대해 친절하게 피드백을 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신뢰관계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조심하라고 충고합니다.

 

 

 

결론  홈런 치는 백조

 

 

 

  

 

결론에서는 책의 첫머리에 등장했던 김팀장이 보고를 잘못해서 혼난 일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새로 보고서를 완성합니다.

 

결론적으로 진척률에 대한  한가지, 4P로 구분한 4가지,  건의 두 가지 등 총 7가지 요점을 보고하며 칭찬받는 내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결론 부분을 통해 작가가 강조한 '7가지 보고의 원칙이 녹아 있는 보고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7가지 보고의 원칙'을 기억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p. 37~38)

 

 

 

  

 

   1. 고객지향 : 여러분의 ‘눈’은 늘 고객을 바라본다. 즉 고객지향은 모든 보고 준비의 시작이다.

   2. 구조적 사고 : 그 후 여러분은 ‘머리’를 가지고 구조적으로 생각한다.

   3. 두괄식 표현 : 여러분은 ‘입’으로 말할 때 두괄식으로 표현한다.

                             즉, 결론부터 먼저 말하는 것이다.

   4. 미래지향성 : 보고의 내용에는 반드시 ‘앞을 가르키고 있는 오른손의 손가락’처럼

                            미래지향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5. 건의형 : 또한 보고의 내용에는 “이렇게 해보시지요”라고 ‘제시하는 왼손’처럼 건의,

                     즉 ‘여러분의 생각이 제시’돼야 한다.

   6. 적극성 : 보고의 방법 면에서 화장실까지 '앞발'로 열심히 쫒아가 상사에게 보고하는

                     적극성이 긴요하다.

   7. 조심성 : 적극성에는 여러가지 위험성이 따른다.

                    ‘뒷발’은 땅에 디디고 몸의 균형을 조심스레 유지해야 한다

 

 

 

 

 

작가는 책머리에서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작가가 미국에서 박사공부를 할 때 열성적으로 논문지도를 해 준 교수님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말합니다. 지도교수는 작가에게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말합니다. 지도교수도 과거에 샌배들로부터 열성적인 지도를 받은 후에 선배님이 '나중에 너도 나에게 받았던 정성을 후학들에게 돌려주라'는 것을 작가에게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겠다고 약속을 하였는데 실천하지 못하고 20년간 마음의 빚을 지고 살다가 이 책을 통해 후배들에게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 마음의 빚을 내려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었으니 저도 작가의 정성과 열정이 깃든 지도를 받은 셈이 되는 것이네요.

배운 것을 업무에 적용하여 경험을 쌓고 내공을 길러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고 난 후 마음에 와 닿는 것은 7가지 보고의 원칙을 지키며 체계적인 보고를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고, 전문가가 될려면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는 것과, 전문 분야에 대한 꾸준한 독서를 강조한 부분에서는 지금도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책읽기를 좀 더 집중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상사를 만족시키는 보고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보고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책을 반복해서 읽고, 각주까지 꼼꼼하게 챙겨보면서 이 책의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보고를 받고 있는 입장의 분들은 이 책을 구입해서 신입사원이나 아랫사람들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고를 해야 하는 직장인, 보고의 체계를 잘 하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필독서로 보셔야 하고, 학생들과 처음 직장에 들어가는 청년들, 성인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지금껏 우리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특히 가장 결정적인 보고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사실 심각히 생각해본 적도 드물다. 보고는 승진에 결정적인 역량이다. 매일매일 하는 업무다. 상사와의 관계를 규정짓는 핵심 요소다. 보고의 결과가 천당과 지옥을 가른다. 보고는 직장에서 여러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긴한 기술이다. (p. 17)

 

“당신의 보고가 고객의 머리 속에 남기려는 것이 정확히 뭐지?” 보고서를 만들려는 사람에게, 심지어 보고서를 완성한 사람에게 이러한 질문을 해보자. 열 명 중 아홉은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고객지향은 ‘Hitting the Points’가 중요하다. 정확성이 고객지향 원칙의 생명이다.(p. 56)

 

사장은 긴 보고를 절대로, 결단코 좋아하지 않는다. 요점을 추려야 한다. 현상, 원인, 결과, 대책 측면의 요점을 추려야 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을 뽑아야 한다. 그 핵심 중에서 서론과 본론은 빼고, 우선적으로 결론을 먼저 보고하라.(p. 69)

 

한 가지만 기억하자. 여러분의 상사는 지금 정신이 없다. 인내심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긴장을 싫어 한다. 그러니 두괄식으로 보고하라. 핵심과 결론을 먼저 말하라. 적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은 갖추어라.(p.143)

 

사장의 입장에 서보자. 미래지향적인 보고가 얼마나 기특한가? 전략적 판단이 포함된 보고라면 더할 나위 없다. 매사에 미래를 내다보며 전략적 판단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임직원은 분명 성공한다.(p. 155)

 

보고의 핵심은 건의다. 보고 전에 스스로 점검하라. 내가 과연 생각했고, 그 생각을 과감히 제시했는지. 피하지 마라. 보고는 나의 성장의 도구다. 방법은 있다. 자율성과 창의력에 대한 문제 인식, 전문서적 독서, 소명의식의 견지, 조직문화에 대한 민감성 유지가 그것이다. (p. 205)

 

상사의 지시는 완벽하지 않다. 적극적으로 찾아가라. 질문하라. 그래서 상사의 지시를 발전시켜라. 이러한 적극성만이 상사를 돕는 일이다. 상사는 근본적으로 그러한 부하의 적극성을 고마워한다.(p. 218)

 

적극성의 위험성은 여러분이 직속 상사(예를 들어 사장)와 함께 그 직속 상사의 윗사람(예를 들어 회장)에게 보고할 때 나타난다. 흔치 않은 기회이기에 여러분은 흥분하기 쉽다. 그래서 직속 상사(사장)의 존재를 간과하기 쉽다.(p. 272)

 

자기 세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피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내가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나 자신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친구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관객이 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세계 최고가 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 (p. 281)

 

  

 

남충희

 

남충희 작가는 서울대학교 농공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재학 중 [나 어떡해]라는 곡으로 대학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샌드페블스 회장을 지냈고, 육군장교로 복무하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도 수료했습니다.

 

작가는 군대, 대학, 사기업, 연구기관, 학회, 정부, 공기업, 정치계, 음악단체, 봉사단체, 그리고 글로벌 기업을 두루 경험했어요. 미국, 한국, 중국 등에서 혁신, 경영전략, 지역경제, 정무, 도시개발, 문화산업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이러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은 수많은 조직과 단체의 핵심을 관통하는 공통점, 즉 보고하고, 보고받으며 꿰뚫어본 '보고의 원칙'을 집필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습니다.

 

모교인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교수로서 혁신을 연구하고 가르치다가, 귀국하여 쌍용건설과 쌍용경제연구원 이사, 쌍용그룹 회장 자문역을 맡아 경영현장에서 경영전략과 경영혁신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그 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부산시장 경제고문으로서 지역의 산업구조개편, 외자 및 민자유치, 기업지원, 아시안게임 준비, 시정혁신, 그리고 정무적 업무의 책임을 맡았습니다.

 

공기업인 센텀시티(주)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부산 해운대에 센텀시티라는 대형 첨단복합도시 개발사업을 기획하고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완성했고, 부산심포닉밴드의 이사장 단장을 맡아 문화사업에도 헌신했습니다.

잠시 정치에 발을 들여놓아 대전광역시 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선거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기업으로 돌아와 SK건설(주) 상임고문을 거쳐 SK텔레콤(주) 사장, 도시개발사업단장으로서 중국 베이지 등지에서 문화창의산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도시 개발사업을 수행했고,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수도인 청두(成都)시 고문으로서 문화산업 및 관광산업의 구조혁신, 그리고 대학 혁신에 관한 자문에 응했습니다.

 

현재 대형사업관리 및 투자유치 회사인 마젤란 인베스트먼트(주)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직교수로서 혁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기업, 학회, 단체, 대학에서 300여 차례 강연했습니다. 주제는 경영전략, 경영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프로젝트관리, 도시개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합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 이사 훈련팀 부교수로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심입니다. 그동안 각종 정부기관, 공기업의 자문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서 활발히 공헌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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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 시간관리의 천재들을 벤치마킹하라
유성은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하기를 싫어하는 분은 없을 거에요. 저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 나름대로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을 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이 책 안에 그 해답이 있었습니다.

 

성공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시간을 선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선용하면 삶의 모든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하게 되고, 성공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고, 인생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작가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이 세상의 각 분야에서 최고봉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 시간을 황금처럼 여겨 단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시간관리를 철저히 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초기부터 시간관리에 눈을 뜨고 지식과 기술을 익힌다면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꿈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시간관리의 원리와 기술을 터특하는 습관을 통해 자신의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해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시간 

 

 

시간의 귀중하고 제한된 자원이며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짐을 강조합니다. 

 

작가는 각종계획과 시간표를 짤 때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라는 시간 개념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언제 그 일을 시작해야 하며(카이로스),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한가?(크로노스)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5분이라는 시간은 엄청 긴 시간이고 1초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시간을 초 단위로 계산하면서 살 수 없지만 낭비하는 시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지게 됩니다.

 

 

 

2장  시간관리 

 

시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시간을 잘못 운영하는 사람일수록 항상 시간이 없다고 불평한다고 합니다. 현대인에게 효과적인 시간관리는 필수이고,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지 못하면 생존이 어렵게 됩니다.

 

독일의 시인 에셴 바흐는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작가는 독자에게 시간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30문항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해 보게 합니다.

여기서 '예'라는 대답이 20개 이상이면 시간을 잘 관리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3장  목표설정

  

시간관리를 잘 하기위해 목표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좋은 목표의 속성은 명확성, 현실성, 시간성입니다.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세운 목표가 달성 가능한 것이어야 하고, 언제까지 이룬다는 마감일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좀 더 세분해서 단기목표와 장기목표로 분류하여 목표를 세웁니다. 

 


 

4장  우선순위 결정


우선순위는 어떤 목표, 과제, 일이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해서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선순위를 세우지 않거나 우선순위를 잘못 정하면 삶을 낭비하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직장, 학교, 가정 등 어느 곳에서도 오늘 해야할 일들을 우선순위를 정해서 순서대로 진행한다면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5장  계획 세우기

계획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행동을 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하며 어떤 절차를 택해야 하는지 구체화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계획을 아무리 잘 짜도 그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시간과 노력만 낭비한 것입니다.

매일 계획대로 일을 추진하고 달성한 것을 점검해야 합니다.

 

 

 

6장 시간표 짜기


제한된 공간에 적당히 여유를 두고 물건을 진열할 때 가장 보기 좋은 것처럼 시간표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활동을 적절하게 배열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일일계획표, 주간계획표, 월간계획표로 나누어 시간표를 짤 때 효과적으로 배열해야 그 목표대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즘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디자인의 시긴관리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 계획과 일정마다 시작시간 마치는 시간을 정해서 시간표를 짤 수 있고, 알람기능도 있어 잊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고, 마감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7장  일의 효율과 효과 높이기


비서 K는 워드를 치는데 1분에 500타 이상 치면서도 오자가 거의 없고, 대학생 M은 1시간에 200쪽짜리 교양도서를 읽고 요점을 명확하게 요악하고, L목사는 15분간 설교해도 청중에게 매우 큰 감동을 줍니다. 이처럼 일을 할 때 효율과 효과를 지향하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작가는 7장에서 일과 시작할 때, 일과 진행할 때 업부 능률을 올리는 방법과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방법, 일을 잘 마무리 하는 방법, 휴식하는 법, 출장시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 등에 대해 말하면서 어떻게 일하는 것이 가장 능률적인 것인지 알려주므로, 반복해서 읽으면서 완전히 내 것으로 터득해야 합니다.  

 

 

 

8장  일상생활의 관리


작가는 직장생활, 가정생활, 개인생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178페이지의 일일 체크리스트를 1년만 활용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관리에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있게 된다고 말합니다.

 

 

 

9장  비전을 가지고 꿈을 꾸라


작가는 꿈꾸는 만큼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미래에 내가 무엇을 되어있을 것인지 꿈을 꾸되 10년 단위로 구체적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라고 합니다.

 

자신의 일과 직업 / 가정 / 자기계발 / 대인관계,사회활동,봉사활동 / 재정계획 / 건강관리

이렇게 정해 놓으면 지금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어도 그 목표를 향해 자신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10장  좋은 습관 기르기

작가는 10장을 통해 현명하게 근면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면서 새벽시간을 잘 활용하고, 미리미리 일하고, 자투리 시간을 100% 활용하라고 말합니다.

 

 

 

  

 

11장  현명한 인생관리 

작가는 11장에서 인생을 운영하는데 프로가 되라고 말합니다.

자기 인생을 잘 운전해야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때문입니다.

젋어서부터 현명하게 노후를 준비하는 삶을 살고, '파종과 추수의 법칙', '먼저 남에게 베풀라는 황금률'을 지키며 살고, 생존의 필수요인인 마음의 평정심을 갖는 중용을 유지하고 살라고 주문합니다.

 

 

 

12장  시간관리의 천재들을 벤치마킹하라

 

 

 

12장에서는 공병우 박사, 벤저민 프랭클린, 이순신 장군, 다산 정약용, 넬슨 만델라 등 시간관리의 천재들을 벤치마킹해서 그분들이 어떻게 시간관리를 잘해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모두들 훌륭하고 위대한 분들이지만 다산 정약용을 소개합니다. 정약용은 복사뼈에 구멍이 3번 날 정도로 치열하게 생명을 걸고 공부를 하며 엄청난 독서를 하였고, 목민심서를 비롯해 55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부지런하고, 근검절약하며 일생을 가난하게 살면서 도덕적 완전주의자를 지향하였고, 꿈속에서보자 미인의 유혹을 뿌리쳤다고 합니다. 철저하리만큼 자기관리를 잘 하였습니다.  

 

정약용 같은 분들이 대통령, 국회의원, 총리나 장관직에 많이 있게 된다면 우리나라도 최고의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요즘 소치 동계 올림픽을 보면서 1초도 아닌 0.01초의 차이로 메달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태범 선수가 500m, 1000m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 안타깝게 노메달을 기록했는데 많은 차이도 아니고 단지 단 몇 초의 차이로 메달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단 1초의 시간도 낭비하는 것을 아까워 하며 시간의 가치와 귀중함을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공병우 박사는 "시간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망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공병우 박사는 시간에 쫓겨 사는 삶이 아니라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분이었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며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은 모두 동일하게 시간을 아끼며 남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반복해서 보면서 낭비하는 시간 없이 10년 단위의 목표를 세우고, 1년 계획표, 월 계획표, 주간 계획표, 일일 계획표 등을 통해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 개념을 잘 활용하여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직장, 가정, 개인의 일에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성공적인 일을 하고 싶으신 분,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으신 분 등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베들레험 철강의 회장 찰스 슈왑은 아이비 리라는 회사 고문에게서 간단한 아이디어를 제시받은 적이 있다. 이 아이디어가 노동생산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고 했다.

1. 내일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중요한 것을 여섯 가지 적으시오.

2. 그것들을 중요도에 따라 번호를 매기시오.

3. 아침에 제일 먼저 1번 순위의 일만 바라보시오.

4. 1번 순위의 일이 완성될때까지 1번만 계속하시오.

5. 나머지 열거된 것도 똑같은 방식으로 하시오. 한 번에 한 가지씩 그날을 마칠 때까지 이런 식으로 하시오.

찰스 슈왑은 제안을 받아들여 전 직원이 이것을 실시하도록 했다. 당시 회사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이 방식대로 노력한 결과 3개월 뒤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다. (p. 79)

 

시간관리는 곧 ‘계획’이라고 할 만큼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가장 훌륭한 시간관리 방식이다.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어떤 행사를 즉흥적으로 치른다면 시간과 돈과 노력을 낭비할 뿐이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도 계획적으로 사용하면 계획 없이 흘려보내는 1시간보다 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1만 원이라도 계획적으로 사용하면 계획 없이 쓴 10만 원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니 아무리 바빠도 차분하게 계획을 세우고 행동해야 한다. (p. 93)

 

일정하게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일을 하면 유연하게 활동할 수 있고 정신적으로도 리듬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일정한 시간에 운동을 한다든지, 악기를 연습한다든지, 명상을 한다든지, 식사를 하면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비슷한 일을 묶어서 한꺼번에 하면 편리하다. 전화를 걸 때는 몇 통을 연속해서 통화하고 편지를 쓸 일이 있으면 여러 통을 몰아서 쓴다. 생각 없이 이 일 저 일을 하다보면 마음이 엉키고 심란하게 된다. (p. 121)

 

일주일은 인생 전체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시간 단위다. 일주일을 성공적으로 사는 인생은 반드시 성공한다. 일주일의 조직과 운영에 리듬을 살리면 모든 목표와 욕구가 제자리를 잡는다. 업무, 가족, 여가, 친구와의 교제, 자기 발전, 종교생활은 일주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시간계획표 가운데 주축이 되는 것이 주간계획표다.(p. 171) 

 

상황은 수시로 변하므로 그때그때 주어지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황용해야 한다.

1. 조용히 눈을 감고 명상한다.

2. 복도를 걷는다.

3. 낙서, 스케치, 기록 등을 한다.

4. 동료와 짧은 대화를 한다.

5. 내일 해야 할 일을 계획한다.

6. 버스나 전철에서 서 있을 경우 광고문을 읽는다.

7. 새로운 곳에 가서는 사물을 잘 관찰한다.

8. 소파에서 잠깐 잠을 잔다.

9.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는 포스트잇에 기록한다. (p. 214)

 

 

 

 

 

 

유성은

 

전문분야 : 시간관리 전문가, 인생설계 및 인생상담 전문가, 행복코칭 전문가


학력 : 감리교신대, 선교대학원, 협성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졸업(사회복지전공)


일반경력 : 월드비전 성남사회복지관장, 월드비전 사업부장, 월드비전 교육연수부장, 안산대학교 외래교수, 경기도 민방위강사, 산업체 및 사회단체 교육강사


강의경력 : 삼성CEO, 각 기업체, 정부청사, 장성아카데미, KBS 직원연수,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공군사관학교, 화곡동성당,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교회 등 전국 1,000회 이상 강의


현직 : 수원지방법원 상담위원, 수영교회 평생교육원장, 마도노인대학 강사, 시간관리 전문강사


저서 :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행복습관》《시간관리와 자아실현》《명품인생을 창조하는 목표관리와 자아실현》《대한민국 2030 모닝파워》《목표관리와 삶의 혁신》《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간관리와 공부방법》 등 41권


기타 : 사회복지사 1급, 웃음치료사 1급, 레크리에이션 1급, 노인여가교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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